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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 교통사고 냈어요 ㅠㅠㅠㅠ

777 조회수 : 2,375
작성일 : 2021-03-15 10:27:15
안쓰려다 너무 속상해 씁니다.이미 지나간일 되돌릴수도 없고요.ㅠ
어제 아이 기숙사 데려다 주고오다가
밤 10시쯤 교통사고가 났어요.
1주일에 두번씩 오가는 익숙한 길인데
제가 왠일인지 차선 변경을 하고 싶어서 하다가
뒷차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와서 받았어요.
정말 뒤가 캄캄했고요..조심했어야하는데..제자신을 못믿겠어요.

일이 안되려니 이러나 봅니다..ㅠ
기숙사에 두번째 다녀오다 그랬어요.처음 갈떄 애가 들어가려다..
엄마 나 카드키 안가져왔어. 얼른 그러는거에요.
그걸 듣고 안갖다 줄수 없어서..
(30분거리)
2번째 다녀오다 그랬어요.
그런데 참...신호라는데
남편이 그얘기를(카으키) 듣고
내일 밝을때 다녀오라고...
헀는데 제가 애 불편할까봐 금새 가져다 주려고 그러다 기운이 빠져서 그랬던것 같아요.
왕복 한시간 2번째닌 2시간이겠죠..ㅠ 사실 몸이 너무 안좋거든요 .
남편은 내일 출근하니 제가 간거죠.


며칠전 꿈에 어떤 거렁뱅이 남자가 우리집에 와서 방하나를 쓰는 꿈을 꾸더니..
너무 징그럽고 하는짓이 이상해서 말로 표현도 못하겠어요.
조심했어야 하는건데

82님들도 꿈자리 안좋으면 조심하세요.ㅠㅠ
2년에 한번씩 대형 사고 내서 너무 속상해요..
애가안타고 있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
이제 나이들면 운전 정말 조심해야해요.늦더라도 천천히..조심히..
차 부딛힐때 소리가 얼마나 퍽 소리가 나던지..충격적이었어요.
만세력을 보니 3월이 저에게 묘유충이 있네요..ㅠ
IP : 124.49.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15 10:33 AM (175.213.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가서 심지어 브레이크도 간간 밟음..
    옆으로 차선 변경하려는데 뒤에서 엄청 빨리오는걸 못봤어요.
    찰라로 비켜가서 살았지 싶네요.
    차선 변경할때 조심 또 조심...

  • 2. ...
    '21.3.15 10:35 AM (112.220.xxx.98)

    차선변경할때 숄드체크하세요

  • 3. 111
    '21.3.15 10:43 AM (106.101.xxx.191) - 삭제된댓글

    너무 무리해서 뭘 하면 결과가 안좋더라고요
    사고 나셔서 경황이 없으실텐데 아픈데 없는지 살펴보시고요

  • 4.
    '21.3.15 11:20 AM (39.7.xxx.107)

    네..감사합니다..무리하게 뭘 하는게 안좋은것 같아요..

  • 5. ㅇㅇ
    '21.3.15 11:38 AM (49.142.xxx.14)

    뭔가 어떤상황인지 이해가 가네요. 근데 뒤에 차가 없었따는건 스텔스 차인가요? 전조등도 안켜고 다니는?

  • 6. ..
    '21.3.15 12:06 PM (183.90.xxx.132)

    에공..그런 날이 있어요ㅡ 더큰 사고가 아니었음을 다행으로 여기고 교훈삼아 조심조심하게 되더라고요...
    마음 편히 먹으시고 휴식하셔요

  • 7. ..
    '21.3.15 12:21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

    사각지대에 있으면 안 보일 수있죠. 그래서 차선 변경시 숄더체크하라도들 하죠. 운이 안 좋으면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하더라구요..안 다치신걸 다행으로 여기시고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8. 모카치노
    '21.3.15 2:22 PM (175.114.xxx.206)

    사고는 나고 나니..그 전에 징후가 있더라구요
    그래도 인명피해는 없는거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그럴때 쓸려고 보험 들어놓는거구요
    님 안다치고 아이 안 다친것만해도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하심 어떨까요?

    한번 사고가 나니 정말 초보처럼 조심조심 또 조심하게되더라구요

  • 9. 다들
    '21.3.15 2:31 PM (124.49.xxx.61)

    너무 고맙습니다. 위로해주셔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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