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이 기숙사 데려다 주고오다가
밤 10시쯤 교통사고가 났어요.
1주일에 두번씩 오가는 익숙한 길인데
제가 왠일인지 차선 변경을 하고 싶어서 하다가
뒷차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와서 받았어요.
정말 뒤가 캄캄했고요..조심했어야하는데..제자신을 못믿겠어요.
일이 안되려니 이러나 봅니다..ㅠ
기숙사에 두번째 다녀오다 그랬어요.처음 갈떄 애가 들어가려다..
엄마 나 카드키 안가져왔어. 얼른 그러는거에요.
그걸 듣고 안갖다 줄수 없어서..
(30분거리)
2번째 다녀오다 그랬어요.
그런데 참...신호라는데
남편이 그얘기를(카으키) 듣고
내일 밝을때 다녀오라고...
헀는데 제가 애 불편할까봐 금새 가져다 주려고 그러다 기운이 빠져서 그랬던것 같아요.
왕복 한시간 2번째닌 2시간이겠죠..ㅠ 사실 몸이 너무 안좋거든요 .
남편은 내일 출근하니 제가 간거죠.
며칠전 꿈에 어떤 거렁뱅이 남자가 우리집에 와서 방하나를 쓰는 꿈을 꾸더니..
너무 징그럽고 하는짓이 이상해서 말로 표현도 못하겠어요.
조심했어야 하는건데
82님들도 꿈자리 안좋으면 조심하세요.ㅠㅠ
2년에 한번씩 대형 사고 내서 너무 속상해요..
애가안타고 있는걸 다행으로 생각해야할지..
이제 나이들면 운전 정말 조심해야해요.늦더라도 천천히..조심히..
차 부딛힐때 소리가 얼마나 퍽 소리가 나던지..충격적이었어요.
만세력을 보니 3월이 저에게 묘유충이 있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