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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여성에 대해 혐오라고 해야되나 생각이 정말 이상해요.

질문 조회수 : 4,157
작성일 : 2021-03-12 16:20:55

남편이 평소에도 남녀역차별?에 예민하고  여혐?같아요 예를 들면..

못생긴 여자나오면 죽여버리고 싶다라든지..

맘에 안드는 정치인 나오면 *년 이라고 하고(정치를 떠나서 욕듣는게 너무 수치스러워요)

뉴스에 여자들이 잘못한 범죄가 나오면 무조건 욕해요. 남자 범죄자를 욕하지는 않아요.

남자만 데이트비용 내는거라던지?(저는 얻어먹는거 싫어해서 잘냈어요)

남녀 결혼제도에 굉장히 비판적이구요. 남자는 집해오고 여자는 혼수해오고 이런부분..(저는 집사는데 보탰어요. 안보탰으면 어땠을까 생각이 드네요.)

군대문제

운전하다가 앞에서 얼쩡거리는 차 있으면 무조건 **년이라고 욕해요.

그래서 운전 못하는 아저씨들도 많아 왜 맨날 여자라고 단정지어? 라고 한적도 많아요.


결정적인건 어제였어요.

아이가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면 변태라 그러는데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들어가면 왜 실수라고 하는거야?

이렇게 묻길래 설명을 해줬어요. 그동안 화장실에서 여성 상대로 하는 범죄도 많았고, 그래서 여자들이 놀래서 그러는거야.

여자가 남자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쁜짓 하는건 거의 드물어서 그냥 실수로 들어왔나보다 그러는거야 라고 해줬더니..

남편왈 아니라고 똑같이 변태라고 하는거에요? 아줌마청소부들 들어오면 불편하고 신경쓰인다고?

불편하긴 하겠지만 여자가 공포스러운거랑은 차원이 다른거 같은데? 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럼 자기가 실수로 여자화장실에 들어가서 변태로 몰리면 그런가부다 할거냐고 그래요?

아니 여자화장실에서 나쁜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실수로 들어갔다고 누가 경찰에 신고하냐고 조사도 안하겠냐고 그랬죠

말도 안되는 소리 해대면서 여자들은 논리적이지 못하다는둥 그래서 대화를 하면 안된다는둥 떠들더니

아니 남녀가 같은 실수로 똑같이 변태라고 하는게 평등이라면 시댁 제사 지낼때는 왜 여자만 일하냐고 했어요.

성별의 특성을 무시하고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면 제사도 똑같이 일하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그게 그렇게 불만이었어? 이러네요

제가 지금은 쉬고 있지만 작년까지 일하면서도 제사, 차례 일 다했어요. 시댁남자들은 부엌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남편은 제가 나르는건 시키지만 시아버지는 정말 꿈쩍도 안해요. 보고 배운게 그건가싶네요.

남자는 돈벌어 오니까 여자들이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그럼 나 회사다닐때는 왜 안했냐고 하니

내가 더 많이 버니까 이러네요..너랑 대화를 하느니 잠을 자겠다 하고 들어왔어요.

12년 살았는데 진짜 본성이 나오는것 같아요.

너무 찌질하잖아요. 여자들한테 왜 그럴까요? 열등감때메 그런걸까요? 엄마도 여자고 동생도 여자고 부인도 여잔데..

평소에는 순한편인데 여자하고 관련된 문제는 저래요

하루종일 기분이 찝찝하네요. 시원하게 말좀 해주세요..ㅠㅠ 

IP : 125.179.xxx.2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12 4:24 PM (121.152.xxx.127)

    님이야 본인이 선택한 남편이라 쳐도
    애가 너무 안됐네요

  • 2. ㅇㅇ
    '21.3.12 4:24 PM (211.36.xxx.164)

    도태남이라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으면 분노가 생긴대요

  • 3. 아마
    '21.3.12 4:25 PM (222.117.xxx.175)

    직장 다니시다 그만 둔게 이유 같아요. 뭐라도 하셔야겠네요. 여혐은요. 집안에서 시작되는거에요. 꼬마들도 집에 있는 엄마와 여동생 미워하면서 시작하고요. 아마 남편은 님에게 불만이 있는거가 아닌가 싶어요

  • 4. ...
    '21.3.12 4:26 PM (211.36.xxx.30) - 삭제된댓글

    비뚤어진 열등감 덩어리라 그래요

  • 5. 열등감
    '21.3.12 4:34 PM (112.145.xxx.139)

    열등감 맞아요. 본인 못난걸 자기생각안하고 상대적으로 약자인 여자탓을 하는거죠. 그럼 뭔가 그럴듯해보이거든요.
    제 남자동기도 그런애가 있는데 40살인데 결혼 안해서 다른 남자동기들이 외국여성이라도 데려와라 반농담처럼 말하니 아닌게 아니라 그래야겠다 하더라구요. 여자동기들이 좋아해서 만나는거면 당연하지만 무슨 사오듯그러냐 아직 주변에 여자분들 많을건데 했더니~같은 나이면 왜 한국여자만나냐 베트남이나 이런 애들 만나야지 너네 주변 남자들도 다 그럴껄~하더라구요. 완전 뉘앙스가 고분고분 말 잘듣는 어린 여자애 찾는 말투;;; 거기다가 나만 그런거아냐 딴 남자들도 다그래라며 싸잡는거죠. 그냥 듣기만 해도 기분이 더럽더라구요.

  • 6. 일베회원
    '21.3.12 4:35 PM (223.38.xxx.3)

    일거에요.
    그것 뿐만 아니라 다른 이상한 사이트도 들어갈겁니다.
    그리고 집안 내력도 보이네요.
    죄송하지만 제가 오프에서 만나게 되면 제일 두렵고
    싫을것 같은 부류의 남성이에요.
    뭐, 소심한 성격들이 대부분이라 가족을 제외한
    오프에서는저정도로 드러내진않겠지만요.
    여성에게 심한 열등의식도 있고, 자신감도 없고,
    미혼때 도태된 생활을 오래했을거에요.
    저는..
    이혼할 것 같아요.

  • 7. 둥둥
    '21.3.12 4:36 PM (202.14.xxx.186)

    일베 같아요. 너무 싫다 ㅜㅜ

  • 8. ...
    '21.3.12 4:42 PM (223.38.xxx.167)

    도태남들이 그러는건 봤어도 결혼까지 한 남자도 저러는군요..ㅠㅠ
    애도 있으시고 솔직히 너무 안쓰럽네요..
    저런남자는 자기가 손해봤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가득해서 님에게도 피해의식이 가득할껄요?
    머리속으로 뭐든 돈으로 계산하는데
    정작 님이 애를 낳은거 육아나 가사에 대한 기여는 절대 인정 안하는 습성이 있죠. 뭐든 자기가 손해기 때문에 언제든 님이 고까우면 내 쫓을 생각을 할테니 재산 잘 지키시구요.

    저라면 솔직히 이혼할꺼같아요.

  • 9. 원글
    '21.3.12 4:49 PM (125.179.xxx.20)

    저도 이혼하고 싶네요. 근데 참..자식도 있고 결단이 쉽지 않고 그러네요.
    댓글들이 제가 생각했던것과 비슷해서 더 맘이 안좋네요.
    아이는 제가 똑바로 가르쳐야겠네요..ㅠㅠ

  • 10. 혐오하면서도
    '21.3.12 4:50 PM (223.38.xxx.43)

    여성을 동경하는 성향이 강해서
    성욕도 강하고 변태적일거에요. 성매매도 쉽게 생각하구요.

    웟님 말대로 님에게 피해의식이 가득하고
    쪽쪽 빨아먹지못하면 분노할 스타일이라
    나이들수록 님이 힘들것 같아요.
    님이 맞벌이 해도 또 그것대로 불만일거구요.
    답 없어요.
    행복해지려면 이혼해야 할것 같아요.

  • 11.
    '21.3.12 4:51 PM (182.230.xxx.208) - 삭제된댓글

    일베에요.

  • 12.
    '21.3.12 4:52 PM (182.230.xxx.208)

    일베입니다.

  • 13. 저도
    '21.3.12 4:53 PM (118.221.xxx.183) - 삭제된댓글

    수컷들 중에 서열 밑바닥인 사람과 일부 게이들이 극도로 여혐이 심하다고 하던데요.
    보통 자기들끼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일베비슷하게 여자 증오하고 난리지
    오프 현실에선 티 안내고 조용히들 사는데
    저정도로 입밖으로 흘러나오고 아이에게도 영향주는건 좀 심각한 건 같아요.
    글만봐도 기빨리는데 원글님이랑 아이 어쩌나요...

    노화오고 전두엽 기능 떨어지면 점점 더 심해질텐데..
    저같아도 장기적으로 계획 세워서 이혼준비합니다.

  • 14.
    '21.3.12 4:53 PM (106.101.xxx.11)

    여자들이 똑똑해져서 제발 이런 남자들이랑
    결혼좀 안해주면 좋겠어요~~
    너무 안쓰러움

  • 15. ㅁㅁㅁㅁ
    '21.3.12 4:55 PM (119.70.xxx.213)

    너무 싫으네요 ㅜㅜ

  • 16. ㅇㅇ
    '21.3.12 4:59 PM (39.7.xxx.216)

    한국 남자 태반이 사실 저래요 원글님 넘 안되셨다 어떻게 모르고 결혼까지

  • 17. ㅇㅇ
    '21.3.12 5:01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원글께 위로를.. 왠일이래요

    지혜롭게 교육시키세요

    나도 여자고 당신자식 엄마인데 당신도 여자뱃속에서.나왔고


    여자 차별하는 말하지 말라고 자식이 배운다고

    지성인인데 말도 교양있게 하라고

  • 18. 00
    '21.3.12 5:02 PM (211.196.xxx.185)

    화장실건은 저는 남편분말이 맞다고 생각해요 여자들 변태 있죠 당연히.. 부각이 안될뿐이지..

    제가 볼땐 소통의 문제같아요 남편분이 자라면서 엄마 여자선생님 여자동료같은 .여자.라는 성에 치이면서 지내온건 아닐까 싶어요 그점을 좀 배려해주시고 또하나는 서로 토론이나 토의하는 방법이 서툰거 같아요 상대방 깍아내릴려고만 하고 근거도 경험에서 나온거 뿐이고... 남편분은 가볍게 2019년도 성범죄 범죄자 수 그중 남자수 이런 구체적인 근거를 이랬대 하고 제시하시고 그래도 혐오발언을 하면 무슨일 있었어? 심기가 불편해보여.. 이런식으로 접근하는게 좋아요 꾸준히요

    님의 대화매너를 아이가 그대로 배울거에요 절대로 화내거나 싸우지 마세요

  • 19. ..
    '21.3.12 5:03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눈치 못채셨었나요?
    연애 할 땐 저런 부분 감췄던건지 궁금하네요ㅜ

  • 20.
    '21.3.12 5:09 PM (223.62.xxx.191)

    아이는 남자인가요?..

  • 21. 191님
    '21.3.12 5:11 PM (125.179.xxx.20)

    네 아들이에요

  • 22. ㅇㅇ
    '21.3.12 5:16 PM (1.247.xxx.29)

    아이앞에서도 년이라고 욕하나요?
    일베남이 결혼이 가능한군요.
    보통 저런 여성혐오자들은 결혼 안하고가 아니라 못하고 평생 여자에 대한 혐오속에서 살아가던데 결혼한게 신기하네요.

  • 23. ..
    '21.3.12 5:20 PM (222.108.xxx.9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여자 우습게 보면 안그런것같지만 은연중에 아들들한테 스며드는거 같아요
    주변에 남편분같은 어르신 있는데 아들들이 아버지 싫어하고 미워하면서도 결국 벗어나진 못하는지 여자 관련해서 사고치더라고요 아버지때야 사고쳐도 여자들이 당해도 쉬쉬하고 참고 했다지만 요즘은 안그러니까 징역은 안 살아도 합의금으로 돈 날리고 전과생기는건 순식간이더라고요...
    그 어머니는 그래도 좋은분인데 그런 취급 받으면서 결혼생활 유지한 결과가 그런건가 여러 생각 들었어요 이혼 안해서 가정은 지켰지만 아들들 정신은 못지켜준거죠

  • 24. ㄹㄹㄹㄹㄹㄹ
    '21.3.12 5:22 PM (211.192.xxx.145)

    82에는 절대 올라오지 않는 사건이 남초에는 올라오니까 그런 거 보고 하는 생각이겠죠.
    헬스장 알바가 잘못 안내해서 여자탈의실로 갔다가 성추행 고소된 남자
    여자가 손 잡아 끌며 모텔 들어가는 cctv 제출해도 성폭행 고소된 남자
    고속도로 휴계소에 여자 화장실 자리 없다고 남자화장실에 우르르 떼로 몰려오는 아줌마들
    갑자기 내 얼굴 찍었죠? 하며 맞은편 남자 휴대폰 빼앗는 여자
    이건 직접 경험요. 전철에서 나랑 이야기 하던 친척이 그랬으니까요.
    남자애가 어렸는데 어버버 하는 틈에 폰 뺏고 사진 없으니 그걸로 끝
    사과도 안 하더라고요.
    전철 내린 뒤에 내가 사과 안해? 하니까
    여자들은 공포 속에 살고 있으니 남자들이 오해 받는 건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개소리
    언니 아들 뻘 앤데, 나이는 문제가 아니지만 언니가 잘못 안 거니까 사과는 해야지??
    난 아들 없으니 상관없어. 네, 딸만 있어요 이 언니...

    여초에 주구장창 올라오는 시모, 시가 이야기에 결혼도 안 한 여자들 피해의식 당연하다 하는데
    남자들도 그런 글 주구장창 보면 안 생기겠어요? 안 생기면 남자들이 여자보다 인격 완성이지.

  • 25. ..
    '21.3.12 5:30 PM (223.38.xxx.158)

    저런 일베남은 대체 왜 결혼했을까요?
    제가 보기 저런남자 사고의 본질에는 피해의식.
    특히 결혼해서 여자를 평생 먹여살리는 남자는 너무 불쌍한거다 이런 생각이 가득한데
    대체 왜 결혼은 해서 저러고 살까요.

    아들앞에서도 이년저년 이러나요??
    ㅡㅡㅡㅡ
    아버지가 여자 우습게 보면 안그런것같지만 은연중에 아들들한테 스며드는거 같아요
    주변에 남편분같은 어르신 있는데 아들들이 아버지 싫어하고 미워하면서도 결국 벗어나진 못하는지 여자 관련해서 사고치더라고요 아버지때야 사고쳐도 여자들이 당해도 쉬쉬하고 참고 했다지만 요즘은 안그러니까 징역은 안 살아도 합의금으로 돈 날리고 전과생기는건 순식간22222
    ㅡㅡㅡㅡㅡ
    아들교육 때문이라도 남편분은 치료가 필요해보여요.

  • 26. 언니들
    '21.3.12 5:38 PM (211.244.xxx.11)

    제가 전에 만났던 남자랑 비슷한거 같아요
    운전하다가 여자가 느릿느릿하게 걸어다니면 돼지@아 빨리비켜
    남자가 여자 먹어살리는거 제일 싫어해요
    그래서 자기 손해 1도 안보려구 하고 오히려 여자덕(돈)을 보려고 해요
    성공에 대한 욕심은 많아서 전문직이 될 단계를 밟고 있어요
    데이트를 해도 반반 하자고 해도 항상 아끼구요
    성에 대해 좀 변태적인거 같고 여자를 행복하게 한다던지 대우해 주려고 하지 않아요
    자기 말로는 너네는 남녀평등 외치잖아 이러고 자꾸 싸우려 하고
    그래서 제가 넌 왜자꾸 여자를 경쟁상대로 생각하는거 같아 그랬거든요
    좀 이쁜 여자들 지나가면 술집여자 같아 이러구요
    열등감 있는건가요?

  • 27. 11님
    '21.3.12 5:50 PM (125.179.xxx.20)

    제 남편하고 비슷하네요

  • 28. ...
    '21.3.12 6:00 PM (223.38.xxx.139)

    우리나라 남자들이 조선시대에는 뭐 남자가 생계를 다 책임진거처럼 얘기하는데
    실제로 조선말 선교사들의 묘사에 따르면
    남자들은 놀기만하고
    농사일 길쌈 가사 육아 모두 다 여자가 노예처럼 하고있다는 묘사가 있자나요.
    이런남자들이 또 페미니즘이니까 이제 여자도 똑같이 돈벌어~~이러는거죠.

    가부장제건 페미니즘이건 그런 남자들의 본질은
    출산이나 가사노동 등 여성 기여를 깍아 내려서 남자인 내가 결혼과 번식에 최소한의 비용만 지불해야하는데 요즘 시대가 그러기 어렵잖아요. 그런남자들에게 결혼이란 제도에 묶여서 돈이며 시간을 가정에 쓰려니 너무 아깝고 그러니 여자들이 밉고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 29. 진짜
    '21.3.12 6:32 PM (223.62.xxx.63)

    이런 남자 주변에서 한번도 본적 없는데
    결혼전엔 몰랐어요? 그정도중증이면 표가 안날수가없는데.
    집안 할아버지들 보수적이긴해도 저런 험한소리 절대 안하셨어요..
    아들이 가엾네요

  • 30. 환경이나
    '21.3.12 6:33 PM (223.38.xxx.174)

    형편때문에 저리 됐다고 쉴드가 안되는것이
    못생긴 년 어쩌구 죽여버려 어쩌구는
    어디가서 피해봤구나라고 봐지지가 않지 않나요?
    그냥 여혐그 자제.정신병 그 자체.
    열등감에 찌든 사람이 운좋게 결혼한것 뿐이에요.
    님은 운이 없었구요.ㅠㅠ

  • 31. ...
    '21.3.12 8:44 PM (58.230.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전에 만났던 남자랑 비슷한거 같아요
    운전하다가 여자가 느릿느릿하게 걸어다니면 돼지@아 빨리비켜
    남자가 여자 먹어살리는거 제일 싫어해요
    그래서 자기 손해 1도 안보려구 하고 오히려 여자덕(돈)을 보려고 해요
    성공에 대한 욕심은 많아서 전문직이 될 단계를 밟고 있어요
    데이트를 해도 반반 하자고 해도 항상 아끼구요
    성에 대해 좀 변태적인거 같고 여자를 행복하게 한다던지 대우해 주려고 하지 않아요
    자기 말로는 너네는 남녀평등 외치잖아 이러고 자꾸 싸우려 하고
    그래서 제가 넌 왜자꾸 여자를 경쟁상대로 생각하는거 같아 그랬거든요
    좀 이쁜 여자들 지나가면 술집여자 같아 이러구요
    열등감 있는건가요? 222222222

    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사람 만난적 있어요.
    손해보는거 극도로 싫어하고.. 그러면서 염치 있는척은 해야하고. 데이트비용은 10대 0...제가 10이었죠.
    어쩌다.. 1 이라도 자기돈 쓰면 어떤식으로든 뭐 사달라고 해서. 받아냅니다.

    좋은음식점 데려가면..내가 사는건데도 늘 가성비 떨어진다고 욕만하고..
    낮에 붐비는 음식점 보면서. 미친년들이 남편돈으로 돈쓰고 논다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면보다는 늘 불평불만에 비판적이지만 자신의 안풀린 것들에 대해 자괴감만 있지.. 뭐가 중한지를 모르는것같았어요.
    당연.. 성공은 커녕 남들만큼 살아지는것도 어렵고..

    어찌보면 그런 약한 부분이 불쌍해보이고.
    좋은 환경과 성공경험이 많았다면
    좀 달랐을까 안타까웠는데요.

    감사를 모르고 남탓과 피해의식이 몸에 영혼에 스며들어
    버린 사람은 ... 나까지 피폐하게 만들어요.

  • 32. ...
    '21.3.12 11:23 PM (209.141.xxx.111)

    남녀가 같은 실수로 똑같이 변태라고 하는게 평등이라면 시댁 제사 지낼때는 왜 여자만 일하냐고 했어요.

    성별의 특성을 무시하고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하면 제사도 똑같이 일하고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아~그게 그렇게 불만이었어? 이러네요
    ㅡㅡㅡㅡ
    아 싫다 진짜 으ㅡㅡㅡㅡㅡㅡ
    이런 사람과 대화를 이어 나가시는 원글님 대단하네요

  • 33. 정신 바짝..
    '21.3.13 12:04 AM (1.229.xxx.210)

    차리셔야 하는 게요..내 아들이, 저런 짓의 백만분의 1이라도

    비슷한 짓을 한다면..소름끼치고 자존심 상하지 않겠어요..?

    없는 게 낫습니다..성별을 떠나 인성의 기본이 안돼있잖아요..

    어디 애 앞에서 쌍욕을 해요..옛날 남자들은 가부장적이었어도

    자기 역할을 다했고, 여자의 영역을 인정해줬어요. 저건 쓰레기에요..

  • 34. ....와..
    '21.3.13 4:33 AM (92.184.xxx.242)

    여성을 동경하는 성향이 강해서
    성욕도 강하고 변태적일거에요. 성매매도 쉽게 생각하구요.


    어떻게 이렇게 잘 아세요?? 저는 전남친이 이런 마인드라
    안돼겠다 싶어서 헤어졌는데 정말 그랬어요
    성매매 쉽게 생각하고 반대로 여성을 동경하는데 사고방식이 이래서 여자를 만나도 좋지 않게 끝났더군요
    만났던 여자중 하나는 직업여성..자기들이 드러운물에 들어가놓고
    더럽다 욕하는 격이죠..
    정상적인 남자는 아니에요 정상적인 건강한 마인드 가진 사람은 이렇지 않아요...애까지 있으시다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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