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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식당 진상 목격한 썰...

진상 조회수 : 6,579
작성일 : 2021-03-12 10:07:28

동태찜집인데 낮시간에는 점심 특선을 파는 곳이에요.

특션 메뉴 중 대구탕이 있는데 1인분 8천원.


점심시간에 한 무리의 아줌마들이 들어왔어요.

60대 초반 쯤 되는 아줌마들이 8명 정도 들어와서 대구탕을 주문하더라구요.

대부분 단체 손님들은 점심특선 대신 그냥 일반 메뉴를 시키거든요.

대중소 이렇게 돼 있으니 그것 두 개 정도 시켜서 나눠먹거나 하죠.

만일 1인분씩 나오는 특선메뉴를 시킬 경우는 사람수대로 시키는 게 맞구요.


근데 그 아줌마들이 와서 특선 네 개를 시키고 밥을 네개 추가하더라구요.

그러자 주인이 모자라지 않겠냐고 물으니 괜찮대요.

주인이 죽을 상을 쓰면서 그걸 내다뒀는데, 계속 반찬 리필.


옆에서 그 사람들 지켜보니 주인도 아닌 저도 화가 나더라구요.

에고 왜 그러고 사는지... ㅠㅠ

IP : 222.120.xxx.6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
    '21.3.12 10:08 AM (121.165.xxx.46)

    한잔 시키고 넷이 나눈다네요

  • 2. ...
    '21.3.12 10:09 AM (119.64.xxx.182)

    점심특선이나 1인분 메뉴의 경우 1인당 음식 주문하게 적어두어야해요.

  • 3. dd
    '21.3.12 10:12 AM (61.74.xxx.243)

    그건 주인도 장사를 못하는거네요.
    점심특선 같이 1인분 메뉴는 인당 하나씩 시키라고 말을 해야죠..
    그렇게 거지한테라도 팔아야 할만큼 장사가 안됐다면 모를까..

  • 4. ㅡㅡㅡ
    '21.3.12 10:12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어후
    진상진상

  • 5. 초밥집에서
    '21.3.12 10:13 AM (222.234.xxx.222)

    알바했는데, 아줌마들 단체로 오는 걸 젤 싫어하더군요.
    엄청 시끄럽고, 많이 시키지도 않으면서 이거 달라, 저거 달라, 샐러드, 스프 등 부수적으로 나오는 음식 몇 번씩 리필해 달라고 하고;;; 저도 아줌마지만 왜 싫어하는지 이해가 됐어요.

  • 6. .....
    '21.3.12 10:14 AM (182.211.xxx.105)

    커피 차도 나눠먹어요.
    거긴 또 그러려니 하는지 종이컵도 있대요.
    그걸 또 나누다가 질질 흘리고
    아오...
    나도 조만간인데 저러진 말아야지..

  • 7. 원글
    '21.3.12 10:14 AM (222.120.xxx.60)

    그날이 평일은 아니고 토요일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식당이 붐비지 않으니 그냥 받아줬던 것 같네요.

  • 8. 올리브
    '21.3.12 10:16 AM (112.187.xxx.87)

    한가하고 나발이고
    특히 점심특선 같은 메뉴는 당연히 1인 1메뉴죠.
    거지들도 아니고 저런 인간들이 멀쩡한 아줌마들 욕 먹인다는...

  • 9. 헐~
    '21.3.12 10:17 AM (110.11.xxx.8)

    그럼 8천원짜리 4개에 천원짜리 밥 4개 추가해서 36000원에 8명이 먹었다는 거예요???

    무슨 노숙자들 아줌마 연합에서 나왔나...거렁뱅이들.

  • 10. 그거
    '21.3.12 10:18 AM (220.78.xxx.248)

    남대문시장 근처 커피숍 가보세요

    베이커리 파는 대형 카페인데
    검은봉다리에 떡이랑 과일 싸와서
    커피한잔 시켜서 종이컵 달래서 나눠마시더라구요
    한두명 아니에요
    진짜 거의 그래요
    사장없고 알바들만 있어서 뭐라 못하는건지....

  • 11.
    '21.3.12 10:19 AM (116.122.xxx.3)

    저도 아줌마지만 모임해보니 알겠더군요.무리중에 요구사항 유난히 많은 사람이 꼭 있어요.

  • 12. ..
    '21.3.12 10:22 AM (183.98.xxx.81)

    추하다.. 남이랑 같이 뚝배기에 숟가락 넣고 떠먹고 싶을까요.
    1인 메뉴는 인당 시키라고 써붙이는게 맞을 것 같아요.
    저는 뭐든 나눠먹는걸 싫어해서 여러 개 시켜 나눠먹자 이런 것도, 인원 수 보다 메뉴 적게 시키는 것도 싫어요.

  • 13. 자꾸
    '21.3.12 10:25 AM (112.154.xxx.224)

    아줌마ㅜ

  • 14. SS
    '21.3.12 10:26 AM (203.170.xxx.208)

    그런 아줌마들 많아요. 카페 와서 음료 인원수대로 안시키고
    나는 커피 안마신다, 생각없다 그래놓고
    조금 있으면 종이컵 구걸해와서 커피 덜어먹고
    물 구걸해와서 물마시고 어휴 거지...

  • 15. 주인이
    '21.3.12 10:29 AM (211.224.xxx.157)

    특선메뉴는 1인1주문이라 해야죠. 근데 장사가 안돼니 그거라도 팔려고 주문받은거네요. 자영업이 저래서 속이 곪아터지죠.

  • 16. 헐~
    '21.3.12 10:29 AM (110.11.xxx.8)

    1인당 5천원씩 모아서 36000원 내고 남은 4천원으로
    또 어디 2천원짜리 저렴한 커피집 가서 자리 다 차지하고
    꼴랑 두잔 시켜서 8명이 나눠 먹었을것 같다....

    저런 미친X들이 자판기 커피는 또 절대 안 먹지....

  • 17. 흠..
    '21.3.12 10:38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건 주인도 장사를 못하는거네요.
    점심특선 같이 1인분 메뉴는 인당 하나씩 시키라고 말을 해야죠.. 2222

    요샌 1인 1메뉴, 1인 1음료 적어놓는 식당이나 카페 많잖아요.
    그리고 반찬리필은 1인 1메뉴 주문시 가능 이런식으로 써놓구요.

    저런인간들 받아주면 안되죠.

  • 18. 예화니
    '21.3.12 10:38 AM (118.216.xxx.87)

    그래서 반찬리필은 한두접시만 가능하게
    미리 고지를 해두면 좋았을텐데요

  • 19. ㅁㅁ
    '21.3.12 10:42 AM (110.70.xxx.143)

    집이 가난한가부죠. 가난한 사람들 불쌍한 눈빛으로 봐주세요..
    혹시 많이 어려우시면 박스 내놓을건데 가져가시겠냐고도 물어봐주시고...

  • 20. ..
    '21.3.12 10:45 AM (125.178.xxx.184)

    이 케이스는 사장이 잘못한거죠
    1인 1메뉴 원칙이라도 해놨어야죠 심지어 줌마 무리들인데ㅎㅎ

  • 21. ㅎㅎ
    '21.3.12 10:49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어려우면 구걸을 하든가..
    왜 남의 업장에 와서, 거지처럼 먹으면서 갑질인가요? ㅋㅋ
    8명이 와서 4인분에 밥추가라니.. 진짜 추접하네요.

  • 22. ..
    '21.3.12 10:52 AM (119.70.xxx.94)

    주인이 잘못장사하는거예요.
    동네 식당 다 다녀봐도 점심 특선은 1인1메뉴 다 이렇게 팔아요.

  • 23. ...
    '21.3.12 10:57 AM (114.200.xxx.117)

    여기에도 있을거 같아요
    가끔 욕오지게 먹고 글 지우는 진상들 있잖아요.
    자기네 알뜰하고 야무지게 살림한다고 착각하면서
    남의 가게가서 민폐끼치는 그지들..

  • 24. 저라면
    '21.3.12 11:17 AM (112.164.xxx.92) - 삭제된댓글

    공기밥 4개 추가 안된다고 말씀 드릴거 같아요
    그리고 4분은 나가 달라고 말씀 드리고요
    장사 이래나 저래나 저런 사람 땜에 망해요
    그러니 어쩌피 망할거 기분이나 좋게 하겠어요
    저라면 안됩니다,
    4분만 드실수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분들은 죄공한데 나가서 기다려 주세요 할거 같아요
    그까짓 4인분 안팔고 말아야지요
    이게 다른 사람도 진상으로 만드는 겁니다,

  • 25. 나도 아줌마
    '21.3.12 12:34 PM (116.39.xxx.162)

    예전에 커피에 과자를 서비스로 줬거든요.
    아줌마들 단체로 오면 음료는 몇 개 안 시키고
    컵 달라, 과자 더 달라....
    카푸치노 컵에 가득 담아서 주면 또 달라고 그러고...
    과자 서비스 없애 버렸어요.ㅎ

  • 26. 원글
    '21.3.12 12:53 PM (222.120.xxx.60)

    코로나 번지기 전에 봤던 풍경이에요

  • 27. ..
    '21.3.12 1:16 PM (220.124.xxx.229)

    커피숍 오픈초기에 서비스 드리던 모든품목들이 하나씩 하나씩 사라지는 이유가
    이런분들을 겪으면서 스트레스 받느니 없애버리자 하고...
    좋은마음으로 드리면 그다음부터는 당연시되고
    안해주면 화내고.....

  • 28. ???
    '21.3.12 5:25 PM (180.229.xxx.17)

    토요일에 점심특선하는데가 있나요????
    평일점심특선이면 모를까????

  • 29. 원글
    '21.3.12 5:30 PM (116.127.xxx.88)

    무슨 의심증이 저리 많은지~
    누가 이런 걸 지어내나요?
    토요일도 점심특선 히는 곳 있어요
    사진 찍어 증명해드러요???
    기분 언짢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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