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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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가 잘 못 나올수 있는 가능성은 없나요?
경북 구미 빌라에서 숨진 3세 여아의 친모로 확인된 석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기 전후 언론 인터뷰에서 "(숨진 3세 여아는) 제 딸이 낳은 딸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낳은 아이 행방에 대한 질문에는 "저는 딸을 낳은 적이 없어요"라며 출산을 부인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도 "(애를) 낳은 적이 없다고요"라고 대답했다.
또 "유전자(DNA) 검사가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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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엄마라니...이번 사건이 너무 엽기적이라 혹시 유전자 검사 결과가 잘 못 되지는 않았나 싶습니다
1. ㅇㅇ
'21.3.12 6:37 AM (5.149.xxx.57)저도 궁금해요. 부모인데 유전자가 덜 갔거나 조모인데 더 가거나 그럴 확률은 없나요?
2. 가능성은
'21.3.12 6:40 AM (121.162.xxx.174)말 그대로 가능성
표본 오염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검사 자체는 복잡하거나 검증안된 최첨단 이런게 아닙니다
본인이 잘못된 거라 계속 우기면 다시 하라 해야죠 뭐 ㅎㅎ3. ...
'21.3.12 6:40 AM (58.122.xxx.168)부모 자식 사이에서만 발견되는 점이 있을 걸요?
그러니 확신하죠.4. ㅇㅇ
'21.3.12 6:41 AM (175.207.xxx.116)그렇다면 22세 딸 유전자 검사도 잘못 됐다는 건데
잘못된 확률이 이 사건에서만 두 번씩이나 나온다는 건
말이 안되죠5. . . .
'21.3.12 6:46 AM (223.62.xxx.32)국과수에서 여러번 반복.
신중하게 대처, 발표.6. 뉴스에
'21.3.12 6:49 AM (221.142.xxx.120)국과수에서 여러번 반복했다고 했어요.
7. ㅇㅇ
'21.3.12 6:50 AM (5.149.xxx.57)검색해봤네요. 후.... ㅜㅜ
4,700,000,000,000 분의 1 이랍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로 최종 판정됐는데, 친자관계가 아닐 확률은 4조 7000억분의 1의 확률이라고 한다
너무 충격이어서 국과수가 실수한거였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드네요.8. ....
'21.3.12 7:05 AM (118.235.xxx.180)전 지구인은 물론 화성을 비롯 다른 별나라 외계인까지 다 합쳐도 4조7천억명 안될듯
9. 하필
'21.3.12 7:08 AM (106.101.xxx.202)내연남까지 있었다니 상황은 황당한데 정황은 의심이 되네요
10. ᆢ
'21.3.12 7:41 AM (106.102.xxx.156)국과수에서 여러번 검사했고 신중하게 발표했다는 기사 있었어요
11. ..
'21.3.12 7:41 AM (39.7.xxx.191)유전자 검사의 오류 보다 저 여자가 거짓말할 가능성이 더 높죠.
12. ...
'21.3.12 7:50 AM (203.251.xxx.221)- 22살짜리와 아이 유전자 검사하니 조금 이상했다함
- 50살짜리와 아이 유전자 검사했겠지, 외할머니니까 22살짜리와 검사 결과가 비슷할까봐
뚜껑 열어보니 반전13. ㄴㄴ
'21.3.12 7:50 AM (111.118.xxx.150)검사 3번 했대요
14. 만에 하나
'21.3.12 7:59 AM (59.8.xxx.220)딸과 외할머니의 칫솔이나 머리카락 같은 검사표본이 바뀐건 아닐까요?
임신출산을 숨긴다는게 쉬운일이 아니고, 또 다른 아기 하나가 사라진것도 이해하기 어려운일이잖아요
아기가 뒤바뀌었는데 엄마가 몰랐다...이것도...
외할머니에게 내연남이 존재하던 안하던 출산한적이 없다는 말이 맞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거든요
상황은 그래야 맞는데 유전자 검사는 그렇게 안나왔으니 세상이 뒤집어진거긴 한데..15. ....
'21.3.12 8:02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국과수에서 3번에 걸쳐 신중하게 검사 후 경찰에 통보
했다고합니다.
국과수에서도 믿기 힘들어서요16. 흠
'21.3.12 8:05 AM (1.235.xxx.28)이번건은 잘못될 가능성 없어요.
그냥 저 무식하고 뻔뻔한 여자가 무조건 거짓말로 잡아떼는거죠.17. 바뀌긴..
'21.3.12 8:08 AM (39.7.xxx.221)국과수랑 경찰이 바보인가요.
18. ᆢ
'21.3.12 8:10 AM (211.224.xxx.157)과학입니다. 인간이 거짓말하는거죠. 싸패나 소패류 인간일겁니다.
19. 만에 하나
'21.3.12 8:23 AM (59.8.xxx.220)라고 했잖아요
믿기 힘든 일이라..
세상 일은 모르는거예요20. ******
'21.3.12 8:35 AM (125.141.xxx.83)예 전에 인천교회 목사가 여신도 사이에서 아이를 낳음.
그 여자 남편이 본인 아이인 줄 알고 17년을 키우다가 이상해서 목사와 아들 DNA 검사를 함
99.7% 목사 아들이라고 나옴.
그 여자와 목사가 아니라고 빡빡우기고 하느님이 준 아이라고 .....
악마 같은 것들은 과학도 아니라고 우깁디다21. 틀릴 수 없음
'21.3.12 8:37 AM (182.221.xxx.183)전남편이 친자검사 의뢰 -> 전 남편 친자아님 -> 22살 딸이 친모인지 다시 검사 -> 딸의 친자는 아님. 그렇지만 혈연이라는 유전적 유사성이 드러남 -> 딸 중심의 여성가족으로 유전자 검사 확대 -> 외할머니와 친자관계 성립
이렇게 된 것이기 때문에 칫솔 바뀌고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22. 만에 하나
'21.3.12 8:42 AM (59.8.xxx.220)윗님 설명 들으니 이해가 감!
그러네요ㅎ23. ㅇㅇㅇㅇ
'21.3.12 9:01 A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검사원이 결과 보고 잘못했나? 싶에서 또 했을 것 같네요 ㅋ
24. ....
'21.3.12 9:24 AM (118.235.xxx.177)유전자는 각 사람에게 부여된
고유의 코드라서
유전자 검사는
만에 하나 틀릴 수가 없어요.
검체가 뒤바뀌는, 사람이 하는 실수는 가능하지만요.
국과수가 3차례 검사했기때문에
검체 뒤바뀌지도 않았을거에요.25. ....
'21.3.12 9:27 AM (118.235.xxx.177) - 삭제된댓글과학에서 99.9퍼센트의 의미는
예외없는 100퍼센트 확실의 뜻입니다.
유전자검사 정확도는 99.9퍼센트구요.26. 우길걸 우겨야죠
'21.3.12 10:31 AM (211.216.xxx.43)전 지구인은 물론 화성을 비롯 다른 별나라 외계인까지 다 합쳐도 4조7천억명 안될듯 222222
평생을 거짓말로 살아온듯요27. 예전에
'21.3.12 11:13 AM (39.117.xxx.200) - 삭제된댓글CSI에 비슷한 에피 있었어요.
남미 어느 독재국가의 군부출신 남자가 죽었는데
살해현장엔 그 살해당한 남자의 DNA만 있고
가해자 DNA는 하나도 없는 상태...
그러다가 용의자 찾아서 DNA 의뢰했는데
살해당한 남자의 아들로 나옴..
알고보니 독재정권시기
이 남자가 여자들 잡아 성폭행했었는데
그 때 이 아이가 생긴 것....
아이는 자기 엄마와 조국을 위해 복수했던 거고
살해현장에서 나온 DNA 다시 감식하니
살해당한 남자와 그 아들의 DNA 둘 다 나옴...
처음에는 판멸 가능한 수준으로만 DNA 판독했다가
세세하게 다시하니 아들 DNA를 아버지 DNA와 구분하게 된 거죠.28. 대박
'21.3.12 11:14 AM (39.117.xxx.200)CSI에 비슷한 에피 있었어요.
남미 어느 독재국가의 군부출신 남자가 죽었는데
살해현장엔 그 살해당한 남자의 DNA만 있고
가해자 DNA는 하나도 없는 상태...
그러다가 용의자 찾아서 DNA 의뢰했는데
살해당한 남자의 아들로 나옴..
알고보니 독재정권시기
이 남자가 여자들 잡아 성폭행했었는데
그 때 이 아이가 생긴 것....
아이는 자기 엄마와 조국을 위해 복수했던 거고
살해현장에서 나온 DNA 다시 감식하니
살해당한 남자와 그 아들의 DNA 둘 다 나옴...
처음에는 판별 가능한 수준으로만 DNA 판독했다가
세세하게 다시하니 아들 DNA를 아버지 DNA와 구분하게 된 거죠.
국과수도 처음엔 믿기 힘들었을테니 3번이나 다시 검사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