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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녹슨 커터에 두피 좀 찔리고 파상풍주사 맞았는데 그뒤로 머리가 자꾸 아파요

ㅇㅇ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1-03-10 23:44:37
여기에 제가 쓴글 또 있는데..또 쓰게 되네요

저희집 네살짜리가 녹슨 커터로 제 두피를 콕 찔렀고 제가 아얏!소리를 냈었어요

피는 안났고요
찜찜해서 야간진료 하는 소아과 갔거든요
갔더니 딱 파상풍 주사 라는 거는 없고
td라고 파상풍 백일해 등등을 섞은 예방접종만 있대요

그래서 그걸 맞았어요
치료목적의 주사(면역 글로불린)맞을 정도는 아니래요.

팔이 꽤 뻐근했어요

근데 맞고온날 밤에 머리가 뭐로 눌리는 듯이
(아픈 부위나 느낌이 헬멧이나 모자 쓴 것 같기도 해요)

아프더라구요
그담날 괜찮길래

그러려니 했는데 밤되니 또 아파요

왜 이런걸까요?ㅜ

두피를 녹슨 커터에 찔린게 혹시 관련이 있을까요?

어디 아프면 엄청 걱정하는 성격이라 무섭습니다ㅜ

저질체력이라 커피도 달고 살고요

제가 거북목 일자목에 어깨통증이 있거든요

남편은 그래서 그런거라는데

계속 그래왔지만 머리아프진 않았거든요

(지금은 아프다기보단 둔하게 머리가 무겁고 죄는 듯한 기분임)



아...외과나 내과가봐야할까요?
IP : 125.182.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1.3.10 11:50 PM (70.106.xxx.159)

    걱정되면 병원 다시 가야죠 님같이 걱정염려증 환자들은
    의사를 만나야 병이 나아요. 아시잖아요.
    건강염려증이시네요
    우울증 심하시죠?

  • 2. 소라
    '21.3.10 11:51 PM (223.62.xxx.55)

    티디퓨어 맞고 근육통이나 몸살기는 좀 있을 수 있지만 특정하게 두통이 나타나거나 하진 않아요. 저 의료종사자라 부스터 백신도 맞았고 좀 지나서 베이는 사고가 있어서 티디퓨어까지 총 2번을 파상풍주사를 맞아봤는데 별 증상 없더군요. 아마 원글님이 애기한테 머리 찔리고 놀라셔서 더 신경이 그리로 가는 듯해요.

  • 3. ㅇㅇ
    '21.3.10 11:57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글들 감사드려요
    건강 염려증 맞을듯해요
    제가 제스스로를 달달 볶아요 그러려고그런것은아닌데
    너무 무섭고 두렵고 걱정도 많아요
    검사해보면 우울증도심하다나와요
    윗님 딱딱 다 맞추셨네요ㅜ

    두번째님 글 감사드려요~저는 접종말고 커터에 콕 찔려서 혹시 파상풍 균이라도 머리에 들어가서 아픈게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거든요.

  • 4. ㅡㅡㅡ
    '21.3.10 11:58 PM (70.106.xxx.159)

    정말 파상풍이면요
    지금 님 여기서 글 못써요

  • 5. ㅇㅇ
    '21.3.10 11:59 PM (125.182.xxx.58)

    글들 감사드려요
    건강 염려증 맞을듯해요
    제가 제스스로를 달달 볶아요 그러려고그런것은아닌데
    너무 무섭고 두렵고 걱정도 많아요
    검사해보면 우울증도심하다나와요
    윗님 딱딱 다 맞추셨네요ㅜ

    두번째님 글 감사드려요~저는 접종말고 커터에 콕 찔려서 혹시 파상풍 균이라도 머리에 들어가서 아픈게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전에 뇌수막염 걸려봤었는데 머리를 칼로 찔리는 느낌이었어요....그정도는 물론아니지만 ...

  • 6. ㅇㅇ
    '21.3.11 12:07 AM (112.155.xxx.91)

    두통의 세계는 너무 신비한 것 같아요. 전에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가 짓눌리는 것처럼 극심한 통증을 느낀 적 있거든요. 고혈압도 있고 해서 너무 겁나서 혈압약 타는 내과에 가서 증상을 얘기했더니 선생님이 목운동하고 스트레칭하라는 거에요. 약 처방 같은 것도 없고요. 그래서 집에 와서 목운동 하고 스트레칭했더니 진짜 그 짓눌리는 듯하던 두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어요. 그냥 목이나 그 근처 근육이 뭉쳤거나 해서 두통이 될 수도 있는 거였어요. 두통의 원인이 얼마나 다양한데, 제 증상을 듣고 선생님이 바로 그 원인을 아셨던 거 보면 참 훌륭한 의사였구나 싶어요. 이런 경우도 있었다는 거고, 병원상담을 받아보시는게 좋겠죠.

  • 7.
    '21.3.11 12:39 AM (211.244.xxx.173)

    저 비슷한거 맞았어요.
    그거 맞고 1주일간 팔 못들었어요
    죽을뻔함

  • 8.
    '21.3.11 12:41 AM (211.244.xxx.173)

    저 낡은 화장실 문짝 모서리에

    갈색으로 녹슨거에 찍혀 피났었어요.

    발뒷꿈치 긁혀피나는데
    갈색 녹신 더러운 ㅜㅜ

    주사맞고 그냥 안맞았어야하나 후회했고
    같은 종류 주사맞아요.

    괜찮아요

    그 주사 원래 느므 아파요 ㅠㅠ

  • 9. Dd
    '21.3.11 1:14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통증이 상처 때문은 아니고요?
    집에서 쓰는 커터에 파상풍 균이 있을리가 없는데...

  • 10. ㅡㅡㅡ
    '21.3.11 1:37 AM (49.196.xxx.226)

    항우울제 왜 안드세요? 저도 오늘 타왔는 데...
    아이가 우울감 등등 엄마행동, 태도 배웁니다. 약드세요

  • 11. 그런데요
    '21.3.11 3:07 AM (112.146.xxx.207)

    처음에 의사가,
    피 안 났으면 병원 올 필요 없다고 했잖아요?
    그래도 아직까지 파상풍 균 얘길 하고 계시니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아서 다시 알려 드리려구요...

    파상풍 균이라는 게 님을 감염시키려면 체내에 들어가야 하겠죠?
    상처가 났으면 거길 통해서 균이 침입했을 수 있지만
    피도 상처도 안 났잖아요. 그럼 균이 백만군단이 있어도 감염이안 된 거예요. 원글님.
    다시 말해서 그건 칼에 찔린 게 아니고 칼에 닿은 거라고요
    칼을 만진 거라거나.
    하지만 만진다고 파상풍 걸리는 거 아니잖아요 그렇죠??.

    감염이 절대로 됐을 리가 없고
    멀쩡히 글 쓰신 거 보니 더더욱 그래요.
    건강염려증이, 없는 두통도 만들어 줄 거예요.
    그냥 마음 편히 먹고 푹 주무시고 잘 쉬세요.

  • 12. 애드빌
    '21.3.11 4:51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젤리? 액상인데 둥근 알처럼 된거요. 그거 두 알 먹어보세요.
    두통치통생리통근육통에 만병통치약 이에요. 잘 듣더라구요.

    혹시 커터날에 쪼금 푹 들어간게 아닐까요. 따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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