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퇴직하면 시골에 겨울산장 만들어 살고싶어요
퇴직하면 겨울에 눈이 엄청오는곳에 겨울산장 만들어 살고 싶어요
사는건 싫고 전세로 살고싶은데
유튜브 보니 시골은 빈집은 엄청 많은데 파는집도 전세도 별로없다네요
자식들이 퇴직하면 고향 내려온다고 다 빈집으로 둔데요( 아내 허락은 받은건지 ㅎㅎ)
사는건 위험부담이 많아 싫은데 전세나 월세로 몇년 살아보고 싶어요
1. 눈구경때문이라면
'21.3.6 11:20 PM (211.227.xxx.165)한해도 못 사실꺼예요 ㅠ
예전 부산사람이 눈이 그리워
강원도로 이사간 유명한글 있었는데ᆢ2. ㅇ
'21.3.6 11:22 PM (119.70.xxx.90)주말 전원주택 하다가도 겨울되면 접고 올라오던데요
3. ...
'21.3.6 11:24 PM (122.38.xxx.110)하다못해 사돈의 팔촌이라도 마을 사람이어야 살 수 있어요.
안받아들여줍니다.
유튜브에 귀촌하신 분들 영상 찾아보세요.
도시와는 개념자체가 달라요.
마을에 기여를 해야 살 수 있어요.
노동+ 돈
전원주택단지 잘 조성된 곳을 찾아보세요.4. ㅡㅡㅡ
'21.3.6 11:25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낭만적이네요^^
5. ...
'21.3.6 11:27 PM (203.142.xxx.31)어려서 주택에 살면서 제일 싫었던 것 중에 하나가 눈오는 날 아침에 부모님이 부르는 소리였죠
골목길이랑 집 앞에 눈을 쓸어야 하는건데 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왜 사람들이 주택에서 살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 물론 관리해주는 직원이 따로 있다면 당연히 주택이 좋겠지만요6. ㅎㅎㅎ
'21.3.6 11:31 PM (59.8.xxx.220)저도 봄여름가을 작은 세컨하우스에서 지내다 겨울되면 큰 본집으로 돌아옵니다
눈이 오면 완전 고립ㅎ
산에 들짐승들도 먹이 찾아 내려와요
아파트는 커도 갑갑한데 시골집은 작아도 답답하지가 않아요
눈뜨면 자동 바깥으로 종종..7. 따뜻한
'21.3.6 11:33 PM (223.33.xxx.148)화목난로에 장작 피우고 커피마시고 눈내리는 풍경보고 싶어요
고구마도 구워먹고8. ㅋㅋㅋ
'21.3.6 11:34 PM (210.2.xxx.143)가보세요. 한달도 못 버티십니다.
집 관리해 줄 돌쇠형 남편이 있으면 모를까.9. ...
'21.3.6 11:38 PM (122.38.xxx.110)정말 한적한 곳에 집을 지은 분이 계세요.
도로에서 진입로가 잘 안보입니다.
천천히 지나가야 진입로가 보이고 500미터 정도 들어가야해서 아는 사람들도 가끔 스쳐지나갔다 돌아오는데
거기를 방문했던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교회사람들
전도하러왔더래요.10. ㅇㅇ
'21.3.6 11:41 PM (223.39.xxx.246)결혼전까지 눈 많은 지역살다가 지금은 눈구경 못하는곳에서 살아요.
저도 고향에 집짓고 눈 내리는거 보는게 향후 계획이라 땅도 사려고해요.
남편도 같은 지역이라 어렵진않을거 같아요.
가족 친구 다있고 고향의 사계절도 너무 그리워서 당장 이주하고 싶지만 부부 둘 다 직장땜에 지금은 꿈만 꾸고 있어요11. ...
'21.3.6 11:50 PM (223.39.xxx.190) - 삭제된댓글낭만깨는소리하나 그런덴 도시가스 안돼서 경유차불러서 난방해야하는데 그냥 우풍만 없앤다싶게 난방하려면 60만원 따뜻하게하려면 한달 80만원 기름값 나가요. 또 눈많이오는지역은 8월말만되어도 추워서 기름 넣어야해요 3월이나 4월초까지는 불때야 됩니다
12. 도시 깍쟁이들
'21.3.6 11:52 PM (1.237.xxx.100) - 삭제된댓글시골 내려오면 안되요.
땅 한 홉도 양보 안하고.
셈엔 얼마나 밝은지.
쫓겨온 이유 알겠더라구요
옆집 흉보더니.
이유가 있더라고요.
겸손할 줄 모르고.
유명 학군아파트에서 살았다며 얼마나 말씀하는지.
유명하고 저명한 사람과 교류해도
전 아무말도 안합니다.
그냥 시골사는 촌부로.
현실직시하며 수더분하게 삽니다.
연세 드신분들 공포로 다가와요.
욕심을 내려 놓을 줄 몰라요.
이사 가려고 작심했어요.
서울에서 이사와서 전집 옆이웃에게 봉변 당해 오신 분이 이곳에서도 ....
개도 못 주는 인심.
도시사람들 너그럽지 않은 인성이면 도시서 사시는것이 현명.13. 시골채널
'21.3.6 11:53 PM (117.111.xxx.177)시골에 살고 있어요 ㆍ제 영상 참조 하세요
https://youtu.be/ctGTzH1vAsY14. ..
'21.3.6 11:54 PM (158.148.xxx.247)산장을 사서 아예 들어가 산다는 것도 아니고
세 얻어 몇년 살고싶으시단 글에
한달도 못살거라는둥 ㅎㅎ 딴지글들이 웃깁니다.
원글님. 다리품 팔아 좋은곳 잘 알아보세요~
시골이 맞는 사람이있고
도시가 맞는 사람이 따로 있는듯 합니다.
로망이시라면 상황되는대로 시도해보세요.
잠깐의 경험도 삶의 일부분이니 ^^15. ..
'21.3.7 12:04 AM (39.123.xxx.94)전 오세암이 떠올라서 가슴이 먹먹해지는게
16. ...
'21.3.7 12:07 A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시골 채널님 영상 무섭네요.
도입부 음악부터 귀곡산장인줄17. ㅡㅡ
'21.3.7 12:08 AM (14.55.xxx.232) - 삭제된댓글아주 고립되면 가능하겠어요. 눈 안치원도 되는.
대신 눈 다 녹을 때까지 고립. 아니면 사륜suv
전국 뒤져도 전, 월세 계실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은게 문제요.
어디 산장에 장기로 몇달씩 살다오시는건 어떨지요?18. ...
'21.3.7 12:08 AM (122.38.xxx.110)시골 채널님 영상 무섭네요.
도입부 음악부터 귀곡산장인줄 음악을 바꿔보세요.
진짜 무서워요.19. ....
'21.3.7 12:35 AM (106.102.xxx.119) - 삭제된댓글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05158
강원도로 이사 간 부산사람 일기.20. 전혀
'21.3.7 12:40 AM (61.83.xxx.150)세상을 너무 모르네요...
눈오면 가게도 장사 안하고 문 닫고 며칠 간 고립됩니다
뉴스에도 나오잖아요?
노인들이 눈 치우기 힘들다고.....21. 서울 살다
'21.3.7 12:46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5년전 평창 강변이 보이는 아파트로 이사 왔는데 아주 대만족합니다. 눈오면 강건너 앞산에 한폭의 동양화가 펼쳐 집니다. 여름엔 비온후 산중턱에 운무가 끼는것도 멋지구요.바깥경치 구경하며 음악 들어며 커피 한잔 하면 그 순간 세상시름 다 잊습니다. 아파트 사는거 추천합니다.
22. ...
'21.3.7 9:28 AM (175.223.xxx.73) - 삭제된댓글윗님 지역이 평창인가요? 등산할만한 산도 근처에 있나요?
23. 시골겨울산장
'21.3.7 12:22 PM (175.209.xxx.73)하시니 생각나네요
에어비엔비에 함양 시골에 눈쌓이 사진에 반해서
겨울에 갔다가 기함을 했어요
정말 손수 지은 집에 분위기 갬성 만들어놓고
얼어죽지않을만큼 춥고 게다가 부엌은 밖에 ㅎ
돈주고 산건 하나도 없는갬성 숙소ㅜ
둘이서 십만원씩 내고 오지탐험 했어요
한번 가보세요
정떨어집니다
조식은 정말 인스타용 한숫가락 ㅎ
프랑스 미슐랭인 듯 흉내만 내놓은 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