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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교보내기 싫어요.

ㅡㅡ 조회수 : 7,462
작성일 : 2021-03-06 20:57:26
저는 학교에서 배운게 하나도 없어요.
요즘은 집에서 공부할수있는 것들도 많고요.
홈런, 밀크티, 개뼈다귀 등등.
홈스쿨링하고 검정고시보고
대학가면 좋을것 같아요.
학원도 보내고요.
전 유치원하고 대학만 나오고 싶어요.
인생을다시 산다면요.
제 아이는 그렇게 키우고싶어요.
물론 학교 사랑한다고 난리치면
원하는대로 보내겠지만
아이가 원하지않으면
학교 굳이 안가도 된다고 하고싶어요.
학교를 꼭 다녀야하는곳인줄 알고
전 그만두지도 못했네요.
중고딩과정 없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요.
IP : 175.223.xxx.20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3.6 8:59 PM (110.15.xxx.60) - 삭제된댓글

    학교에서 배운 것.

    세상엔 정말 다양한 인간군상이 있다는 걸 깨닫고 체험함. 이런 저런 인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체득.

    다시 중학교때로 돌아간다면?

    자퇴하겠음. 어차피 대학 들어가서 또 다시 인간들 경험할 수 있음. 정해진 스케쥴.. 정해진 공간에서 피하고 싶고 마주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강제적으로 경험해야 하는 것은 너무 괴로움. 그런 경험은 회사에서 남은 평생 해야하므로.

  • 2.
    '21.3.6 9:01 PM (125.182.xxx.58)

    이해해요
    저는 아이가 학교생활 힘들다하면 학교 안보낼거에요
    미국은 홈스쿨링 과정 학년수료 인정해주던데
    우리도 그랬음 해요

  • 3. 아아아아
    '21.3.6 9:02 PM (14.50.xxx.31)

    맞아요
    저..중고등학교 오래 근무했는데
    아이가 힘들다면 그만 다니라 할꺼예요

  • 4. ㅇㅇ
    '21.3.6 9:02 PM (49.142.xxx.14)

    그래도 다른 이유로 어쩔수 없이 중고등 중퇴한 애들은 대부분 교복입고 학교다니는 친구들 부러워하든데요..
    그 나이에만 할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요..

  • 5. ㅇㅇ
    '21.3.6 9:03 PM (223.38.xxx.35)

    아이에게 선택권 주세요

    저같은 경우는 학교 안가고 홈스쿨링 했으면
    끔찍했을 것 같거든요

    성향마다 다르고요
    그리고 사회 나가면 사회성이 어느 정도 있는게 좋긴 합니다

  • 6. ㅇㅇ
    '21.3.6 9:05 PM (39.118.xxx.107)

    동~감..방학동안 집에서 밀크티 꼬박꼬박시켰더니 새학년 수업시간에 어 이거 밀크티에서 한건데 쉽다~그러면서 좋아하더군요..

  • 7. ...
    '21.3.6 9:05 PM (203.142.xxx.31)

    학교 안다니면 그 순간은 편하고 좋겠죠
    근데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순간 고통스러워질 것 같아요
    학교 생활은 지옥 같은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전 맞는 백신이랄까
    온갖 인간 군상들, 약육강식의 세계 등등을 미리 경험하는 작은 사회 같아요

  • 8.
    '21.3.6 9:05 PM (175.223.xxx.209)

    당연히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죠.
    저와는 달리 학교를 사랑한다면 보내야죠.
    전 코로나로 학교 못가서 괴로워하는 애들이 있대서 너무 놀랐어요.
    나이들어 좋은건 학교 안가도 되는것.

  • 9. 동의해요
    '21.3.6 9:06 PM (182.209.xxx.183)

    학교는 집에서 양육과 학습한것을 시험받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줄세우기 위한 곳이요.
    거기서 선택 받은 소수의 아이들을 위한곳이 학교요.
    그 소수만 행복한곳.
    아이가 들러리가 되는 상황이된다면 진지하게 고민할거에요.

  • 10.
    '21.3.6 9:06 PM (175.223.xxx.209)

    학교 다닌다고 없는 사회성이 생기는것도 아니더라고요.
    저를보면 그래요.

  • 11. ㅇㅇ
    '21.3.6 9:07 PM (39.118.xxx.107)

    힘든걸 학생때 굳이 미리 경험할 필요가 있을까요?

  • 12. ㅇㅇㅇ
    '21.3.6 9:08 PM (223.38.xxx.220)

    학교에서 친구들하고 놀고 수학여행도 가고
    이런저런 경험이 다 양분이죠..

  • 13.
    '21.3.6 9:08 PM (175.223.xxx.209)

    백신이라.
    나쁜걸 굳이 여러번 경험할 이유가 있을까싶고.
    경험한다고 회사생활이 편한것도 아닌듯해요.

  • 14.
    '21.3.6 9:09 PM (175.223.xxx.209)

    수학여행. 체육대회 극혐.
    양분이 아니고 시간낭비였어요.

  • 15.
    '21.3.6 9:11 PM (175.223.xxx.209)

    앞으로는 공교육도 의무가 아닌 선택이 되었음.
    그런 세상이 이미 오고있는것 같아요.

  • 16. ...
    '21.3.6 9:12 PM (106.102.xxx.20)

    작년 한해 공교육이 온라인 쌍방형수업을 안하니 학교 안가고 홈런으로 교과과정 홈스쿨링하고
    영어학원 줌수업
    수학학원 줌수업으로 한해 보냈는데 진짜 너무 좋더라구요
    쓸데없이 학교수업에 시간안뺏기고
    학원수업은 강사들이 너무 재미있게 수업해주니 아이가 신이 났었고 실력도 일취월장했는데
    올해부터 학교선생님들도 줌수업을 시작했는데 아이가 도저히 재미가 없어 못듣겠다고
    엄마 왜 학교선생님들은 학원선생님들처럼 공부를 못가르치냐고
    학교 줌 수업때문에 시간만 뺏긴다고
    그냥 홈런으로 교과서 공부하고 영어 수학은 학원선생님하고만 공부하고 싶다는데 할말이 없더군요

    근데 저도 느끼는게 그래요. 학교 교육부 교육청은 솔직히 학생들 볼모로 세금 축내는 집단 그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코로나가 알려준게 없어도 되는 집단이 학교인거 같아요

  • 17. ...
    '21.3.6 9:14 PM (175.125.xxx.108) - 삭제된댓글

    저도 학창시절보다 회사를 훨씬 재밌게 다닌터라
    사회성 때문에 학교를 다녀야한다는것도 의문이에요.

  • 18. 이래도저래도
    '21.3.6 9:14 PM (223.38.xxx.224)

    아이입장에서 아쉬움을 있을 것 같네요.

    제 베프는 초중고를 같이 다녔던 친구거든요.
    자주 못 만나도 든든하고
    우리만의 추억이 있어요.

  • 19.
    '21.3.6 9:21 PM (58.122.xxx.94)

    고등학교는 더하죠.
    교사들과 사교육 강사 들의 실력차이.
    밥줄이 보장된 집단과
    밥줄이 걸린 집단의 차이겠죠.
    고딩때 선생들이 학원 필요없다고 계속 그랬는데
    재수하느라 입시학원가서 충격받았어요.
    이렇게 잘 가르치다니.
    특히 늙은교사들.
    애들보고 책 소리내 읽으라고 시키고
    밑줄이나 그으라고 그러고
    그런수업은 나도하겠어요.
    밥버러지들. 애들 패고 성추행이나 안하면 다행인 잡것들.

  • 20. 가능하쟈나요
    '21.3.6 9:23 PM (175.195.xxx.148)

    안보낼수있쟈나요 검정고시등

  • 21. ...
    '21.3.6 9:23 PM (58.234.xxx.222)

    저도 내 아이 학교 보내기 싫어요. 수학여행 추억이요? 제 아이에게 수학여행은 최악의 기억 중 하나일거에요. 온라인 수업 계속할수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 22. ㅡㅡ
    '21.3.6 9:27 PM (58.176.xxx.60)

    peer group에서 얻는게 많아요
    선생들로부턴 얻는게 별로 없고요

  • 23. 제아이는
    '21.3.6 9:34 PM (221.154.xxx.180)

    제 아이 둘 다 학교를 좋아하네요.
    저와는 달라서 고마운 마음이 있어요

  • 24. ...
    '21.3.6 9:34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친구가 없었나봐요
    명문대 보내려는 욕심으로 부모임이 자퇴하라고 했는데 제가 고집해서 끝까지 다니고 졸업했어요
    친구들하고 사이도 좋고 학창시절 경험 다 소중해요

  • 25. ㅎㅎ
    '21.3.6 9:35 PM (221.140.xxx.96) - 삭제된댓글

    아까 어떤글보니 선생들 지네들이 먹은 쓰레기도 안치운다던데.. 그런 사람들한테 뭘 배울까요.
    저도 초중고 다 무난하게 다니고 졸업한 사람이지만 솔직히 하교를 꼭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요새 애들 학폭 이런 얘기 들으면 이건 뭐 다들 깡패나 싸패들 같던데... 선생들한테 배울거 없어, 학교 애들도 이상한 애들 많고. 수학여행 체육대회 ㅎㅎ 그런거 다 별로잖아요.

  • 26. 행복한새댁
    '21.3.6 9:35 PM (125.135.xxx.177)

    케바케 겠지만, 제 주변에 고등 중퇴자들이 너댓 있어요. 다들 공부는 잘했죠.. 물론 후회는 안한다고 하지만, 직장생활 하는 얘가 없어요.. 원래 사회성이 없어서 학교 자퇴한건지 자퇴 때문에 사회성 개발이 안된건지 인과관계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엔 후자예요.

    십대때 학교도 관둘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무언가를 참고 견딜 이유를 찾지 못하더군요. 스스로는 자기 자신을 찾는 과정이라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아쉬움이 있어요. 그 친구들 모두 공부잘하고 착해요. 오히려 너무 대쪽같구요. 제 자식은 공교육 시킬겁니다...

  • 27. 그러면
    '21.3.6 9:35 PM (122.34.xxx.114)

    ..위에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그럼 안보내면 되지 않나요?
    줌이랑 검정고시랑 그런거 있으면되는데 왜 학교에서 (본인 말대로면) 시간낭비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이도 원한다면서요.

  • 28.
    '21.3.6 9:37 PM (61.98.xxx.235)

    홈스쿨링 하는 분들 많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 모임도 있고요. 한
    번 알아보셔요.

  • 29.
    '21.3.6 9:37 PM (58.122.xxx.94)

    친구들은 있었지만 친구때문에 학교를 다니기엔 잃는게 너무 많은것 같아요. 친구는 학원에서도 대학에서도 사회에서도 만날 수 있고
    학창시절 친구랑 죽을때까지 가는 사람은 어차피 드물어요.
    학교가 좋은 분들도 있죠.
    사람은 다 다르니.

  • 30.
    '21.3.6 9:39 PM (58.122.xxx.94)

    제 아이는 아직 어려요.
    초등학교 입학 후
    결정해야죠.

  • 31.
    '21.3.6 9:44 PM (210.99.xxx.244)

    자기주도되는애면 홈스쿨링하며되죠. 작년 생활이리듬깨지고 뒤죽박죽된 고등아이 전 학교가는게 나을듯 하네요 아이도 그렇군요 긴장감도 생기고 더 낫다네요

  • 32. ㅇㅇ
    '21.3.6 9:44 PM (110.11.xxx.242)

    인간은 사회적 존재라는걸 거부하시는 분이시네요

    아이의 삶을 님의 왜곡된 시선으로 좌지우지할까
    걱정스럽너요

  • 33.
    '21.3.6 9:45 PM (58.122.xxx.94)

    제가 아는 지인은 자퇴하고 대학나와
    사업을 해서 어찌나 돈을 잘버는지.
    사회성도 좋아요. 그러니 사업하겠지만요.

  • 34.
    '21.3.6 9:46 PM (58.122.xxx.94)

    이순신도 학교 안다녔어요.ㅎㅎ
    적절한 예는 아니지만.ㅎ
    아이 선택에 맡길거예요.
    강제로 자퇴시키지 않아요.
    단 학교를 꼭 다녀야하는건 아니라고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알려줄거예요.

  • 35. 00
    '21.3.6 9:50 PM (211.196.xxx.185)

    엄마가 학교를 혐오하시네요 근데 그건 본인경험이고 아이도 그런경험 할수 있게 학교를 보내야죠

  • 36. ...
    '21.3.6 9:51 PM (203.142.xxx.31)

    안타깝게도 학창시절 상처가 많으셨나보네요
    선택은 원글님 자녀분이 하겠지만
    어린 아이에게 학교 안다녀도 된다고 선택하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안다닌다고 하겠죠
    부모로서 좀더 사고를 유연하고 폭넓게 하심이 좋을 것 같네요

  • 37. ㅇㅇ
    '21.3.6 9:55 PM (223.39.xxx.9)

    아이들에게 놀이는 밥같은겁니다
    그 놀이는 싸우고 다투더라도 어울리는것을 기본으로 하구요

    홈런, 밀크티나 언급하면서 홈스쿨링을 언급하는걸 보니
    인간의 발달과정과 존재방식에 대한철학이 전혀 없어보이시네요.
    공부, 공부 효율성만 따지시나요? 아이는 기계가 아니예요

  • 38.
    '21.3.6 9:55 PM (175.223.xxx.184)

    그래서 저도 초등학교까진 졸업을 시킬까해요.
    사이코 교사만 안만나면
    싫어해도 초졸은 시키고
    그 다음은 본인선택.

  • 39.
    '21.3.6 10:02 PM (112.158.xxx.105)

    저는 초중고 다 너무 즐겁게 다녔고 완전 인싸여서 수학여행 장기자랑은 늘 내가 주도적으로 준비하고ㅋㅋ애들한테도 선생님들한테도 사랑 받고 행복한 학교 생활은 했.으.나.
    내 애가 학교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 보낼거에요
    학교 생활 해야 사회 생활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사회 생활 잘 하는 게 뭔가 그 의미도 잘 모르겠어요 요즘 같아선요
    애가 선택하게 할 것 같아요
    누구나 기본적인 소양을 위한 공부는 해야하지만 그 방법이 꼭 학교 일 필요는 없죠

  • 40. ......
    '21.3.6 10:04 PM (115.139.xxx.56)

    큰애 중학교때 초등 졸업시키고 홈스쿨링하는 아이가
    거의 매일 학교 끝나는 시간에 교문 앞에서 서성이며
    친구 기다리던 거 생각 나네요.

  • 41. ㅇㅇ
    '21.3.6 10:06 PM (125.191.xxx.22)

    중고등도 의무교육인데 안가도 되나요?

  • 42. ....
    '21.3.6 10:37 PM (221.154.xxx.177)

    지식에 접근하는 방법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죠.
    학교 안가도 괜찮아요.
    다만, 원글님 같은 선택을
    차단하기 위해....소위 그
    뼉다귀같은 교권 수호를
    위해....수시 정원이 너무 많아요.

    제도권 교육받지 않아도
    사람의 능력 평가하고
    그 능력으로 인재 배분하면
    좋을텐데.....고등학교 내신,
    수시 제도가 자기 비율을 반이상
    찜해서 가져가는 바람에....
    대안경로를 통한 대입진출이
    너무 어려워져 버렸어요.
    기존 기득권의 반발같아요.

    테슬라의 머스크도 사립학교
    보내다 맘에 안든다며
    학교를 새로 만들었죠.
    토론중심으로 가르친다던데....
    아무튼 수시제도 생각하면
    판단이 쉽지 않아요

  • 43. ㅡㅡ
    '21.3.6 10:56 PM (14.55.xxx.23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생각과 비슷하여, 자연속의 유치원 보내고, 홈스쿨링, 대안학교등 일찌감치 알아보고 교육도 받았건만,
    다 필요없어요. 아이가 저와 성향이 달라요.
    가능한한 시골 작은 학교에서 자유롭게 컸으나
    일반중,고 가고 대학간다고.
    뭐, 어쩌겠나요. 아이는 아이 마음대로 살 권리가 있는것을. 힉교도 좋아했어요^^

  • 44. ...
    '21.3.6 11:06 PM (121.190.xxx.138)

    님의 생각이 어떻든 아이는 별개입니다.
    쓰셨듯 아이의 생각을 존중해 주세요
    크면사 집이 감옥같이 느껴지지 않게끔
    가정환경을 잘 가꿔주셔야 애도 집을 좋아하겠죠?
    저는 집 분위기가 너무 싫어
    학교 다는 것이 대학때까지 좋았고
    직장도 신나게 다녔던 사람이라...
    밖에서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생각을 가진
    좋은 사람들 만나며 얻은 것들이 커서
    님의 극단적? 생각이 좀 이해가 가지 않네요
    그러나 존중합니다...
    대신 아이에게 본인 생각은 강요하지 마세요
    하실 수 있겠죠?

  • 45.
    '21.3.6 11:10 PM (58.122.xxx.94)

    저와는 달리 학교 좋아하면 보낼거라고
    여러번 썼는데...

  • 46.
    '21.3.7 12:09 AM (218.157.xxx.171)

    사람은 가족외의 사회적 관계가 충족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많아요. 학교에서 겪는 여러가지 좋고 나쁜 경험들이 아이의 내면의 힘을 키우는 레슨이 되는 것이구요. 중고등학교때 친구들이 평생 가는 경우도 많아요. 가장 순수하게 친구를 사귀는 시절이니까요.

  • 47.
    '21.3.7 12:37 AM (14.38.xxx.227) - 삭제된댓글

    아이가 선택하겠지만
    부모의 생각이 전해지지요
    보내기 싫으면 안보내도 되지요

  • 48. ㅡㅡ
    '21.3.7 12:51 AM (175.115.xxx.225)

    학교 좋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안 다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저도 안 보내고 싶내요.

  • 49. 따란
    '21.3.7 1:00 AM (14.7.xxx.43)

    공감합니다 아이의 긴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기엔 너무 폭력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들 자질은 말 할 것도 없고요 예전에 교육 사각지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를 만들었다지만 이제 고도화된 사회에서 학교 기능을 다시 검토해봐야 할 때 같아요 그리고 제 주변도 그렇고 댓글 단 많은 분들이 학교에 대해 이토록 부정적인 걸 보면서 나만 학교라는 야만의 공간을 버틴 것이 아니구나 착잡해지네요...

  • 50. ㅁㅁ
    '21.3.7 1:30 AM (220.117.xxx.113)

    대공감...솔직히 중고등학교는 배우는것도 없고. 친구들도 별로인 친구도 많고..친구가 많으면 많은대로 적으면 적은대로 부작용도 많고..기쎈 사람 아니고는 별로같아요...대학교가서 성숙해서 만나는게 더 좋다고 봐요.

  • 51.
    '21.3.7 1:47 AM (115.139.xxx.139)

    공감요. 작년한해 코로나로 집에 있다보니 사실 학교가
    필요한가 싶었어요. 사교육보내고 엄마랑 함께하다보니
    애들도 더 안정감이 높아지는것 같구요.
    사실 학원다니면서 인간관계 충분하지 않나싶어요.
    코로나로 여행은 줄었지만 저희 집은 체험학습이랑
    가족 여행 매주가기때문에 정서적인 부분도 충분하다 싶거든요
    초고학년 중고등 아직 미숙하고 배려심도 적은시긴인데
    인간관계로 힘들고 아프고 상처 안받게 하고 싶어요

  • 52. .....
    '21.3.7 8:31 AM (180.65.xxx.60)

    초등도 그렇지만 거긴 그래도 선생님들이 아직까지는
    아이들을 제어할수 있지만

    중.고등학교는 선생들이 아이들을 보호해주지도 못하고
    잘못나가는 애들 선도도 못해요
    진정성 있는 선생이라도 역량이 부족한 선생도 너무많고

    저도 지금 아이가 어리지만
    중.고등때는 아이 선택을 존중해줄겁니다.

  • 53. ...
    '21.3.7 9:35 AM (110.11.xxx.7)

    저도 보내기 싫은 1인 시간 넘 아까워요 누가 밥만 해줘도 심각하게 생각해보겠어요

  • 54. ..
    '21.3.7 10:05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전 코로나로 학생들 2주등교 하니 너무 좋던데요 학교폭력도 조금 나아지고 학교에서 너무 오래있잖아요 앞으로도 2주등교 했으면 좋겠어요

  • 55. 저두
    '21.3.7 2:59 PM (182.221.xxx.208)

    그런 생각인데
    울애들은 학교를 너무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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