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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윗층 소음에 많~~이 관대한 우리집

뜬금없이 조회수 : 5,509
작성일 : 2021-03-05 18:59:16
윗집 꼬맹이들 다다다다 열심히 뛰고 있네요.
층간소음으로 주말마다 단지내 방송나오는 아파트인데
우리집은 한번도 윗집에 항의 한적이 없어요^^
소음에 너무 관대한 편입니다.
심지어 고3도 있는데 동영상 강의 들을때 이어폰 끼니까 상관없고 그냥 공부할때도 그런갑다 해요.
중딩 아이도 유치원생들에게 조용히 해달라하면 조용히 해줄까? 그냥 내가 적응하는게 빠르지.하고
엘베에서 가끔 만나면 애들 시끄럽죠? 하는데 자동적으로 괜찮아요~~
윗집 꼬맹이들이 많이 귀엽긴 합니다.
참고로..우리집은 매우 조용한 편.아랫집도
IP : 118.235.xxx.2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3.5 7:02 PM (119.70.xxx.213)

    그게 되나요? 어휴
    소파에서 뛰어내릴때마다 심쟝이 쿵 내려 앉던데

  • 2. 소음
    '21.3.5 7:05 PM (223.62.xxx.90)

    저도 그래요
    평수가 좀 있는 데
    주말이면 손주들이 오나봐요
    다다다다~~~ 달리기는 기본
    전동차 느낌의 웅~ 하는 소음
    콩콩콩 뛰기
    그냥 그러려니 해요
    어쩌 겠어요
    활발한 애들 묶어 둘 수도 없는 거고
    좀 조용 하라 해도 그 때 뿐이고
    애들은 순간인 데
    저도 그냥 아 ㅡ애들이 왔구나 그러고 말아요
    인테리어소음도 화장실 타일 공사 할 때 하루 이틀이지
    그리고 타카박는 소리
    정 힘들면 외출 합니다

  • 3.
    '21.3.5 7:05 PM (223.39.xxx.199)

    친정 어머니도 혼자 사시는데
    넘 외롭고 적막한데 윗집 아기들이
    뛰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면 넘
    좋대요~

  • 4. 미투
    '21.3.5 7:08 PM (218.101.xxx.154)

    저도 그래요
    우리가족들이 소음에 좀 둔감한거 같애요..ㅋ
    우리같은 사람들이 대다수라 아파트공화국에서 다들 장수하며 사는거라 생각해요^^

  • 5. 어린애들이
    '21.3.5 7:12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뛰어놀면서 큰다는 생각에 10년이 넘도록 말 안하고 살다 이사했어요
    아들 둘이어서 대단했답니다. 천둥치는 소리가 납니다.
    근대 엄마가 있으면 조용하고 둘이만 남으면 요란하게 노는 것 같았어요

  • 6. 저도
    '21.3.5 7:14 PM (218.232.xxx.214)

    귀가 예민한데 아이들 뛰는 소리는 괜찮더라구요
    한번도 올라가본 적 없어요

  • 7. ...
    '21.3.5 7:21 PM (211.243.xxx.198)

    평소 발망치 없었다면
    잠시 애들 뛰는 거는 그나마 괜찮을지도요.
    발망치 계속 되다가 주말에는 애까지 뛰니 못 참겠어요.

  • 8. ㅇㅇ
    '21.3.5 7:22 PM (1.231.xxx.171)

    저는 소음에 예민하지만 참아요. 같은 건물에서 부딪히면 불편할 것 같고.
    말하러 가기도 귀찮고. 문자를 해도 불편하고. 어쩌것어요. 참아야지.

  • 9. ㆍㆍㆍㆍ
    '21.3.5 7:25 PM (220.76.xxx.3)

    작년에 입주했는데 뒤이어 이사온 아랫집이 수시로 경비실 통해 연락했어요
    처음엔 미안하고 조심하다가 수십번째가 되니까 걷기만 해도 연락받고 소파에 앉아있어도 연락하니 될대로 되라는 심정이 되더군요 그래서 막 살아요 시끄러우면 연락하겠지 싶어서요
    애낳고 키우며 윗집에 연락한 적이 없는데 이런 내 심경의 변화를 보고 더 연락하지 않게 되었어요

  • 10. ..
    '21.3.5 7:27 PM (112.140.xxx.115)

    저는 윗집 둘째가 너무너무 예뻐서 뭐라 할 수가 없네요
    이사올때 4살이던 큰애는 초등2년이 되었고
    둘째는 이사온후에 낳았는데 이제 어린이집 다녀요
    둘다 남자아이들이라 뛰어 다닐때는 어찌나 시끄러운지
    그래도 윗집 애기엄마는 자기애들이 시끄럽다는건 아니까
    뻔뻔한 사람은 아니니,.

  • 11. ..
    '21.3.5 7:32 PM (183.98.xxx.81)

    요즘같은 세상에 다들 보살이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 12.
    '21.3.5 7:53 P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근데 원글님이 일부분 이해가는게
    저도 윗집 발망치소리 나면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거든요
    어떤 날은 아 저기로 이동하시네 이러실깨도 있고 밤에 뭘하시는지 쿵쿵하시기도 하는데 그냥 넘겨요
    조용히 해달라 하고 싶은 마음도 안 들고 저럴수도 있지 하면서 생각이 되더라구요
    집에 아이 하나 있는데 저희 아랫집은 조용히 해달라 항의 받아요 조용히 시키긴 하는데 가끔 억울한 마음 들때도 있어요

  • 13. ㅇㅇ
    '21.3.5 7:56 PM (106.102.xxx.12)

    참고 산 아랫집에 감사해야 할 일인데
    10년 살면서 한~~번도 시끄럽단 말 못 들었다
    이게 소음충 매뉴얼이예요

  • 14. 딱한번
    '21.3.5 7:57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

    윗층 아이 셋 ^^;;
    아이들 동선이 다 그려질 지경으로 다다다다 뛰어 다니는데 그러려니 하고 지내요~
    저희도 초예민 수험생 있었어도 이건 우리 사정인거니까요.
    딱 한번 전화한적 있는데 갑자기 쿵! 하더니 우리집 거실 전등도 흔들리고 온 집안 창이 차르르르떨리는데 순간 창이 다 쏟아지는것 같은 공포가 오더군요.
    지진이나 무슨 폭탄 터지는것 같은 착각이 들 장도였어요.
    그런데 이런 쿵! 이 한번이 아니라 계속 되어서...ㅠㅠ
    진짜로 사고 날까봐 전화했어요.
    나중에 들으니 사촌들까지 일곱 아이들이 소파에서 동시에 뛰어내리기 놀이를 했대요 ^^;;
    그때는 표정관리가 좀 안되긴 했네요 ㅠㅠ

  • 15. ...
    '21.3.5 8:01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예민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게 밤낮없는 발망치도 모자라 거실 전등이 흔들려서 거실어 앉아 있으면 머리가 흔들리는 기분. 밤시간 내내 그러니 예민해짖 않을 수가 없어요.

  • 16. ...
    '21.3.5 8:02 PM (121.161.xxx.197) - 삭제된댓글

    예민해지지 않을 수가 없는 게 밤낮없는 발망치도 모자라 거실 전등이 흔들려서 거실에 앉아 있으면 머리가 흔들리는 기분. 밤시간 내내 그러니 예민해지지 않을 수가 없어요.

  • 17. 만년 1층
    '21.3.5 8:03 PM (121.135.xxx.18)

    1층만 20년째 살아요.
    제 아이도 뛰던 녀석이라 부러 1층만 살았어요

    위층에 아들 둘 우다다다 뛰는데, 지금은 스무살이 넘은 제 아이 어릴 때 생각나요. 발소리 들으며 가늠해봐요. 꽤 컸군... 친구 좀 불렀는데... 녀석들 기부니가 좋구나...^^


    새들이 지저귄다 생각해요. 저는 기계음은 싫은데 아이들 소리는 좋더라구요.

  • 18. 삼수니
    '21.3.5 8:03 PM (115.139.xxx.23)

    저도 물소리 찬송가소리 발도장 찍는 소리 들려도 걍 그런갑다 합니다. 음악틀어놓고도 잠잘자는 만큼 둔감하지만 소음말고 다른 특정한 것에 예민해요 ㅎㅎ

  • 19. 플랜
    '21.3.5 8:06 PM (125.191.xxx.49)

    윗층 일어나는 순간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장난감 던지는 소리 우다다닥 뛰는소리

    가장 참기힘든 소음이 뛰는것과 발망치라던데
    저는 힘들더라구요

    잠을 못잘정도예요

  • 20. 투머프
    '21.3.5 8:11 PM (223.38.xxx.195)


    저같은 분이 많군요 ㅎ
    저도 진짜 이해해요
    예민한 편도 아니구요
    우리 윗층은 애셋 조모 조부까지 7명 살아요 ㅎ

  • 21. ㅇㅇ
    '21.3.5 8:19 PM (175.207.xxx.116)

    우리 윗집은 고등 아들이 있는 거 같은데
    밤늦게 부모랑 싸우는 소리가 가끔 나요
    남자애가 엉엉 울기도 하구요
    어제는 몸싸움을 하는지 말 소리는 안나고
    천장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쿵쾅쿵쾅.
    시끄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고
    저 집 어떡하냐... 걱정과 함께 제 가슴이 진정이 안돼요
    윗집에서 소리가 나면 가슴이 두근두근.

  • 22. 원글
    '21.3.5 8:35 PM (118.235.xxx.161)

    60평대에 사는데 넓다보니 애들이 뛰지 싶어요.
    주말에 조부모님 오시면 애들 방방방 더 뛰는데 저 할머니 할아버지 참 행복하겠다 싶구요^^
    예전 집에서는 부모들이 아이 잡는 고함소리,울음소리 나서 너무 심장이 벌렁거렸는데 차라리 지금은 더 시끄러워도 애들 좋아서 내는 소리들이라 괜찮아요
    물론 젊은 윗집 부부도 자기 아이들 뛰는거 알고 만나면 항상 죄송하다 그래요^^

  • 23. 저도요..
    '21.3.5 10:28 PM (1.237.xxx.145)

    층간소음 심하다고 입주자카페에 하루멀다하고 하소연 올라오는데
    저는 그냥 그럭저럭 지낼만해요..
    좀 쿵쿵댄다 싶으면 클래식 음악 틀어서 화이트노이즈 만들어요..
    그럼 안들리더라구요...
    신경이 집중되는 순간 지옥문이 열릴꺼라고 남편이 최대한 무신경해지라고해요 ㅎㅎ

  • 24. ...
    '21.3.5 10:48 PM (61.72.xxx.76)

    저도 그러려니 해요
    암말 안 해요

    이제 커서 안 뛰네요 ㅎㅎㅎ

  • 25. ...
    '21.3.5 11:08 PM (125.133.xxx.39) - 삭제된댓글

    저두요. 윗집 삼형제 뛰는 소리 날때마다, 저 소리에 예민해지면 내가 제일 괴로울것 같아 '지금 예쁜 아이들이 재밌게 노는구나'하고 아이들 얼굴을 떠올렸어요. 아이들이 귀엽긴했어요.
    지금은 이사갔는데 심지어 그립네요. ㅎ

  • 26. ㅁㅁ
    '21.3.5 11:51 PM (39.7.xxx.86)

    저희 위층은 9시쯤 러닝머신 뛰어요. 한 30분 뛰는게 쿵쿵쿵하고 규칙적으로 울려요. 약간 등이 흔들리는 느낌인데 뭐라고 한적은 없어요. 가끔 안뛰면 .. 하루 쉬면 운동 하기 싫어질텐데... 살짝 걱정도 해주고..
    가끔은 밤에 락을 듣는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쉬즈곤 같은거.. 젊은이가 취향 특이하네.. 그러고 말아요...

  • 27.
    '21.3.6 12:55 AM (119.70.xxx.90)

    윗집에 아들친구네가 이사왔어요
    형제가 레슬링도 종종하고 다다다 뛰기도해요
    온라인세상이니 갑갑하죠
    종일 그러는거 아니니 이해해요
    금방 조용햐지기도 하고 애엄마가 단속해요
    밤엔 아저씬지 누군지 발망치ㅋㅋ
    자는시간이 저랑 비슷한듯해요ㅎㅎ
    종일 발망치아니라 이해해요
    주말언 조용하면 어디갔나 궁금해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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