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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라탕을 먹어봤는데 으웩

ㅎㅎ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21-03-05 15:57:52


마라탕은 그동안 밀키트 같은걸로만 먹어봤고



식당에선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오늘 기운이 빠져 좀 칼칼한게 먹고싶었고



마라탕이 왠지 그런느낌인데 건더기도 있고 하니 처음 주문을 해봤어요



차돌짬뽕인데 더 건더기 푸짐한 그런거라 생각





훠궈도 잘 먹고 고수도 좋아하고 똠얌꿍도 쌀국수도 좋아하고



어릴때부터 외국에 많이 돌아다녔는데 현지음식들 넘 좋아했고



중동쪽 램 고기도 잘 먹었거든요 난 향신료 좋아한다 생각했어요



오늘 마라탕 먹기 전 까지는요





가장 평이 좋고 주문이 많은 마라탕집에서 시켰는데



매운 단계가 4단계 까지인데 저는 3단계 매운맛+아린맛울 시켰어요



이 아린맛을 시킨게 잘못이였음요.....





진짜 입에 넣었는데 시쿰하면서 화장품을 먹는것 같은 느낌에 뭔가 기분나쁜 강함이 입안을 계속 강타하는 느낌...





가리는거 없이 다 먹는 저인데...해산물 고기 할것없이 좋아하는데



마라탕은 진짜..... 구냥 더이상 못먹고 버릴것 같은 느낌



계속 기분나쁜 아리고 신맛이 입안을 강타하는데...맵다기보다 기분나쁨?



그래도 조금 먹다보니 입이 마비되었는지 그 쓰라림은 좀 줄어들어서 먹긴 했지만





두번 다시는 먹지 않을것 같네요



다행히 서비스로 준 콜라를 마시니 중화되는 누느낌이였어요



이상 마라탕 후기였습니다



내 14000원 ㅠㅠ
IP : 58.148.xxx.1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하면서
    '21.3.5 4:00 PM (1.177.xxx.76)

    먹다 중독됨.ㅋㅋ

  • 2. ㅜㅜ
    '21.3.5 4:01 PM (175.120.xxx.219)

    저는 마라탕 먹으면 다음 날
    아파요...

  • 3. 저는
    '21.3.5 4:05 PM (14.52.xxx.225)

    먹어보러 갔다가 냄새가 이상해서 포기했어요.
    막상 먹으면 괜찮을지 몰라두요.

  • 4. ㅇㅇ
    '21.3.5 4:08 PM (61.74.xxx.243)

    훠궈랑 마라탕이랑 비슷한거 아니에요??

  • 5. 마라샹궈
    '21.3.5 4:10 PM (211.51.xxx.158)

    저희는 국물이 있는건 처음에 먹기에 힘들 것 같아서 볶음을 주문했었죠. 그게 마라샹궈인거죠? 남편이랑 기대에 차서 한 젓가락 먹었다가 아린맛에 놀라 못먹고 버렸어요. 저는 오기로 조금 더 먹었는데 향신료도 으적으적 씹히는데다 혀가 얼얼하니까 맛도 못느끼겠고 해서 버렸는데 넘 아까웠어요. 식탐강하고 고수도 좋아하는제가 그걸 다 못먹다니까요. ㅠㅠ

  • 6. ㅁㅁㅁㅁ
    '21.3.5 4:16 PM (119.70.xxx.213)

    넘 높은단계를 드셨네요

  • 7. ㅁㅁㅁㅁ
    '21.3.5 4:16 PM (119.70.xxx.213)

    기본맛으로 드셔보세요

  • 8. ㅇㅇ
    '21.3.5 4:21 PM (39.118.xxx.107)

    셀프로 재료넣는집 가면 대부분 괜찮던데..한국화되어서 국물에서 고소한 땅콩맛나요

  • 9. ....
    '21.3.5 4:25 PM (121.140.xxx.149)

    땅콩소스볶음 마라반이랑 마라탕 중간단계 매운맛이 환상의 조합이라서 아주아주 좋아하는 맛이에요 ㅜㅜ

  • 10. ...
    '21.3.5 4:28 PM (115.94.xxx.252)

    저도 딱 원글님 같은 느낌이예요.
    음식 가리는거 없는 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마라탕에 무릎 끓었어요.
    그런데 특이한 음식 못 먹는 딸은 또 마라탕 홀릭이라서 참 아이러니 합니다.

    먹어도 먹어도 적응이 되기는 커녕 기분이 나빠지더라고요.

  • 11. ...
    '21.3.5 4:36 PM (58.29.xxx.66)

    너무 너무 맛있는데요 ㅠ
    지금 안먹은지 오래라 입에 침고이네요 ㅠ
    근데 가격이 사악해요

  • 12. 저도
    '21.3.5 4:44 PM (1.229.xxx.7)

    너무 좋아해요!

  • 13. ㅇㅇ
    '21.3.5 5:13 PM (118.235.xxx.10)

    첨이라면서 무슨 강력단계를ㅜㅜ

  • 14. ㅡㅡ
    '21.3.5 5:19 PM (39.7.xxx.169)

    마라탕이니 훠궈니 중국식품 못믿겠고 먹고 싶지도 않아요
    특히 마라탕 거의 불호.
    중국 찬양하는 조선족들도 안 좋아할 듯

  • 15.
    '21.3.5 5:52 PM (149.167.xxx.179)

    저도 마라탕 별로..향신료 그대로 씹히고 혀가 얼얼한 매운 맛이라 전 별로더라구요.

  • 16. 라..한 맛..
    '21.3.5 6:26 PM (112.155.xxx.248)

    그 아린 맛때메 좋아하고 싫어하고..ㅎㅎ
    대체적으로 한국사람들은 아린맛(라)을 별로 안 좋아하는듯해요.
    다음엔 매운맛만 강하게..아린맛을 약하게 하면 먹을만 할거예요

  • 17.
    '21.3.6 12:31 AM (175.223.xxx.30)

    단계를 높게잡으신듯
    속 괜찮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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