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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요....!

갑자기생각 조회수 : 29,729
작성일 : 2021-03-04 22:05:17

남편이 너무 좋아요. 물론 신혼입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좋은 마음을 말할 곳이 남편밖에 없어서 (남편한테는 이미 자주 표현함 )

지나다가 여기서 자랑해봅니당..


남편이 너무 좋아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네요.

오밀조밀하게 생겼는데, 그냥 표정도 귀엽고 반응도 귀엽고

매일 놀리는데 잘 받아줘서 찰떡 같아요.


오래전 어떤 시에서, 그대와 함께 있어도 그대그 그립다..라는 비슷한 구절을

어릴 때 보았을때는 이해가 안됐는데 지금 남편이랑 살면서 사무치게 와닿아요.

함께 있는데도 그리운 느낌? ㅎㅎㅎ 이정도면 병인가요...


각자 회사 다니는데,  하루종일 같이 있고 싶어서.. 정년 퇴직하고 함께 무슨 일을

할까 이런 생각도 해보네요..ㅎㅎ


남편과 이렇게 편안하게, 평온하게, 지내는 이 시간들이 잔잔하게 행복해서

가끔은 꿈같아요.. 가끔은 꿈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많이 엄하고 다혈질인 아버지 밑에서 자랐거든요.


결혼전에 몇번의 연애를 했었고, 그 때 여기에 연애고민 올리면 많은 회원분들이

헤어져라..그 사람 아니다...ㅎㅎㅎ 이런 말들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결혼까지 갈뻔한 사람이랑 진짜로 헤어졌고요.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면서는 한번도 여기에 고민글 올린적이

없네요. 역시 인터넷에 고민글 올리게 만드는 남자는 걸러야 한다는 말이 맞나봐요!!!!


다정하고 착한 남편 만나서 함께 사는 게 잔잔하게 행복하고

제 삶에 힘이 되네요. 뭐든지 혼자서 고민하고 계획하고 해결하며 살아왔는데

남편 만나서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고, 평온하다보니 사회생활 하면서도 자신감이 생기구요.


한번씩 이 곳이 고마워요.

연애 고민 올리면서 조언도 듣고 따끔한 질책도 들었었는데

덕분에 인연을 잘 정리 할 수 있었고 지금의 남편을 만났네요.

그 만큼 저도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했었구요.


아직 잘 모르는 병아리지만,

결혼은 정말 심적으로 안정된 남자랑 해야하는 것 같아요.

중요한 요소들이 너무 많은게 사실이지만 

나를 만나서 안정된게 아니라 내가 없었어도 정신적으로 안정된 사람..


자랑반 고마움반으로 글 올려봐요. ㅎㅎ


저처럼 남편이 너무 좋은분들 많으시겠죠?~ 자랑해주세요!!!!!






IP : 112.76.xxx.163
10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4 10:05 PM (210.99.xxx.244)

    신혼때니까요^^

  • 2. 부러워요
    '21.3.4 10:06 PM (121.165.xxx.46)

    나도 분명 그런 포인트가 있었을텐데
    생각조차 안나요
    지금을 즐기세요

  • 3. ....
    '21.3.4 10:07 PM (211.208.xxx.187)

    10년 뒤 솔직후기 올려 주세요~

  • 4. 다행입니다
    '21.3.4 10:08 PM (61.99.xxx.154)

    좋은 사람은 오래 같이 살아도 좋더군요 ^^

  • 5. 저는
    '21.3.4 10:10 PM (121.165.xxx.46)

    결혼해서 한 반년 좋안던거 같아요
    그때 생각이 나서 참 좋네요
    이혼하려다 못하고
    다시 사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보고싶네요
    눈물이 나요 ㅠㅠ
    님 쭉 행복하세요

  • 6. ㅇㅇ
    '21.3.4 10:13 PM (203.229.xxx.254) - 삭제된댓글

    잠자리는 어때요?
    이정도로 좋으려면
    성관계가 좋지 않고는 불가능 할 거 같은데
    단지 성격만으로 가능한지 궁금

  • 7. 별로
    '21.3.4 10:17 PM (211.205.xxx.62)

    10년 뒤 솔직후기 올려 주세요~ 2222

  • 8. 88
    '21.3.4 10:19 PM (211.211.xxx.9)

    윗님...ㅋㅋㅋㅋㅋ

  • 9. ...
    '21.3.4 10:20 PM (219.241.xxx.115)

    인생에 가장 행복한 때가 신혼때인 듯요
    다시 안 오는..
    그 정도 찌짐이 붙어야 생판 모르는 남과 한평생 살 수 있는 거 같아요
    살다보면 찌짐이 점점 떨어지고 얇아지거든요
    지금 느낌 잘 간직하시고
    10년뒤 솔직후기 올려주세요 222222

  • 10. 나도
    '21.3.4 10:22 PM (59.26.xxx.88)

    그땐 그랬지~~ㅎㅎ

  • 11. .....
    '21.3.4 10:26 PM (121.167.xxx.229)

    좋겠어요^^

  • 12. ...
    '21.3.4 10:28 PM (39.112.xxx.69)

    신혼때 그랬고 10년쯤 된 지금도 그래요..^^
    오히려 신혼때보다 더 사랑스러워요..ㅎㅎ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고,
    둘이 같은 단어를 동시에 외치는 경우도 많고..
    외모도 좀 닮아가는것 같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 좋아지네요.^^

  • 13. 결혼
    '21.3.4 10:32 PM (223.62.xxx.9)

    17년차에요. 그렇게 좋아 죽는 건 아니지만 가아끔 가족에 대한 불평도 아이들 걱정도 회사 뒷담도 다 하는 이 사람이 내 절친이에요. 오늘도 아빠가 좋다고 둘째 붙잡고 이야기 함

  • 14. 네...
    '21.3.4 10:33 PM (121.176.xxx.108)

    5년뒤에 봐요.

  • 15. ㆍㆍ
    '21.3.4 10:35 PM (125.128.xxx.123)

    원글님 말씀이 맞아요.
    지금처럼만 서로에게 성실하고자 노력하면
    10년 뒤엔 더 좋아집니다.

    19년 차 선배^^

  • 16. ...
    '21.3.4 10:37 PM (58.123.xxx.199)

    지금을 즐기세요.
    감정은 외부요인에 의해서도 바뀌니까요.

  • 17. 24년차
    '21.3.4 10:41 PM (61.102.xxx.167)

    저도 아직도 남편이 너무너무 좋아요!
    시간이 흐를수록 더 좋아요 ^^

  • 18. 인생선배
    '21.3.4 10:42 P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아이고 이쁘네요..

    그 마음 계속 잘 간직 하고 이쁘게 사세요..

    살다보면 굴곡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정한 남자와 사는 것은 인생 최대의 행복이죠.

    (물론 저도 스윗남 남자랑 살아서 행복해요. 자랑할데가 없음. ㅜㅜ. 주변 언니들은 둘이 손잡고 다닌다고 시기 질투하더라고요. 왜? 아니꼬우면 지들도 손잡고 다니지...)

  • 19. 저도
    '21.3.4 10:42 PM (1.235.xxx.10)

    만난지 25년째 지금이 신혼때보다 좋아요.
    사랑하진 않았지만 한결같은 편안하고 순정파길래 어찌하다 결혼했는데 지금은 절친같은 사이네요.
    작은부분까지도 얘기하고 공유하고 하소연하고. . . 일단 하루종일 얘기가 끊이질않고 한쪽의 유머와 장난을 상대방이 잘 받아요.
    살면서 유머와 여유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들때문에는 웃을일 없는데 남편때문에 하루 한번은 웃고사네요.
    예뻐서 매일 잠자기전에 머리도 쓰다듬고 꼭 안아주면 예전 차승원 드라마에서처럼 충전되는 느낌이예요.
    서로 그 마음 그대로시면 오래고 행복하실거예요.

  • 20. 19년차
    '21.3.4 10:43 PM (39.7.xxx.10) - 삭제된댓글

    저도 아직까지 남편이 좋아요
    위에 잠자리 물으신 분 계신데
    사실 저희부부는 만족도가 높진 않고
    지금은 거의 리스예요
    그래도 사이 굉장히 좋고 서로 위하고
    많이 의지하며 알콩달콩 살아요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면 믿지 않던데
    큰소리 내서 싸운 적이 없어요

    원글님도 오래오래 그마음 변치 않으시길....

  • 21. 17년차입니다
    '21.3.4 10:43 PM (112.151.xxx.95)

    아이고 이쁘네요..

    그 마음 계속 잘 간직 하고 이쁘게 사세요..

    살다보면 굴곡이 있을 거예요. 그래도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다정한 남자와 사는 것은 인생 최대의 행복이죠. 시간이 지나도 더더 좋아질 것임.. 보장함..

    (물론 저도 스윗남 남자랑 살아서 행복해요. 자랑할데가 없음. ㅜㅜ. 주변 언니들은 둘이 손잡고 다닌다고 시기 질투하더라고요. 왜? 아니꼬우면 지들도 손잡고 다니지...)

  • 22. ㅡㅡㅡ
    '21.3.4 10:4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행복하세요♡

  • 23. ㅎㅎ
    '21.3.4 10:58 PM (180.70.xxx.229) - 삭제된댓글

    영원히 행복하세요~
    저는 오히려 신혼때는 자주 싸우고 별로 안좋았는데 조금씩 맞춰지면서 살수록 좋아지네요.
    여행도 남편이랑 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나중에 나이먹고 좀 한가해지면 더 길게 여행다니고 싶어요. TV 보다가 풍경 좋은데 나오면
    저기서 몇달씩 살다오자고 서로 얘기해요.

  • 24. doubleH
    '21.3.4 10:59 PM (118.235.xxx.120)

    오래오래 그 행복 간직하며 사세요~~^^

  • 25. ㅎㅎ
    '21.3.4 10:59 PM (180.70.xxx.229)

    영원히 행복하세요~
    저는 오히려 신혼때는 자주 싸우고 별로 안좋았는데 조금씩 맞춰지면서 살수록 좋아지네요.
    가끔 저 혼자 있을 때도 남편 얼굴 가끔 떠올리고 혼자 큭큭 웃어요. 귀여워서.
    여행도 남편이랑 가는게 제일 편하고 좋아요.
    나중에 나이먹고 좀 한가해지면 더 길게 여행다니고 싶어요. TV 보다가 풍경 좋은데 나오면
    저기서 몇달씩 살다오자고 서로 얘기해요.

  • 26. 저도요
    '21.3.4 11:04 PM (175.121.xxx.111)

    결혼은 내눈에 귀여운 사람이랑 해야 오래가는듯
    저도 남편이 넘 귀엽거든요. 서로 귀여워해요 우쭈쭈해주고ㅎㅎ
    6년차 아이하나 연애때보다 더 잘해요

  • 27. 부러워요
    '21.3.4 11:06 PM (175.223.xxx.203)

    글에서 행복과 사랑이 뿜어져 나오네요♡
    행복하세요♡

  • 28. ....
    '21.3.4 11:08 PM (112.149.xxx.52)

    25년차...저도 아직까지 남편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남편이 퇴직한후로 매일 같이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아직까지 알콩달콩하면서 사네요.

  • 29. ..
    '21.3.4 11:14 PM (211.243.xxx.94)

    저도 숟가락 얹어요.
    이제 26년차. 그날 일 이야기하느라 밤에 잠을 못자요. ㅎㅎ
    알콩달콩..

  • 30. ...
    '21.3.4 11:16 PM (118.34.xxx.238)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오래도록 행복하세요~~!!

  • 31. ㅇㅇ
    '21.3.4 11:25 PM (14.49.xxx.199)

    저도 82쿡말고 마이클럽일때 결혼 고민했고 좋은 사람이다 잡아라 라고 했을때 믿고??ㅋㅋ 결혼
    아직까지 행복해요

    2001년에 만나 사귀고 결혼까지해 지금까지니까
    오잉! 올해 만나고 사귄지 20년이네요 ㅋㅋㅋ

  • 32. 이때
    '21.3.4 11:32 PM (149.248.xxx.66)

    이마음을 잊지마세요. 이글도 지우지말고 나중에 오년후 십년후에 읽어보시고요.
    애낳고 살다보면 그 좋던 남편도 원수같이 밉고 이마음은 어디로간지 사라질때 분명 오더라구요.
    그때 이런글 찾아보고 노력하세요.
    시간지나면 다시 이렇게 좋아지더라구요.

  • 33. 28년차
    '21.3.4 11:34 PM (125.178.xxx.145)

    처음엔 그냥 온순하고 외모도 내스타일은 아니고 능력,학벌은 나보단 나아서 .
    나를 나보다ㅈ더 좋아해서 결혼했는데 지금이 더 좋아요.

    기질 자체가 안정적이고 평온하고 주변인들이 다 좋아할만한 사람입니다.
    아이들도 아빠를 좋아하고 존경해요.

    35년차 직장인지만 불평하고 힘들다 소리 한번 한적없이 무난하게 본인 자리 지키며 애쓰는게 안쓰럽기까지 한데 신혼같은 짜릿함은 없어도 그냥 좋아요.

    나중에 보자하는 분들도 계신데 저런 유형은 배우자가 잘 받아주고 기가 상승하면 절대 변하지 않아요.
    자녀 낳고 더 책임감과 의무감에 행복감까지 더하면 그 본질은 다 강하고 깊어집니다.

    부디 달달한 시기를 지나도 본분 망각하지 말고 서로 노력하고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세요.
    그럼 더 근사하고 발전하고 성장하는 부부가 될겁니다.

  • 34. 지나가다
    '21.3.5 1:38 AM (65.95.xxx.111)

    이런글 보기 좋네요.
    주로 남편 욕하는 글 이혼글이 대부분인데..
    남편뿐만 아니라 원글님도 참 성격이 좋은분인듯요.
    부럽지만 끝까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홧팅 !

  • 35.
    '21.3.5 6:14 AM (180.68.xxx.158)

    달달....
    쭈욱~행복 하소서^^

  • 36. 심봤다
    '21.3.5 6:43 AM (182.222.xxx.162)

    해야 하나요?ㅋ 벌레 한마리 없는 청정글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아, 물론 22년차 저도 남편이 좋아요.
    근데 가끔 미울때가 있긴 하죠. 하지만 금방 회복되는게
    아마도 저의 변덕이 원인인가 합니다^^

  • 37. ㅠ ㅠ
    '21.3.5 7:20 AM (117.111.xxx.54)

    저도 살면서 더 좋더라구요

  • 38.
    '21.3.5 7:43 AM (211.246.xxx.240)

    저때좋았나?마치 열병같았어요


    그런데 그쯤 잠자리가 좋아서 화끈하단생각과 매 담날도 그생각으로 정신없으면서도 안맞아서 싸우고 살기도하고 그랬어요

  • 39. ㅇㅇ
    '21.3.5 8:42 AM (58.234.xxx.21)

    행복하게 시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남편분 성격도 온화하실듯
    신혼이라 그렇다는 댓글 있는데 저는 신혼때 원글님처럼 그렇게 좋진 않았어요
    한집에 살아보니 남편 부정적인 성격이 많이 드러나더라구요
    아이키우며 싸우기도 하고 힘들었는데
    이제서야 남편이 바뀌어서 살만해요
    남편이 제일 편하고

  • 40. 결혼 17년차인데
    '21.3.5 8:42 AM (175.114.xxx.245)

    봄이라 그런가
    남편이 요즘 귀여워요.

    살아보니 찐 진국이고. ㅎㅎ

    없으면 빨리 집애 왔으면 싶네요

  • 41. ..
    '21.3.5 8:52 AM (203.142.xxx.241)

    신혼이라 그러신데 평생 그러시길.. 부럽네요. 결혼 21년차인데.

  • 42. ..
    '21.3.5 8:53 AM (119.74.xxx.74)

    혹시 다정하고 착한점 말고 다른 조건들도 다 오케이였나요? 지금 만나는 사람과는 심한 다툼하나 없을 정도로 성품적으로는 괜찮은데 살짝 고민이 되네요..

  • 43. ......
    '21.3.5 9:05 AM (210.223.xxx.229) - 삭제된댓글

    함께있어도 그리움을 줄 정도인데 안정감도 주나요? 보통 두개가 같이가기 어려운데..
    안정감을 준다는게 중요하죠. 그런 배우자를 만나는게 좋은것같아요
    암튼 신혼이라 알콩달콩 보기좋네요. 그래도 너무너무 좋아하지는 마시고 적당히 좋아하세요..오래가려면 적당한게 좋습니다

  • 44. 저도요
    '21.3.5 9:12 AM (175.223.xxx.149)

    저도 결혼 16년차인데 아직도 너무 좋아요.
    남편하고 있는게 제일 행복합니다

  • 45. 한때는 나도
    '21.3.5 9:23 AM (212.102.xxx.112) - 삭제된댓글

    그런 적이. 그게 너무 길게 가서 그게 허망하네요.

  • 46. 행복한새댁
    '21.3.5 9:24 AM (164.125.xxx.5)

    전.. 님 같지는 않은데 그래도 남편이 최고다 생각하고 살아요. 신혼때도 넣고다니고 싶다 급은 아녔구요.. 그냥 저냥 이었는데 살 수록 편하고 남편에겐 무슨 말이든 해요. 십년차입니다.. ㅎ

  • 47. 24년차
    '21.3.5 9:32 AM (182.231.xxx.170)

    저도 아직도 좋아요.
    밖에 나갈땐 두손 꼭 잡고 나가고 어쩌다 먼저 걷게되면 뒤로 손내밀고 기다려주는 남편이 있네요. 잠결에 부딪치면 잠결에도 손내밀어 팔베개해주는 그런 남편이랑 싸움은 하루를 안넘기고 서로 화해하고 그리삶니다.

  • 48. ...
    '21.3.5 9:49 AM (211.209.xxx.136)

    저도 성관계 만족도 궁금하네요ㅋ

  • 49. ....
    '21.3.5 9:52 AM (1.237.xxx.189)

    신혼때부터 님 정도는 아니였는데 12년차 아직도 나름 좋아요
    쭉 이럴거 같네요
    사람 심성이 변하는게 아니니

  • 50. ..
    '21.3.5 10:00 AM (211.178.xxx.37)

    가정을 이루고 함께 한다는건 정말 행복한 삶이지요
    결혼 한지 20년 넘은 지금의 전 남편 자식이 집에 없고 나 혼자 있을때가 제일 행복하네요

  • 51. 아아
    '21.3.5 10:02 AM (211.227.xxx.137)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요. ㅎㅎ

  • 52. 저두요
    '21.3.5 10:19 AM (110.70.xxx.139)

    5년동안 애들 키운다고 넘 팍팍하게 살다가
    6살 4살로 좀 키우고나니 다시좋아지네요~
    저 운동가라고 애들도 재워주고
    모유수유 2년 넘게해서 쳐진가슴도 이쁘다해주고
    육아로 넘 피곤해서 잠자리 못하겟다해도 이해해주고( 그래도 주1회하려 노력해요ㅜㅜ)
    경제적으로도 부족함없이 잘 벌어다주고
    저는158꼬꼬마인데 남편은 180 ..
    아 물론 저도 잘하려고해요ㅎ

  • 53. 9899
    '21.3.5 10:20 AM (223.62.xxx.11)

    저도요! 저도 아직 2년 미만 신혼이에요 ㅋㅋㅋ 저희는 한달 전에 아기 낳고 신생아 돌보느라 전쟁인데요 그래도 남편하고 다투지 않고 서로 더 배려하려고 노력하면서 틈만 나면 끌어안고 뽀뽀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요^^
    저는 30살 넘어서까지 인생이 행복한 사람이 아니었어서 그런지 남편 만나고 행복한 나날들이 꿈 같아서 가끔 이 시간이 지나가버리는 게 아쉬워서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주책이죠 ㅋㅋㅋ
    이대로 쭉 행복할 수 있길 바랄 뿐이네요~

  • 54. 저도요
    '21.3.5 10:21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12년차인데 사이 좋아요.
    온오프라인 통틀어 들어봐도 이만한 남자 없더군요ㅎ
    자랑 많이 하면 남들이 속으로 나쁜 마음 먹을까 봐 입 꾹 다물고 살아요.
    그치만 친구들도 다 알고 엄청 부러워합니다.

    시댁이 경제적으로 부유하진 않지만, 간섭 전혀 안 하시고, 남편한테 좋은 성품을 물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암튼 저는 이번 생에 결혼은 완전 성공한 것 같아요.

  • 55. 저도요
    '21.3.5 10:21 AM (125.184.xxx.67)

    12년차인데 사이 좋아요.
    온오프라인 통틀어 들어봐도 이만한 남자 없더군요ㅎ
    자랑 많이 하면 남들이 속으로 나쁜 마음 먹을까 봐 입 꾹 다물고 살아요.
    그치만 친구들도 다 알고 엄청 부러워합니다.

    시댁이 경제적으로 부유하진 않지만, 간섭 전혀 안 하시고, 남편한테 좋은 성품을 물려주셔서
    그것도 너무 감사해요. 암튼 저는 이번 생에 결혼은 완전 성공한 것 같아요.

  • 56. ...
    '21.3.5 10:22 AM (218.237.xxx.189) - 삭제된댓글

    신론은 아니지만 저도 남편이 너무 좋아요.
    같이 노는것도 다른 어떤 친구보다 재미있고 아이 키우는데 정말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고 아직 서로 섹시하게 느끼고 있구요. 넘 좋네요

  • 57. ㅎㅎ
    '21.3.5 10:31 AM (14.36.xxx.219) - 삭제된댓글

    10년차 저도 좋아요 ㅎㅎ
    잘맞고 뭐든 같이 해요 . 편하고 재미도 있고요.
    애 하나 세식구 만족하며 살아요.

  • 58. 저도
    '21.3.5 10:34 AM (182.216.xxx.172) - 삭제된댓글

    40년차 지금도 너무 좋아요
    이사람과 결혼해서 살면서 내가
    안정되고 완성된 느낌
    원글님도 평생 행복하시길요

  • 59. 저도
    '21.3.5 10:38 AM (182.216.xxx.172)

    40년차 지금도 너무 행복해요
    이사람과 결혼하고
    제가 안정되고 완성된 느낌입니다
    저위 잠자리 물어보신분 있어서
    대답해 드리자면
    리스는 아니지만 그거때문에 행복하다
    이런생각은 없습니다
    추구하는 목표가 같은 같은 동반자 이면서 신뢰할수 있는 사람이란게
    더 큰 요인인것 같습니다

  • 60. 22년차
    '21.3.5 10:39 AM (211.236.xxx.201)

    맘편하고 말통하는 남편이 최고네요

  • 61.
    '21.3.5 10:46 AM (122.34.xxx.94)

    15년차 저도 남편을 정말 좋아해서 애들 붙잡고 아빠 같은 남자를 골라야 된다고 늘 이야기해요^^
    원글님 지금도 좋으시겠디만 신혼 때 좋은 거는 저리가라랍니다. 세월을 같이 겪으면서 아이 같이 키우면서 쌓이는 관계는 정말 단단하거든요. 늘 행복하세요!

  • 62. 코스모스
    '21.3.5 11:01 AM (61.76.xxx.98)

    저도 24년차 예요.
    어제도 미용실 다녀온 남편을 보는 설렘이 두근거려요.
    저는 늘 말해요. 잘생긴 내남편 멋지다고,

    이제는 나이드니 서로가 산친구,밥친구,쇼핑친구,걷기친구,카페친구등 늘 함께 합니다.

  • 63. ....
    '21.3.5 11:13 AM (221.161.xxx.3)

    익명에 글이라도 꼭 자랑글을 써야하는가요?,,
    혼자 좋아하면 안되나봅니다

  • 64. ..
    '21.3.5 11:26 AM (222.236.xxx.104)

    뭐 어때요 ..??? 남편 싫다는 사람들만 맨날 인터넷 글 써야 되나요 ..???? 부럽네요 . 20-30년뒤에도 그렇게 남편이 좋을수 있다면요 .. ㅋㅋ

  • 65. 칭찬글
    '21.3.5 12:01 PM (76.104.xxx.100) - 삭제된댓글

    82에 이런 글이 안 올라오는 이유가 있네요ㅎㅎ 항상 궁금했어요. 나만 남편 이렇게 좋아하나? ㅋㅋ 근데 읽어보니 재미가 없네요. ㅠㅠ
    저도 신혼이라 그렇단 글들 봐서 신혼이 언제까진지도 궁금했어요. 저희는 오년 넘었거든요. 애도 없고요.
    저도 남편 너무 너무 좋아요. 코로나로 재택근무할 때도 남편이랑 하루종일 같이 집에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 66. ㅇㅇ
    '21.3.5 12:09 PM (125.180.xxx.185)

    남편이 그런 성향이면 십년뒤에도 사이 좋을 확률 높죠. 능력도 돈도 외모도 다 중요한데 다정한 사람하고 살아야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듯 해요. 15년차인데도 다정한 남편 아직도 꼭 저를 안고 자네요.

  • 67. 21년차
    '21.3.5 12:31 PM (125.128.xxx.170)

    신혼때부터 사랑하지만 치열하게 싸웠는데..지금은 서로의 베프이자 보호자로 너무 좋아요.다정하고 똑똑한 남편과 희생적이고 성실한 부인이네요.지금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좋아요.

  • 68. ㅇㅇ
    '21.3.5 12:44 PM (175.223.xxx.174)

    잘 때는 뚝 떨어져서 편하게 자야죠
    잘 때까지 부비부비는 싫은데ㅡㅡ

    모두 행복하세요^^

  • 69. ㅎㅎ
    '21.3.5 12:46 PM (14.41.xxx.140)

    아마 5년 후 10년 후도 계속 좋을거예요.
    계속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래요^^

  • 70.
    '21.3.5 12:57 PM (223.62.xxx.205)

    지금 안 좋은 사람은 10년 뒤 더 안좋아짐.
    좋은 인연이네요.
    계속 행복하세요~^^

  • 71. luvu
    '21.3.5 1:02 PM (199.247.xxx.31)

    오오 좋으네여 이런글!!!
    저도 이런 때가 있었는데 돌아가고 싶네요 부럽습니다!!!

    언젠가 고난이 오더라도 그 때 다시 이 글 읽으시면서 이겨내시길 바래요!!

  • 72. 사랑스럽네요.
    '21.3.5 1:03 PM (203.254.xxx.226)

    맨날 남편 욕하는 글만 보다가
    남편과 좋은 가정 이루고 있는 글들을 보니
    마음이 푸근해 지네요.

  • 73. **
    '21.3.5 1:16 PM (125.177.xxx.44)

    결혼은 정말 심적으로 안정된 남자랑 해야하는 것 같아요.

    중요한 요소들이 너무 많은게 사실이지만

    나를 만나서 안정된게 아니라 내가 없었어도 정신적으로 안정된 사람..

    (이거 정말 맞는 말씀입니다~~!! )



    뭐든지 혼자서 고민하고 계획하고 해결하며 살아왔는데

    남편 만나서 미주알 고주알 이야기하고,,

    (이거 너무 부럽네요. 저는 결혼하고도 아직 혼자 고민, 계획, 해결하는게 다반사에요 ㅠㅠ)

    아가 없는 신혼에 신혼을 더더욱 만끽하시고 행복하세요~!!

  • 74. 신혼이라 그럴까
    '21.3.5 1:40 PM (223.38.xxx.102)

    신혼 때니까 이 말 이해안감
    내 주변에 신혼 1년 미만 광탈 이혼한 지인 셋이나 됨
    3개월 6개월 살고 헤어짐
    그런거 보면 신혼이라고 다 좋은게 아님
    .

  • 75. wjeh
    '21.3.5 1:50 PM (121.190.xxx.58)

    저도 신혼인데.....

  • 76. 대나무숲
    '21.3.5 1:52 PM (121.160.xxx.245)

    저도 결혼13년차
    아직도 남편이 좋습니다
    시댁때문에 결혼내내 힘들었을때도 남편은 좋았어요.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지만,
    이제는 극복했어요
    남편과의 사랑. 신뢰. 의리가 삶의 많은 원동력이 됩니다

  • 77. 16년차..남편 최고
    '21.3.5 2:00 PM (211.212.xxx.13) - 삭제된댓글

    결혼 16년차.. 남편이 최고예요.
    노래중에 내꺼중에 최고!! 라는 노래 , 파트너 라는 노래
    들으면 울신랑 생각나요 ㅎㅎ
    최고 베스트 절친이자 평생 함께 할 사람이.. 부부 잖아요.

    선봐서 결혼했는데.. 결혼할때보다 살다보니 더 좋아지네요.

    결혼 생활 만족하고 행복한 사람도 많답니다.
    신혼이시니~~ 계속 더더 사랑하시길 바래요 ^^

  • 78. ㅇㅇ
    '21.3.5 2:05 PM (110.9.xxx.132)

    82쿡 덕분에 만났다고 고맙다고 하는거 보니 바른 인품의 소유자이신듯
    결혼 8년차이지만 아직도 남편이 귀엽고 서로 죽고 못 삽니다^^
    물론 저 위에 16년차 20년차 선배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원글님 앞으로도 조랭이떡 같은 남편과 행복하세요

  • 79. 힘들다
    '21.3.5 2:07 PM (211.211.xxx.96)

    소리보다 낫네요.. 어영어영 2세도 많이 많이 만들어서 애국하세요!~~~^^

  • 80. 부럽
    '21.3.5 2:16 PM (211.52.xxx.52)

    부러워요^^

  • 81. 16년차..
    '21.3.5 2:22 PM (211.212.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결혼하고 5년까지는 신혼이라 이렇게 좋나?
    더 살면 권태기 온다는.. 말 들어서.. 권태기가 언제오나?
    권태기 오면 이렇게 좋은 사람이 갑자기 싫어지나?
    그런 생각 해봤었어요 ㅎㅎ

    살아보니 16년차 아직 권태기 없고 너무 좋아요.
    나이들어 성관계 만족도 크지않은데? ㅎㅎ 그래도
    잘할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고맙죠.

    성관계 큰상관없이 뭐든 다 잘통해요. 존경스럽기도 해요.
    남편이 저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저도 좋은 아내가 되어주고 싶어서 노력하며 살아요.

  • 82. 저는
    '21.3.5 2:39 PM (125.179.xxx.79)

    10년차요
    저도 남편 너무 좋아요
    애들 어려서 많이 싸워요;;;; 그래서 돌아서면 많이 미안하고고맙고 사랑하고 그럼서 사네요

  • 83. 34년
    '21.3.5 3:06 PM (220.89.xxx.168)

    참 애틋하고 보기 좋네요.
    저도 남편이 고맙고 편안하고 좋은데
    이러다 누가 먼저 가면 그땐 어떨까 가끔 앞서서 걱정도 해봐요.

  • 84. 부럽습니다.
    '21.3.5 3:48 PM (210.181.xxx.139) - 삭제된댓글

    인생의 복을 고루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 그 중 만남의 복을 꼽고 싶습니다. 좋은 만남은 서로를 성숙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 생은 외로움과 슬픔뿐이었지만, 다음 생애는 다정한 남자를 만나 잔잔하게 살아보고 싶네요 ^^.

  • 85. 다음생 예약
    '21.3.5 3:49 PM (210.181.xxx.139)

    인생의 복을 고루 나누어 가질 수 있다면 그 중 만남의 복을 꼽고 싶습니다. 좋은 만남은 서로를 성숙하게 하는 것 같아요,

    이번 생은 외로움과 슬픔뿐이었지만, 다음 생애에는 다정한 남자를 만나 잔잔하게 살아보고 싶네요 ^^.

  • 86. ......
    '21.3.5 4:16 PM (125.136.xxx.121)

    저희 20년 살아보니 누가봐도 부부에요^^ 각자 알아서 사회적거리두고 걸어가고 별 대화없이도 잘살고있습니다. 남편이야 알아서 들어오겄지하며 믿는 마음으로 일찍 자고 월급잘들어왔나? 일찍 통장확인하니 별 문제없어요

  • 87.
    '21.3.5 4:21 PM (122.42.xxx.24)

    저도 그런시기가 있었는데 말이죠~
    남편자랑하고 다닐때가 있었어요.
    지금은 에휴~말을말아야지

  • 88. 더 있어봐
    '21.3.5 4:55 PM (112.167.xxx.92)

    입에서 욕 나오니까ㅎㅎ 연애고 결혼이고 좋을때만 좋은거임 그다음은 말해 뭐해요

  • 89. 저도 그랬네요
    '21.3.5 5:33 PM (213.232.xxx.84) - 삭제된댓글

    님 글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내가 그랬을때가 생각나서요.

  • 90. 저도
    '21.3.5 5:48 PM (213.232.xxx.84) - 삭제된댓글

    님 글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군요.
    내가 그랬을때가 생각나서요.
    자랑할 때가 좋은거죠.
    남편 얘기할때면 눈빛이 반짝반짝하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그런 때가 행복한거죠.

  • 91. apehg
    '21.3.5 5:58 PM (58.29.xxx.66)

    좀 초치는 소리라 죄송한데
    저도 첫째 낳고도 너무 좋았어요
    제가 늘 너무 고맙다고 얘기했어요
    14년후...진짜 애때문에 삽니다

  • 92. 30년차
    '21.3.5 6:01 PM (211.200.xxx.73)

    땅딸보 못난이
    울남편 넘넘 좋아요...
    다음생에도 만나자

  • 93. 12년차
    '21.3.5 7:46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갈수록 좋아요. 그래서 걱정 될 때도 있어요
    남편이 나이들어 빈자리 생기면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날거예요

    여기 일부 중 남편이 좋다면 악담하고 속고살면 좋니? 라고
    비아냥 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좋은거 굳이 자랑 안하죠

    전 여기서 제일 싫은말이 더 살아봐라는데
    더 살던말던 지금 좋다는데 초치는 심보 참 인간들이 못됬다 싶거든요

  • 94. 12년차
    '21.3.5 7:50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갈수록 좋아요. 그래서 걱정 될 때도 있어요
    남편이 나이들어 빈자리 생기면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날거예요

    여기 일부 중 남편이 좋다면 악담하고 속고살면 좋니? 라고
    비아냥 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좋은거 굳이 자랑 안하죠

    전 여기서 제일 싫은말이 더 살아봐라는데
    더 살던말던 지금 좋다는데 초치는 심보 참 인간들이 못됬다 싶거든요

    그리구요.
    부부사이 좋은거 성관계 보다 정신적으로 더 통하는게 중요핫 부부들많고 하자 아니면 큰 의미 안둡니다. 그걸로 부부사이 전부라는보는건 본인들만 중요한거지

    떡정이니 몸정이니 몸뚱아리로 부부인연이라면
    뭐하러 결혼해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지

  • 95. 12년차
    '21.3.5 7:53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갈수록 좋아요. 그래서 걱정 될 때도 있어요
    남편이 나이들어 빈자리 생기면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날거예요

    여기 일부 중 남편이 좋다면 악담하고 속고살면 좋니? 라고
    비아냥 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좋은거 굳이 자랑 안하죠
    전 여기서 제일 싫은말이 더 살아봐라는데
    더 살던말던 지금 좋다는데 초치는 심보 참 인간들이 못됬다 싶거든요

    그리구요.

    부부사이 좋은거 성관계 보다 정신적으로 더 통하는게 중요한 부부들많고, 하자급 아니면 큰 의미 안둡니다. 그걸로 부부사이 전부라는보는건 본인들만 중요하겠죠. 의리나 가치관 우선인 관계가 아닌 섹스때문에 사니 바람 더 나고

    떡정이니 몸정이니 몸뚱아리로 부부인연이라면
    뭐하러 결혼해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지

  • 96. 12년차
    '21.3.5 7:55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저도 갈수록 좋아요. 그래서 걱정 될 때도 있어요
    남편이 나이들어 빈자리 생기면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날거예요

    여기 일부 중 남편이 좋다면 악담하고 속고살면 좋니? 라고
    비아냥 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좋은거 굳이 자랑 안하죠
    전 여기서 제일 싫은말이 더 살아봐라는데
    더 살던말던 지금 좋다는데 초치는 심보 참 인간들이 못됬다 싶거든요

    그리구요.
    부부사이 좋은거 성관계라는 발상은 자기시섯 정신적으로 더 통하는게 중요한 부부들많고, 하자급 아니면 큰 의미 안둡니다. 그걸로 부부사이 전부라는보는건 의리나 가치관 우선인 관계가 아닌 섹스때문에 사는 사이들인데 그러니 바람 나고
    떡정이니 몸정이니 몸뚱아리로 부부인연이라면
    뭐하러 결혼해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지

  • 97. 12차
    '21.3.5 7:57 PM (223.38.xxx.48)

    저도 갈수록 좋아요. 그래서 걱정 될 때도 있어요
    남편이 나이들어 빈자리 생기면 저는 못버틸 것 같아요
    다시 태어나도 남편 만날거예요

    여기 일부 중 남편이 좋다면 악담하고 속고살면 좋니? 라고
    비아냥 되는 사람들이 꼭 있으니 좋은거 굳이 자랑 안하죠
    전 여기서 제일 싫은말이 더 살아봐라는데
    더 살던말던 지금 좋다는데 초치는 심보 참 인간들이 못됬다 싶거든요

    그리구요.
    부부사이 좋은거 성관계라는 발상은 자기들 부부관계 기준. 정신적으로 더 통하는게 중요한 부부들 많고, 하자급 아니면 큰 의미 안둡니다. 그걸로 부부사이 전부라는보는건 사랑,의리나 가치관 우선인 관계가 아닌 섹스 때문에 사는 사이들인데 그러니 나이들면 바람 나죠
    떡정니니 몸정이니하며 몸뚱아리로 부부인연이라면
    뭐하러 결혼해요. 이사람 저사람 만나지

  • 98. ㅎㅎ
    '21.3.5 8:17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둘이 맘통하고 사이좋은 부부는 살멸 살수록 사이가 더 돈독해집니다

    처음부터 혼자 좋아했거나 그냥 때가되어 그 당시 마음가는이가 그라 결혼하면 살수록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로미오엔쥴리엣 효과라고 남들이 아니라 반대하면 더 불붙어 이사람이다 싶거든요

    영혼의 짝지만난 부부는 처음부터 좋으면 끝까지 좋으면 행쇼하세요.
    자신도 똑바로 못봐서 결혼이 엉망진창인 사람들이 말하는 앞으로 타령은 들을 필요없고 하소연보다 이런 자랑글이 훨씬 좋네요

  • 99. ㅎㅎ
    '21.3.5 8:18 PM (175.112.xxx.243) - 삭제된댓글

    둘이 맘통하고 사이좋은 부부는 살멸 살수록 사이가 더 돈독해집니다

    처음부터 혼자 좋아했거나 그냥 때가되어 그 타이밍 마음가는이 그남자라 결혼했으면 살수록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로미오엔쥴리엣 효과라고 남들이 아니라 반대하면 더 불붙어 이사람이다 싶거든요

    영혼의 짝지만난 부부는 처음부터 좋으면 끝까지 좋으면 행쇼하세요.
    자신도 똑바로 못봐서 결혼이 엉망진창인 사람들이 말하는 앞으로 타령은 들을 필요없고 하소연보다 이런 자랑글이 훨씬 좋네요

  • 100. ㅎㅎ
    '21.3.5 8:20 PM (175.112.xxx.243)

    둘이 맘통하고 사이좋은 부부는 살면 살수록 사이가 더 돈독해집니다

    처음부터 혼자 좋아했거나 그냥 때가 되어 타이밍에 나타난 남자라 결혼했으면 살수록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로미오엔쥴리엣 효과라고 남들이 아니라 반대하면 더 불붙어 이사람이다 싶거든요

    영혼의 짝지 만난 부부는 처음부터 좋으면 끝까지 좋으니 믿고 행쇼하세요.
    자신도 똑바로 못봐서 결혼이 엉망진창인 사람들이 말하는 앞으로 타령은 들을 필요없고 하소연보다 이런 자랑글이 훨씬 좋네요

  • 101. 25년차
    '21.3.5 9:45 PM (221.143.xxx.37)

    남편과 베프고 살수록 결혼 잘했다 생각하는데
    이제 서로 아프지말고 너무 오래 살지도 말고
    비슷하게 갔으면 좋겠어요.
    풍족하게 살지 않아도 크게 속썩이지않고 고맙다구요.

  • 102. 글쓴이
    '21.3.6 5:21 PM (39.113.xxx.159)

    우왕..!! 너무 많은 댓글....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구요, 이 마음 변치않게끔 서로 더 노력하며 살고 싶네요..! ^^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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