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20년 이상이면 얘기가 길어지면
싸움으로 돼서 되도록 길게 대화를 안 하게 된다는 얘기를
자주 듣는데 정말 그런가요
개인차가 있고 물론 케바케이겠지만요...
1. ...
'21.4.17 5:55 PM (211.226.xxx.247)그건 아닌데 한 얘기 또하고 또하고.. 뭔얘기하면 바로 뭔얘긴지 아니까 점점 할얘기가 줄어요.
2. 네
'21.4.17 5:56 PM (175.223.xxx.180)딱 저희 얘기요
세마디 이상하면 쌈나요
남편은 실직해서 배배 꼬이고
저는 아파서 배배 꼬이고
시각이 달라 티비 10분도 같이 못봐요3. ..
'21.4.17 5:59 PM (222.237.xxx.88)그러고보니 요새 우리 부부가 얘길 길게 안하네요 ㅎㅎ
4. ..
'21.4.17 6:0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28년짼데 해도 해도 웃겨요. 공부도 운동도 같이하고 애들 크는거 도와주고 진짜 할 말이 너무 않아요
5. 에궁
'21.4.17 6:07 PM (175.120.xxx.167) - 삭제된댓글서로 존중하면 그럴일 없겠죠.
무시하면 ...ㅜㅜ
소통이 되지않을 것 같긴 합니다.6. 에궁
'21.4.17 6:08 PM (175.120.xxx.167)서로 존중하면 그럴일 없겠죠.
무시하면 ...ㅜㅜ
소통이 되지않을 것 같긴 합니다.
만난지 29년째인데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요.7. ...
'21.4.17 6:11 PM (117.111.xxx.163) - 삭제된댓글젊을땐 안그랬는데 50 넘어가면서는 소통이 잘 안되요. 말귀도 못알아듣고 어제 했던 얘기도 잊어버리고 딴소리하고.. 티비서 중요한 장면 보고 있을때 꼭 말 걸고, 퀴즈 프로 답 말하는 순간 옆에서 큰 소리 내서 못듣게하고...일부러 그러는건 아닌데 그러더라구요.
8. 20년 되서
'21.4.17 6:13 PM (110.12.xxx.4)그런게 아니고요
처음부터 대화가 안됐는데 서로 결혼 하려니 듣는 척하다가
대화도 잘 되는줄 알았는데 아이낳고 본색 드러나면서
둘에 하나는 그쪽이었던 거죠.
처음부터 상대의 말을 들을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 결혼이란걸 해서 폭망 한거죠.9. 경우마다
'21.4.17 6:31 PM (121.162.xxx.174)다르겠죠
저는 오히려 시간 지나니 편하고
친정부모님도 그랬던 거 같고
친구들끼리도 농담으로 사반세기 넘게 가르쳐 말 통한다 해요10. 아니요
'21.4.17 6:58 PM (14.187.xxx.75)남편이랑 주기적으로 산책하며 얘기나누는게 젤 재밌어요
결혼24년차고 아이둘 대학보내고 나니 더 좋네요11. ᆢ
'21.4.17 7:20 PM (121.167.xxx.120)서로 안 맞아서 그래요
안 싸우려면 상대의 말을 많이 듣고 내 의견은 많이 안 내놓으면 돼요
상대 얘기에 내 의견을 내 놓았을때 반응이 안 좋으면 더 이상 이야기 전개 안하고 듣기만 해요
성장 환경 지식의 깊이 넓이가 다르고 성격이 다른걸 인정하면 덜 싸워요12. ...
'21.4.17 7:45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배우자와 소통이 안되면
참 외롭지요.
길게 대화 안하기~~~^^13. 코드가
'21.4.17 8:01 PM (175.193.xxx.206)어떤 코드는 비슷한게 좋더라구요.
14. 음
'21.4.17 8:41 PM (124.54.xxx.37)짧게 얘기해도 싸움남....얘기를 안하는게 최고....
15. 그래도
'21.4.18 5:50 AM (218.48.xxx.98)20년이상 살면 덜싸워요
확실히16. 현실
'21.4.18 9:58 AM (223.38.xxx.155)대화를안하니 확실히 안싸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