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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여간 남자들이란~~

... 조회수 : 3,471
작성일 : 2021-03-04 16:06:50

남편이 구직중입니다.

거듭된 낙방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와중 면접을 봤는데요

2차면접을 진행했는데 본인 느낌이 괜찮았나봐요.

면접끝나고 이동하면서 전화를 하면서 후기를 들려주는 와중

면접관이 여자였는데 너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미인이더라~

화장기가 하나도 없는데도 이쁘시더라

커~~~

뜬금없는 면접관 인물 자랑에 마누라는 코가 멕히고 기가 멕히고~~

그려~~..본인 코가 석자여도 여자 인물은 잘도 눈에 들어오는구만~~




IP : 121.65.xxx.2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4 4:08 PM (211.193.xxx.134)

    남자들이 아니고 님 남편

  • 2. ..
    '21.3.4 4:09 PM (121.65.xxx.29)

    그려요 제 남편이 모지리죠~

  • 3. ..
    '21.3.4 4:12 P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 4. ㅇㅇ
    '21.3.4 4:14 PM (223.62.xxx.186)

    원글님 남편만 그런 건 아닐거에요. 입 밖에 내느냐 안 내느냐 차이 ㅋ

  • 5. ..
    '21.3.4 4:17 PM (223.39.xxx.24)

    웃기네요 ㅋ

  • 6. ㅇㅎㅇㅇ
    '21.3.4 4:20 PM (112.161.xxx.216)

    저희 집안 남자들도 그래요(아빠, 남동생) 같은 여자식구들한텐 이쁘다 뭐다 정성어린 눈빛으로 말해본 적 한 번도 없으면서 넘의 여자들한테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대하는 거 보면 너무 짜증나요

  • 7. ㅎㅎㅎㅎㅎ
    '21.3.4 4:27 PM (203.254.xxx.226)

    유쾌한 원글님!

  • 8.
    '21.3.4 4:33 PM (65.95.xxx.111)

    도리어 그런 남자가 더 솔직하고 뒤끝이 없더라구여~
    원글님을 친근감을 느끼고 믿어서 그럴거라고 좋게 봐 주세요.

  • 9. 매니큐어
    '21.3.4 4:46 PM (124.49.xxx.36)

    ㅎㅎㅎ 약각은 푼수처럼 느껴져서 에그~ 할수 있지만 솔직하시네요. 근데 대부분 남자들도 그럴껄요. 실제 우리도 면접갔을때 젊은 남자가 양복입고 앉았는데 훤칠하면 오~~ 속으로 하쟈나요. 나만 그래요? 나만?

  • 10. ...
    '21.3.4 4:46 PM (121.65.xxx.29)

    합격입니다.
    귀엽게 봐주신 댓글님들, 우리 남편 좋게 봐주신 인물 고우신 면접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저 있는 곳으로 왔는데 기뻐하는 얼굴 보니 뭉클하네요.
    이번에는 걱정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회사였으면 좋겠네요
    (거쳐온 곳이 상폐에 정리해고에, 수습기간만 써먹고 버리는 곳도 있었고 할 말 하 않...ㅠㅠ)

  • 11. ..
    '21.3.4 4:55 PM (117.111.xxx.146) - 삭제된댓글

    님 남편만 그런거 아니고 대부분 다 그래요..ㅋㅋㅋ
    패키지 여행갔을 때 잉꼬로 소문난 부부 남편이 예쁜 여대생 몰래 자꾸 쳐다보고 말걸고하던데 좋아하는 티 다 났어요ㅋㅋ 어찌 부인이 옆에있는데도ㅋ

  • 12. ...
    '21.3.4 4:58 PM (125.187.xxx.25)

    남편분이 여유가 생겨서 그분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축하드려요

  • 13. 추카드려요
    '21.3.4 5:00 PM (65.95.xxx.111)

    근데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 14. 매니큐어
    '21.3.4 5:28 PM (124.49.xxx.36)

    축하축하 입니다^^ 혹시 글 남기셨을까 들어왔는데 합격글 남겨주셔서 넘 좋네요~ 좋은기운 받아가요.

  • 15. ㅇㅇ
    '21.3.4 5:29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무슨.. 대부분이 그래요

    첫댓 남자??

  • 16. 유쾌한 원글님
    '21.3.4 5:56 PM (203.254.xxx.226)

    와우.
    축하드립니다!
    미모미모의 면접관님이 후한 점수를 주셨군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 17. ...
    '21.3.4 6:08 PM (121.65.xxx.29)

    추카드려요님~
    젊지도 않아요. 남편 40중반이에요. ㅎㅂㅎ 궁금증이 해결되셨을까요.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남편더러 그 동안 일 못한 만큼 몇 배 더 열심히 해보라고 했어요.

  • 18. ... .
    '21.3.4 6:29 PM (125.132.xxx.105) - 삭제된댓글

    전 그냥 좀 기분 좋게 들려요.
    면접관과 만난 후 인터뷰가 잘 됐단 느낌과 그 여자의 좋은 인상이 동일시 된 거 같아요.
    아마도 제 남편이라면 얼마나 취업이 간절했으면 그 여자가 다 예뻐 보일까 할 거 같아요.

  • 19. 어휴
    '21.3.4 8:53 PM (175.223.xxx.165)

    남자만 그러나요
    치매걸린 어머니 병원안간다 난리쳐서 젊은 미남으로 주치의 바꿨더니 화장하고 옷사입고 다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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