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구직중입니다.
거듭된 낙방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와중 면접을 봤는데요
2차면접을 진행했는데 본인 느낌이 괜찮았나봐요.
면접끝나고 이동하면서 전화를 하면서 후기를 들려주는 와중
면접관이 여자였는데 너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미인이더라~
화장기가 하나도 없는데도 이쁘시더라
커~~~
뜬금없는 면접관 인물 자랑에 마누라는 코가 멕히고 기가 멕히고~~
그려~~..본인 코가 석자여도 여자 인물은 잘도 눈에 들어오는구만~~
남편이 구직중입니다.
거듭된 낙방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는 와중 면접을 봤는데요
2차면접을 진행했는데 본인 느낌이 괜찮았나봐요.
면접끝나고 이동하면서 전화를 하면서 후기를 들려주는 와중
면접관이 여자였는데 너랑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데 미인이더라~
화장기가 하나도 없는데도 이쁘시더라
커~~~
뜬금없는 면접관 인물 자랑에 마누라는 코가 멕히고 기가 멕히고~~
그려~~..본인 코가 석자여도 여자 인물은 잘도 눈에 들어오는구만~~
남자들이 아니고 님 남편
그려요 제 남편이 모지리죠~
ㅋㅋㅋㅋㅋ
원글님 남편만 그런 건 아닐거에요. 입 밖에 내느냐 안 내느냐 차이 ㅋ
웃기네요 ㅋ
저희 집안 남자들도 그래요(아빠, 남동생) 같은 여자식구들한텐 이쁘다 뭐다 정성어린 눈빛으로 말해본 적 한 번도 없으면서 넘의 여자들한테는 그런 식으로 이야기하거나 대하는 거 보면 너무 짜증나요
유쾌한 원글님!
도리어 그런 남자가 더 솔직하고 뒤끝이 없더라구여~
원글님을 친근감을 느끼고 믿어서 그럴거라고 좋게 봐 주세요.
ㅎㅎㅎ 약각은 푼수처럼 느껴져서 에그~ 할수 있지만 솔직하시네요. 근데 대부분 남자들도 그럴껄요. 실제 우리도 면접갔을때 젊은 남자가 양복입고 앉았는데 훤칠하면 오~~ 속으로 하쟈나요. 나만 그래요? 나만?
합격입니다.
귀엽게 봐주신 댓글님들, 우리 남편 좋게 봐주신 인물 고우신 면접관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편이 저 있는 곳으로 왔는데 기뻐하는 얼굴 보니 뭉클하네요.
이번에는 걱정없이 일에만 전념할 수 있는 좋은 회사였으면 좋겠네요
(거쳐온 곳이 상폐에 정리해고에, 수습기간만 써먹고 버리는 곳도 있었고 할 말 하 않...ㅠㅠ)
님 남편만 그런거 아니고 대부분 다 그래요..ㅋㅋㅋ
패키지 여행갔을 때 잉꼬로 소문난 부부 남편이 예쁜 여대생 몰래 자꾸 쳐다보고 말걸고하던데 좋아하는 티 다 났어요ㅋㅋ 어찌 부인이 옆에있는데도ㅋ
남편분이 여유가 생겨서 그분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 거겠죠 축하드려요
근데 남편분 나이가 어떻게 되시나요 ?..
축하축하 입니다^^ 혹시 글 남기셨을까 들어왔는데 합격글 남겨주셔서 넘 좋네요~ 좋은기운 받아가요.
무슨.. 대부분이 그래요
첫댓 남자??
와우.
축하드립니다!
미모미모의 면접관님이 후한 점수를 주셨군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요.
추카드려요님~
젊지도 않아요. 남편 40중반이에요. ㅎㅂㅎ 궁금증이 해결되셨을까요.
좋은 말씀 해주신 분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남편더러 그 동안 일 못한 만큼 몇 배 더 열심히 해보라고 했어요.
전 그냥 좀 기분 좋게 들려요.
면접관과 만난 후 인터뷰가 잘 됐단 느낌과 그 여자의 좋은 인상이 동일시 된 거 같아요.
아마도 제 남편이라면 얼마나 취업이 간절했으면 그 여자가 다 예뻐 보일까 할 거 같아요.
남자만 그러나요
치매걸린 어머니 병원안간다 난리쳐서 젊은 미남으로 주치의 바꿨더니 화장하고 옷사입고 다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