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샘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프냐나도아프다 조회수 : 2,228
작성일 : 2021-03-04 12:26:26
살다살다 별 ㅠㅠ 진짜 처음 들어보는 병명이네요.
아이들이 앓는 볼거리가 침샘염의 일종이라고 하던데요.

아무 전조증상도 없이 한쪽 턱밑이 혹처럼 갑자기 부어오르더라구요.
침샘염이라고.. 침샘관이 염증 혹은 결석으로 막혀서 그런증상이라는데요.
가만히 있으면 별다른 통증없이 가라앉고
음식물을 먹으면 침이 분비되어서 그런지 급속도로 부어오르면서 뻐근하게 아파요.
밥을 맘데로 먹을수가 없어서 하루종일 꼬르륵꼬르륵~ ㅠㅠ
 
혹시 겪어보신분 계실까요..
제가 약발을 잘 받아서 어지간한 건 병원처방약 하루치 정도 먹으면 확 달라지던데
이건 만이틀째인데 영 차도가 없네요.. ㅠㅠ
의사선생님은 촉진으로는 돌은 없는거 같다고 보통 1주일정도 갈거다 하는데 믿고 기다려야되는건지
(호전이 없으면 결국 대학병원으로 돌 찾으러 가야한다고..;;;)
시간버리지 말고 지금이라도 초음파라도 받으러 큰병원에 가야하는지.. ㅠㅠ

식사와 연관이라니 삶의질이 ..엉망이네요. ㅠㅠ
인터넷 정보는 다 똑같은 대략적인 교과서 정보뿐이라
혹시나 하고 여쭙니다. ㅠㅠ
IP : 1.242.xxx.20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아
    '21.3.4 12:28 PM (223.38.xxx.85)

    저도 볼거리 앓았었는데 8살때
    한 열흘 부어 복어처럼 됬다가
    나았어요.
    염증이니 항생제 쓰면 되지 않을까요

  • 2. ...
    '21.3.4 12:29 PM (112.145.xxx.70)

    만이틀째면 약 먹으면서 좀더 지켜보ㅅ시죠
    혹시 말을 많이 하는 직장이신가요??.

  • 3. ㅁㅁㅁㅁ
    '21.3.4 12:31 PM (119.70.xxx.213)

    턱근육이 너무 긴장/수축이 심하면 침샘관을 눌러서 턱이 부풀어오르기도한다고 들은적있어요

  • 4. ㅇㅇㅇㅇ
    '21.3.4 12:34 PM (211.192.xxx.145)

    사람은 아니고, 우리 강아지가 그런 적이;;
    단골 의사는 좀 지켜보자, 저절로 빠지기도 한다 했지만
    성질 급하고 개 아픈 꼴 못 보는 주인은 수술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다른 집에서 키우는 우리 개의 형제 개도 같은 증세가 있는데
    그 강아지는 볼록했다가, 또 없어졌다가 몇 번 그랬다지 뭐에요.
    유전력도 있는걸까요...

  • 5. ㅁㅁㅁㅁ
    '21.3.4 12:34 PM (119.70.xxx.213)

    얼른 가보시는게 맘편하고 몸도덜고생하지않을까요

  • 6. 아팡
    '21.3.4 12:34 PM (1.242.xxx.204)

    네.. 복어 ㅠㅠ 음식을 조금이라도 먹으면 바로 복어가 되요. ㅠㅠ
    말을 엄청 많이 하지는 않아요. ㅠㅠ
    약을 일주일치 주셨는데 시간만 버리는건 아닐까 불안해서 여쭈었어요. 밥을 못먹으니 마음도 약해지나보네요;; ㅠ 답변 엄청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 7. ㅎㅎㅎ
    '21.3.4 12:38 PM (1.242.xxx.204)

    맞아요. 인터넷 찾아보니 강아지들의 침샘염 정보가 더 많이 보이는건 기분탓인거겠죠;;;
    강아지도 항상 건강하길 바래요!!

  • 8. 열흘
    '21.3.4 12:41 PM (223.38.xxx.85)

    열흘 보름 그러고 나았어요
    그땐 볼거리가 유행병이었어요
    아닌가보네요

  • 9. ..
    '21.3.4 12:56 PM (59.6.xxx.130)

    몇 년 전에 1년 동안 2번 걸렸는데 처음에 증상 있었을 땐 얼굴이 터져서 이러다 죽는 거 아닌가 싶게 아팠었어요.
    너무 이상하게 아파서 종합병원을 갔는데 이비인후과에서 침샘염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약을 먹어도 계속 아파서 병원에 다시 갔는데 방법 없으니 약 잘 먹으면 낫는다고 해서 버티다 일주일 꼬박 앓고 괜찮아졌어요.
    약 잘 드시면 괜찮아지실 거에요.

  • 10. ..
    '21.3.4 1:13 PM (58.224.xxx.161)

    오래전 고등학교때 걸린적있어요. 일주일정도 병원다니며 주사 맞고했지만 차도가 없었는데 병원서 만난 엄마친구분이 꿀 발라 봐라 해서 꿀바르고 거즈로 감싸서 하룻밤을 자고나니 조금씩 물러지면서 사그라들었어요.
    병원다니면서 효과가 그때쯤 나온건지 꿀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 11. 우아ㅠ
    '21.3.4 1:22 PM (211.44.xxx.226)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근데 윗윗님께서는 많이 아프셨네요 ㅜㅜ 다시는 걸리지마시길!!! 저는 음식만 안먹으면 별 증상은없어요 .ㅜㅜ 좀기다려봐야 겠네요

  • 12. ㄹㄹ
    '21.3.4 1:23 PM (211.227.xxx.137)

    그거 이하선염 일종이죠?
    몰라서 여쭤보는 거예요.

  • 13. 우아ㅠ
    '21.3.4 1:26 PM (211.44.xxx.226)

    꿀이랑 연관성이 있을까요?,ㅜㅜ

  • 14. ...
    '21.3.4 1:40 PM (112.161.xxx.147)

    치료 잘 받으세요...사촌여동생이 30대 초반에 침샘암으로 죽었어요

  • 15.
    '21.3.4 3:05 PM (103.51.xxx.90)

    아프지않고 그냥 부어있어서 병원가서 약타먹었네요.. 아직 만져져요..
    이게 잠못자고 피곤하면 또 붓곤하네요

  • 16.
    '21.3.4 3:13 PM (124.54.xxx.131)

    대학생때 걸린적 있는데요, 첨엔 약만 잘 먹어도 나을것을 관리 질 못해서 더 심해지고 나중엔 수술했어요
    재발도 쉽고..
    저같은경우 그당시 밤낮이 바뀌는 알바와 불면증이 있었는데
    하루에 한시간 밖에 못자고 알바랑 밤새서 일하니 ..
    뭐 몇달 그리 생활하니 걸려버리더라고요.

    나중엔 혹부리영감같이 턱에 달고 다녔는데....
    수술 2번했어요

  • 17. ㅇㅇ
    '21.3.4 3:26 PM (222.233.xxx.137)

    아 저희 딸 자주 부어요 대학병원에서 침샘염이라고 했습니다.. ㅡㅡ

  • 18. 딸아이
    '21.3.4 5:48 PM (211.255.xxx.127)

    저번주에 침샘염 걸려서 고생했어요.
    외국에 있는데 갑자기 침샘염 걸려
    학교 과제 데드라인땜에 피곤했다는데..
    항생제 먹고+소금물로 입안 가글 자주
    그리고 레몬을 자주 먹었데요
    침이 많이 분비되면서 어느순간 침과 함께 뭔가 나오는 느낌이 나더니 안에 있던 염증이 나오고,부은 부분을 문지르니 확 더 나오면서 붓기 가라앉고 아픈게 가라앉았다네요.
    항생제는 며칠 더 먹었다고 합니다.

  • 19. ....
    '21.3.4 6:24 PM (223.38.xxx.85)

    십년전에 수술받았어요.
    엑스레이 찍었는데 턱아랫쪽에 작은 덩어리 같은게 있었어요
    그거 꺼내는 수술받았어요.
    덩어리는 계속 생길거고
    덩어리가 커지기전에 침과함께 나와야 한다해서 레몬 사탕 물고 살았고 그쪽이 좀 묵직하다 싶으면 손으로 턱밑부분을 눌러서 침을 짜내기도 했어요.
    수술뒤에도 가끔 침에 냄새나는 덩어리가 섞여 나오기도 했는데 지금은 아무 이상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9873 [펌] '소주 두 병에 번개탄을?' 소중한 생명 살린 마트 주인.. 3 zzz 2021/03/04 2,341
1179872 자기 능력은 안되고 부모 아파트 한채 갖고 있는걸 3 789 2021/03/04 2,559
1179871 대전요양병원 입소 20대여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후 숨져 25 epower.. 2021/03/04 5,916
1179870 나대다가 나가리된 나베~~~ 9 나무 2021/03/04 2,097
1179869 침샘염이라고 들어보셨나요 19 아프냐나도아.. 2021/03/04 2,228
1179868 강동구 고덕동 제일 풍경채. 청약 22 청약 2021/03/04 4,073
1179867 침대 헤드높이요 2 침대 2021/03/04 953
1179866 1타 강사들 대부분이 남자인데요 19 ㅇㅇ 2021/03/04 3,734
1179865 수험생 스트레스, 시험불안 강남 정신과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21/03/04 1,212
1179864 [방금발표] 文대통령 콘크리트 지지율 긍정46% VS 부정45%.. 16 퍼옴퍼옴 2021/03/04 1,583
1179863 여자판사는 누구랑 결혼하나요? 17 ss 2021/03/04 5,745
1179862 냉면기 적당한거 없을까요? 4 마루 2021/03/04 994
1179861 부동산..매매 잔금 2년이나 3년후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15 .... 2021/03/04 3,395
1179860 학폭가해자 지수 드라마에서... 3 학폭아웃 2021/03/04 2,885
1179859 정해진 미래라는데.. 사교육 완전 망입니다. 22 학원하지마세.. 2021/03/04 4,594
1179858 임상아는 눈을 왜 멍든색으로 해서리 18 2021/03/04 6,375
1179857 51살, 툭하면 눈물이 나요 ㅠ,ㅠ 15 dd 2021/03/04 3,151
1179856 한 썽깔 한다는 건 좋은건가요 나쁜건가요? 20 2021/03/04 2,810
1179855 갈 데 가더라도 계산은 하고 가라!! 5 떳떳하다면 2021/03/04 2,241
1179854 드립커피 질문드립니다 3 많이는 힘들.. 2021/03/04 866
1179853 머리 빨리 기르는 법 이거 맞을까요? 3 7777 2021/03/04 782
1179852 나경원이 충격이 크겠네요. 33 .. 2021/03/04 17,576
1179851 LH 토지투기 아주 잘 터졌네요 31 이뻐 2021/03/04 4,199
1179850 너무 좋은 인터뷰 추천합니다. 너무 좋은 .. 2021/03/04 530
1179849 냥이는 언제 철 드나요? 16 호구집사 2021/03/04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