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씻는게 너무 귀찮아요
매일 샤워하면서 스트레스 받지않은적이 없어요
너무 귀찮다보니
눈뜨자마자 샤워부터 하고 말아야 하루가 정상적으로 됩니다.
딸아이는 샤워할때가 젤 행복하다는데 저는..ㅠ
샤워를 즐길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매일같이 하면서 욕실 들어갈때마다 넘 싫으니..
오후에 들어오면 손씻으면서 화장도 바로 지우고 세안하고
나와 버립니다
물과 원수가 진건지..
1. ...
'21.3.4 6:13 AM (175.223.xxx.254)저도 너무 귀찮아요. 나이들어서 그런듯.
2. ...
'21.3.4 6:15 AM (125.177.xxx.82)구순 넘으신 할머니께서 씻기 귀찮아지면 죽어야 할 때라고 하셨어요. 나이들면 냄새가 점점 더 나기 시작하는데 씻기는 귀찮으면 타인한테 민폐끼치는 삶이라고요. 귀에 딱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었던 얘기라 씻는 건 열심히 해요.
3. 저는
'21.3.4 6:19 AM (122.36.xxx.20)젊을때부터 그랬어요.
그냥 매일 씻으면서 매일 귀찮다 귀찮다
저도 참..4. ㅇㅇ
'21.3.4 6:21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오후에 들어오면 손씻으면서 화장도 바로 지우고 세안하고
나와 버립니다
ㅡㅡㅡ
저는 이 정도만 돼도 좋겠어요. 제 기준에서는 훌륭하세요
전 손만 씻고 화장은 자기 전에 지우는데
귀찮아서 화장 지우는 티슈로 닦고 잘 때도 있어요ㅠ
아침 샤워는 외출해야 돼서 좋고 싫고 없이
바로 샤워하지만요5. ...
'21.3.4 6:21 AM (174.53.xxx.139)저도 한창 그럴때가 있었어요 .. 세상 다 귀찮고 씻기는 더 귀찮고 ㅠㅜ 버티다 버티다 온 몸이 가렵거나 너무 냄새나서 씻었다는 ㅜㅠ 더러움 죄송요 ㅠㅜ
근데 샴푸 바디워시 바디 로션에 좀 투자하니 훨 낫더라구요. 향기도 좋고 질도 좋은걸루요. 씻고 나면 몸도 깨끗 향기도 좋으니까요. 제가 쓰기 시작한 제품은 필로소피 어매이징 그레이스예요 ~
(광고 아닙니다. 저 회사에서 저를 알기나 할지 ㅋㅋㅋ)6. 저는
'21.3.4 6:27 AM (122.36.xxx.20)백화점 갔다가 샤워용품 파는곳에 관심도 없었지만
억지로가서
거품목욕 하는 바?샀어요.
향기 무지좋은걸루요.
이러면 샤워하기 재미가 생길까 해서 몇개
사왔는데
그냥 방치 해두고 있어요.
좀 해봐라 해봐 ..저를 다그쳐 봅니다7. 음
'21.3.4 6:27 AM (65.95.xxx.111)저는 샤워도 안하고 일부러 안씻어요. 귀찮은것도 있지만
오랫동안 묵은 떼가 목욕으로 한번에 없어질때
다시 태여나는 기분이 너무 좋아서요.8. ....
'21.3.4 6:32 A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보통 매일하시는분들은 씻기를 좋아하는 쪽이고 귀찮은분들은 며칠미루기도 하시고(특히 겨울에) 그런데 너무 귀찮다고 하시면서도 의무도 아닌일을 매일매일 하시는거, 전 그게 더 대단하신거같아요. 좋은의미로요.
저는 후자쪽입니다ㅜㅎ9. ...
'21.3.4 6:34 AM (175.121.xxx.111)보통 매일하시는분들은 씻기를 좋아하는 쪽이고 귀찮은분들은 며칠미루기도 하시고(특히 겨울에) 그런데 너무 귀찮다고 하시면서도 의무도 아닌일을 매일매일 하시는거, 전 그게 더 대단하신거같아요. 좋은의미로요.
제가 오히려 어떻게 그게되는지 묻고싶은...저는 후자쪽입니다ㅜㅎ10. ...님
'21.3.4 6:41 AM (122.36.xxx.20)물로하는것중 젤 즐기는건 딱하나.
양치질 하루6번.
샤워와 메이컵세안은 너무 끔찍해서
저와 약속했거든요.
눈뜨면 바로샤워.
집 들어오면 메이컵세안.
어쩔수가 없으니까요~11. 집에서
'21.3.4 7:06 AM (121.133.xxx.137)가장 애정하는 공간이 화장실....
아들들에 남편에 강쥐까지 온통 수컷인 집구석에서
그나마 나만의 공간인게 안방화장실이라..
한시간도 머무릅니다
그렇다고 항상 샤워하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ㅋ
플라스틱 피크닉의자 하나 두고
마냥 거기 앉아서 폰으로 놀아요 ㅎㅎㅎ12. 그럼
'21.3.4 7:15 AM (175.125.xxx.90) - 삭제된댓글간단하고 짧게 운동 하고나면 빨리 씻고 싶어져요.
13. 저는
'21.3.4 7:17 AM (39.7.xxx.231) - 삭제된댓글매일 샤워안해요
일주일에 한번 통목욕으로 끝
그래도 한번도 드럽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본적 없어요14. apehg
'21.3.4 7:21 AM (125.186.xxx.133)귀찮긴한데
머리는 매일 감으려고해요
기분 다운될때 일부러 샤워해요
기분이 좋아졍ᆢㄷ15. Jj
'21.3.4 8:07 AM (39.117.xxx.15)제가 코로나 이후 2-3일에 한번씩 샤워하다가
머리털이 엄청 빠졌어요
두피가 더러워지면서 모근을 막은거 같애요
그 이후 머리카락이 엄청 듬성듬성해지며 매일매일 자기전 합니다16. 샤워는
'21.3.4 8:29 AM (121.133.xxx.137)매일 안해도 머리 매일 감고
목 겨드랑이 와이존 등은 열심 씻어요 ㅋ
가끔은 이러느니 차라리 샤워가 낫지 싶은데도
온몸에 물 묻히기 싫음...고양이가 되려다
사람으로 태어났는가17. 그거
'21.3.4 8:58 AM (211.36.xxx.52)물이 싫으셔서 그래요
저도 몸에 물닿는게 그 느낌이 너무 싫어서 정말씻는걸 싫어했어요
몸이 찬데 옷벗는 순간도 싫고 물이 첨 닿는것도 싫고
나와서 수건으로 닦고 이러는것도요
그런데 수영다님서 물의 개운함을 알게되서
그 이후 매일 아침샤워해요
님은 코로나로 물맛을 알수가 없으니
위의 과정을 최소화 하려면 촉감좋은 샤워가운을 사세요
샤워하고 물기대충하고 샤워가운 입구나오시거나
바로 가운입으셔도 되요
가운 처방드립니다 ㅋㅋ18. ...
'21.3.4 9:33 AM (110.45.xxx.92) - 삭제된댓글어릴 때 샤워에 열악한 환경에 꽤 오랫동안 살았었던지라 수십년 째 틀자마자 뜨거운 물 펑펑 나오는 곳에서 샤워할 때마다 행복해요.
19. 윗님
'21.3.4 10:45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몸이 차가우신데
수영이 잘 맞나요?20. 추워서
'21.3.4 10:46 AM (1.217.xxx.162)온수끄고 수건으로 닦는 동안 으슬으슬한게 싫어서 저도 싫어했는데 샤워가운 쓰고 해결됬어요.
온수를 튼채 샤워가운 들고 물끄고 잽싸게 입어요.
ㅋㅋ..21. 一一
'21.3.4 11:33 AM (61.255.xxx.96)귀찮아도 다 할 수 있음 그런데 머리 말리는 게 너무 싫어요..
22. 11
'21.3.4 3:08 PM (221.164.xxx.198)저는 물 너무 좋아하는 수영 10n년차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씻는거는 너무 귀찮아요.
샤워 안하는날 손에 꼽을 정도로 매일 씻기는 하는데 매일 숙제 같아요 ㅋ
그냥 그 샤워 하러 들어가기 전까지가 너무 귀찮아요 그래서 퇴근하고 와서도 손발 씻고 샤워는 미루다 미루다 늦게하는데 엄마한테 맨날 혼났었죠 지금은 그 잔소리도 그립지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