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도 어린데 불임판정

[세상이 무너지는]

나이도 어린데 불임판정받아서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호르몬제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어쩌나요

[...]

...님 무슨 말로 위로가 될까요...옆에 있으면 안아드리고 싶네요

[어디가]

안좋은 건가요? 그래도 치료 잘 받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한약으로도 고쳐보시고 모든 수단 다 동원해보세요.
하릐라도 유산후 자궁 안좋다고 한동안 불임이어도 다시 예쁜 아가 낳았잖아요.
의학이 발달되니 꼭 방법이 있을 거에요.
좌절하지 마세요~

[...]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현대의학에서 불임이란 건 남자의 경우 무정자증.그것도 무정자증이면서 어떤 치료방법도 없을때 불임이라는 말을 써요.
임신이 어려운 것은 난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난임이지만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아 극복하고 있어요

[//]

서울대학병원에서 정말 평.생. 불임이라고 딱부러지게 판단이 나온건가요?
만약 작은 병원진단이면 꼭꼭 큰병원 두어군데 더 가보시고요.
만약 서울대학병원 진단이 그렇게 나왔다면
불임이라고 하더라도 요즘 추세가 아기 일부러라도 안갖고 그런 사람도 많아요.
개인의 행복에는 전혀 지장이 없어요. 아시죠?
호르몬제는 저도 갑상선호르몬제 계속 먹고있어요. (저도 평생)
그래도 호르몬을 먹어서 정상생활에 가깝게 살수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인에어]

20대 중반에 조기폐경 진단받은 언니.
폐경기 증상으로 탈모까지 오고 호르몬제 먹었는데
10년 지나 호르몬제 끊어봤더니 생리를 하더래요.
병원 갔더니 정상수치 나오더라구.

한의원 다니고 건강 돌보면서 떨어진 기능을 되살리는데 애써 보세요. 관련 책도 많고 강의도 많아요.

[세상]

무너질 일 아니에요.
일부러 안갖는 사람도 있는데요
그래도 애기 낳고 싶으시면 난임병원 가셔서 당장 시험관 하세요
완전 폐경되도 난자가 얼마정도는 남아 있대요
신체 나이가 어릴수록 확률이 더 높으니까
서두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