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풍손 읽고나서...
ㅋㅋㅋㅋ
유머감감있으셔 역시 ㅎㅎ
2글쓴분의 고민이 남얘기가 아니라
내용이 없어진 뒤에 읽은 제가.안타까웠어요
3. 댓글중
그런식으로 결혼했다가.후회하셨다는 분
이유없이 예뻐보이는 사람이랑 하세요.
전 남자보는 눈 드럽게 없는데
살짝 지나쳤던 쓰레기 같은 남자들
다 제눈에는 이유없이 예뻐보였거든요
물론 그 인연은 모두
저를 갉아먹는 ..저를 헷갈리게하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다...류의 남자였죠...
공통점은 친구들에게 고민상담하면
다 별로인거같다였어요
근데ㅡ전 콩깍지가 씌여서 그 당시에는 귀를 막고 있었죠
4. 저도 몇번
외모나 나이나 직업등
제가 확끌리지 않는 남자들을 만난적이있는데
뭐랄까....
안끌려서 내가 같이다니기 쪽팔릴정도라던가
동료나 친구로 지내는건 상관없지만
스킨쉽할려고하면 내 몸 털끝하나 만져도 싫을거같은 남자들
저도 최근 나이가 들어가니
그런 사람이라도 만나야할까 했는데...
경제력이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왜????
그런 생각도 들고...
걍 외롭지만 혼자살아야하나라는 생각울 굳혀가게 되네요....
제가 차라리
걍 연애경험이 많다거나
한가지 기준이 명확해서 다른조건이 맘에 안들시 감내할수 있다거나
진짜 돈만 본다거나하면
결혼하기가 오히려 쉽겠는데....
이도저도 아니고
위에 해당사항 없으면...
결혼하기 힘든거같네요 ㅠㅠ
암튼 단풍손 글 보고..남얘기가 아니라..
끄적여봅니다....
1. 끄덕끄덕
'21.3.3 1:22 AM (123.109.xxx.162)다 제 얘기 같네요
2. ㅇㅇ
'21.3.3 1:30 AM (211.36.xxx.11)그 남자의 유일한 문제가 단풍손이었나요?아님 여러개 중의 하나였나요?
3. 글쓴이
'21.3.3 1:33 AM (223.62.xxx.118)전 글 펑하고 나서 봐서 정확히는.모르겠어요
근데.댓글보니 외모(작은 키에.작은체형?)때문인거같았어요4. 맞선
'21.3.3 2:02 AM (211.36.xxx.162) - 삭제된댓글보러 나갔더니 남자가 키도 말해준 것보다 작았고
성격도 부정적이었고... 결정적으로 단풍손이었어요
너무 정나미 떨어져서 밥도 안먹고 왔어요5. ㅇㅇ
'21.3.3 2:07 AM (211.36.xxx.11)잘 했네요 그런 남자들 상대해주면 지가 대접받는 만큼 진짜 잘난줄 알더라구요 동정인줄 절대 몰라요
6. ...
'21.3.3 3:04 AM (106.102.xxx.101) - 삭제된댓글ㅇㅇ님,단풍손에 키도 작아서 10cm 깔창에
칼더치 한다네요.7. 12354
'21.3.3 3:05 AM (110.46.xxx.80)단풍손이 뭐예요??? 진짜 몰라서요.
처음 들어요.8. 그남자
'21.3.3 3:15 AM (188.149.xxx.254)단풍잎처럼 작은 손.
이거 일본에서 쓰는 단어인데. 아기손을 단풍잎같은 손이라고9. 글쓴이
'21.3.3 3:18 AM (223.62.xxx.118)깔창10센친데도 작으면 키가 도대체 몇이라는 거에요??
10. 정말
'21.3.3 4:29 AM (197.210.xxx.194)이제 서로의 외모에 중요도를 두니 키 작은 여자나 남자나 불리한 시대네요.
재력없음 숏다리면 싱글로 늙어야하는건가요 아님 두 난장이끼리 만나야하나
옛날 태어나길 잘한건가.....11. 저는
'21.3.3 7:07 AM (121.162.xxx.174)댓글들의 이기심에 놀랐네요
해보고 아님 말라니
상대 인생은요?
무조건 이뻐보인다는
금사빠가 되란게 아니라
최소한 서로 감사하고 노력할 마음이 드는 상대란 거에요
단점을 부정하거나 내 콩깍지를 부정하라는게 아닙니다
남자들도 같은 소리 해요
소개팅 나가? 야 어지간하면 그냥 해.
그렇게 결혼하니 감사도 없고 노력도 없죠
그런 남자들과 결혼해서 고생하고 이혼 고민하는 여자들 글 여기서 안 보는지.12. 그럼
'21.3.3 7:14 AM (183.98.xxx.95) - 삭제된댓글남자는 그렇다치고
본인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남자는 왜 그나이될 때까지 결혼 못한거 알겠는데
여자는 왜?13. ,,
'21.3.3 7:41 AM (68.1.xxx.181) - 삭제된댓글그 남자가 직업이나 재산보고 고민하는 거죠. 그 부분은 일부러 쓰지도 않았던데 유추가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14. ,,
'21.3.3 7:42 AM (68.1.xxx.181)그 남자의 직업이나 재산보고 고민하는 거죠. 그 부분은 일부러 쓰지도 않았던데 유추가 충분히 가능하잖아요.
15. 저는
'21.3.3 8:07 AM (125.179.xxx.79)스킨쉽도 힘든 사람은 결혼은 커녕 연애유지도 힘들었어요
결국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했고 나를 사랑해준다는 확신때문에 결혼했는데 문제는 돈이없고 학벌별로 집안별로 때문에 망설였지요. 외모는 완전최상 키크고 듬직이 전 너무 좋았어요
결혼한지 십년쯤돼고 애들 둘인데 심리상담 진행중이예요
결론은 심리선생님이 저는 결혼을 완벽하게 잘한거래요
심리학적으로ㅎㅎㅎ
저는 친정에서 가족구도가 좀 아들딸 차별받는 구도로 공감사랑관심 결핍이 있는데 잘살고 해외유학에 취직에 스펙이 좋으니 결핍을 잘 모르고 지내다가 결혼하고 남편이 결핍을 많이 채워좋거든요 근데 아이낳고 육아하면서 도망갈수가 없어서 상담받는데 제가 저한테 옳은 선택은 한거라네요
결혼후 남편일이 잘 풀려서 돈도 잘벌어오긴해요
시가는 절연상태예요 돈요구 심해서요
저라면 나라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심리상담 좋은거 같아요 아이키울때 어차피 받으면 너무 좋은데 미리 받아서 배우자까지 도움 받으세요 나의 무의식이 내선택에 많은 영향을 끼침
아가가 괴롭혀서 이만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