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왜했는네? 애낳고 애키우려고 결혼한건가요?
내시간은없고 매일매일이 아이들 시다바리노릇
오늘학교간다고 어제애들 가방정리 부터 소소한거 다 신경쓰고 옷이며 손톱정리 먹을것까지 에휴
남편이란사람은 회사만 왔다갔다 끝
본인 피곤하다고 입술을 다터서 나보고 병원가야하나? 어디로가야해? 아프다고 계속 투덜거리고
애도아니고 정말 소리를 빽질렀네요 ㅠ
집안정리 살림 먹거리 준비 거기에 학교 학원 애들 준비물챙기기
ㅠ 끊임없이 다 내가 신경쓰고 챙겨야할것들 ...
더열받는건 남편이 잘안되고 약해서 리스부부예요
그러니 매사가 남자구실도못하는게 이런생각에 ㅠ 무시하게되고 나 왜결혼했나싶고 화가나서 참을수가없어요 정말
왜결혼했냐 대체 왜 왜 왜
1. 아마
'21.3.2 10:25 AM (210.178.xxx.52)사는건요?
2. ...
'21.3.2 10:26 AM (68.1.xxx.181)그러게요. 요즘 비혼들 참 현명하다 싶음.
3. ㅇㅇ
'21.3.2 10:26 AM (125.143.xxx.95)저는 부럽네요 아무 희망도 목적도 없고 무기력한 나이많은 싱글보다는 그래도 나아 보여요
저도 남편이랑 애들한테 한번 치여보고 싶어요 ㅎㅎ4. ..
'21.3.2 10:26 AM (118.33.xxx.245) - 삭제된댓글애낳고 키우기 위한게 절대적으로 크죠.
그거 아니면 굳~이 서류로 묶을 필요는 적죠5. ㅇㅇ
'21.3.2 10:29 AM (223.38.xxx.228)결국 리스이기 때문에 짜증나시는 겁니다..
6. ㅇㅇ
'21.3.2 10:30 AM (14.38.xxx.149)남편하고 역할 바꾸면 되겠네요.
님이 회사 왔다갔다하고 남편 집에 들여 앉히고...
요새 그런집 많아요.7. 아이들만
'21.3.2 10:33 AM (110.12.xxx.4)없어도 헤어지고 만나는게 참 자유롭지요.
빼박 종치는 날까지 사는거죠.8. 미리
'21.3.2 10:3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맞벌이시라면 잘못살고 계신 거고
전업이시라면 그 일이 내가 할 일이 맞는 거겠죠.
결혼 전에 혹은 애낳기 전에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전혀 모르셨나요? 가까워지면 보이잖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도
결국 리스이기 때문에 짜증나시는 겁니다.....2222229. ..
'21.3.2 10:36 A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이거 내용보니 성적불만에 따른 욕구불만 히스테리네요. 병원델고 가요~
10. 먼저
'21.3.2 10:37 AM (203.81.xxx.82)남편분 보약이나 보양식좀 해먹여요
시간없으면 사서라도 먹이세요
집에서 애들만 건사할수 있게 하는것도 남편덕이죠
입술트고 약하다며요
뭔가 기운이 나야지 낮이고 밤이고 들이대도 대죠
애들 키우기 힘든거야 누구나 다 아는 일이고요11. ㅇㅇ
'21.3.2 10:38 AM (49.142.xxx.14)며칠전엔 미혼들은 어디가서 이성을 만나냐고... 다들 알아서 결혼 잘하고 잘 사는것 같다는 미혼글들도 자주 올라오든데...
그글 쓰신 분이 이분 글 좀 참고하셨으면 하네요 ㅎㅎㅎ12. ㅇㅇ
'21.3.2 10:39 AM (49.142.xxx.14)근데 원글님... 그러다가 남편이 피곤을 넘어서서, 뭔 큰 병이라도 있어 사망이라도 하면 어쩌시려고요.
남편 돈 버는 일까지 원글님에게 얹혀질텐데요...13. 회사만
'21.3.2 10:39 AM (223.39.xxx.191)왔다갔다요? 맞벌이겠죠?
전업이면 그일이 젤 편해요14. ㅁㅈㅁ
'21.3.2 10:41 AM (110.9.xxx.143)결혼이 안 맞나 보네요? 근데 현명하게 이런 기분 이기시다보면 결혼 잘했다 싶을겁니다
15. 전업이
'21.3.2 10:43 AM (223.33.xxx.128)전 부러워요. 님이 하는일 플러스 돈까지 벌어요.
16. ..
'21.3.2 10:44 AM (68.1.xxx.181)결혼 안 맞는 분이 왜 애들은 여럿 낳는지 항상 의문.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 못하는 게 가장 큰 문제다 싶어요.17. --
'21.3.2 10:45 AM (175.223.xxx.187)저도 리스인데
저는 회사 다니니까 훨씬 낫더라고요.
일을 해보세요. 사는게 훨씬 즐겁습니다18. 본인
'21.3.2 10:49 AM (203.226.xxx.126)스스로 결혼이 안맞는데 애까지 둘이상낳고 왜 그러고 사시는지
힘들다면서 잠자리 생각하는거 보면 덜힘든거임
진짜 힘들면 전혀 생각도 안남19. .....
'21.3.2 10:53 AM (182.211.xxx.105)내발로 결혼헸고
내몸으로 애를 낳았어요.
전 증말 결혼을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내어머니의 삶이 나보다 더 나을것도 없는데
결혼하라고 등떠민거 너무 이해안됩니다.
치워버리려는 생각뿐이겠죠.
나혼자 벌어서 잘살기도 힘들판에ㅠ자식까지 건사하고
힘듭니다 힘들어요.
결혼하지 말고 사세요.
결혼 뭐좋다고 하고싶어하는지..20. ..
'21.3.2 10:53 A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전업하는 일에 플러스 일까지 해서 원글 부럽다는 분은 그냥 이혼하세요
그러고 왜 사세요21. 피임
'21.3.2 10:53 AM (223.38.xxx.95)3째노노임
22. ...
'21.3.2 10:55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제 딸의 비혼을 적극 찬성합니다!
23. ㅁㅁ
'21.3.2 10:58 AM (223.38.xxx.109)리스라서 그런건아닌거같아요.
친구보니 남편이 그것만 밝힌다고 짜증난다고 그런애가 있어서요.
그건아닐꺼라고 자위합니다.24. ..
'21.3.2 10:59 AM (125.186.xxx.181)화 푸세요. 힘드셨나 보다. 아이들 조금만 더 크면 자기가 알아서 할 수 있도록 하시면 돼요. 그래도 이 세상에 한 번 나서 이만큼 생산적인 일이 또 어디있겠어요. 뜻을 이룬 동지이니 문제가 있으면 서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죠. 그리고 나 스스로 이기적인 부분도 조금 있어야 해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 얼른 힘내시길 바랍니다.
25. .....
'21.3.2 11:03 AM (203.251.xxx.221)그거라도 하니 사는 것 같이 사는거죠.
하는 일을 귀하게 여기면 귀한건데요.26. 리스문제
'21.3.2 11:04 A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아닌 이유가 친구때문이라구요?
원글님은 전반적으로 스스로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거 같네요
자신의 문제인데 왜 남과 비교해서 생각하시는지..
남들이 다 그래 하면 안심하시는 스타일이죠?
결혼해서 다 그렇게 살아요 이런 말 들으시면 위안되실지요?27. 안타깝네요.
'21.3.2 11:05 AM (175.223.xxx.212)애들이 거져 크는거 아니고
당연히 부모란 둥지를 떠날때까지 거친세상 살아갈수있게 부모가 가르치고 준비 단단히 해야죠.
이건 동물들도 다~ 하는 본능입니다.
자식을 키우는게 힘들지만 기쁨도 느끼고 자식이 비타민이란 사람들도 많은데, 좀 안타깝네요.28. .......
'21.3.2 11:19 AM (222.106.xxx.12)맞벌이시라면 잘못살고 계신 거고
전업이시라면 그 일이 내가 할 일이 맞는 거겠죠.
222229. 우선
'21.3.2 11:25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친구말이건 뭐건 우선 해보고 본인이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30. ㅡㅡㅡ
'21.3.2 11:35 AM (70.106.xxx.159)내 그릇 내 주제파악을 못하고 남들 하니까 다 하는게 문제에요
요새 비혼하는거 참 현명한거에요31. 근데요,,
'21.3.2 11:38 AM (121.162.xxx.174)님은 왜 결혼하시고 애를 낳으셨는지
이유가 궁금
빈정 아닙니다32. 전 반대
'21.3.2 12:04 PM (180.229.xxx.9)리스여서 화나는 게 아니죠.
일상을 공유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잠자리를 하나요...
이런 상황에 남편이 잠자리하자고 하면 더 열받죠.
결론은
아이 육아도 함께 해야 결혼생활인데..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합니다.33. 복에겨워
'21.3.2 12:34 PM (175.114.xxx.44).... 맞벌이나 싱글맘은 님이 하는 일에 밖에 나가 돈도 법니다.
34. 그냥
'21.3.2 12:46 PM (112.164.xxx.3) - 삭제된댓글혼자 산다고 뭐 크게 달라질건 없어요
돈은 벌어야하고
나를 위해서 밥은 해야하고
나만 위해서 행복하시다고요
그거보단 가족이 함께라서 행복한게 인생 전체로 봤을데 클듯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나도
애 3명인 엄마들이 힘들어 보이는데 그 엄마들은 참으로 잘들 살더라고요
애들도 빨리 결혼시키고, 또 그 애가 애도 낳고,
저는 애도 하나면서 결혼안해도 되고, 딩크여도 되고
단지 결혼은 하라고 했어요
친구처럼 살 사람이랑,35. 흠
'21.3.2 2:51 PM (106.255.xxx.18)그때 어떤 글에 있었어요
그냥 에너지가 부족한 사람들
이런사람들은 애낳고 키우며 결혼생활 벅차다고요
에너지가 넘치는 사람들이야말로 결혼해서
애들 키워내고 보람 느끼고 어울리고요
본인을 잘 알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