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남편이 돌아가셨는데
20년지기 제일 친한 친구입니다
50만원하면 상대방이 부담스러울까요ㅜ
30만원과 50만원 사이 고민하고 있어요
50만원하면 친구가 부담 느낄까봐 계속 망설이고 있어요
제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는거 친구가 잘 아니까...
친구남편 부조금은 처음이라 여쭤봅니다
1. ㅐㅐ
'21.2.28 2:51 PM (14.52.xxx.196)대부분 10
더 맘을 표현하고 싶은 사이라면 20
친척이라면 그이상
보통 이렇죠2. 지혜를모아
'21.2.28 2:51 PM (223.39.xxx.222)30만원하시면 많이 하시는걸거예요
마음이 참 따뜻하시네요3. ㅇㅇ
'21.2.28 2:53 PM (110.12.xxx.167)50 주면 너무 고맙죠
30만 해도 충분히 감사한 금액이고요4. ...........
'21.2.28 2:54 PM (211.109.xxx.231)넉넉하지 않으신데 무리하지 마세요. 30도 충분히 많습니다.
5. 음..
'21.2.28 2:54 P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이모부 돌아가셨을때 부조금 들어온거 보니까
이모(60대)친한 친구들은 대부분 50만원 했더라구요.
30대초반 이모딸인 사촌동생 친구들은 20만원씩 했더라구요.6. **
'21.2.28 2:56 PM (219.255.xxx.180)마음 가는데 돈 간다.
진리입니다. 50해도 좋을 듯 해요.7. 넉넉하면
'21.2.28 2:57 PM (58.231.xxx.192)50이상이지만 대부분 20정도 할걸요
8. ..
'21.2.28 2:58 PM (211.58.xxx.158)30해도 잘하신거구요
50이면 나중에 많이 고마워 할거 같아요9. ᆢ
'21.2.28 2:59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가족이외 10이상은 거의 없어요
우리 시누는 부고조차도 안내고 그쪽시댁식구
두명왔는데
남편 회사 몇분이 20씩 한걸보고 오빠 뇌물받냐고 물었대요?'
자기가 늘 촌지받고 있어서 부고 20도 뇌물이라 생각하더군요
본인이 부고 안하고 딴주머니 차니 민망했는지
뇌물받는거라고 생각되나봐요
30도 충분히 많아요
걱정안하셔도 되요10. ..
'21.2.28 3:02 PM (124.53.xxx.159) - 삭제된댓글30도 괜찮죠.
친구 형편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
앞으로도 마음써줄 일 많을지도 모르잖아요.
남은 20은 그때 쓰셔도 될 듯,11. 전에친구어머니
'21.2.28 3:03 PM (221.149.xxx.179)병문안 하며 20줬더니
병원 나올때 되서
난 너한테 똑같이 못줘 하던데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다 싶음.
30으로 충분12. 그저
'21.2.28 3:07 PM (180.230.xxx.233)형편따라 마음따라 하세요.
13. ...
'21.2.28 3:09 PM (121.129.xxx.84)50주면 더 좋지요~ 20년지기 친구면 그정도해도 될것 같아요~ 아마 고마워할거에요~~
14. 동작구민
'21.2.28 3:13 PM (116.38.xxx.238)코로나되면서 장례식장에 못가봐서 그런지 조의금이 단위가 조금 오른 것 같아요. 저는 안친하면 10, 친하면 20합니다.
그룹이 없고, 둘만 아주 친하면 50도 괜찮을 것 같아요.15. ㅇㅇ
'21.2.28 3:14 PM (175.127.xxx.239)30 적당
친구가 되돌려주는 일이 있을때 부담돼요
더구나 여유없는 친구가 50주면 저는 부담될것 같네요
어차피 다 빚이잖아요
자게보면 친인척간에도 30도 안주는 집 많아요16. 십몇년전에
'21.2.28 3:22 PM (223.38.xxx.58)20했어요.
그리고 장례 끝나고 제가 밥 샀어요.
위로는 안 되겠지만
먹고 힘내라는 뜻에서 밥 같이 먹었어요.17. ㅇㅇㅇ
'21.2.28 3:23 PM (121.170.xxx.205)30줄까 50줄까 갈등될 때는 50주세요
친구의남편상이니까 친구가 얼마나 황망할까요?
남에게 돈 주는것도 다 때가 있더라구요
절친인데, 친구 남편이 돌아가셔서 50과 100사이에서 망설이다 50했는데 100못줘서 아직도 후회해요
절친도 절친 나름이라전 100도 안아까운데 그 때 저도 형편이 안좋았거든요
제가 형편이 안좋아도 남편 잃은 친구는 얼마나 절망이겠어요
50주시라고 저는 권해드립니다18. 30
'21.2.28 3:27 PM (14.42.xxx.219)하고 장례후 밥 사주면서 위로해주면 좋을듯요.
19. ..
'21.2.28 3:35 PM (210.178.xxx.230)전 작년에 친구 엄마 장례때 30했는데 (저도 여유있진 않아요) 만약 남편이었다면 50해도 괜찮을거같아요. 절친이라면 이런때 조금 부담되더라도 마음을 표할거같아요.
20. 음
'21.2.28 3:36 PM (122.42.xxx.238)넉넉하지 않으면 20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0이라도 욕 안해요.
그 정도면 섭섭해하지도 않을 것 같아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친척 중에도 그리 많이 안 하시는 분
많아요.21. 30
'21.2.28 3:45 PM (222.96.xxx.44)부모님보다 남편이니 절친이면 30할것 같아요
22. ^^참고로
'21.2.28 3:52 PM (223.33.xxx.254)여러 댓글보다 의문이~~?
그댁에 보태주는게 아니고ᆢ
사회생활 하면서 친인척,지인,주변인들
부조금ᆢ경조사있을때ᆢ예의상 인사ᆢ
작은금액 주고 받는 그런것아닌가요?
물론 언제일생길지 예정없는 훗날ᆢ
생까기 하는 이들도 많더만요
내주머니입장에서 조금 부담없이 ~
혹시나 훗날 안받아도 서운하지않을
금액이 좋을것 같아요23. 친구형편은요?
'21.2.28 4:02 PM (1.237.xxx.156)어렵게 살아서 보태줘야하면 50
님 형편에 50이 과한걸 아는 친구면 3024. 50괜찮아요
'21.2.28 4:07 PM (221.154.xxx.180)진심이 느껴집니다
위로하는 마음담아 50주세요.
저라도 그랬늘거에요25. 제 절친
'21.2.28 4:10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저는 넉넉히 할 것 같아요.
배우자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지...
10,20은 좀 아닌 것 같아요26. ㄱㄴㄷ
'21.2.28 4:14 PM (223.62.xxx.236)배우자를 잃는다는 것은
생의 마지막 지점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저라면 내가 조금 아껴쓰더라도
과하다 싶을 만큼 하겠어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돈도 쓸 때가 있더군요.27. ..
'21.2.28 4:39 PM (223.39.xxx.60)근데 친구남편을 돌아가셨다고하나요?
친구사이에 높이는건 아닌것 같아요28. 여긴
'21.2.28 5:01 PM (1.225.xxx.20)50만원 해라 이런 조언도 종종 나오는데
50만원 다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실제로 장례 치러보면 형님 동생, 언니 동생 하는 절친한 사이도
보통은 20만원씩 해요.29. 댓글보니
'21.2.28 5:01 PM (1.225.xxx.214)의견이 참 다양하네요.
사람들이 다 내 뜻 같지는 않지만
가까운 사람을 멀리 보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이럴 때 다른 것 같아요.
마음이 문제지 돈의 액수가 무슨 상관이냐 하시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아요.
누구나 내 돈 아까운 겁니다.
내가 가진 빵을 반 뚝 잘라 줄 수 있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사랑한다는 표시거든요.
저는 내가 할 수 있는 금액 중에 최대치를 할 것 같아요.
더구나 배우자가 돌아가신 거 잖아요.
그리고 위에 님
친구 남편이라도 돌아가신 분에게 그럼 뭐라고 하나요?
죽었다고 말하나요? ...30. 시비 중에 최고
'21.2.28 5:40 PM (223.38.xxx.118)친구남편 돌아가신 걸 돌아가셨다고 한다고 딴지를 걸다니
돌아가신 거보다 낮춤말은 죽었다 밖에 없는데..
님 좀 짱인듯;;
223.39.xxx.60)
근데 친구남편을 돌아가셨다고하나요?
친구사이에 높이는건 아닌것 같아요31. 12
'21.2.28 5:48 PM (175.209.xxx.152)배우자를 잃는다는 것은
생의 마지막 지점에 서 있는듯한 느낌이에요.
저라면 내가 조금 아껴쓰더라도
과하다 싶을 만큼 하겠어요.
위에 어느 분 말씀처럼 돈도 쓸 때가 있더군요. 22232. 나비
'21.2.28 6:55 PM (182.214.xxx.48)223.39님 친구를 높인게 아니라 친구 남편을 높였어요
실제 저와 나이 차이도 많이 나구요
귀한 댓글들 읽고 또읽고
50만원했습니다
친구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게 더 걱정이어서 망설였어요
제가 요즘 돈 들어가는곳 많다는걸 잘 아는 친구라서요...
더 주어도 하나도 아깝지 않은데 오히려 어떻게든 갚으려 할까봐 걱정이네요
조언 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많은 지혜 얻어갑니다33. 잘하셨어요
'21.3.1 1:07 AM (58.232.xxx.191)저도 50 하시라하고 싶었어요.
마음가는만큼......
서로 빚이라 생각하고 남 하는만큼 했더니 내내 마음에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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