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워요
나이 사십
외로워요
남편은..... 배불뚝이에 게으르고 밥 먹다가 트름하고 방구끼고
지밖에 모르고
170에 85킬로 정도 나갑니다 ㅠㅠ
완전 살로만
아무 감흥 없어요
리스에요 임신 이후
임신 전에도 4년 살면서 열번도 안한 듯
전....
166에 53킬로
다들 예쁘다 그래요
미혼직원들도 아줌마가 일케 예쁘고 날씬하면 반칙이다 해요
성적으로 그런 것 떠나서
그냥 싫어요
새벽에도 자는데
혼자 부시럭 대고 뭘 처먹고
와따가따
아 배려도 없고 꼴보기 싫고
외로워서
미친듯이 운동합니다
골프도 치고
웨이트도 하고
취미도 열시미하고
직장도 다니고
애 공부도 가르치고 다하는데
외로워요
외로워 미칠것 같아요
나 아직 젊은데
이렇게 늙어가야하나
현타옵니다....
우리 나이 대비 좋은 집 좋은 차
편안한 양가 안정된 직장
아무 문제 없는데...
마음이 외로워요
애만 보고 살수 있다던데 다들
전 그것도 아닌게
엄마로 자격이 없나 싶을 때도 있고...
일단 남편과 있는 휴일이
너무 힘듭니다
또 운동이나 가야겠어요
이생망....
1. ...
'21.2.28 9:10 AM (68.1.xxx.181)사랑타령 지겹네요.
2. 같이
'21.2.28 9:11 AM (49.161.xxx.218)운동다니면서 남편과 휴일을 즐겨봐요
이혼할거아니면 잘달래면서 같이 취미생활도하고
주말엔 쇼핑 외식하면서 살아야죠
늙으면 미우나고우나 남편밖에 없어요3. 남자
'21.2.28 9:12 AM (118.47.xxx.180)여자로 이렇게 늙어 가는 게
서글프신 거 같은 데
이혼하면 멀쩡한 남자 없어요
그래도 골프치고 웨이트 할 능력 있고
내 일 있고 주말에 나간다 해도 터치 안 하고
밥 안 해 준다고 투덜 대지 않고
다 가지고 살 순 없잖아요
일 한다고 주말이면 애 한테 올인 하는 것도 아니고
하고 싶은 대로 다 하고 사시는 거 같은 데
그 정도면 망~ 아닙니다4. ...
'21.2.28 9:12 A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이혼하고 새 남자 만나세요
그거 싫으면 그냥 꿈만 꾸세요
다른 방법 없어요5. ...
'21.2.28 9:13 AM (112.166.xxx.65)이혼하고
돈벌고 연애하고 재밌게 사세요.
왜 이생망이에요?
님이 다 선택한 결관데??
아니다 싶음 다 깨고 새롭게 살면되죠.
그에 따른 책임도 다 지면되구요.
양육비 두둑히 줘서 애도 보내고
님 인생은 님 선택한 그대로 에요.
누가 강요해서 그렇게 사는거 아니잖아요??6. ᆢ
'21.2.28 9:14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남편도 외로워서 미친듯 먹는걸꺼예요
어차피 이혼할거 아니면 아이도 떠나고 남편이랑 남을텐데
나이들면 진짜 더 추접하고 미워져요
밥먹는거 보기 힘들정도로
그렇게 되기전에 관계회복하시고 같이 노세요7. ㅇㅇ
'21.2.28 9:16 AM (221.149.xxx.124)30대 미혼이라 선 열심히 보러다니는데도
상식적인 남자 기본은 되는 남자 그마저도 잘 없어요...
남자 부분은 많이 내려놓고 사는 게 답인 것 같아요 ㅠ
결혼했던 안 했든...8. 40이면
'21.2.28 9:18 AM (1.177.xxx.76)아직 젊은데 왜 그렇게 사세요?
애만 보고 살지 마세요. 애들 크고 나면 더 허망하고 외로워요.
리스에 남편에 대한 애정도 없고 경제적 능력 된다면 차라리 이혼하고 혼자 사는게 낫지 않나요?9. ㅇㅇ
'21.2.28 9:19 AM (122.38.xxx.101) - 삭제된댓글님이
운동으로 전도하세요
길바닥에 모르는 사람도 교회로 당기는데
한 지붕 아래 한사람도 못 잡나요...
아이 키우면 다 아는 사실인데..
성적을 키울려면 먼저 아이와 관계가 좋아야 ...10. ㅁㅁ
'21.2.28 9:19 AM (14.38.xxx.149)골프장에서 바람 많이 나던데
슬슬 발동되겠네요11. ..
'21.2.28 9:2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염병하네. 바람이라도 피시든가~
12. 아마
'21.2.28 9:26 A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남편도 외로워서 먹는것 같군요...
13. ....
'21.2.28 9:26 AM (182.209.xxx.180)어설프게 이쁜게 팔자꼬이게 해요.
님 지금 그런 생각이 인생 망하게 하는 악마의
속삭임이라고 생각하세요.14. ㅇㅇ
'21.2.28 9:27 AM (49.142.xxx.14)아휴.. 어쩌다 그런 남편을 ㅠㅠ
할수 없죠. 이혼하고 원글님께 맞는 남자랑 사세요..15. ..
'21.2.28 9:27 A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난 아직 젊고 예쁜데
여자로서 한창인데 이렇게 썩고있는게 아깝다는거네요
이혼하면 만날 수 있는 남자 너무 많아요
방법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 징징거려요?16. 디오
'21.2.28 9:29 AM (175.120.xxx.219)이혼하시고 새남자 만나세요.
한번사는 인생인데17. ...
'21.2.28 9:30 AM (58.148.xxx.18)같은 나이에 미혼이 더 나을꺼 같으세요?~
18. 음
'21.2.28 9:33 AM (106.101.xxx.219)나이 40인데 아깝네요
말이나 맘이 맞는게 중요하지 돈이 전분가요...
애가 없음 다른 사람 찿아보라겠는데
애가 있으니 친구를 잘 사겨서 맘풀어내야죠머19. ...
'21.2.28 9:34 AM (221.147.xxx.57)트림하고 방귀뀌고..
부부간에도 자식앞에서도 하지 말아야 해요.20. ...
'21.2.28 9:35 AM (68.1.xxx.181)바람필 이유를 찾고 있네요. 유부남이나 유부녀나 똑같이 밝히는 것들은
21. ㅁㅁ
'21.2.28 9:45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근데 저런 인간들은 결혼을 왜 하는지
남 녀 떠나 상대에대한 배려 1도없는거지
방귀만 뿡뿡거려도 토나옴
임신전에도 열번?
싹수가 보인건데
조건보고 만나고 살고인듯
그렇다면야 뭐 그것도 본인선택22. 남편
'21.2.28 10:08 AM (14.52.xxx.84)빼고는 완벽한 분이네요. 저는그 완벽함이 부럽습니다 ㅜ.ㅜ
23. 대화
'21.2.28 10:30 AM (223.38.xxx.19)다이어트,매너.노력해보자해요. 별거나주말부부..최종 바이죠
24. ㅇㅇ
'21.2.28 10:32 AM (123.214.xxx.100)한심하다 ㅉㅉ
25. ..
'21.2.28 10:48 AM (175.223.xxx.84)근데 정말 체력좋으신가봐요
일하고 아이 봐주고 운동 두가지인데 외롭단 생각들만큼 에너지가 있다니
아이 공부 시킬거 업청많지 않나요? 학원 숙제도 챙길거 많고 문제집 풀리고 채점하고 책읽어주고... 좀 더 나이있다면 학원 설명회도 가고 레벨 테스트 입학 테스트 챙기고ㅠ
저는 파트로 일하면서 이거 하는것도 정신없고 기력 없어서 일주일에 두번 운동도 겨우 하는데26. .....
'21.2.28 12:16 PM (218.148.xxx.72)남편놈은 내가 갖고싶지는 않고 남주기도 싫고...
나도 돈은 벌긴 버는데 이혼해서 혼자살기는 풍족하지 않고...
이혼하고 다른놈 만나서 결혼하자니 주위에 볼 눈치가 두렵기도 하고...
결론은 몰래,살짝 바람피고 싶은데 용기는 안나고...
그래서 82에 하소연 비슷하게 해서 그럼 바람이라도 피워봐요 라는 소리가 듣고 싶다는 뜻같아요.
추천 1 : 이혼하고 혼자살든 재혼하든 이혼부터 하시고 해방부터 되시길...
추천 2 : 조용히 살짝 호스트바 한두번만 다녀오시길...자주가면 빠져서 힘들어져요.
추천 3 : 딱한번 미친척 원나잇.27. 이해해요
'21.2.28 12:26 PM (125.177.xxx.239)슬프시죠? 그 마음 잘 압니다. 원글님처럼 예쁘고 날씬하진 않지만.. 운동도 계속 하시고 좀더 생산적으로 몰두할 일, 내 삶을 고양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크게 도움이 됩니다.
28. 이건
'21.2.28 3:43 PM (223.39.xxx.64)진짜 예쁜지사진좀 보여주고 말해야 믿지요 어휴
29. ...
'21.2.28 6:56 PM (183.103.xxx.10)이혼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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