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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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절인데 핀 박는 수술 vs 통깁스 치료 차이가 뭔가요?
1. ㅇㅇ
'21.2.27 8:46 PM (223.38.xxx.17)골절인데 핀 안 박고 통깁스도 가능한가요?
저는 첨 알았어요~~2. 전 깁스만
'21.2.27 8:49 PM (175.194.xxx.63)팔이 부러졌는데 백병원에서 깁스만 했었어요. 40년전 이었지만요. 의술의 발달이 덜 되어서였을까요. 지금도 궁금해요.
3. 어처구니
'21.2.27 8:49 PM (183.98.xxx.201) - 삭제된댓글환자 상태마다 의사의 소견이 다 다릅니다. 님 얘기죠?? 무엇으로 과잉이냐 아니냐를 입증하죠??
4. ᆢ
'21.2.27 8:55 PM (121.167.xxx.120)부위마다 달라요
팔 같은 직선 뼈인가 움직임이 많은 뼈인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양해요
팔 같은곳은 직선이라 잘 붙는데요5. ..
'21.2.27 8:55 P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똑 부러진게 아닌 으스러 진 경우 핀 박습니다
몸무게가 부하되는 뼈 경우 핀 박습니다6. 발가락은
'21.2.27 8:57 PM (118.235.xxx.50)저 아닌데요. 척추, 인공관절 수술 많이 하는 병원인데 의사들이 2년도 안되서 계속 바뀌는 이상한 병원이라서요.
7. ~~
'21.2.27 8:57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두 가지 다 했었는데요
깁스는 발 뼈에 금 갔을 때 6주 깁스하고 풀었어요.
금만 갔을 뿐 뼈가 부러져 서로 어긋나는 건 없었기때문.
팔목뼈 똑 부러져서 서로 한참 어긋나 있던 거는
깁스 자체가 무의미했어요.
어깨 아래로 마취하고 팔목 열어서 근육인지 신경인지 하나 절단하고 어긋난 뼈 제자리로 맞추고 철심 데고 나사로 박았다가 5달 후에 다시 꺼내는 수술 했어요.8. 제가
'21.2.27 8:59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두 가지 다 했었는데요
깁스는 발 뼈에 금 갔을 때 6주 깁스하고 풀었어요.
금만 갔을 뿐 뼈가 부러져 서로 어긋나는 건 없었기때문.
팔목뼈 똑 부러져서 서로 한참 어긋나 있던 거는
깁스 자체가 무의미했어요.
어깨 아래로 마취하고 팔목 열어서 근육인지 신경인지 하나 절단하고 어긋난 뼈 제자리로 맞추고 철심 대고 나사 박아서 고정했다가 5달 후에 다시 꺼내는 수술 했어요.9. 아
'21.2.27 9:01 PM (61.253.xxx.184)나도 궁금했었는데....
어긋나거나 으스러진경우...10. ㅇㅇ
'21.2.27 9:19 PM (175.195.xxx.84)이번에 손가락 부러져서 뼈 맞추고
반기브스 했는데
뼈가 안 맞춰졌다면
큰 병원서 핀박는 수술해야 한다고 했어요11. ...
'21.2.27 9:45 P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잘 고정이 안돼서 안붙을때 핀을 박아요
넷째 발가락 골절돼서 정형외과 갔더니
벌어졌다고 경과 보고 핀 박을수도 있다고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발 전문 정형외과에서 싸놓은 다른 치료법이 있어서
거기 찾아가서 뼈 맞추고 테이핑 하고 해서 몇주만에 나았어요
근데 케이스바이케이스라...
그래도 다른 정형외과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12. ...
'21.2.27 9:47 PM (117.111.xxx.28) - 삭제된댓글잘 고정이 안돼서 안붙을때 핀을 박아요
넷째 발가락 골절돼서 정형외과 갔더니
벌어졌다고 경과 보고 핀 박을수도 있다고 그래서
인터넷 찾아보니 발 전문 정형외과에서 써놓은 다른 치료법이 있어서
거기 찾아가서 뼈 맞추고 테이핑 하고 해서 몇주만에 나았어요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그래도 다른 정형외과 가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13. 환자의 선택
'21.2.27 9:5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제 주위에 발가락 모양이 기형되는 거 싫어해서 의사가 안 권해도 자기주장으로 수술한 케이스가 있어서 좀 압니다만...
뼈가 완전히 부러진거면 붙는 동안만 기부스로 교정 가능한데, 뼈 방향이 틀어져 어긋난거면 제대로 맞춰주는 핀박는 수술 해야 돼요.
뻐의 방향이 어긋나서 기형적인 모양이라도 살아가는 데 큰 상관이 없고 환자가 수술을 거부하면 기부스만 하기도 하지만 요즘 젊은 의사들은 수술을 권하는 추세이긴 해요.
발가락 외형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과잉일수도 있겠지만 이상한게...
수술전에 환자랑 충분히 상의하고 선택, 동의 사인 받는데 어찌 과잉진료라는 지 이해가 안 가네요.14. 환자의 선택
'21.2.27 10:14 P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제 주위에 발가락 모양이 기형되는 거 싫어해서 의사가 안 권해도 자기주장으로 수술한 케이스가 있어서 좀 압니다만...
뼈가 완전히 부러진거면 붙는 동안만 기부스로 교정 가능한데, 뼈 방향이 틀어져 어긋난거면 제대로 맞춰주는 핀박는 수술 해야 돼요. 뼈의 방향이 어긋나서 기형적인 모양이라도 살아가는 데 큰 상관이 없거나, 환자가 수술을 거부하면 기부스만 하기도 해요.
요즘 젊은 의사들은 수술을 권하는 추세이기도 한데 이걸 나쁘다고만 말할수 없는 게, 시간이 흐르면 이 선택한 기형이 외형만이 아니라 기능에도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거라...
발이 척추와 뼈대의 하중을 받아주는 주요한 부위라 단지 외형만의 문제일지 장담할 수가 없어서라고 하더군요.
예전의 세대에서는 대부분 기부스로 넘어갔는데 요즘 젊은 세대들은 외형에 치중하기도 하고, 남자같은 경우는 군입대시 군화신고 보행하다 예상치 못한 통증이 올수도 있고... 미래를 장담못하니 혹시 몰라 수술을 선택하더라고요.
발가락 외형에 신경을 안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과잉일수도 있겠지만 이상한게... 수술전에 환자랑 충분히 상의하고 선택, 동의 사인 받는데 어찌 과잉진료라는 지 이해가 안 가네요.15. 다른 정형외과
'21.2.27 11:21 PM (175.194.xxx.63)에서 골절 아니라는 곳이 있었어요. 실금이면 착오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핀 박을 수술이라면 골절을 몰랐을까 그러더라구요. 암튼 다들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6. ...
'21.2.28 12:43 AM (211.109.xxx.73)교통사고로 발목 골절 수술해야 했는데 금속 알레르기등 여러 이유로 깁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