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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근종 수술에 대해 문의드려요(답좀많이 부탁드려요)

어쪄 조회수 : 2,473
작성일 : 2021-02-16 19:06:31
1년반전에 초음파했을땐 작은거라고 괜찮다 했는데 오늘 갔더니
4센티와1센티 하나가 있대요 그냥두면 안된다고 복강경으로 떼내거나 자궁적출을 권유하네요 이미 출산도 했고 근종이 다시 또생길수 있으니 아예 적출하는게 더 낫다구요 난소는 남겨 두니 호르몬이나 이런건 문제가 안된대요 그래도 전 자궁은 그대로 두고 싶어요
그리고 상담간호사한테 갔더니 거기선 다른 원장샘이 고주파자궁근종용해술을 한다고 권유하네요 같은병원인데 의사끼리 방법이 다르니 당황스럽네요 고주파 시술은 아무나 못한다고 여기원장샘이 최고 권위자래요 근데 다떠나서 어떤걸로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고주파가 입원도안하고 금방끝난대서 끌리긴 하는데 뭔가 상술같기도 하고 주변에서 못들어봐서요 혹시 근종수술하신 분들 어떤걸로 하셨는지 잘하시는 선생님이나 병원도 좀 추천해주세요
사실 별거아니라고 하지만 전 너무 심난하고 걱정도 되고 합니다 꼭 답좀 부탁드립니다
IP : 14.6.xxx.14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21.2.16 7:11 PM (125.187.xxx.37)

    다녀보시는 것도 방법이예요
    다른 병원 몇군데 가보세요
    저는 십오년전에 별생각없이 적출했구요
    생리 안해서 편하고 좋았어요
    그래도 본인이 싫으심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 2. ...
    '21.2.16 7:11 PM (112.170.xxx.237)

    서울이시면 세브란스나 아산 가보심이 어떨까요. 일단 환자가 너무 많아 과잉진료가 거의 없어요. 성* 같은데 가면 안할 수술도 자꾸 하라 하더라구요

  • 3. 이천칠년
    '21.2.16 7:13 PM (125.186.xxx.161)

    근종이 크다고 해서 개인산부인과(대형)에서 별거아닌 수술처럼 얘기해서 종합병원으로 옮기고 다시 진찰받고 소견은 같았는데 개복을 권했어요(복강경과 로봇수술을 많이 권하는걸로 몇년전 수술하는 사람에게 들었구요)

    실제로 개복하고보니 내막증이여서 수술 시간이 길었고 보호자 대기실에서 가족들이 많이 마음 졸였대요
    6개월간 호르몬 치료도 받고 출산전이라 자연임신 시도 하다 안되면 시험관 바로 하자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애 둘 낳고 잘 살아요^^

    병원은 다른곳도 한번 가보시고 마음이 가는곳에서 치료 잘 받길 바래요 환자가 편해야 맞더라구요

  • 4. 쟈스민
    '21.2.16 7:14 PM (36.39.xxx.101)

    저 50대중반입니다 39세때 근종수술 복강경안되서 개복했구요 너무 작은게많아 큰것만제거 작은게 또커져서 생리양엄청많았고 부정출혈 작년중반까지 고생하다 폐경되었어요 그냥 적출하시는게 좋아요 제친구도 세브란스에서 재작년에 자궁적출했어요 피수치낮아서 철분약먹고 맞고하느니 그냥 개복이 정답입니자

  • 5. 88
    '21.2.16 7:14 PM (211.211.xxx.9)

    몇 군데 가보시고 상담받아보세요.
    4센티 정도면 꼭 수술 안하셔도 될거 같긴해요. 두고보자는 의견도 있을거예요.
    몸에 이상 느껴지지 않는데 시술이나 수술은 굳이 안해도 되는경우는 미루셔도 될거 같아요.

    만약 수술을 한다면 적출쪽으로 권해요. 재발되면 또 힘드니까..완경 가까운 나이면 나쁘지않은 선택이죠.

  • 6. 근데
    '21.2.16 7:17 PM (116.38.xxx.203)

    수술은 왜하실려고 하는거에요?
    생리통이나 생리양이 많나요?
    저도 이번에 병원갔더니 근종이 1센치 5센친데
    수술얘긴 꺼내지도 않고 생리양 많거나 생리통때문에 불편하면 생리양 줄이는 마레나?그런거 시술하면 된다해서요.
    일단은 그냥 지켜보자 했거든요..
    전 십년전에 복강경으로 근종제거하고
    또 생긴거에요ㅠ

  • 7. 오늘
    '21.2.16 7:33 PM (14.6.xxx.144)

    병원을 간게 오른쪽배가 생리통처럼 아프고 등허리, 옆구리도 좀아프고 해서에요 저는 그게 생리날짜인데 안하길래 그거때문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근종때문이래요 그래서 수술을 얘기한거 같아요 저도수술안하고 싶어요ㅠ

  • 8. 고주파
    '21.2.16 7:37 PM (14.6.xxx.144)

    수술을 해보신분은 없나요 그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 9. dd
    '21.2.16 7:39 PM (210.2.xxx.48)

    나이는 어떻게 되시나요?

    저라면 좀 아픈 수준이면 참아 보겠네요.
    운동도 좀 하면서..
    생리양이 많다거나 한것도 아니고..
    생리통 조금 있는 수준이라면 참아 보시구요.
    게다가 등이나 옆구리는 근종 때문에 아픈건지 누가 알겠어요??

    그리고 고주파니 용해술이니.. 추천하는 곳은 거의 그 병원뿐일 듯?

  • 10. 20년...
    '21.2.16 7:47 PM (61.74.xxx.54)

    근종이 처음 발견되고 20년도 더 지난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잘하게 여러개 있지만 빨리 커지지도 다른 증상도 없어 그냥 지켜보다보니 폐경이 되었네요.
    제친구들 경우를 보면 저보다 늦게 생겼지만 갑자기 커지면서 허리아프고 다리까지 저려오는증상으로, 다른친구는 빈혈이 넘 심해서.. 두친구 모두 적출했습니다. 저도 폐경되고 홀몬치료가 필요하게되면 적출해야 한다지만 아직은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서두르지 말고 몇군데 더 상담받아보세요.

  • 11. ...
    '21.2.16 7:50 PM (221.151.xxx.109)

    여기보다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가입하세요
    3군데 이상 가보세요

  • 12. ...
    '21.2.16 7:51 PM (221.151.xxx.109)

    고주파용해술이면 하이푸 같은데
    근종힐링카페에서는 그거 완전 비추예요

  • 13. 나이는
    '21.2.16 7:53 PM (14.6.xxx.144)

    오십대초반이에요 병원이나 의사쌤 추천해주실분은 없을까요 오늘간곳은그냥 동네 병원이에요 개인병원보다 좀 큰 규모에요 추천좀 꼭 해주세요ㅠ

  • 14.
    '21.2.16 7:58 PM (118.35.xxx.89)

    윗분들 추천하신 근종힐링카페에 가입 하시면
    궁금증 해결 가능 하실거 같아요

  • 15. 근종힐링까페
    '21.2.16 7:58 PM (125.132.xxx.178)

    근종힐링까페 가입하세요. 거기서 후기보심 어느병원 어느쌤 한테 가봐야겠다 가닥이 잡혀요

  • 16. ..
    '21.2.16 8:04 PM (220.71.xxx.109) - 삭제된댓글

    저번에 병원이름 남겼다가 알바로 오해받아서 안쓰려고 했는데
    혹시나 도움될까싶어 남겨요.
    저는 2달전쯤 수술했고 대학병원에서 3포트 복강경으로 해야한다는데 복강경 안할 수 없나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린ㅇㅅ병원 김ㅈㅁ쌤한테 했어요.
    복강경은 3박4일 입원에 회복도 느리다고하고 직장때문에 힘들었는데 자궁경으로 너무 간단히 수술하고 당일 바로 퇴원... 후유증도 없고 많던 생리가 줄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할 수 있는데 복강경으로 했으면 넘 억울했겠다싶어요.
    쌤이 운영하시는 카페도 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 17. **
    '21.2.16 8:31 PM (182.228.xxx.147)

    자궁근종으로 복강경,고주파, 개복 다 해 본 사람인데요.
    제 경험상 고주파는 효과 없었어요.
    세번이나 수술한거는 자꾸 재발이 되고 커져서에요.
    나이도 50대 초반이면 곧 폐경될텐데 자궁적출이 꺼려지면 복강경 수술하세요.
    폐경되면 근종이 더이상 커지지 않더라구요.

  • 18. 저는
    '21.2.16 8:36 PM (211.205.xxx.82)

    서울성모에서 했고 복강경이나 개복할 수도 있다했는데
    다행히 자궁경수술로 끝났어요. 깔끔하게.
    근종 3개 (위험한 위치 포함) 제거했고, 생리시 과다출혈,생리통으로
    고생했는데 완전히 없어졌어요~
    수술후 5개월 지났구요.
    여러 병원 다녀보세요~

  • 19. 저위에님
    '21.2.16 9:08 PM (116.38.xxx.203)

    혹시 김주명샘인가요?
    저 십년전 충무로 제일병원서 그샘이 복강경 잘한다해서 받았는데
    초성보니 딱 떠올라서요.
    이샘이름은 십년이 지나도 안잊혀지네요ㅋ

  • 20. 포도송이
    '21.2.16 9:23 PM (220.79.xxx.107)

    4.5
    6
    2
    2,5
    네개복강경으로했어요
    일주일입원
    일주일집에서
    후에 바로출근
    휴유증없고 까끗했어요

    자궁적출은
    한친구들,어떤친구는
    몸이좀안좋으면 자궁을 떼어내서그렇다고
    원인은 자꾸거기서 찾아요,

    또한친구는 편해서 좋다고하고
    옆에서 지켜보기로는
    이건 심리적인게 아닌가 싶어요

    잘 생각하여 결정하시길,,,

  • 21. 아이보리
    '21.2.16 9:30 PM (223.39.xxx.80)

    미레나하세요 강추

  • 22. ***
    '21.2.16 9:41 PM (219.255.xxx.180)

    하아푸(고주파)는 별로 효과 없다고 권하지 않던데요.
    미레나는 생리양이 많으면 같이 빠져나오는 수가 있어요.
    미레나가 빠져 나오면 하혈이 심해져서 빈혈 수치 안좋아져서 고생하고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 많아요.
    근종은 크기도 중요한데 위치도 중요하대요. 저는 5,6센치 자리가 위치가 아주 나쁘다고 했어요.
    위치가 안좋아서 생리량도 많지만 부정출혈 있을 수 있고 그거를 생리로 착각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종은 폐경후에도 잘못 관리하면 부정출혈 심해져서 적출하러 오는 사람 있어요.

  • 23. 82
    '21.2.16 10:32 PM (1.249.xxx.200)

    저 물혹 복강경으로 했어요
    열어보니 유착이 심해서 떼어내는 수술까지 하게됐어요 유착은 초음파로 안보인다더라고요
    수술하고 2년은 약간 부위가 욱신거리는데
    지금은 괜찮은거같아요
    근데 한번씩 밤늦게까지 무리하면 주변이좀 아파요

  • 24. 9월수술
    '21.2.16 11:28 PM (106.101.xxx.121)

    9월 미즈메디 이*하 선생님께 수술 받았어요
    8센티 근종 2개랑 자잘한거 몇개 복강경으로
    코로나라 4박5일.혼자 입퇴원하고
    수술 당일 마취 깨고 보니 딸이 잠시 와 있었으나
    도움이 될 일이 없어 일찍 보냈고
    혼자 자유를 만끽하고 왔습니다.
    회사와 집에서 벗어난 기분

    결론은
    수술하고 배가 약간 땡기긴 했지만
    일상생활하는데 어려움도 없고
    수술전 정보 찾느라 검색도 많이해서
    로봇수술이다 뭐다 생각도 많았지만
    복강경으로 잘 된듯요
    흉터도 아주아주 작아요

  • 25. 9월수술
    '21.2.16 11:31 PM (106.101.xxx.121)

    저야 워낙 자립심?이 강해서 혼자 했지만
    가족 도움 많이 받으시고
    무거운거 들지 마시고
    생리대.포근한 얇은 담요.따뜻한 양말은 꼭 챙기시고
    수술 잘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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