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가 유부남 바람둥이가 되는거에요?

ㅇㅇ 조회수 : 10,047
작성일 : 2021-02-16 01:41:42
저 큰 회사에서 일 하는 싱글 37살 여자 입니다
눈 높아서 노처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점점 편안 해져요
제가 입사한지 10년이 넘었는데요
그 동안 나에게 대시 한 유부남이 7명이나 됩니다
다 성격 외모 성향 가족 관계 스타일이 달라요
신혼 밖에 안되는 남자 기러기 아빠인 남자 사내 커플에서 결혼한 남자
아이가 셋인 남자 딩크 부부 남자 평범한 2자녀 전업와이프를 사는 남자 등등

제가 그렇게 뛰어난 미인도 아니고 말이 많은 편도 아니고
회시 모임 회식 자리에도 자주 안 나갔어요
바람 피우고 싶다는 생각 까진 자유지만 그 생각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어렵게 공부를 해서 돈도 잘 버는 친구들이 회사에서 저러는 이유가 뭘까요?
게다가 제가 싫다고 해도 몇 개월 후 다세 시도 함 ㅉㅉ
IP : 108.63.xxx.241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16 1:42 AM (108.63.xxx.241)

    동료 언니들은 바람 피우는 경우
    친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 하는 경우는 봤지만
    대 놓고 데이트 하자는 남자는 뭔지요

    물론 결론 적으로 둘다 나쁘지만요

  • 2. ㅇㅇ
    '21.2.16 1:45 AM (211.36.xxx.210) - 삭제된댓글

    섹스로 여러여자에게 깃발 꽂고 싶다

  • 3. ㅡㅡㅡ
    '21.2.16 1:45 AM (70.106.xxx.159)

    미친놈들이죠 뭐

  • 4. Eeeeeer
    '21.2.16 1:47 AM (119.56.xxx.92)

    이제는 달라질꺼예요 유부남이 그것도 사내에서 성희롱이죠 회사에서 짤리고 싶은 놈 많네 믿기 어려운 내용

  • 5. ㅇㅇ
    '21.2.16 1:50 AM (108.63.xxx.241)

    아마 제 성격을 파악 했을거에요
    데이트 신청 안부 메세지 이상은 회사에 말하겠지만
    그 외엔 그냥 그 사람들을 무시하고 인사도 안 받아주고 지나가요
    이기적인 행동? 인지는 모르겠지만
    전 여자들끼리 싸워도 이슈에 엮이는 자체가 싫어요
    전 넘자 친구가 너무 그립고 남자가 좋지만 레즈비언이 되는 이유를 알겠어요

  • 6. 그냥
    '21.2.16 1:51 AM (211.206.xxx.180)

    남자의 성에 대해 교과서적인 믿음을 버리세요.
    유부남의 20%나 부부간 신의 지키며 살까,
    미혼 때 성매매 하던 남자가 결혼했다고 안하진 않을 거고.
    요즘 유부녀도 자유로운 건 마찬가지인데
    동물적인 남자는 더하다 봐야죠.
    근데 정말 집에서는 저러고 다니는지 알까 싶은 사람들이 많긴 하죠.

  • 7. ...
    '21.2.16 1:52 AM (112.214.xxx.223)

    큰회사면 담당부서에 얘기하거나
    성희롱신고하세쇼

  • 8. ㅇㅇ
    '21.2.16 1:53 AM (211.36.xxx.210)

    님 그렇다고 결론이 레즈비언은 아니죠;;;레즈비언은 남자가 싫어서 되는게 아니고 여자를 선천헉으로 사랑해서 되는거예요;;;;;

  • 9.
    '21.2.16 1:55 AM (117.111.xxx.46)

    극단적이네요.
    동성애가 작심으로 되고 안되고의 일인가요.
    괜한 동성애자들 소환 마세요.

  • 10. ㅇㅇ
    '21.2.16 1:56 AM (211.36.xxx.210)

    전 남자들 비열한거 싫지만 여자도 징그러워요 웬 레즈비언 으~~~~~

  • 11. ..
    '21.2.16 2:02 A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회사에 예쁜 여대생 인턴 들어왔을 때 엄청 좋아하는 티 내던 상사 생각나네요. 갑자기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오기도하고.. 또래 대학생 마냥..ㅠ
    그래도 혼자 좋아하고 말았으니 양반인가요?ㅋ

  • 12. ..
    '21.2.16 2:03 AM (117.111.xxx.236) - 삭제된댓글

    회사에 예쁜 여대생 인턴 들어왔을 때 엄청 좋아하는 티 내던 유부남 상사 생각나네요.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구ㅠ
    갑자기 머리스타일을 바꿔서 오기도하고..
    또래 대학생 마냥..ㅠ
    그래도 혼자 좋아하고 말았으니 양반인가요?ㅋ

  • 13. 제가
    '21.2.16 2:07 AM (222.110.xxx.248)

    보니까요

    남자라는 동물은 항상 새로운 자극을 찾아 헤매더만요.
    아주 성취욕과 명예욕이 강한 남자는
    일에 빠져 살면서 그걸 눌러요.
    그런데 대체로 고만고만 하면서 생활이 안정된 남자의 경우
    그 얘기는 애인 있거나 와이프 있고 주기적으로 성욕을 풀 수 있는 안정된 대상이 있으면
    다른 걸 다시 찾는 게 dna에 새겨져 태어나나보다 싶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그거 아닌 사람이 타고난 고자든 초식남이 성직자 하기 맞을 것 같아요.

  • 14. 네네
    '21.2.16 2:10 AM (1.229.xxx.94) - 삭제된댓글

    부인이 잘 해주니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아나봐요
    저 아는 유부남도 그냥 옆에 있는 여자는 다 찔러보고 다니던데
    진짜 거울 좀 봤으면
    장단 맞추는 여자들도 자존감 없어보임
    그 남자에게 본인들이 특별한줄 착각하는듯
    그 남자는 와이프한테 세상 다정하게 굴어요
    그 와이프만 모르고 세상 다 아는 일
    어우 나쁜시키

  • 15. ㅡ.ㅡ
    '21.2.16 3:06 AM (124.58.xxx.227)

    같은 과 인지 확인하는거죠.
    같은 과 끼리 주파수 통하니까요.

  • 16. ,,,
    '21.2.16 3:08 AM (68.1.xxx.181)

    그래도 되니까요. 그리고 대부분 집안내력. 그 집안 핏줄이 그런거. 시부모., 조부모 그리 살았다는 유전자.

  • 17. 그게
    '21.2.16 3:25 AM (175.223.xxx.48)

    그냥 놀아보고 싶은 심리, 일탈의 심리이지 님에게 반? 해서 사랑해서 뭐 이런 쪽 아닌 거 아실테니 무시가 답이죠.

  • 18. ...
    '21.2.16 4:49 AM (175.223.xxx.250) - 삭제된댓글

    정말 별 급도 안되는 미친 놈들이 집적거려요.
    어렸을 땐 화났는데,
    화내면 나만 손해, 한국 남자들이 원래 이렇게 한심(안그런 남자 제외)한 거구나... 체념. 꼭 한국남지만 그런 건 아니지만 20대 중후반 있던 곳에서는 덜하다가 서른전후 돌아오니 와.... 토나올뻔 했어요.

  • 19. ...
    '21.2.16 4:51 AM (175.223.xxx.250)

    정말 별 급도 안되는 (+ 기혼인거,나이 포함) 미친 놈들이 집적거려요.
    어렸을 땐 화났는데,
    화내면 나만 손해, 한국 남자들이 원래 이렇게 한심(안그런 남자 제외)한 거구나... 체념. 꼭 한국남지만 그런 건 아니지만 20대 있던 곳에서는 덜하다가 서른전후 돌아오니 와.... 토나올뻔 했어요.

  • 20. 같은
    '21.2.16 7:09 AM (124.5.xxx.197)

    성취욕 명예욕 있는 사람은 대외적 문제 안될 것같은 업소에서 바람필 뿐입니다.

  • 21. 대기업
    '21.2.16 7:13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본사에 젊은 여직원 하나 들어오면
    건물 전체가 들썩여요 ㅋㅋㅋㅋ
    유부고 싱글이고 전부 그 여직원 하나에 대해 종일 대화해요
    첨엔 너무 신기했는데
    이제 그냥 남자가 그러려니 합니다

    그런데 요즘에도 직장 내에서 싱글에게 띱적거리는 남자 많더라구요
    요자가 작정하고 회사에 보고하면 성희롱인데도
    여자 입장에서 고발하면 결국 회사에 다 소문나고 피곤하니
    그러지 말라고 엄중히 경고하고 넘어가더라구요 ㅜ

  • 22. 파란하늘
    '21.2.16 8:12 AM (59.1.xxx.144)

    남자는 다 똑같은 미친놈이에요.
    동네 마트 아저씨 부터 높으신 분 까지ㅠ
    왜냐 항상 새로운 여자를 찾거든요.하이에나 처럼

  • 23.
    '21.2.16 8:58 A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

    저도 남자는 새로운 여자 찾는 본성 같은데 있다는데 대체로 동의하는데요
    이렇게 생각하면 어떻게 결혼생활하고 사나요?
    저는 싱글이거든요.
    내 남자는 아니겠지 하고 사는건지? 아니면 체념하고 사는건지? 아님 내남자는 바람필 능력도 없다 무시하고 사는건지?

  • 24. ...
    '21.2.16 9:16 AM (59.1.xxx.144)

    그냥저냥 사는거죠.
    다 똑같음

  • 25. 남자한테
    '21.2.16 9:20 AM (116.32.xxx.101)

    여지를 주면 안됨
    쳐다보고 웃기만해도 자길 좋아하고 꼬신다고 생각함

    웃지도 쳐다보지도 말것 .

    경험상
    남자가 희한하게 생겨서 좀 쳐다봤는데
    나중에 내가 자길 관심 있어 봤다고 하더이다
    이런일이 반복 ... 남자들 착각쪔

    그리고 늘 성에 굶주려 있으므로 조심해야함 ..
    야수라고 보면됨

    껄떡대는건 좀 반반하다 싶고 자기가 요리가능하다
    싶음 무조건 찔러보는것

    도도하고 쉽지 않은 여자 댓가를 치러야할 것 같은 여자한텐
    그렇게 쉽게 못함

    그런데 아무도 못건드리는 어려운 여자가 쉬운 못생기고
    형편없는 남자한테 넘어가기도 함
    아무도 못건드려서...

    조심하세요 .. 관심 있거나 괜찮은남자 사겨보고 싶은 사람 아님 눈도 마주치지 말것

  • 26. ... ..
    '21.2.16 10:03 AM (125.132.xxx.105)

    37세 싱글이면 한참 예쁠 나이예요.
    남자들 결혼하고 3년 이상되면 맛이 가요. 주변 여자들에게 무슨 여자 혹 인간으로 관심없어요.
    그냥 자기가 아직 살았나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거 같아요.
    남자들 얘기 들어보면 아내 아닌 누군가에게 사랑을 느끼거나 그런 거 없어요.
    그냥 자기가 무조건 집적 거렸는데 넘어 오는가 안 오는가 그게 재밌는 거죠.
    찌질한 남자들이 더 많이 그러는거 같아요.

  • 27. ..
    '21.2.16 10:06 AM (223.38.xxx.197)

    와이프 임신했을때 남자들 엄청 그러잖아요. 자식이 곧 태어나서 아빠될 사람들이 진짜...넘 더러워요.

  • 28. ...
    '21.2.16 11:32 AM (39.124.xxx.77)

    총각인척하고 다니는 인간도 있어요. 한심한...

  • 29. ....
    '21.2.16 12:00 PM (180.69.xxx.168)

    사냥본능 + 생식본능
    그 여자가 넘어 오지 않더라도 사냥할 때 처럼 미끼 던지고 기다리고 쫓는 동안 희열감이 몰려오니까요
    생화학적으로는 이걸 두고 뇌에서 도파민이 왈칵 쏟아져 나온다고 표현

  • 30. 저도개키우는데
    '21.2.16 12:29 PM (118.39.xxx.165)

    그냥 개입니다. 멍이 미안..

  • 31. ㅇㅇ
    '21.2.16 1:00 PM (211.36.xxx.240)

    안정보다 늘 새로운 자극을 기대하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4285 [시선집중] MB 국정원 민주당 종교인 예술인 등... 사찰에 .. 4 김종배 2021/02/16 537
1174284 아는 지인 이라는 말은 왜 쓰는걸까요? 41 ㅇㅇ 2021/02/16 3,139
1174283 추가합격 3차 4차 5차도 많이 빠지나요? 2 대학정시 2021/02/16 1,496
1174282 신기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싶네요. 6 IIllII.. 2021/02/16 1,470
1174281 골밀도 검사, z 스코어 그리고 t스코어(자세한 질문) 7 궁금 2021/02/16 1,238
1174280 허리 29-30 여자 - 코트 77사면 될까요? 4 허리 2021/02/16 1,297
1174279 선우은숙 다시 잘 살면 돼죠 7 선우 2021/02/16 3,823
1174278 이미지정치나 하지 왜 정책을 건드려서 24 .... 2021/02/16 1,332
1174277 쓴 오렌지 마말레이드, 구제 방법이 없을까요? 내 오렌지... 2021/02/16 216
1174276 남편이 산 종목이 하한가 맞은거 같아요 15 당황 2021/02/16 3,657
1174275 이야 2키로 빼는거 힘들군요 5 ........ 2021/02/16 1,488
1174274 드림렌즈 같은 하드렌즈도 마르면 손상되나요?? 1 드림렌즈 2021/02/16 808
1174273 학교땜에 서울사는거 이젠 맞지 않아 6 시대가변하네.. 2021/02/16 1,324
1174272 동생집이 6억이 올랐어요. 32 ... 2021/02/16 14,460
1174271 1~2년 사이에 급격히 한쪽 시력만 나빠졌어요. 1 ... 2021/02/16 578
1174270 정 총리 "백신 2300만명분 추가..총 7900만명분.. 5 뉴스 2021/02/16 595
1174269 서울 원룸 용달이사 질문해요 5 애니 2021/02/16 881
1174268 나의 오지랖으로 소소하게 바꾼 변화 13 ㅇㅇㅇ 2021/02/16 3,716
1174267 치매이신 분들 돈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8 며느리 2021/02/16 2,130
1174266 귀마개 하고 매일 자는 거 괜찮나요 12 ㅇㅇ 2021/02/16 2,113
1174265 승무원 준비하던 아이들은 진로 다 바꾸나요? 10 ㅇㅇㅇ 2021/02/16 5,086
1174264 커다란 냉동 닭가슴살 씻어서 요리하나요? 7 빼자 좀 ㅠ.. 2021/02/16 1,665
1174263 곱씹어보니 시어머니.... 14 강해지자강해.. 2021/02/16 4,430
1174262 딸아이 원인 모를 두통 20 진이 2021/02/16 2,802
1174261 키 작은게 스트레스인 사춘기 딸...뭐라고 얘기해주는게 좋을까요.. 15 ㅇㅇ 2021/02/16 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