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귀찮을 때 있지않으세요?

궁금 조회수 : 2,916
작성일 : 2021-02-15 22:08:30

요즘 저는 (직장)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매우 귀찮게 느껴지네요.

뭔가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는 느낌이랄까


궁금하지 않은 것들도 묻고 나도 대답하고...이런게 상투적으로 느껴져요.

그리고 친한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더라도

그 사람과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게... 되게 귀찮게 느껴져요 ㅠㅠ


그래서 직장 갈때도 오며 가며 친한사람들 마주쳐도

그 사람이 저를못봤다면 몰래 다른 길로 가거나 못본척 하게 되네요 ㅠㅠ


요즘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가만히 있는게 좋네요.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하지 않고,

안궁금하면서도 대화를 위해서 막 질문도 하고 호응도 하고 리액션도 하고

이러지 않는게..... 좋은것 같아요.


원래 되게 잘 웃고, 리액션도 너무 좋은편이고 공감도 잘하는 편인데

이제는 이게 피로하게 느껴집니다 ㅠㅠ


저같은 분 계신가요

할 수만 있다면 밥도 혼자먹고 일 외에는 이야기도 안하고....

그냥 저냥 혼자 나홀로 지내고 싶네요. 


요즘 정말 말수가 줄엇어요 ㅠㅠ

쓸대없는말을 하고싶지도 않고... 사람들이 그닥 궁금하지도 않아요.

하루종일 말하지 말고 살라고하면 그럴수있을것도 같아요.


그대신 집에가면 남편이랑 이야기 정말 많이하고 서로 공감하고 웃고 장난치고 떠들고

잘해요.... 집에서 충족이 이미 다 되서 그런걸까요?


사람들과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머리를 쓰고 생각하고..이런게 피로하네요..


IP : 112.76.xxx.16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빵과스프
    '21.2.15 10:24 PM (115.37.xxx.38)

    전 그런지 몇년 됐거든요 나이먹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에서 그냥저냥 아는사람들이랑 교류하는게 피곤해요
    그렇다고 혼자 입다물고 있을 수 없으니 억지로 몇마디하고
    그리고 요즘엔 코로나로 사람들 못 모이게 하니까
    자연스럽게 혼자 다닐 수 있어서 편해요
    제 경우는 먹고사는게 힘드니까 잉여 에너지가 없어서
    사람 사귀는게 귀찮은거 같아요

  • 2. 그러다
    '21.2.15 10:37 PM (121.154.xxx.40)

    보니 친구가 없어요
    말하는게 귀찮아서 말을 안하게 되고

  • 3. ㅇㅇ
    '21.2.16 1:12 AM (211.206.xxx.129)

    저도 그래요
    올해 48살 되었어요
    저도 친구가 없고요...직장다니니 억지로 하긴 합니다
    그대신 주말에는 혼자 푹쉬는게 제일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8863 '진보 원로'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별세 2 ........ 2021/02/16 1,054
1168862 어린아들 친구관계 어느정도 개입할까요 14 2021/02/16 3,460
1168861 남편이 외도를 한게 맞드라구요. 92 결국은 2021/02/16 35,449
1168860 병들어가는 엄마한테 효도하고 싶어요 8 불효녀 2021/02/16 3,540
1168859 부모님 투병중일때 자식이 할일이 3 ... 2021/02/16 2,967
1168858 니멋대로? 네멋대로 해라? 드라마 보신 분 계세요? 19 vV 2021/02/16 2,418
1168857 어쩌다가 유부남 바람둥이가 되는거에요? 24 ㅇㅇ 2021/02/16 10,703
1168856 혜경궁 부선궁 윤경궁 9 내셔널파2재.. 2021/02/16 2,449
1168855 동대구역 근처에 맛있는 디저트 파는곳 있을까요?(서울역 근처라도.. 3 디저트 2021/02/16 1,327
1168854 죽은 사람만 억울하네요 9 .. 2021/02/16 6,647
1168853 장수는 재앙인거같아요. 40 ... 2021/02/16 12,610
1168852 갑자기 오므라이스가 먹고 싶네요. 1 .. 2021/02/16 1,269
1168851 "이용수는 가짜 위안부"..하버드 강연 방해까.. 2 뉴스 2021/02/16 1,615
1168850 박완서 글 어떠셨어요? 89 느낌 2021/02/16 8,738
1168849 배구계 쌍둥이네 파파괴 jpg 8 ... 2021/02/16 7,531
1168848 중년이후 2 어쩌라고 2021/02/16 2,613
1168847 오백넘는 명품가방~ 14 ㅇㅇ 2021/02/16 6,818
1168846 캐시미어 100% 스카프 살까요 말까요? 10 ㅣㅣㅣ 2021/02/16 3,021
1168845 임을위한 행진곡 2 ㄱㅂㄴㅅ 2021/02/16 1,105
1168844 남편이 저랑 결혼한 이유가ᆢ 28 방금 남편이.. 2021/02/16 23,053
1168843 척추에 출혈이 생겼다는데 1 sfghj 2021/02/16 1,177
1168842 kbs1 야생화 다큐 하네요 2 .. 2021/02/16 1,047
1168841 표가 출력이 안되네요. 한글 2021/02/16 531
1168840 한국 코로나19 방역이 기준인 이유... 고양이 강아지도 무료 .. 2 ../.. 2021/02/16 2,086
1168839 강아지 백내장 관리와 안과 추천해주세요 4 .. 2021/02/16 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