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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문과 나온 학생 교차지원으로 공대 간 경우 궁금한 사항이 있어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3,791
작성일 : 2021-02-14 14:38:28

학생이 하기 나름이겠지만... 수학 좋아하지 않아(물리는 좋아합니다) 문과 간 고등학생이 이런저런 사유로 반도체공학과 합격을 하게 되어 적응 잘 할 수 있을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학교를 보내신 학부모님들도, 해당 과 졸업하여 취업중이신 분들도 계신 82에서 두루두루 좀 여쭤보고 싶었습니다


1. 공대수학, 물리, 화학실험이 고등교과과정보다 심화과정이라 문과학생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도인지, 시험수준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시험수준이 수능과 완전 비교불가 수준으로 높은 수준인지


2. 반도체 설계, 공정 엔지니어가 되면 주로 어느 쪽으로 취업을 하는지, 전자공이나 기계공학과 졸업생에 밀려 취업이 어려운 건 아닌지 궁금합니다(사실... 취업때문에 본의아니게 과를 선택한 상황이라서요...)


3. 공학과 출신 엔지니어들이 보통 몇세까지 근무를 하는지, 주로 제조업 현장에서 근무를 하는지, 은퇴후에도 설계나 이런쪽은 재취업이 용이한지....


당장 학과 공부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인 상황에서 너무 멀리보는 것 아니냐고 질책하실 수도 있는데 이런저런 상황으로 보다 밝은 미래를 이야기하고 싶은 상황이라 참고할 수 있도록 조언, 첨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45.xxx.8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밖에
    '21.2.14 2:39 PM (1.245.xxx.85)

    참고가 될 만한 이야기들(미리 준비하면 도움이 될 것 등)도 많이많이 얘기해주시면 잘 참고하겠습니다

  • 2. ㅇㅇ
    '21.2.14 2:46 PM (222.119.xxx.212) - 삭제된댓글

    제동생이 05학번인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토목공학과 갔어요. 공부 진짜 많이 힘들어했고 특히 대학수학은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 그냥 외우다시피 했댔어요. 그나마 과친구들이 많이 도와주고 알려줘서 해내긴 했는데... 학점도 거의 대기업 지원할 수 있는 마지노선 수준이었던 기억이ㅠㅠ
    지금은 졸업후 전공살려 엔지니어링회사에서 캐드작업 하면서 연봉 잘 받으면서 다닙니다. 어문계열 나와 사무직 하다 경력도 제대로 못 쌓은 저보다 낫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ㅠㅠ

  • 3. ..
    '21.2.14 2:47 PM (119.69.xxx.229)

    15년 전쯤 친구동생이 수시로 2호선 공대 합격했는데 입학전 계절학기를 신청했더라구요. 일반미적분학이었을건데.. 기본은 이과 미적분학이었구요. 그 시험에 맞춰서 과외했었는데 시험이 어차피 족보식으로 나와서 에이뿔 맞았었어요ㅎㅎ 근데 물리같은건 좀 어려울 수도 있을 것 같고... 노력하면 영 못따라가지는 않을 거에요.

  • 4. ㅇㅇ
    '21.2.14 2:51 PM (222.119.xxx.212)

    제동생이 04학번인데 문과에서 교차지원해서 토목공학과 갔어요. 공부 진짜 많이 힘들어했고 특히 대학수학은 이해가 안되는 수준이라 그냥 외우다시피 했댔어요. 그나마 과친구들이 많이 도와주고 알려줘서 해내긴 했는데... 학점도 거의 대기업 지원할 수 있는 마지노선 수준이었던 기억이ㅠㅠ
    그나마 04학번까지는 고등학교때 미적분 과정이 있어서 다행이었죠. 이후로 사라졌다가 다시 요즘은 배우는걸로 아는데...
    지금은 졸업후 전공살려 엔지니어링회사에서 캐드작업 하면서 연봉 잘 받으면서 다닙니다. 어문계열 나와 사무직 하다 경력도 제대로 못 쌓은 저보다 낫다는 생각 자주 합니다ㅠㅠ

  • 5. ㅇㅇ
    '21.2.14 2:55 PM (175.207.xxx.116)

    대학 다니며 과외를 받거나 휴학하는 등 여러 방법 동원해
    꼭 다녔으면 좋겠어요

  • 6. 공대 수학
    '21.2.14 2:55 PM (121.165.xxx.112)

    어렵지 않나요?
    울남편이 적성검사에서 문이과 반반 나와서
    남자들이 많이가는 이과가서 공대 들어갔는데
    수학이 너무 어려워서 공부가 재미없더래요.
    결국 재수해서 경영학과 나왔는데
    제가 볼땐 수학 잘하는 문과형..
    문과에서는 이과수학 안했을텐데 공대수학이 되려나요?

  • 7. ..
    '21.2.14 2:55 PM (211.36.xxx.241) - 삭제된댓글

    반도체 공학? 컴공쪽은 물리는 안해요.

  • 8.
    '21.2.14 2:56 PM (119.70.xxx.204)

    공대수학이 많이어려워요 기를쓰고 쫓아가야할겁니다
    워낙 수학잘하는애들도 많고 근데도 힘들어하거든요
    문과면 미적분안했을걸요 미리 미적분해야될걸요

  • 9. ㅡㅡㅡ
    '21.2.14 2:57 PM (223.62.xxx.29)

    수학은 좋아하지 않는데 물리는 좋아했다면..중학수준 물리일것 같아요.,친구 아들이 이과인데 수학만 나형으로 강원도 쪽 공대를 갔는데..물리 화학 선택이구요.,공대 수학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사실 그 대학이 비슷한 아이들이 꽤 있는데도 성적이 나빴어요.지금 군에 갔는데 학점이 나빠 고민을 하더라구요.그나마 지방공대라 조금씩 따라갈수는 있었다고 해요..미적분 중심으로 고등수학을 미리 공부하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

  • 10. 미리
    '21.2.14 2:59 PM (211.109.xxx.109) - 삭제된댓글

    입학전에 학원다니고
    입학 후에도 작은 학원에서 원장샘한테 과외 받는
    아이 봤어요.

  • 11. ㅡㅡㅡㅡ
    '21.2.14 2:59 PM (223.62.xxx.29)

    그리고 반도체 물리합니다.중요합니다.반도체 설계 회사에서 물리전공 선호하지요

  • 12. 따라가기 힘들죠
    '21.2.14 3:01 PM (221.167.xxx.130)

    학점 안나오면 취업도 힘들고..

  • 13. 힘들거에요.
    '21.2.14 3:13 PM (223.38.xxx.145)

    공대 물리,수학은 이과고등 수학의 심화가 아니라,그 이상이에오ㅡ.
    고등 이과수학,물리를 대학에서 쓰이는 수학,물리와 비교하자면 구몬수학 수준이다 생각하면 될듯이요
    고등이과 수학,물리 재미있게 잘 따라왔던 아이들도 대학공부는 힘들어서 헉헉거리다 일부 탈락하는데요.

  • 14. 아들 친구
    '21.2.14 3:17 PM (218.39.xxx.99)

    입학 후 못 따라 가 과외 선생 소개한 적 있습니다.
    다행히 잘 이겨낸 걸로 알고 있으니 잘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 15. 감사합니다
    '21.2.14 3:23 PM (1.245.xxx.85)

    학과공부는 아이가 미리 대비를 해두고 최선다해 따라 가야겠네요
    취업을 하셨거나 하신 분들은 혹시 없으실까요?

  • 16. 가지 마시길
    '21.2.14 3:26 PM (66.74.xxx.238)

    다른 옵션이 있다면 그걸로 하시고, 왠만하면 가지 않는게..
    문과 교차지원해서 공대 다닌다는 거, 공대중에 그나마 문과 성향 강한 전공이 좋지 (산업공학 등)
    공대 중에서도 반도체공학은, 이꽈 중에서도 쌩 이꽈에요. 뭔 소리냐면...
    대부분 기본적으로 공대라 하면 대학수학(1학년) > 공업수학 (2학년이상)을 바탕으로 수학적 베이스가 있는 상태에서
    전공의 특성이나 성격에 따라서 물리가 더욱 강조되는 꽈이거나, 물리나 역학이 강조되거나,
    물리보다는 화학이 더 강조되거나 등등 전공에 따라서 강조되는 공부영역이 달라요.

    문제는, 반도체공학, 신소재공학, 재료공학 등등 소재쪽 전공은
    공업수학을 바탕으로, 물리에다가 화학까지... 특히 화학쪽 비중이 장난 아니라서
    고등학교 이과에서 배우는 화학을 1학년때 살짝 다시 배우고, 그 이후론 학년 올라갈수록 화학 비중이 커요.
    반도체공학 전공과목 (2학년 이상) 올라갈 경우, 정말 대학레벨의 물리나 화학이 둘다 안되면
    따라가지를 못해요. 아예 무슨 소리를 하는지를 몰라요. 이게 외운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라서 시험 자체를 못볼 수도 ㅠㅠ

    꼭 여길 가야겠다면, 시간 있을때 입학 전이라도 고등학교 이과 수준의 물리 화학을 얼렁 과외라도 하세요.
    지인이 그쪽 공부할 때 보니, 화학 분량이 장난 아니던데, 그냥 고등학교 문과 공부했다면 1-2년 방황하다가 자퇴할 지도요.
    잘 생각하세요. 고생문 훤하네요. 열심히만 한다고 이과머리 없는 학생이 잘 할 수 없는 분야에요.

  • 17. 공대
    '21.2.14 3:30 PM (110.70.xxx.2)

    S대 공대생 타대학 공대생 물리, 수학 과외합니다.
    다들 힘들다고해요. 적성이 중요하죠.

  • 18. 가지 마시길
    '21.2.14 3:35 PM (66.74.xxx.238)

    [수학 좋아하지 않아(물리는 좋아합니다) 문과 간 고등학생이]
    여기서 말하는 물리는 중학교 수준의 물리이지, 고등학교 이과수준 물리도 아닌 거잖아요 사실.
    문과였으니 고등 이과 물리를 배운 적도 없을텐데.. 물리를 좋아하는지 조차 아직 모를텐데요?
    이과 물리의 전자기장 부분과 각종 물리 법칙들을 알지도 못할텐데 ㅠㅠ
    저 아는 학생이 이 고민을 한다면 전 말릴듯해요. 개고생 하다가 결국 다른 길 찾을 거 같아요.
    진짜 이게, 성실하고 열심히만 하고, 이런 수준이 아니라서요.
    근데 학교 레벨 확 떨어지는 데라면 또 다른 얘기일 수 있어요. 그렇게 깊게는 안들어갈테니까요.

  • 19. 컴공
    '21.2.14 3:36 P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

    아들 컴공.물리 하던데요?

  • 20. 감사합니다
    '21.2.14 4:25 PM (1.245.xxx.85)

    시간내어 해주신 진심어린 조언 모두 감사드려요~
    더 참고할 내용들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1. 공학
    '21.2.14 4:29 PM (1.245.xxx.85)

    공학이 수학, 물리, 화학 완전 집합체 학문인가 보네요

  • 22. 혹시
    '21.2.14 5:23 PM (180.226.xxx.225)

    한국산업기술대인가요?
    산기대는 입학 하자마자 토익 영어와 고등 과정 미적분 수학 물리학 1 수준의 시험 본다더라고요.
    이과 수학 물리 못 배우고 온 특성화고와 문과 출신을 위한 기초반 만들어서
    수업을 따로 한다해요.
    저희 아들 친구들 중에 사범대나 자연과학 쪽에서 공대로 바꿔 합격한 아이들은 지금 기하벡터랑 물리
    공부 하고 있어요.

  • 23. 오~
    '21.2.14 6:40 PM (1.245.xxx.85) - 삭제된댓글

    한국산업기술대는 배려하는 수업까지 해주시네요
    저희는 경상대인데... 아무래도 기본 학습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수업진행될 것 같긴 합니다
    혹시 다니시는 분들 정보도 부탁드려요~

  • 24. 오~
    '21.2.14 9:48 PM (1.245.xxx.85)

    한국산업기술대는 배려하는 수업까지 해주시네요
    저희는 지거국대학인데... 아무래도 기본 학습되어있다는 전제하에 수업진행될 것 같긴 합니다
    혹시 다니시는 분들 정보도 부탁드려요~

  • 25. ...
    '21.2.20 2:03 PM (59.16.xxx.66) - 삭제된댓글

    중학수학이 고등수학하고 비교 불가인 것처럼
    물리화학도 중학 수준은 고등 수준과 비교 불가입니다.
    근데 고등 수학 물리 화학은 대학과도 비교 불가에요중학 물리 좀 좋아한다고 대학 넘볼게 아닙니다.
    자녀 특성을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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