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새벽에 난소암에 대한 글 쓴 사람인데요.
좀 규모 큰 산부인과 갔는데, 거기 선생님이 요새 배변 상태랑 갑자기 살 쪘냐 물으시더니, 초음파로 샅샅히 훑어주셨어요.
아무것도 없고 깨끗한데 ,그런 말을 들으면 사람이 얼마나 멘붕이 오는데, 왜 환자에게 겁을 주냐고 뭐라 하시더라구요.
또,제가 자궁에 혹 3개 있냐니까 없다고 잊어버리라고 하셨어요.
어제 동네병원 갔다와서 너무 심란해서 저녁 겨우 해주고 수술은 어느 병원에서 해야 하나,,등등 고민하느라 잠 못자고 새벽에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이 댓글로 용기 주셔서 얼마나 힘이 났는 지 몰라요.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1. 다행이네요.
'21.2.9 2:01 PM (119.203.xxx.70)초음파 기기가 너무 안좋으면 가끔 안보이는 게 보이고 보이는게 안보인다고 하더라고요.
마음 고생 심했을텐데 너무 다행이라 저도 괜히 덩달이 기분 좋네요.2. ...
'21.2.9 2:07 PM (182.211.xxx.105)걱정했어요 다행입니다.
즐거운 연휴되세요.3. 매니큐어
'21.2.9 2:08 PM (124.49.xxx.36)너무너무 다행입니다~ 명절동안 다 잊으시고 평안하게 보내세요! 축하드리고 싶네요^^
4. ..
'21.2.9 2:25 PM (223.38.xxx.114)아침에도 별일없을거라 댓글 달았어요.^^
맘편히 설 보내세요.5. ..
'21.2.9 2:29 PM (222.107.xxx.220)아우, 정말 다행이에요,
후기 꼭 올려달라는 댓글 달았는데
이렇게 후기 써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건강하시고요.6. 저도
'21.2.9 2:29 PM (39.7.xxx.239)동네 산부인과에서 난소암 소견이
보인다고 겁을줘서 종합병원에
다음날 갔더니 이것저것 검사 해보고
전혀 이상없다 하시더라구요.
그 뒤부터는 개인병원은 잘 안가게
되네요.
괜찮으시다니 다행이네요.7. 추카추카
'21.2.9 2:38 PM (210.95.xxx.56)다행입니다 정말!
저도 지난 여름에 부인과 작은 수술을 하나 했어서 원글님 글보고 심란해지더라구요.
건강하게 즐겁게 삽시다 우리.8. ...
'21.2.9 3:01 PM (211.212.xxx.185)정말 다행이고 축하드려요.
그런데 혹시 혈액검사도 하셨나요?
초음파만 했다면 저라면 대학병원에 가서 혈액검사와 한번더 초음파검사를 하겠어요.9. 다행
'21.2.9 3:55 PM (124.54.xxx.73) - 삭제된댓글어휴 다행이네요
답글달고도 걱정됬는데
후기감사해요
이참에 종합검진 하세요
혈액검사면 간단히알수있는데10. ..
'21.2.9 4:43 PM (222.104.xxx.175)다행이네요
저는 그 글 읽으면서
원글님 진료받았던 병원이
좀 이상하네라고 생각했어요
제대로 확실히 검사도 안하고
암이니 뭐니 단정적으로 얘기해서요
지금 글 읽으니 참 다행이다 생각되네요11. 원글
'21.2.9 8:08 PM (59.15.xxx.198)아침에도 오후에도 댓글 달아주시고 모두 감사드려요. 혈액검사는 선생님이 하지 않아도 된다 하셔서 안했어요.
이제 검진을 꼬박꼬박 해야겠어요.
모두 복 많이 몽땅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