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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온 대학생 과외 선생님~~

후~ 조회수 : 5,660
작성일 : 2021-02-08 14:09:58
지난주 방학 동안만 포인트 과외해 줄 대학생 선생님이 방문하는데 카톡, 전화통화 하면서 느낌 좋더니 10분 일찍 와줬다고 수업도 잘 해서 아이랑 잘 맞았으면 좋겠다는 글을 올렸어요.
수업 끝나고 아이한테 물어보니 이 선생님하고 방학 끝나고도 계속 하면 안되겠냐고 하네요. 잘 가르치시니? 물어보니 그 동안 배웠던 선생님들과는 뭔가 좀 다르다고 물어보자마자 10~15초만에 암산으로 풀고 싹~ 정리해서 깔끔하게 설명해 준다고 해요. 그리고 혼자 푸는게 아니라 본인이 풀고 있는걸 보고있다 잘 못 풀면 풀이중 이 부분을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팁을 준다고. 또 다 푼 문제들 중 어떤건 왜 이렇게 풀었는지 설명해 보라고 하나봐요. 올 때 본인이 프린트 해온 문제도 있어서 같이 해주구요. 그리고 또 말로 다 설명할 순 없지만 같이하고 싶다고 저한테 과외비 좀 더 줘서라도 계속 해달라고 하네요. (이놈아~ 네가 돈내냐!!!!)

여기저기서 대학생 과외는 비추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정말 방학때만 하려고 했는데 아이가 저렇게 말하니 계속 해줘야하나 싶네요. 아이가 수학은 과외를 원하고(과외하다 소그룹으로 바꿨는데 불편한 점이 있나봐요) 첫 수업후 이런반응과 말 한 적이 한 번 더 있었는데 지금다니고 있는 영어학원이에요. 자기가 보는 눈(?)은 있다고 대학생 선생님의 단점이 이러이러하다 이야기줘도 해달라고 하니 저도 한 번 봤지만 예의 바르고 시간 지난줄 모르고 열심히 해주던 형같은 선생님한테 자꾸 마음이 기우네요. ^^

아, 지난번 댓글에 시범수업하러 10분 일찍 갔다던 아드님도 좋은 학생 만나길 바래요~
IP : 49.167.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2.8 2:11 PM (118.221.xxx.227)

    아이가 좋다고 하면 해주는게 좋긴하죠 아이가 맞는 선생님이 있거든요

  • 2. 열심히
    '21.2.8 2:11 PM (124.5.xxx.197)

    저희 애도 대학생 과외하는데 괜찮아요.
    요즘 애들은 코로나로 술먹고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과외 열심히 하더라고요. 그게 맞고요.

  • 3. ,,,,,
    '21.2.8 2:15 PM (211.250.xxx.45)

    지난주 글봤어요
    좋은 선생님이라 다행이에요
    저도 ㄱㄱㅇ에서 몇분 상담하고 시범수업맏아볼예정이라 좀 떨리네요

  • 4. 저희도
    '21.2.8 2:18 PM (182.214.xxx.203)

    이번주부터 영어과외샘 오시는데 시강하고 샘 가시자마자 샘 좋다고 이분이랑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친절하고 답을 말 못하면 자꾸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서 본인이 답을 끄집어 내도록 계속 유도를 해주신다나... 친절한건 별루 맘에 안드는데 저희도 진짜 실력까지 겸비하신 좋은 샘이었으면 좋겠어요 ㅎ

  • 5.
    '21.2.8 2:19 PM (118.220.xxx.153)

    82에 직업과외선생이 너무 많아 맨날 대학생과외선생까는 얘기만 하죠 걸러 들어야 됩니다

  • 6. 나름이죠
    '21.2.8 2:22 PM (210.112.xxx.40)

    대학생들은 아무래도 노하우도 적고 책임도 덜해서 별로일 확률이 전문쌤보다는 높지만 다 나름이에요. 저희애도 대학생 과외하는데 엄청 잘해요. 전문쌤들은 사실 너무 비싸게 받죠, 그렇다고 백퍼 다 최고도 아니구요.

  • 7. ...
    '21.2.8 2:22 PM (114.205.xxx.69)

    어지간한 학원 샘들보다 이제막 수능 치른 학생들이 더 잘할 수 있어요.
    고등이면 대학교 일이학년 수능 1등급 애들 골라서 매칭해주는게 더 낫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고. 서로 통하는 부분도 있고.
    그런데 그냥 시간 떼울려 하는 애들도 있으니 잘보고 성실한 학생으로 고르면 좋아요.

  • 8. 그 선생님은
    '21.2.8 2:26 PM (14.52.xxx.80) - 삭제된댓글

    가르치는 포인트를 아는 분이시네요.
    다른 직업으로도 성공하겠지만, 전문과외선생님을 했어도 아주 잘하겠네요.

    그렇게, 아이가 원하는 선생님과 같이 공부하면 시너지가 장난아니더라구요.^^

  • 9. ...
    '21.2.8 2:36 PM (223.104.xxx.32)

    시간당 페이가 얼마인가요?

  • 10. 죄송하지만요
    '21.2.8 2:38 PM (211.109.xxx.92)

    대학생선생님 정말 좋아요
    저도 정말 정말 좋은 명문대 선생님에게 아이 맡겼고
    인간적으로도 친하게 지냈는데요
    지금 처음 하셔서 좋은점만 보일거예요
    학기 시작되면 선생님과 시험 시간 겹치고요
    학원처럼 문제데이터가 없어 한계는 분명 있어요
    처음 과외 몇달은 괜찮지만 이점은 염두에 두시길 바래요
    오지랖 조언 이었습니다 ㅠ 죄송ㅠ

  • 11. 그건
    '21.2.8 2:45 PM (124.5.xxx.197)

    그래서 저도 서브로 하고 있어요.
    학원에 대한 서브

  • 12. ..
    '21.2.8 2:48 PM (118.221.xxx.136)

    대학생과외도 성실한사람 만나면 엄청 잘하고 도움이 될거에요

  • 13. 아들
    '21.2.8 2:48 PM (110.70.xxx.135) - 삭제된댓글

    경험삼아 해본다길래
    남 시간 허투루 보내게 하는 거 죄짓는거다, 커리 신중하게 짜고 준비 잘 해서 해라. 그랬어요.
    3개월만에 모의고사 3등급을 1등급 만들어놓고 그만뒀어요.
    ㅎㅎ 힘들다고..용돈 아껴쓰는 게 개꿀이란 걸 알았대요.

  • 14. 저도 궁금
    '21.2.8 2:54 PM (182.214.xxx.203)

    저도 궁금한게
    저 위에 분이 말씀하신거요 대학생 과외샘이라서 학생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정보가 없고 내신 준비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도 모를꺼 같고...면접 볼때 그런 점들이 우려스럽다 얘기했더니
    과외샘들이 보는 까페가 있다고 하던데 거기서 정보를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얘기가 맞나요??

  • 15. 지금
    '21.2.8 3:17 PM (112.154.xxx.39)

    방학기간이라 시간적 여유 있고 요즘 코로나로 방문수업 알바 많이 없을수도 있어요
    저도 방학때 학원병행 과외 해봤는데요
    방학때 한달 엄청 좋았어요
    그래서 학원관두고 과외로만 돌렸더니 본인이 학기중 시간안되니 점점 질이 떨어지더라구요
    본인공부양이 있으니까요
    문제는 내신기간이 과외샘 시험시간과 겹치니까 학원처럼 직보나 내신자료등을 못해주고 와서 아이문제 풀고 과외샘은 본인공부..

    결국 그만뒀고 이래서 대학생은 비추구나 했어요
    방학때만 잠깐은 괜찮아요

  • 16. 후~
    '21.2.8 3:23 PM (49.167.xxx.135)

    댓글로 적어주신 장단점들이 모두 제가 생각하고 있는 부분들이라 꼼꼼히 잘 읽었습니다. 정성스런 댓글 덕분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선생님 페이는 시간당 2만원입니다. 학교 과외 사이트에서 보고 연락해 선생님이 제시한 금액인데 학교나 과에 비해 저렴하게 수업해주시네요~

  • 17. 서로
    '21.2.8 3:47 PM (58.120.xxx.107)

    부담없게 아이가 주중에 학원 다나면서 학원교재의 모자란거나 어려운 문제 같이 다시 풀거나 블랙라벨같은 심화문제집을 추가로 푸는 교사로 하면 좋을것 같읃데요.
    저도 소개받고 싶네요,
    가격도 넘 좋고요,

  • 18. ㅎㅎㅎ
    '21.2.8 4:05 PM (121.162.xxx.158)

    저도 대학 졸업하고 시험 준비하는 선생님에게 맡겼는데 아이가 좋다고 하네요
    경력은 거의 없어요
    그런데 꼼꼼하고 차분하게 수업해서 아이가 이해를 안할 수가 없다나요
    자기가 골라서 고집부려서 하게 된 선생님이라 일단 입닫고 하네요 저희 선생님도 조금 일찍 와서 더 해주고 가세요

  • 19. 세렌디피티
    '21.2.8 4:32 PM (218.48.xxx.110)

    고3때 두살 많은 서울대 공대샘 과외 1년받고 수능 반타작 이하에서 수능 한개틀리고 원하는 대학 갔어요. 저도 영어과외 많이했는데 성적도 팍팍 올려주고 애들도 좋아했답니다. 어리고 경험없어도 성실히 재밌게 전달을 잘하는 사람이 읺어요. 아이 판단이 맞을거에요.

  • 20. 일타
    '21.2.8 4:36 PM (112.169.xxx.123)

    같이 근무하던이가 고딩때 정말정말 수학을 못했는데
    엄마친구 찬스 써서 설대 다니는 대학생한테 수학 과외를 했는데
    가르치는게 너무 다르고 잘가르쳐서 수학점수가 스프링 올라가듯이 튀어올라
    너무 놀랐데요. 그 수학샘 엄마가 파출부 나갔는데 엄마친구네 오는 파출부 아주머님
    아들이 설대 다닌다고 해서 부탁한 모양이더라구요.
    그런데 지금 세월이 흘러 그 수학 과외샘
    강남서 일타 수학 강사해요. 논술 수학으로 아주아주 이름 날리는
    논술 수학시럼때 되면 아이들이 끝이 없이 줄을 서 있는
    우리아이 친구도 거기가서 논술 수학 해서 논술로 대학 갔어요.

  • 21. 플레인
    '21.2.8 5:21 PM (125.129.xxx.65)

    우와
    너무 부럽네요
    우리아이 학원안가고 과외하고싶다고 난리인데 좋은 선생님은 어디에서 구하셨나요?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절실해요 ㅠ
    밝히기 힘드시면 제 메일로 부탁드립니다
    jjjjjkka@daum.net 입니다

  • 22. 플레인
    '21.2.8 5:23 PM (125.129.xxx.65)

    학교과외사이트가 대학사이트 말씀하시는 걸까요?

  • 23. 후~
    '21.2.9 11:36 AM (49.167.xxx.135)

    네이버 카페에 저희 동네 교육 카페가 있어요. 학원 홍보도 하고 과외도 찾을 수 있고. 그 카페가 근처에 있는 대학교 학생들 과외카페와 자매결연을 맺어서 거기서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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