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님에게 애틋하신분들 많으신가요?

....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1-02-08 11:02:31
자식들나이 이제 50대 되가는데 20년넘게 아프신
친정엄마 이제는 모두 참 힘드네요.
까다롭고 이기적인데다 매일 신세타령이라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완치안되는 암환자인 아들에게 전화해서 죽고싶다고 울고불고
원하는 것 나올때까지 하루에도 몇번씩 계속 전화하시고
이제는 측은지심도 없고 힘든 존재가 되버렸네요.
주변지인들보니 암수술한지 2달된 아들에게 전화해서
아들노릇못한다고 소리지르는 부모님에 월급쟁이 뻔한 상황알면서
매번 여행보내달라 가전제품 바꿔달라 들들 볶이는 경우도 많고
병원은 열심히 다니셔서 자식들보다 더 건강하시고
부모님일이라면 눈이 쌍심지키고 와이프 들들볶던 아저씨도
60세되니 언제까지 내인생 이렇게 살아야하냐고
와이프 붙잡고 울더랍니다.
주변에 나이가 대부분 50~60대이다보니 매번 모이면
부모님때문에 힘든 경우가 너무 많네요.
부모님 케어하다 본인들 노후도 엉망이 되었다구요.
더이상 애틋한 마음도 없고 그저 빨리 지나가기만 바라네요.
IP : 125.191.xxx.2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2.8 11:07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20년 넘게 자식들에게 아프다 죽는다 소집수시로 하시더
    아버님이 작년에 요양병원 모시기 하루전에
    돌아가셨어요
    다들 맘속으로는 고생안하시고 잘가셨다는 생각에
    우는자식 하나 없었어요
    진짜로 아프시긴 했을텐데
    그렇게 오랜시간 자식들에 가슴에 돌 안고 살게 만들고
    이런노후 끔찍해요

  • 2. ...
    '21.2.8 11:07 AM (222.236.xxx.104) - 삭제된댓글

    애틋한 분들도 많겠죠 .... 전 저희 부모님을 일찍 잃은편이고 ... 사촌들중에서는 원글님이랑 비슷한 사촌언니들은 있는데 언니들이랑 친해서 종종 만나고 사는데 사촌언니들 보면.... 언니들이 부러울만큼.. 이모들한테 잘하던데요 ... 친가쪽으로는 사촌오빠들인데 ..오빠들도 남자들 치고는 부모님한테 잘하는것 같구요 .. 그건 애틋한 사람들은 공통점은 자식을 힘들게는 안하더라구요 .. 저희 이모들이나 큰어머니 보면 자식힘들게 할 스타일들은 아닌것 같아요 .

  • 3. 부모님이
    '21.2.8 11:10 AM (59.8.xxx.220)

    신세한탄만 안하시면 살겠어요
    힘들게 산 얘기 아빠랑 코드가 안맞아 힘들었던 얘기..만나면 허구헌날 하소연해대서 그런 집구석에서 자식은 행복했겠냐고, 왜 당신 생각만 하냐고 뒤집어 놨어요
    그랬더니 또 다 받아주는 모지리 자식한테 쪼르르 달려가 일러서 자식들끼리 싸움 붙이고ㅎ
    나이..그거 제대로, 잘 먹어야 해요

  • 4. ....
    '21.2.8 11:12 AM (222.236.xxx.104)

    애틋한 분들도 많겠죠 .... 전 저희 부모님을 일찍 잃은편이고 ... 사촌들중에서는 원글님이랑 비슷한 사촌언니들은 있는데 언니들이랑 친해서 종종 만나고 사는데 사촌언니들 보면.... 이모들한테 잘하던데요 .. 이모도 자식들한테 잘하시는것 같구요 ... 예전 저희 엄마 성격으로 봤을떄는 엄마랑 이모들이랑 성격 닮았으면 자식들한테 잘해주셨을것 같아요 .. . 친가쪽으로는 사촌오빠들인데 ..오빠들도 남자들 치고는 부모님한테 잘하는것 같구요 .. 그건 애틋한 사람들은 공통점은 자식을 힘들게는 안하더라구요 .. 저희 이모들이나 큰어머니 보면 자식힘들게 할 스타일들은 아닌것 같아요 ..그러니 자식도 그렇고 부모도 사이가 좋을수 밖에는 없는것 같아요 ...

  • 5.
    '21.2.8 11:24 AM (211.196.xxx.33)

    저는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게
    느껴질 만큼 아려오는데~~
    전 효녀가 절대 아니였어요
    엄마는 늘 너의 가족 너의 일상을 살아라 말씀하셨고 아버지의 오랜 투병생활로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였음에도 자식들에게 하소연이나 경제적인부담을 주지 않았어요
    자식들이 조금씩 주는용돈 모았다가
    가족모임 있을때 마다 먼저 내시고
    손주들 여행 간다 할때마다 한명 한명
    봉투에 돈넣어 편지까지 써서 주셨고요

    부모님 돌아가신뒤 7남매가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키울때 아들 딸 구별없이 키운 덕택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자랄때 부족함은 있었지만 억울하다고 느끼지 않았기에 가능한거 같네요

  • 6. ...
    '21.2.8 11:25 AM (60.241.xxx.234) - 삭제된댓글

    늙으면 다 자기연민에 빠지는건지 정말 그렇네요. 전 부모한테 공감받으며 살아본적이 없어서 제 할일 알아서 그냥 불평없이 살아요. 이제 70대 초반 큰 질병없이 사시는데도 뭐가 그렇게 사는게 힘든지 몰라요. 제 아이 큰수술하고 장기입원에 병원비가 많이 나왔다는 말을 언니가 전했다는데 제게 전화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자기 몸이 쑤셔서 아파 죽겠답니다. 뭐 원래 정없는 사람인건 알았는데 정말 실망스럽고 어릴때 막연한 부모에 대한 애틋함은 이젠 없어요. 부모니까 기본적인 의무만 있죠.

  • 7. ㅁㅁ
    '21.2.8 11:43 AM (180.230.xxx.96)

    20년 아프고 계속 신세한탄 하시면 힘드실거 같아요
    긴병에 효자 없다고..

  • 8. ....
    '21.2.8 11:56 AM (1.233.xxx.68) - 삭제된댓글

    저희 집은 저희 외할머니가 원글님 부모님 같은 성격이어서
    저희 어릴 때 부터 자식이 부모 도와주면 둘다 못산다고
    도움 자체를 원하지 않으셨어요.
    그냥 그 시절이 징글징글하대요.

  • 9.
    '21.2.8 3:01 PM (61.74.xxx.64)

    부모님에게 애틋하신분들.. 자식에게 짐이나 부담 되지 않고 이런 느낌 들게 하려면 어떻게 늙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좋은 내용 감사히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688 사춘기 아들이 방문닫기 시작하면 15 질문 2021/02/08 5,597
1162687 많이 울고 많이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4 ..... 2021/02/08 1,884
1162686 벽돌로 때려 죽이려 했다는데 징역 3년 6 미치겠네 2021/02/08 1,687
1162685 정청래 "4월 보궐선거, 총선때처럼 한일전이 될 것&q.. 19 ㅁㅁ 2021/02/08 1,340
1162684 엄마가 저희집 살림을 본인 취향대로 바꾸시는데요 11 ㄴㄴ 2021/02/08 3,897
1162683 참 부러운 친구... 62 ㅇㅇ 2021/02/08 23,822
1162682 책으로 만들어주는 싸이트 2 ... 2021/02/08 1,285
1162681 저는 승리호 너무 재밌던데요 25 ㅇㅇ 2021/02/08 2,911
1162680 칼슘 효능 4 .... 2021/02/08 1,990
1162679 포인세티아 탈색됐는데 돌아올까요 4 해야 2021/02/08 989
1162678 홈플러스 상품권이 많이 생겼는데 인터넷으로 사용가능할까요? 3 ... 2021/02/08 1,126
1162677 남편이 세금을 많이 내는 경우 아내가 아르바이트하면 불리할까요?.. 4 ..... 2021/02/08 2,332
1162676 최강욱 의원..강력한 언론중재법 발의 9 앤쵸비 2021/02/08 1,113
1162675 주식과 사랑에 빠지면 안된다고 염부장이 ㅎㅎ 16 주식 2021/02/08 5,846
1162674 요즘 남자들 운전면허 딸 때 1종보통으로 셤 보나요? 10 ... 2021/02/08 1,734
1162673 국제고 조기입학? 5 아니 2021/02/08 1,430
1162672 여기서 본 강아지 귀여운 행동중 하나가 21 ㅇㅇ 2021/02/08 4,262
1162671 복비 계산좀봐주세요 5 어찌 2021/02/08 1,037
1162670 부부관계 어떤게 맞나 봐주세요 4 부부 2021/02/08 4,539
1162669 재발성 방광염.. 너무 힘들어요. 16 유리방광.... 2021/02/08 4,313
1162668 대학 선택에 조언 구합니다. 5 ........ 2021/02/08 1,699
1162667 김어준과 문재인이 다른편인가요? 71 궁금 2021/02/08 2,545
1162666 잎마늘 요리법 5 아름다운그대.. 2021/02/08 941
1162665 곡차는 물대신 먹어도 될까요? 8 ㅇㅇ 2021/02/08 1,285
1162664 인테리어소품 어디서 사세요? 6 ㅇㅇ 2021/02/08 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