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교보문고에서...
1. ㅇㅇ
'21.2.7 12:27 AM (106.102.xxx.49)저같아도 그랬을거 같아요
그 정도 붙힘성이면 친구없을까 싶네요2. ㅇㅇ
'21.2.7 12:30 AM (116.125.xxx.200)혜민스 책을 읽고있어도 혜민스 책 읽으세요???? 와 !! 이런다니까요
전 영어원서 안유명한거 읽고있었는데 비슷하게 당했어요3. 질기다
'21.2.7 12:47 AM (175.122.xxx.249)코로나 때문에
말 안하는게 예의가 된지 1년이 넘었는데
참 개념도 없는 인간들이군요.4. ...
'21.2.7 12:59 AM (58.234.xxx.222)그들의 목적은 뭔가요? 진짜 도를 아십니까인가요?
5. 앗!!
'21.2.7 1:06 AM (124.111.xxx.122)글을 읽다보니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길 가다가 ‘도를 아십니까?’ 이런 일은 여러 번 겪어 봐서 아예 무시하고 지나 갔었는데요, 요즘은 장소가 서점으로 바뀐 걸까요?? 왜냐면 저도 교보문고에서 비슷한 일을 겪은 일이 있어서요. ㅎ
책 고르고 있는데 누군가가(30대여성?) 옆에 와서 대학 가는 00에게 책을 선물하고 싶은데 추천해달라네요. ㅋ 제가 책이라는게 취향도 많이 타고, 저희 학생때나 (저 40대 아줌마예요) 책 선물하지 요즘 젊은이들은 스타벅스 충전카드 같은 것을 더 좋아한다.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물하려는 책을 벌써 읽었을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나름 대꾸해줬는데 옆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가더라구요. 도를 아십니까? 까지는
안 나왔는것 같은데......ㅋ
제가 대꾸는 좀 해줬는데 나중에 눈길은 계속 고르는
책에 가 있었거든요. 첨부터 잘 몰라요! 하고 자리를 피했으면 좋았을까요?6. ....
'21.2.7 1:15 AM (175.117.xxx.251)도를 아십니까 보다는 신천지 쪽같네요
7. ㅇㅇ
'21.2.7 1:29 AM (211.193.xxx.134)시간이 되면
그런 사람들 보면 외면하지 마시고
그런 곳에서 나오라고
나와서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살라고 이야기 해주세요
저는 공원에서 그런 말을 누가하면
우물속에 있지말고 넓은 세상에 나오라고 합니다
당신은 스스로 새장안으로 들어간 새고
스스로 동물원에 들어간 동물이라고
이야기합니다8. 사기
'21.2.7 1:53 AM (217.149.xxx.90)저렇게 접근하는거죠.
얼굴이니 영이 맑으니 어쩌고 하는건 옛날 방식이고.
요즘 인터넷이 얼마나 좋은데
누가 오프라인에서 저렇게 접근해요?
사기꾼이에요.9. ....
'21.2.7 7:01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교보나 영풍가서
사주 관련 책이나 심리학 책 같은 거 모아놓은 곳에서
책 보고 있으면 백퍼 그분들이 다가옵니다.
영적인 기운이 어떻고 우리 같이 심오한 대화를 해보자 하면서... ㅎㅎㅎㅎㅎ10. .....
'21.2.7 7:56 AM (182.229.xxx.26)8년 전에 광화문 교보에서도 20대 초반 여자애가 자연스러운 척 말을 붙였는데,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낯선사람하고 얘기하기 불편해서 대강 대꾸하고 시선을 피하는데도 주절주절하더니 결국엔 연락처를 물어보며 연락하고 지내자는 둥.. 그 때서야 제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미안하지만 가볼께요. 했는데.. 나중에 저런게 신천지인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