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언니한테 돈을 7천만원 빌려줬어요.
믿을만한 사람이고 제가 도움 받은적도 있고 해서
이자 필요없다 하고 그냥 빌려줬는데
작년에 갚으면서 사고 싶은거 하나 사라면서
2백만원을 따로 주더라고요.
안받는다고 계속 돌려줬는데 화까지 내면서 받으라길래
카뱅에 공돈이라는 이름 붙여 그냥 넣어뒀어요. ㅋ
그거 날짜가 다 됐는데 마침 오늘 그 언니랑
백화점에서 만나기로 해서
얼마전 가슴에 품어뒀던 ㅋ 가방 사려고요.
맛있는 밥도 사주고요. ㅋㅋ
언니가 제 돈을 갚을수 있게 되어서,
저한테 2백만원 더 줄 수 있게 되어서 ㅋㅋ
정말 기뻐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오늘 명품가방 사러 갑니다
...... 조회수 : 4,192
작성일 : 2021-02-05 10:58:36
IP : 223.39.xxx.2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ㄱ
'21.2.5 11:00 AM (119.70.xxx.90)명품가발로 읽었.... 눈이 침침해서ㅠㅠ
가방은 부럽습니다 이쁜거 사세용2. 와
'21.2.5 11:03 AM (175.223.xxx.78)두분 다 대단한 대인배시고 인복 있으시네요
이런 관계가 요즘도 가능하다니 놀랍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전 빌려줄 사람도 빌릴 사람도 없어서리 ^^;
그 언니분이랑 맛있는거도 드시고 이쁜 가방도 사시길3. ...
'21.2.5 11:04 AM (175.192.xxx.178)가발 ㅎㅎㅎㅎ
윗님 어쩔ㅎㅎㅎㅎ4. ...
'21.2.5 11:05 AM (174.53.xxx.139)인복이 많으셔요 ~~ 축하드려요!! 삶면서 그런 좋은 사람 만나기도 참 힘들더라구요. 도와줄수 있는것도 복이고 그런 분이 옆에 있는 것도 복이네요. 이쁜 가방 쇼핑 잼나게 하셔요 ^^*
5. ...
'21.2.5 11:06 AM (121.168.xxx.239)우왕 멋진두분!!
예쁜거 사세요~6. ...
'21.2.5 11:40 AM (108.41.xxx.160)이런 것도 게시글로 올리나?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7. 왜
'21.2.5 11:41 AM (223.62.xxx.148)올리면 안되는 이유는요? 그놈의 질투는 시도때도 없어요.
8. 와...
'21.2.5 12:12 PM (175.125.xxx.61)가슴에 품은 가방 궁금,
부러운 오늘 하루,
더 부러운 인복.9. ㅋㅋㅋ
'21.2.5 1:42 PM (112.165.xxx.120)사려는 가방 뭐예요?? ㅎㅎㅎ
구경 좀합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 보는데 제가설레네용 ㅎㅎㅎ10. 신나게
'21.2.5 2:11 PM (1.230.xxx.106)쇼핑하고 맛있는것도 드시고 부럽다요
11. ...
'21.2.6 2:47 AM (221.151.xxx.109)이런 걸 게시글로 올리는 게 왜요 ㅡㅡ
보기 좋구만
원글님 만세!!!12. 헐
'21.2.6 3:37 PM (175.119.xxx.29)이제 보실 분들이 계실랑가;;;
언니랑 밥 잘 먹고 셀린느 가서 카바스백 샀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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