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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우는군요. 라는 글을 보니,

dff 조회수 : 2,299
작성일 : 2021-02-03 14:31:46
그러고보면,
엄마도 모르게 울었던 적이 얼마였던지
내 아이가 누구도 보는 이 없이, 토닥여 주는 이 없이
혼자 아파 눈물 흘린다 생각하니
내가 정말 나와 연결지을 이유없는 한 인간을 내놓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한 사람의 슬픔이 누구와도 섞일 수 없는 그릇에서
혼자 차고, 혼자 마르고, 스스로 쏟아진다면
엄마라는 이름으로 보듬고 나누고자 한들,
결국 그저 바라보는 것과 다르지 않고
너는 너 혼자 울어야 하는 운명이구나
하며
엄마 역시도 혼자 울고 있다
IP : 168.126.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슬픈
    '21.2.3 3:01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저도 아들이 방에서 혼자 흐느껴 우는걸 들었어요. 왜 우는지 짐작이 가지만 엄마인 제가 어쩔 수 없다는걸 알기에..그냥 듣고만 있었어요. 부엌으로 가서 딴일을 했지만 마음은 계속 아들 방문앞에서 서성이고.. 귓가엔 아들 숨죽여 우는 소리만 윙윙거렸어요.

  • 2. 이글보니
    '21.2.3 3:48 PM (220.78.xxx.248)

    눈물이 나네요
    철들기 시작할무렵부터 엄마 속상하실까봐
    혼자서 참 많이 울었었는데
    내 딸은 나의 어깨에 기대서 울 수 있도록
    보듬어주고싶어요 아님 같이 울겠죠?

  • 3. 제가
    '21.2.3 5:45 PM (175.120.xxx.208) - 삭제된댓글

    울고 있을 때 우리 엄마도 이런 심정이시겠지...
    라고 생각하니
    빨리 울음을 그치고 기운 내야 할 것 맘이 드네요
    혼자 울어야 하는 인생이지만
    내 인생에 나를 떠올리며 사람 단 한 명만 있어도
    외로움과 고단함이 녹을 듯한

  • 4. 제가
    '21.2.3 5:46 PM (175.120.xxx.208)

    울고 있을 때 우리 엄마도 이런 심정이시겠지...
    라고 생각하니
    빨리 울음을 그치고 기운 내야 할 것 맘이 드네요
    혼자 울어야 하는 인생이지만
    내 인생에 나를 떠올리며 이렇게 생각해 주는 사람 단 한 명만 있어도
    외로움과 고단함이 녹을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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