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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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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애로부부 남편이 5년 전에 집 못사게 해서 난리가 난 부부

집문제 조회수 : 6,174
작성일 : 2021-02-02 18:58:34

싫은 분들 보지 마시라고 종편 제목 달았어요.


저는 어제 심각하게 봤어어요.


좀 명문대 나왔다는 남편들, 맨날 어려운 경제용어 쓰면서 "집값은 내려가게 돼있어. 사지말자"라고 부인에게 말하죠.

저는 가계부를 남편이 쓰기 때문에(맞벌이였을 때도 그랬어요) 용을 쓰면서 무조건 집 한채는 마련했어요. 이게 이 남자랑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이군요.

게다가 친정집에서도 제 남편과 쿵짝이어서 무조건 "경제를 아는 사람은 집 안사" 이랬어요.


기자 중에 김윤경인가 하는 분이 "경제전문가 얘기 들으면 다 실패하고 동네 아주머니 얘기 들으면 성공하더라"고 자기 평생 경험 애기하던데 저는 그 분 나이는 아니니 뭐라 못하겠지만... 제가 그랬어요.


어제 애로부부 얘기가 그 얘기였어요.

남편이 죽어라 유식한 얘기하면서 계속 전세 살다가 망한 얘기요.


저는 남편이 정말 꼰대인데 제가 미친 것처럼 난리쳐서 집 하나 마련하고 남들이 뭔 얘기를 해도 "내 복 아니고 내 돈 아니다"고 죽어 살았죠.

그런데 요즘 어떤가요?

제가 사자고 했던 강남 집들 넘사벽 됐어요.

강남은 됐고 강북도 2배가 올랐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아무 말 못하고 삽니다.

자주 쬐려보고 말아요. 그런데 너무 그러니까 정까지 떨어지려해요.


남편은 자기가 중산층 먹고 살만큼은 벌어 오는데 저한테 왜 불만이냐고 하는데 저는 그게 아니라 "왜 사는(리빙) 집 하나도 못 사게 해서 이혼을 불사하게 만들었냐고"라는 얘기구요.

제가 그 때 난리 안쳤으면 우리애들이랑 부부는 집 한 채 없이 어디 살았을까요?

왜 자기 잘못은 인정을 안하는 걸까요?


어제 애로부부는 부인이 사기꾼한테 당하는 걸로 끝났는데, 저는 정말 제 집 하나 있는 거에 눈물 날 뻔요...





IP : 211.227.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2 7:09 PM (221.139.xxx.80) - 삭제된댓글

    정부 믿고 기다리다가 X됐다"…어느 가장의 '분노'

    http://naver.me/GUvCRkyC

  • 2. 솔직히
    '21.2.2 7:19 PM (122.36.xxx.22)

    기다렸다 돈을 어느정도 모으고 대출을 적당히 끼고 집 사는게 맞는 말이죠.
    그래야 안정적인 사회고 국가죠.
    이렇게 집값 개판 칠줄 누가 알았나요.

  • 3.
    '21.2.2 7:29 PM (1.225.xxx.224)

    그래도 대틍령 지지율은 45% 민주당은 집값 올라도 눈깜짝 안 할걸요. 지지율 떨어지니 겁네 하던데 ᆢ
    다 이사태 국민이 만든거에요! 무조건 지지하니 정말 이니 하고 싶은대로 해서 이 지경 그래도 이니가 좋다니 다 감수하시죠

  • 4. ...
    '21.2.2 7:29 PM (211.208.xxx.187)

    실거주 1가구 1주택자들한테는 규제를 좀 완화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 5. 원글
    '21.2.2 7:37 PM (211.227.xxx.137)

    제가 아파트를 2채 3채 사자고 했던 것도 아니고 기회봐서 이사 가자고 했던 것 뿐인데...

    저희는 강북 꼭대기에서 방 3개 짜리 내리내리 살아요.
    여긴 별로 오르지도 않아서 세금 걱정은 없어서 좋네요.

  • 6. 바보도 아니고
    '21.2.2 7:49 PM (112.212.xxx.56)

    투자 할 것도 아니고 자기몸 누일 집 한 채 살 걸 뭘 정부를 믿고 안 샀대...
    무능한 걸 왜 정부 책임을 지우노...

  • 7. 112.212
    '21.2.2 8:08 PM (125.185.xxx.53) - 삭제된댓글

    너같은건 악마야
    이래서 문재인이 더 싫어

  • 8. ㅇㅇ
    '21.2.2 8:33 PM (125.178.xxx.133)

    제 주위도 많아요ㅡ 오히려 아주 가난한 사람은 조용하죠. 서울대 등 나와 나름 경제안다고 전세살며 펀드등 하며 돈잘벌다 이번 폭등에 난리치더군요. 결국은 자기들 잘못이지 뭔 정부탓. 살아갈 한채는 있어야죠.

  • 9. 112.211
    '21.2.2 8:37 PM (110.70.xxx.54)

    진짜 그러지맙시다.. 댁같은 사람들때문에
    혐오감정 생기려고해요.

  • 10. 이제와선
    '21.2.2 9:22 PM (39.7.xxx.87)

    감사하지도 않은지 울남편도 살만한데 왜그러냐고..내가 우격다짐 들이대지 않았으면 지금 전세난민되어 울고불고 이혼했을거에요

  • 11. 참내 악마롸니ㅋ
    '21.2.2 9:30 PM (112.212.xxx.56)

    살아갈 집 한채를 안 사고 정부 탓하는건 모순 아닌가요?
    정부가 언제 집값 떨어진다고 한 적 있나요?
    성인들이 자기 경제 책임 안지고
    믿긴 누굴 믿어요.
    언제 집값 떨어진 적 있나요?
    경제가 아닌 상식 아닌가요?
    요행들은 엄청 바래요. 츱츱하게...

  • 12. 보통
    '21.2.2 9:50 PM (1.225.xxx.77)

    명문대 출신의 대기업 혹은 금융권 다니는 남편들 중에
    그럴듯한 이론을 읊어대며 내집장만에 반대하는 사례들 많죠.

  • 13. 신기
    '21.2.2 10:45 PM (124.49.xxx.34)

    전문직인 남편도 항상 하던말이 집값은 전세값과 같아지는 날이 올거다( 전세 7억. 집값 10억 이었을때 집값이 7억으로 내려갈거라며) 철썩같이 믿고는 10년 넘게 못사게 하더라구요. 자기는 집을 왜 사는지 모르겠대요. 새집 전세로 옮겨다니며 살고 세금도 안내는데 왜 사냐고. 집을 무슨 주식으로 생각하고 기다려야 한다며.. 이론도 많아요. 인구구조, 경제사이클 등등을 말하며. 너무 불안해서 거의 빌다시피 해서 하나 삼. 그때 안샀으면 맨날싸우다 이혼했을거 같습니다.

  • 14. 김현미 그 ㄱ지
    '21.2.3 1:50 AM (221.160.xxx.96) - 삭제된댓글

    같은게 집없는 사람 다 거지 만들어 주었어요.
    대단해요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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