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속도 3배 빠르고, 건축 비용은 70% 덜 들어!
3D프린팅 주택 건축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벽체 등을 공장에서 프린팅한 뒤 현장에서 조립 완성하는 방식, 다른 하나는 현장에서 직접 벽체 등을 3D 프린팅하는 방식이다. 초기엔 전자의 방식이 주를 이뤘으나 요즘엔 후자의 방식이 대세다. 이 주택도 현장 프린팅 방식으로 지어졌다. SQ4D는 1년 전 비슷한 규모의 3D 프린팅 주택을 처음으로 지어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이 기술을 적용해 첫 분양에 나선 것이다.
회사쪽은 현재 특허 출원중인 자동로봇건축시스템(ARCS) 기술을 이용해 기존 주택보다 건축 속도는 3배가 빠르며, 건축 비용은 70% 적게 든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3D 프린팅 속도를 두배로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그동안 사람이 직접 했던 20개 이상의 작업을 자동화했다." 여기에는 특히 벽체를 쌓을 때 배관을 함께 설치하는 통합 기술이 포함된다.
지난해 첫 주택 건축 당시 공개한 것을 보면 바닥과 외벽, 내벽을 3D 프린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은 총 8일이었다. 이 가운데 48시간이 순수하게 3D 프린터를 가동하는 데 든 시간이다. 3D 프린팅에 들어가는 재료비는 6000달러가 채 안된다고 한다. 또 벽체는 건축 기준보다 강도가 2배나 높고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튼튼하다고 업체쪽은 설명했다. 투입 인력이 적어 공사 중 사고 위험도 덜한 효과도 있다. 3D 프린팅에 필요한 인력은 3명이다.
외부에서 보면 외형은 기존 주택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벽체에 수평으로 층층이 쌓은 자국이 3D 프린팅 주택임을 알려준다. 지붕을 비롯해 다른 부분은 기존 방식대로 지었다. 업체 쪽은 3D 프린팅 구조물에 대해 50년 하자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