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가 남동생과 둘이 사셔요.
추석때도 연말에도 그냥 지나갔으니
이번에는 꼭 오시겠대요.
명절에 늘 동생과 저희집 오셨거든요.
고지식한분이라 정부방침 어길순없다며
동생과 차에서 번갈아 올라왔다 가시겠대요.
무슨 의미가 있냐고 어차피 다 접촉되는건데
그냥 마스크하고 다같이 만나고
음식은 싸드리겠다고 했는데
그닥 안내키시나봐요.
그럼 걍 추석때처럼 음식만 가져가면 되는데
또 그러긴 싫으신거죠
시집은 제가 우겨서 그나마 저희가 오전
형님네가 오후에 오고가는걸로 했는데
그것도 따지고 보면 웃기긴 하죠.
부모님은 다 접촉하시는거라서...
여튼 아버지는 저더러 생각좀 해보라는데
안보는거나 걍 보거나 둘밖에 없는거 같아요.
남편더러 그때만 나가있으라 하느것도 의미있겠나요
4인이상금지에 번갈아 올라오겠다시는데
친정 조회수 : 2,708
작성일 : 2021-02-01 18:04:31
IP : 175.126.xxx.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2.1 6:06 PM (125.187.xxx.25)옆집에서 파티했는데 누가 신고해서 10만원 벌금냈다고 겁주세요.
2. ㅐㅐ
'21.2.1 6:10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의미없죠
진짜 모든 식구들 마스크 절대 벗지말고
그냥 세배만 받으시고
음식 갖고 가시라 하세요
저희도 지금 명절땜에 머리가 아프네요
저희가 4인가족이고
멀리계신 시아버지가 93세 독거노인
추석도 그냥 지나갔는데 이를 어쩌나요3. ㅇㅇ
'21.2.1 6:20 P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시아버지 같으면 미친 노인네 소리 들을 일이네요
4. kiki
'21.2.1 7:19 PM (121.134.xxx.77)지난 추석 확진자 77명 이었구요
이번주 내내 내리막 해도 저렇게는 못잡습니다
하는김에 마저 뿌리뽑자 백신 곧 맞으니 담에 만나자 달래세요5. 어휴
'21.2.1 7:41 PM (111.118.xxx.150)교대로 가는 것도 무식한 짓임.
6. ------
'21.2.1 8:08 PM (121.133.xxx.99)시아버지 같으면 미친 노인네 소리 들을 일이네요..2222
ㅎㅎ7. 님만
'21.2.2 6:01 AM (121.162.xxx.174)친정에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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