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전에 올린 친구문제 글 후기
학교때부터 자녀들이 스무살 넘도록 만나던 친구 그룹이었어요.
6년 전에 82에 글 올리고 35년지기 친구그룹과 끊었어요. 카톡, 통화, 문자 차단했어요.
연락처를 지우면 전화가 와도, 모르고 받을수 있기에
검색할 때 눈에 안띄도록 잘 안쓰는 기호로 연락처 1, 2, 3, 4... 로 저장하고 차단했어요.
이 내용을 아는 친구가 외국에서 왔어요. 그 모임에 오라길래 당연히 안갔죠.
그들이 모인다는 시간에 보이스톡이 오길래 내 목소리를 모두에게 들려주려는 의도라는 낌새를 채고
즉시 그 친구도 차단하고 이 친구의 톡도 3년째 열어보지 않고 있어요.
이상입니다. 재미없는 후기죠? 저 아직도 미련 있는 걸까요?
인생의 대부분을 같이 했던 그들. 근데 생각해보면 그들과 멀었던 시기에 내 인생이 더 나아지는 것 같아요.
잠시 떨어졌던 재수시기에 성적이 확 올랐고, 안만난 최근에 저는 더 발전하고 인생이 나아졌네요.
사업하여 재산 불리고 사회활동으로 활기차게 살고 있어요.
1. ..
'21.1.31 1:32 PM (223.62.xxx.8) - 삭제된댓글내용은 모르지만 외국에서 온 친구는 배려가 없네요
저도 최근에 모임은 아니지만 10년 알던 인연 끊었어요
진작 끊을 걸 2년을 참았는데 참는 기간 동안 게가 형편이 없어서지 소박하게 보인 거지 가벼운 속물임을 알게 되면서 정이 더 떨어졌어요2. ㅡㅡ
'21.1.31 1:34 PM (116.37.xxx.94)6년전 글이 궁금하네요
3. ㅇㅇ
'21.1.31 1:38 PM (112.161.xxx.183)비슷한 일 있었는데 참 눈치없는 사람이 오히려 더 안좋아지게 만드는 일 있어요 ㅜㅜ
좋은 사람만 만나도 바쁜게 인생이죠4. 카톡
'21.1.31 1:46 PM (183.96.xxx.169)만약 친구가 정말 그랬다면 그 친구 저질이네요
5. 김
'21.1.31 1:51 PM (1.236.xxx.223)원글 궁금합니다
6. ddddd
'21.1.31 2:12 PM (161.142.xxx.91)사람에 끌려다니지 말자가 제 주관이라 그런지
그들을 안 만났을때 원글이가 더 편안하고 성장하셨다면 잘 하신 거에요.
어떤 만남도 나 자신을 위한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 자신을 갉아먹는 관계는 나쁜관계에요.7. ㆍ
'21.1.31 2:53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무엇보다 재산 불린 거 축하드려요
8. ..
'21.1.31 3:16 PM (222.106.xxx.5) - 삭제된댓글저도 전화나 만나고 왔을 때 불쾌하고 기분 나빠
몇일동안 씩씩대면
이젠 앞으로 개인적인 만남은 가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즐거운 친구 만나고 운동하고 내 일 하기도 바쁜 세상.
쓸데없이 불유쾌한 친구 만나 시간 버리고
기분 나쁠 필요 없을것 같아
이십년 삼십년된 친구라도 개인적인 만남은 삼가하려고합니다.9. 아
'21.1.31 9:45 PM (211.36.xxx.25)징징 짜고 제 팔자꼬는 결말 아니라
속시원해요.
이게 아니다싶어도 사람이 기존의
익숙함에서 잘 못 벗어나잖아요.
단호한 단절, 너무 좋네요, 님은 소중하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