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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세보다 비싸게 산 집

조회수 : 5,279
작성일 : 2021-01-28 12:53:53
작은 평수 아파트에서 오래살다가 조금 큰평수로 이사가려고 집을 매수 했는데 실거래가를 보니 같은 평수 집을 1억이나 넘게 비싸게 주고 샀네요. 오늘 실거래가 올라온 걸 보니 1월 초에 산 저의집과 지난 주에 계약된 건을 보니까 1억5천 가까이 차이가 나요. 부동산 거래가 처음이라 호갱이 되었나봅니다. 부동산에서 인심쓰는 척 천만원 깍아 달라고 딜하겠다고 하고 호가에서 천만원 깎은 비용으로 계약했는데 갑자기 짜증이 몰려옵니다.   

이런땐 다들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시나요? ㅠㅠ 
IP : 211.51.xxx.1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12:55 PM (175.223.xxx.203) - 삭제된댓글

    같은 단지라도 동과 층이 다르고 방향까지 다르쟎아요

  • 2. ㅇㅇ
    '21.1.28 12:57 PM (211.219.xxx.63)

    여러 사람들이 상투라고 했는데

    다음달에는 더 내려갈겁니다

    잘못하면 맨탈 나갑니다

  • 3. ㅇㅇ
    '21.1.28 1:00 PM (121.152.xxx.195)

    헉. 1억 5천이요?
    그럴수도 있군요 ㅜ

  • 4.
    '21.1.28 1:00 PM (1.225.xxx.224)

    급매나 나왔나보죠
    6월까지 법인 물건 그 동네 있으면 급매 있겠죠
    근데 딱 맞추기 싶지 않아요
    올해도 년말 되면 잘 했다 싶을거에요

  • 5. ...
    '21.1.28 1:0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수리가 잘 되어있었거나 매물이 없었거나겠죠
    아니면 싸게거래한집을 실거래가등록이 늦었을우도 있구요
    꼭 필요한집이었으면 집값을 얼마에샀나보다
    그 집에서 하는일 잘 풀리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게 중요하고 그리고 매도시기를 잘 보시면
    10억도 더 받고 팔 수도 있는게 부동산이예요
    기분 나쁘게 생각말고 좋은집이니 그가격이다하고 사시길요

  • 6. 작년말에
    '21.1.28 1:04 PM (223.62.xxx.211)

    패닉바잉 부추기는 분위기였죠. 뜬금없이 열평대 공공임대에서 네 가족 살아라, 신용대출 막는다, 올해부터 공급없다는 기사 매일 쏟아졌으니 올 초중반까지 패닉바잉 심했죠.

    그런데 이런 분위기에서도 저처럼 못 산 사람들이 이제 아예 포기했어요. 조정을 기다리는것 조차도 포기.

    그래도 돈많은 사람들 많다니 계속 오르겠죠.

  • 7. ...
    '21.1.28 1:05 PM (121.142.xxx.33)

    10억이상하는 물건은 동 층 조망 등등으로 1억5천 차이 날수도있어요 게다가 1월초에 잔금치른 집과 1월 중순에 계약금 넣은 집은 대략 2개월 차이나는데요~
    그리고 증여나 그런식으로 저렴하게 거래된 집일수도 있구요
    지금은 부동산이나 주식이 변동성이 너무 강한 장세로 울고 웃는 사람 많아요
    팔거나 샀으면 뒤돌아보지말것~ 저도 그게 잘안되요

  • 8. 이제
    '21.1.28 1:06 PM (211.36.xxx.231)

    이제 보지마세요. 좋으려고 산집인데 내 마음이 편안해야죠.

  • 9. 실거래가
    '21.1.28 1:08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확인 기본이고,
    같은 아파트라도 층,향 ,인테리어에 따라 다르니,
    단순비교는 어려워요.
    저 아피트 팔때,
    아쉽지 않아 최고가에 내놨는데,
    집보러 온 아줌마가
    식탁위의 샹드리에 떼 갈거냐고 해서,
    아니라고 했더니,
    네고 한푼 없이 계약서 쓰고,
    수월하게 양도했어요.
    뷰도 최고,층도 로얄층,인테리어 싹 바꾸고 실거주 2년했던집.
    크리스탈 샹드리에 모던하고 예뻣는데,
    그 아줌마 혼을 빼놓은듯...ㅋ

  • 10. 진짜
    '21.1.28 1:08 P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많이 알아봐야 해요.
    전세 살고 있어서 재작년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가끔 들어가 보는데요.
    같은날 매매가가 1억이상 널을 뛰더라고요.
    진짜 보면서도 한숨이
    집 사는거 싫어서 그냥 전세 살았는데 당분간 집사는거 보류하려고요.
    애들 학교 다 보내면 둘 다 차 있어서 좀 한적하게 몇년 살아보자 했습니다.

  • 11. ㅡㅡㅡㅡㅡㅡ
    '21.1.28 1:0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그냥 잊고 사는게 상책입니다.

  • 12. 알아보세요
    '21.1.28 1:12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전세끼고 매매되는 집은 입주 가능한 집과 1억 넘게 차이나고
    수리된 집 아닌집 증여된 집 역과 가까운 동 등등 1억5천 차이 납니다
    요새 시장이 그래요 가격 단순 비교는 의미없어요

  • 13. 1억5천 차이면
    '21.1.28 1:14 PM (223.62.xxx.39) - 삭제된댓글

    전세끼고 매매일수도 있지만 증여일 가능성이 큽니다

  • 14. 그렇게
    '21.1.28 1:14 PM (119.71.xxx.251)

    그렇게 또 실거래가를 높여주기도 하고 낮춰 주기도 하죠

  • 15. ...
    '21.1.28 1:15 PM (125.132.xxx.64)

    1억 5천 차이면 다행이게요
    집값 하락하기 시작하면 정신과 약으로도 버티기 힘듦.

    영끌하신거 아니면 그냥 내집 장만한거에 만족하시고
    오르고 내리는 가격은 더는 들여다보지 마세요

  • 16. ㅁㅁㅁㅁ
    '21.1.28 1:20 PM (119.70.xxx.213)

    증여일수도있고
    경매넘어가기전 급하게 파는경우도있고
    세입자끼고 급하게 판걸수도있어요

  • 17. ???
    '21.1.28 1:20 PM (121.152.xxx.127)

    시세는 매일 다르지 않나요???
    앞으로 내린다고 들었는데

  • 18. ㅁㅁㅁㅁ
    '21.1.28 1:21 PM (119.70.xxx.213)

    얼마짜리인데 1억5천차이인가요?

  • 19. 원글
    '21.1.28 1:21 PM (211.51.xxx.158)

    말씀들 감사합니다. 실거래가 등록이 늦어서라고 믿고 있어야겠네요. 남향 동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는 것 같은데 어느동인지도 모르겠구요..속상해서 부동산 중개소에 이야기 했더니 그전에 계약했나보다고 그러는데 모르겠네요. 전세끼고 산거라 월세도 구해야 해서 우리집 매도/큰평수 매수/월세계약까지 한 부동산에서 했는데 속상하지만 털고 좋은 생각만 해야죠.

    그런데 이렇게 한군데서 3건이나 계약했는데 복비는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수수료 상한선이 매도가 6억 넘는집은 0.5%로 계산하고 큰평수는 10억이 넘어서 0.9%에서 조정한다고 하는데 얼마까지 조정하면 될까요? 검색해보면 0.4%나 0.3%로 합의 본다고 하시던데요.

  • 20. ㅁㅁㅁㅁ
    '21.1.28 1:21 PM (119.70.xxx.213)

    계약일자나오잖아요
    실거래가는 계약일자리준이에요

  • 21. ㅁㅁㅁㅁ
    '21.1.28 1:22 PM (119.70.xxx.213)

    계약전에나 합의해주죠
    계약끝난거면안해주기쉬워요
    순진하신분.....

  • 22. .....
    '21.1.28 1:23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주택 시장은
    한마디로 복마전입니다.

    능력 돼서 실거주로 샀으면 잊고 사는 게 상책이고,
    능력 안 돼서 못 사는 사람들 역시 속세를 떠난 사람처럼 초연해야 스트레스성 질환이라도 모면할 수 있어요.

    집값, 전월세값이
    평범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앗아간 지 오래예요.

  • 23. ....
    '21.1.28 1:23 PM (112.152.xxx.40) - 삭제된댓글

    층수,동,집상태에 따라 달라요..
    그리고 가끔 증여인거 티나는 거래도 있기도 하구요..
    다시는 보지마시고 넓은 집 가셨으니 행복하세요~

  • 24. ...
    '21.1.28 1:24 PM (211.206.xxx.28) - 삭제된댓글

    주택 시장은
    한마디로 복마전입니다.

    능력 돼서 실거주로 샀으면 가격은 잊고 사는 게 상책이고,
    능력 안 돼서 못 사는 사람들 역시 속세를 떠난 사람처럼 초연해야 스트레스성 질환이라도 모면할 수 있어요.

    집값, 전월세값이
    평범한 국민의 행복추구권을 앗아간 지 오래예요.

  • 25.
    '21.1.28 1:28 PM (211.215.xxx.226) - 삭제된댓글

    복비는 보통 한부동산에서 여러건 성사시킴
    비용 큰 한건만 받던데요
    잘 합의해보세요
    이런건 계약전에 합의보고 계약서 써야해요

  • 26. ...
    '21.1.28 1:34 PM (175.223.xxx.126)

    할수없죠...

  • 27. 아마
    '21.1.28 1:47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상속 증여일거예요.
    상속증여는 시세보다 싸게 거래가 잡아요.

  • 28. ... .
    '21.1.28 1:50 PM (125.132.xxx.105)

    그집보다 원글님이 산 집이 더 좋은 점이 있을 거에요.
    향, 층수, 단지 내에서 위치 등등 다양한 이유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요.
    제 경험은 살 때 비싸게 준 집은 팔 때도 좀 더 받더라고요.

  • 29. 복비는
    '21.1.28 1:51 PM (210.112.xxx.40)

    계약전에 딜 하셨어야하는데..양심이 있는 곳이면 알아서 적당한 가격에 해줄텐데..아니면 다 받을것 같아요. ㅠㅠ

  • 30. 복비는
    '21.1.28 2:02 PM (203.90.xxx.129)

    계약전에 딜을 해야하는데===222
    계약후에는 짤없이 0.9 요구하기도 해요
    집이 올수리 된거라면 인테리어 비용 아낀거라 생각해야죠

  • 31. 날날마눌
    '21.1.28 2:08 PM (118.235.xxx.117)

    지금 사는 집이 10년전에 샀는데
    7억중반에 고가로 샀어요

    그리고 1년을 떨어지더니
    6억8천에 3층아랫집이 매물로 나왔는데
    친구가 계약하려고 보고는 여러 이유로 매매안하고
    쭉 전세로 같은단지 살다가 결국은 그집 월세 살아요

    지금은 10년사이 10억올랐구요

    집을사고나면 나만 비싸게 산거같고속상하지만
    집은 장기시선으로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계속 살면서 지켜봐도
    최저가찾아도 잡기 어렵더라구요
    애써 신경끄고 그냥 저지른 일을 마무리하는거에 집중하는게 맞는거같아요

  • 32. ...
    '21.1.28 2:33 PM (121.142.xxx.33)

    복비는 계약전에 미리 이야기해야하고 동네별로 매수자우위냐 매도자우위냐 시장상황별로 관행이 다 다르니 회원수 제일 많은 부동산카페에서 물어보면 잘 대답해줄꺼예요
    그기 부동산업자들 쫙 깔려 있거든요

  • 33.
    '21.1.28 3:11 PM (1.225.xxx.117)

    내복과 운은 다른데 있다 정신승리중이에요 ㅠ

  • 34. 원글
    '21.1.28 5:30 PM (211.51.xxx.158)

    이제 계약금넣고 계약서에 도장만 찍은 상황이예요. 저희거는 아직 계약금만 넣은건데 실거래가 신고를 했나봐요. 복비는 잘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막나가는 부동산은 아닌 것 같은데 큰소리 안나게 잘 해결해봐야죠. 답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35. ㅁㅁㅁㅁ
    '21.1.28 7:13 PM (119.70.xxx.213)

    원래 계약일기준이에요..계약일기준 1달내에 신고해야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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