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3 남자 아이 자살을 암시하는 행동.
아침에 일어나 폰 보다가 밥 먹고
폰 그만좀 보라고 하면 티비 틀고.
오후에 게임 좀만 한다고 하고 .
컴게임 끝나면 다시 폰잡고
너무 한것 같다고 얘기하고
생각해보라고 다시 얘기하쟈고
그리고 아이 방에 들어가니 아이가 없네요
옷장 문 여니 옷장안에 숨어있고
책상엔 ㅂㅂ 이렇게 메모해놓고
베란다 문 열어뒀네요
순간 너무 놀랐지만 아무일 아닌척하고
나오라고 왜 들어갔냐고 하니
"왜 안 놀라?" 이러고..
ㅂ ㅂ 이 뭐냐고 하니
바바이 라네요
우리집 30층이고
애 방확장한 방이데
애가 이런 생각을 할 줄은 몰랐어요
그렇다고 여기에 장단 맞춰줌 또 그럴거 같아.
좋게 좋게
니가 10 대 까지는 부모말 듣고 살았음 한다.
간단히 말하고
하루는 컴 게임 자유시간 준다고하고 끝냈어요
그뒤 며칠 지났는데
특유의 막내아들
손에서 폰은 놓지 않고 사는...
상담센터를 가야겠지요?
그리고.
중학교 아이들 폰. 컴터 어텋게 관리? 하시나요?
지나치지 마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집에서 인강 본다고 하고 다른창 띄워놓고
다른거 보는거 몇번? 아니 많이 들켰고요.
차라리 자는게 속 편해서늦잠자도 안 깨워요
1. 음
'21.1.25 11:08 AM (61.253.xxx.184)요새 남학생들
중학생 정도되면 폰이고 컴이고 못놔요...
여학생들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공부 안하는 애들은.......사실
방법 없어요.
어차피 엄친아가 달리 엄친아겠어요? 그런애들이 별로없으니
이슈가 되는거 아니겠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엄친아 아니고 그냥 평범한거죠.
지가 맘잡고 공부하기전까진......방법 없어요.....그냥 그대로 쭉 가는거죠.
근데 자살을 예고?하는거......심상치는 않네요.
저라면, 제 스타일은
너 도대체 이게뭐냐고 장난치냐고.
그렇게 죽을거면 고생하지 말고 일찍 죽는것도 방법이다 라고 얘기할겁니다.
다시는 이런일로 엄마 협박하지 말라고.
하여간,,,아들은 님이 제일 잘 알테니. 잘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답은 크게 없어요...2. ....
'21.1.25 11:17 AM (39.112.xxx.69)핸드폰 손에서 못 놓는건 충분히 그럴수 있는데..
창문열고 그런 메모남기고 숨는장난은...
예비중3이면 그런 장난 칠 만큼 어린 나이는 아닌데요..
평범한 중딩 남자아이들 많이 보는 직업인데..
저런 장난친건 좀....
좋게좋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였던것 같아요.3. 동갑맘
'21.1.25 11:19 AM (210.100.xxx.239)저희도 아들인데
조절합니다
일어나서 공부 조금하고
늦은 아침 먹기전에
30분쯤 게임해요
밥먹으라고하면 컴끄고 밥먹고
식사후 머리감고 양치하고
그날의 공부를 시작해요
그리고 벽장에 숨는건 좀ㅜ
아기같은 행동을 하네요
너무 받아주시는 거 아닌지
하루정도 자유시간 주기로 하셨음
그것만 지키시고
다른날은 해야할 일을 다 해야
컴이든 폰이든 티비든 가능하다고 하세요
상담도 필요하겠구요4. ㅇㅇ
'21.1.25 11:26 AM (222.114.xxx.110)많이 놀라셨겠어요. 장난이라 하기엔 정도가 심하네요. 꼭 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5. 상담
'21.1.25 11:28 AM (220.94.xxx.57)상담은 어디가서 받나요?
정신건강 의학과 먼저 가봐야될까요?
저도 비슷한 아들이 있어서 너무 걱정스럽습니다.6. 에휴
'21.1.25 11:38 AM (182.219.xxx.35)제 아들 중딩때부터 폰중독이었어요. 지금 고3되는데
아직도 몰래몰래 해요. 중1부터 고1까지가 피크고
2학년 되니 점점 생각이라는게 생기더군요.
그래도 완전히 못놓기는 마찬가지ㅠㅠ
중2되는 둘째놈도 작년 한해동안 폰에 게임 연애까지
가지가지 하더니 요즘은 좀 공부좀 해야겠다나?
어이없어요.
암튼 저는 컴도 비번 걸어두고 공부할땐
폰 밖에 내놓고 하게 시켜요.물론 반발도 하지만
제가 물러서지 않아요.
원글님도 끝까지 버티시길. 그리고 저런 짓하면
장난이라도 상담 꼭 받으시고요.7. ㆍㆍ
'21.1.25 11:39 AM (223.39.xxx.61)저희집 중3은 지난주 제 잔소리에 욱해서 주방중문 미닫이유리문을 그대로 쳐서 유리문 박살을 냈어요
지도 순간 놀랐는지 어쩔줄몰라하길래
니가 저지른거니 너가 말끔히 다 치워라 그러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오니 다 치우고 나갔더라구요
남편하고 사이가 무지 좋은 아이인데 아버지한테는 야단맞을까봐 쫄았는지 어쨌는지 아직 두고보고 말을 삼가고 있고
지금 뭐라 야단쳐봤자 반발과 핑계될거임에 뻔하기에 아이가 제일 답답해하는 투명인간 취급을 하고 있으니 눈치보느라 밥도 좌불안석으로 후다닥 먹고 들어가고 있네요
간덩이도 작으면서 왜 사고를 쳐서 저 꼬라지로 있는지 ..8. ㆍㆍ
'21.1.25 11:43 AM (223.39.xxx.61)그 사고덕에 중3이나 되도 잠자리분리가 안돼서 안방에 제자리밀어내던 애가 혼자 지방에서 자네요
9. 햐.
'21.1.25 11:48 AM (112.145.xxx.70)그래도 침착하게 잘 행동하셨네요..
저라면 엄청 놀라서 울든 애들 때려잡든 했을거 같은데...10. 이유
'21.1.25 12:20 PM (59.26.xxx.241)상담은 어디로 가야하나요? 여긴 지방이라 센터로 찾아야하는지 뭘로찾아야 하는지...
11. 소아
'21.1.25 12:35 PM (210.100.xxx.239)소아정신건강의학과요
대학병원으로.12. 블루그린
'21.1.25 1:06 PM (118.39.xxx.161)아이가 이상하네오ㅡ 그런 무서운 장난을..
13. ...
'21.1.25 2:02 PM (211.51.xxx.110)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상담 받아보세요..
대학병원도 좋치만 일반 동네 병원이라도 빨리 데려가세요~~
그건 장난이 아닙니다. 신호에요..14. 순이엄마
'21.1.25 5:06 PM (222.102.xxx.110)점두개님 대박. 진짜 침착하게 잘 대응하셨네요. 저도 그런 엄마 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