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주부로만 살다가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서
회사 단체 급식(대식당에서 부터 작은 식당까지 빡센 곳 위주로)조리보조로 조금 오랜시간 일 했었고,
단순 생산하는 일도 얼마간 했었습니다.
일을 하다 몸에 무리가 와서 쉬었다가
또 일하다 하면서 지내다보니 어느덧 50대 후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일을 안하면 굶을 정도는 아니나,
이 나이가 되니,,, 정말 몸을 못 움직일 때 까지는,
무슨 일이든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새삼스레 부쩍 샘솟고 있습니다.
그래서 알아본 일이 마트 음료담당 파견직인데요...
대형마트는 아니고,,, 아주 작은 마트도 아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변에 있는 단층으로된 적당히 큰 마트입니다.
그런 마트에 공고가 나서 이력서를 냈는데 그기서 음료 담당을 해보라고 했습니다.
일단 출근하기로 했지만 주변에서 그 일은 무거운 거 많이 들어야해서 힘들거라고 하네요.
제가 인넷 검색해보니 20대 남자 알바후기에 힘들다고 적혀있었어요.
의욕적으로 일하려고 했었는데 이런저런 정보들을 접하니 괜한 걱정이 앞서네요.
혹시 마트 음료담당하는 일을 해보신 분이 있으시면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