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 장학금 받으면 보상같은거 해주나요?
올 해 대학 신입생인데 1학기 입학금및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받게 되었어요
지방 중소도시에 사는 서민이라 거점 국립대
가길 바랬지만 딸이 지원한 과가 서울서 공부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서울로 가게 되었어요
국장 신청후 조금이라도 지원받길 빌고
있었는데 이렇게 전액 학교장학금을 받게될 줄 몰랐어요
그리고 나머지 7학기는 아이 성적이 학점 얼마를
넘기면 매 학기마다 전액 장학금을 받을수 있다고 해요
연락 받고 아이가 나머지 7학기도 장학금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를 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요 아이가 다음 학기에도 장학금을 받으면
보상이라도 해주는게 좋을까요?
여동생은 성적장학금 받고 다녔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서
모두 등록금에 보태고 알바까지 했거든요
친구들은 장학금 받으면 넉넉하게 용돈 받아서
한턱 사기도 하고 이쁜 옷도 사곤 했대요
여동생은 집안 형편으로 그럴 기회가 없어서
많이 아쉽고 부러웠다고 하면서
꼭 용돈이라도 넉넉히 더 챙겨주라고 하네요
대학 합격하고는 그 동안 공부하느라 뒤집어진
피부때문에 피부과에서 관리받느라 돈 들어가서
딱히 뭘 사준거는 없어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
'21.1.24 11:16 AM (112.214.xxx.223)형편되시면 주시면 좋죠
함부로 쓸까 걱정되면
애 이름으로 예금이나 적금통장이라도
제 친구는 장학금타면
부모님이 잘했다면서
등록금을 용돈 쓰라고 주셔서
그거 받으려고 무지 열심히 했었어요 ㅋ2. 애이름으로
'21.1.24 11:17 AM (118.235.xxx.144)저축했어요.자기가 노력해서 번 돈이니까요..
3. ..
'21.1.24 11:20 AM (221.150.xxx.73)저는 아들 장학금 받은거 나중에 목돈으로 주려고 돈 더 보태서 예금 해놨어요..사고 싶은거 많을때라...아직은 절제나 규모있게 못 쓰는거 같아서..그냥 칭찬 듬뿍. 용돈 약간 더 주고 등록금에 쓴다고 했어요
4. ...
'21.1.24 11:23 AM (183.98.xxx.95)저는 저금해서 아이 줬어요
고등때도 받았는데 아이가 열심히 공부해서 받은거라서 대학졸업후 모아뒀던거 다 줬어요
장학금 안받았으면 결국 부모인 내가 등록금 냈을거라 생각해서 ...
장하네요
축하드려요5. ....
'21.1.24 11:27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장학금 금액만큼 모아줄려구요
6. ...
'21.1.24 11:36 AM (14.55.xxx.56) - 삭제된댓글제남편이 4년장학생이었어요..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넉넉하신데 재수하지않게 좀 낮춰쓰라해서 그리했다가 의도치않게요..
낮춰쓴 학교도 다들 인정하는 좋은데에요..
남편이 한학기 다녀보니 같은과애 아버지 일찍 돌아가시고 동생들 있는 어려운 친구 있다고 부모님때매 학교 낮춰와서 이리된것이니 내등록금 낸다 생각하고 대신 그친구 등록금 내달라ㅁ요구해서 시부모님이 계속 내주셨다고 해요..
지방에서 서울로 간것은 마찬가지 상황이네요..
울애들은 한학기에 금액 일정치 않게
일부 장학금 받는데 장학금 받았다고 그 명목으로 따로 해준것은 없어요..
애들도 요구하지않구요..
대신 학교에서 행해지는 해외봉사갈때 비용대주고 그랬어요..
근데 장학금과는 별개로 해준거라서요..
애들이 요구하면 해줄것 같아요..
장학금으로 세이브된만큼 저축해주고 있어요..7. ..
'21.1.24 11:39 AM (182.213.xxx.217)저는 받은만큼의 반을 주는걸로했어요
어차피학비 용돈은 받는거니까
그외수입으로요8. ...
'21.1.24 11:47 AM (220.75.xxx.108)큰 딸이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데 애 이름으로 들어오는 돈은 알바비건 장학금이건 모두 아이 명의의 통장에 넣어두고 한 푼도 쓰지 않을 작정이에요.
9. 저도
'21.1.24 11:48 AM (118.221.xxx.222)아이가 국가장학금이나 학교에서 이래저래
받는 장학금은 반띵?해서 나눕니다..아이도
엄청좋아해요..자기가 번 돈이라고 ㅎㅎ10. 저희도
'21.1.24 12:05 PM (118.222.xxx.109)등록금이 500민원대인데 전액 장학금 타요.
다 주기 뭐해서 200통장에 넣어 줬어요.11. ,,,
'21.1.24 12:07 PM (121.167.xxx.120)형편 되시면 아이 통장에 넣어 주시고
어려우시면 아이와 대화해 보세요.12. 원글맘
'21.1.24 12:13 PM (122.32.xxx.208)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저는 갖고 싶은 물건이나 용돈정도만 생각했는데 아이 이름으로 저축해 주면 좋을거 같네요
아이 통장 만들어 형편상 전액은 힘들고 반이라도
넣어줘야겠어요 아이한테 동기부여도 되고 좋아할거 같아요 82쿡에 여쭤보길 참 잘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13. 아이가
'21.1.24 3:55 PM (222.121.xxx.16)너무 기특하네요~통장 만들어서 넣어주심 넘 좋아하겠어요!!빛나는 대학생활 응원합니다^^
14. 원글맘
'21.1.24 7:55 PM (122.32.xxx.208)윗님~ 응원 감사합니다^^
아이한테 얘기했더니 많이 좋아합니다
내일 통장 만들러 가기로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