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녀석한테 선물 받았어요~
키우면서도 잔정없는 아빠성격은 제발 닮지말길 바랬었거든요~ㅎ
이번 겨울에 전역을 하고 내년에 복학을 앞두고 있으면
이것저것 살 것도 은근 많을 시기인데
아무날도 아닌날 무심한듯 건네주니 감동이 백배나 더하네요ㅠㅠ
뉴발란* 운동화 이거 아주 편하고 구하기 힘든 사이즈라 정말 힘들게 주문 했다면서 운동하실때 편하게 막 신으시라공~ㅜㅜ♡
늘 무심한듯 세심하게 잔정 많은 아들녀석때문에 아침부터 울컥했습니당...
근데 전 나이*만 즐겨신어서 뉴발은 첨 신어보는데 정말정말 가볍고 편해서
좀 놀랐어요^^=
1. ^^
'21.1.23 2:50 PM (121.132.xxx.60)기특한 녀석 같으니라구..
원글님 얼마나 좋으셨을까~
울 아들도 제대 하고 한동안 이쁜 짓 많이 하더만요2. ...
'21.1.23 2:52 PM (121.165.xxx.164)해피바이러스 뿜뿜이네요
아드님 잘키우셨어요^^3. ..
'21.1.23 2:52 PM (39.118.xxx.86)잘 자랐네요..
4. 참말로
'21.1.23 2:53 PM (61.253.xxx.184)부럽구먼......
우리아들은............그런거........몰라요...........아.........5. ㅇㅇ
'21.1.23 2:54 PM (175.127.xxx.153)착하네요
장병들 월급이 오르니 부모님 선물 챙길 여유도 생기나봐요
아빠껀 패스 엄마 몰래 선물한건가요6. . .
'21.1.23 2:57 PM (175.223.xxx.27)전 안부러워요.
부러우면 지는 거니까요.ㅋㅋ7. 귀욤
'21.1.23 3:02 PM (223.62.xxx.226)착하고 센스쟁이네요.
8. T
'21.1.23 3:12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예쁘네요. ^^
선물도 실용적이고 센스 있어요.
행복하세요~9. 아줌마
'21.1.23 3:12 PM (1.225.xxx.38)아 이뻐라.
이게 사는거겠죠10. 초코쿠키
'21.1.23 3:13 PM (114.203.xxx.84)아빠한테도 선물은 잘하는데 무심한 사람인지라
늘상 잃어버리고 생각없이 누굴 쉽게 주고(ㅜㅜ) 그래요 애휴~;
날이 풀린것같아서 운동화 신고 일부러 산책 두바퀴 하고 왔어요^^
스티븐잡스땜에 유명해진 신발이래나뭐래나~
그딴건 관심없고 넘 편해서 거짓말 쬐금 보태서 날아가는줄 알았어요~ㅋ
같이 흐믓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행복한 오후 되세요♡^^♡11. ㅇㅇ
'21.1.23 3:14 PM (123.254.xxx.48)잘 키우셨네요
딴말이지만 솔직히 나이키 가격대에 비해 품질이 진짜 못한거 같아요.
1년 매일 안신어도 정말 헌신 되더라구요 저만 그런지12. ...
'21.1.23 4:52 PM (218.48.xxx.16)원글님 아들 세심하고 다정하네요
아들 덕분에 뉴발란스 신으시고 산책길이 몇배 더 즐거우셨겠어요^^
원글님 얼마나 흐뭇하셨을까요
훈훈한 사연에 미소 지어집니다 ㅎㅎ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