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을 못간경우
일년에 두번은 만나고 안부는 평소에 거의 안물어요
근데 아버님이 돌아가셨다구 해요
제가 반년만에 만날까 연락했더니
그소릴하더라구요 돌아가신지 반년이 되었다구
너무나 갑자기 외롭게 돌아가셨더라구요
자기 아무에게도 연락을 안했대요.. 너무 가슴아파서 안하고싶었대요
조금은 이해할것같지만 왜그랬냐구 했죠
전 이제라도 챙겨주고싶은데요
만나서 괜찮은데서 밥을 사주는게 날까요
늦었지만 조의금을 주는게 날까요
둘다는 거절할거같은데..
어떤게 날지 모르겠어요
1. 저라면
'21.1.23 1:49 PM (222.96.xxx.44)무조건 카카오뱅크 라도 조의금 보낼것 같아요ㆍ
친구가 안받으려해도 내가 그건 안될것같다 하세요
말은 그래도 마음써준거 다 고마워해요
제가 아버지상 치루고보니 그렇더라구요2. 장례가
'21.1.23 1:53 PM (61.253.xxx.184)그게......그럴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주 가깝고...정 많이 갔던 사람이면 그럴수 있을듯..
알린다는 자체가....정말 너무 소란(왁자지껄하다는게 아니라)스러워요
부조금 받은거 답례도 해야하고....(정말 안받고 안하고 싶더라구요...)
그런거까지 신경쓸 여유가 전혀없어요...이 무슨 개떡같은...싶은게....
원글의 친구분 심정이 이해 된다는얘기예요....
반년이면 그 친구...아직.....일수도있어요
혹시 만날일 있으면...코로나 끝나야겠죠...그냥 밥이라도 사주시면 될듯..3. 그냥
'21.1.23 1:57 PM (211.109.xxx.92)보통 조의금 하라고 하겠지만
자세히 읽으니 친구분 마음도 이해해야될것 같네요
이 싸이트에서는 욕 먹지만 저도 그러고 싶거든요
코로나 끝나면 밥 한끼 따뜻하게 사주세요4. 60대
'21.1.23 2:00 PM (220.125.xxx.63)반년이 지났어도 조의금 보내세요.
애도 표시에 조의금이 가장 바른 방법같아요. 경험해 보니까요.
그럼 친구가 고맙다고 밥 사겠다고 연락올 겁니다.5. ....
'21.1.23 2:02 PM (221.157.xxx.127)조의금줄까 물으면 안받겠다고하지 그럼 보내라고 할까요 그냥 카뱅으로 보내죠
6. ..
'21.1.23 2:03 PM (222.236.xxx.104)조의금은 할것 같은데요 ...
7. 저는
'21.1.23 2:04 PM (222.98.xxx.98) - 삭제된댓글저도 이런 상황이 있어서 편지와 함께 조의금을 전해 줬어요.
있는 마음 그대로 적었어요.
너라도 이렇게 했을 거라고..
다시 보낸다고 계좌 알려 달라고 했지만 이렇게 적은 돈이 위로가 안되겠지만 이렇게라도 하고 싶다고..
나중에 친구가 그때 내마음이 너무 고마웠다고 하더라구요8. ...
'21.1.23 2:35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제가 알리지 않았는데
나중에 안부묻다가 자연스럽게 알게됐는데
밥사는 친구
조의금보내는친구
다음에 보자는 친구
다양했어요
저는 그만한 사이라서 크게 고맙고 서운하고 그럴일은 없었어요9. ....
'21.1.23 4:16 PM (125.178.xxx.81)조의금은 일년안에는 해도 된답니다
10. 제경우는
'21.1.23 4:57 PM (122.42.xxx.24)꼭 오고싶었는데 상황때문에 못온 동생이 저희 아빠 장례치루고 2주있다가 저희집 근처로
조의금이랑 제가 좋아하는 커피선물을 가지고 온거예요...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그랬어요,..
잊혀지지가 않아요..
아직 반년밖에 안된거니 성의표시하심 고마워할거예요.11. ㄱㄱ
'21.1.23 7:25 PM (27.1.xxx.113)덕분에 조의금 보냈어요 사실 여기분들 아니면 나중에 밥이나 사지 했을텐데요 잘한것같아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