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얘기) 긍정적인 고양이
보통 고양이 하면 도도하고 예민 까칠 이미지가 있는데
이눔 자식은 말도 많고
근데 또 한소리 하면 조용~
제가 딴거 하느라 안놀아주면 혼자 어디 구석에 쳐박혀있던 공 가지고 드리블하고 난리나요 ㅋㅋ
매일매일 박치기 벌렁 드러누워 구르기
잘때는 꼭 붙어 자기
간식 달라 조르지도 않고 병원가면 얌전해요
코로나 땜에 집콕해도
요녀석 보면 그냥 하루에 몇번은 웃게 되네요
1. 승아맘
'21.1.23 11:50 AM (222.108.xxx.240)사랑스런 녀석~^^ ㅎ
2. ㅇㅇ
'21.1.23 11:51 AM (115.161.xxx.185)그러게요 혼자서도 잘 노나봐요.
사랑 많이 많이 주세요.3. 우앵우앵 울지는
'21.1.23 12:03 PM (14.34.xxx.99)울지는않나요?
저희집 두냥이중 한녀석이 성묘로 저희집에 왔는대
울대가 엄청크게 우앵우앵 화장실가기전에 울고
자정쯤되면 현관앞에서 우앵우앵
나가면 이추위에 동사한다고 말해줘도
인간들 드나들때 자꾸 나가려해서
얘를 가두는 느낌에 죄책감 들때도 있어요.
아기때 데려온 아이는 정말 조용하거든요...
야옹야옹도 아주 작은 소리인데.
정말 냥바냥
냥이들도 각각 개성이 있나봐요4. ..
'21.1.23 12:15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하다못해 간식취향도 다르고 목소리도 고음, 저음..
진짜 모든게 냥바냥♡♡5. ㅎㅎㅎ
'21.1.23 12:22 PM (180.68.xxx.158)우리집 막둥이가 그래요.
아주 초집중해서 드리블하는거 보면,
하찮은 빵봉지 타이...ㅋ
세상 심각하고 재미있어보여요.
세상에 이런 개냥이가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놈 이거 개띠더라구요.
할배냥들은 23시간 수면 모드 ㅡㅡ6. ...........
'21.1.23 12:26 PM (211.109.xxx.231)조용조용 다니고 혼자 창밖 구경 좋아하고 가끔 공놀이나 잠깐 우다다 하는 냥이인데.. 단점이 너무 과묵합니다. 한번 냥 하면 귀여워 쓰러져요. 7살 수컷인데 목소리는 얼마나 아기같고 예쁜지.. 목소리 좀 많이 듣고 싶어서 수다냥이들 부러워요.^^
7. ..
'21.1.23 12:34 PM (223.38.xxx.175) - 삭제된댓글아유 귀엽네요
8. 211.109님
'21.1.23 2:20 PM (175.195.xxx.112)쫌만 기다려보세요
저희집냥이도 과묵한 냥이 였는데 10살 넘어가더니 수다쟁이가 됐어요
얼굴 똑바로 쳐다보고 어찌나 냥냥 잔소리를 하는지 말도 못합니다
나이만 열살이지 어릴때 얼굴에 냥냥거리는 목소리는 꾀꼬리예요 ㅎㅎㅎ9. 냥냥
'21.1.23 7:11 PM (175.211.xxx.116)아이고 이뻐라~~
10. ...........
'21.1.23 8:02 PM (211.109.xxx.231)오.... 3년쯤은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어요!! 기대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