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벽에 또 대장내시경 물3통

대장내시경 조회수 : 1,672
작성일 : 2021-01-23 07:41:28
전날 먹은 괴로움이 채 가시기전에
또 물약을 먹었어요 첫날은 아무것도
아니었음 담날이 진짜진짜 고비였음
넘어가지가 않아서 한참을 쉬었다먹고
토할려는걸 얼마나 자제하고 정신똑바로
차렸는지 모름 너무 괴로워서 울뻔했음
목도 물넘기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거부를
하더이다 목구멍이 닫힌느낌 ㅜㅠ
약물은 눈물을 머금고 2통 겨우넘기고
1통은 그냥 쉬운 물먹는거인데 세상에 물도 막히더이다
인생살면서 물도 안넘어가고 막히는건 생전처음 경험했다
이제 좀 쉬었다 10시에 병원간다 검사전에 진이 다 빠져버렸다
각오는 했고 긴장도했지만 굉장히 혹독했다 결코 만만치않은
경험이었다 사람을 반죽이고 시작하는 느낌? 너무 힘들어서 검사는
별로 겁도안난다

IP : 39.7.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1.1.23 7:50 AM (211.244.xxx.70) - 삭제된댓글

    그 물마시다 지레 죽어요ㅜㅜㅜ
    저도 그 비닐끓인물? 마시다 토하고
    먹다 왝하고
    그거 끔찍해서 그 뒤로 대장내시경 못하고 있어요ㅜ

  • 2. 11
    '21.1.23 7:59 AM (121.167.xxx.2)

    그정도는 아닌데요. ㅋㅋㅋ 그냥 약탄 물맛이 비위 상한다 정도, 물 많이 먹어 물배가 찬다. 약 먹는 거보다 화장실 가는 게 힘들고, 검사는 수면이니까.. 기억도 안납니다. 참고로 저는 거의 매년 받아요.

  • 3. ..
    '21.1.23 8:18 AM (220.117.xxx.116)

    11님은 행운아시네요 저도 원글님과같아요 뭔지 너무알겠어요 ㅠ..저는 그래서 아예 내시경하기3일전부터굶어버려요 그러면 약반만먹어도 깨끗하게 검사받을수있어요..정말 몸서리쳐지게 안넘어가고 분수처럼토해요

  • 4. ㅜㅜ
    '21.1.23 8:33 AM (119.149.xxx.196) - 삭제된댓글

    다시는 검사 안받을꺼에요
    10년후에 받을래요ㅜㅜ

  • 5. 저 그래서
    '21.1.23 9:37 AM (221.162.xxx.114) - 삭제된댓글

    어제 물고문했다는 그 여자한테 진심으로 욕을 했어요
    아이한테 17잔을 마시게 했다는데, 진짜 옆에 있음 니가 사람이냐 하고 싶더라고요

  • 6.
    '21.1.23 1:41 PM (119.193.xxx.141)

    비위 약한 저는 너무 힘들어 약한몸살까지 와요ᆢ ㅜ
    이번에도 아침약 먹고 토해서 다시 약 타다 먹고 시간 다시 잡아서 했어요

  • 7. ...
    '21.1.23 2:47 PM (220.89.xxx.168)

    그래도 요즘은 마시기 좋아졌던데요.
    차갑게 해서 마시면 좀 진한 게토레이맛으로 그다지 힘들진 않더라구요.
    난 지금 맛있는 게토레이 마신다..하면서 꿀꺽 꿀꺽ㅎ
    대장 내시경 해서 용종 하나 떼냈어요.
    지인이 60에 처음으로 대장내시경 했는데 선종을 떼냈는데
    의사가 검사하길 잘했다 하더래요. 내시경 힘들다고 미루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2163 큰상! 전 여잔데 받아봤어요 9 원글 2021/01/23 4,539
1162162 두유가 너무 많은데 한꺼번에 소비할 수 있는 방법이? 3 두유 2021/01/23 1,788
1162161 윤종신이 이영애 짝사랑하던시절에 만들었단 노래 8 .. 2021/01/23 8,392
1162160 요즘 올수리 기간을 45일 잡는게 기본인가요? 8 45평 2021/01/23 3,070
1162159 여초 직장동료 사모임. 3 여초정말싫다.. 2021/01/23 2,719
1162158 검경 수사권 조정, 경찰 수사권 종결. 이래서 만들었나요? 6 라테향기 2021/01/23 1,605
1162157 지지합시다 2 3 당이 사.. 2021/01/23 462
1162156 외로움은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7 ... 2021/01/23 3,373
1162155 새벽에 또 대장내시경 물3통 4 대장내시경 2021/01/23 1,672
1162154 대한항공 월요일 매도해도 유상증자 받을 수 있나요? 5 주린이 2021/01/23 1,922
1162153 돌자반 김 ,호두, 아몬드 ㅇㅇ 2021/01/23 756
1162152 죽은 동물이 환생하여 돌아왔다는 말 믿으세요? 15 제발 2021/01/23 5,499
1162151 호두랑 환상의 궁합을 찾았어요!!! 15 ㅁㅁ 2021/01/23 7,381
1162150 요즘 인테리어는 무몰딩 무걸레받이가 유행이라던데 18 몰딩 2021/01/23 10,881
1162149 넷플릭스에 볼만한 한국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5 .. 2021/01/23 3,507
1162148 모든 교사가 학대 가담..CCTV 나오니 뒤늦게 사과문 8 뉴스 2021/01/23 4,178
1162147 bts의 봄날의 노래 의미 12 봄날 2021/01/23 3,219
1162146 아이가 적성 때문에 반수했는데요... 4 ㅇㅇ 2021/01/23 2,582
1162145 친구들과 온라인 자습 1 대학생 2021/01/23 910
1162144 내가 나쁘다 생각했던 또는 나한테 상처를 준 사람들이 잘 나가.. 16 1ㅇㅇ 2021/01/23 8,839
1162143 인서울 중위권 문과는 정말 안 좋은 선택지인게 15 ㅇㅇ 2021/01/23 5,523
1162142 이탄희 외 의원 107명 '판사 탄핵 제안' 6 ㅡㅡㅡ 2021/01/23 1,031
1162141 ㅇㅇ 27 dda 2021/01/23 4,616
1162140 이미영은 입술이 왜그런건가요? 12 유리병 2021/01/23 12,933
1162139 나이 50에 한의대 가는거 인생에 메리트 있을까요? 28 .. 2021/01/23 1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