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원에 서류떼러 갔었는데 병원 입구에서 열체크하고는 어떻게 오셨어요 라고 묻길래
병원에요 라고 대답했어요.
아 네에~~~(여운) 하더니 그냥 들여보내주더라고요.
병원에 왔겠지 ㅠㅠ
바보라서 그냥 포기하고 들여보내줬나봐요.
큰 병원에 서류떼러 갔었는데 병원 입구에서 열체크하고는 어떻게 오셨어요 라고 묻길래
병원에요 라고 대답했어요.
아 네에~~~(여운) 하더니 그냥 들여보내주더라고요.
병원에 왔겠지 ㅠㅠ
바보라서 그냥 포기하고 들여보내줬나봐요.
말을 안하고 사니 말이 줄어요
눈치만 늘고
차타고요 라고 안한게 어디에요
그럴 수도 있죠
아 네~여운이 ㅎㅎ
대학 면접 때 어떻게 이학교에 오게 되었냐 했는데 지하철타고 왔다고 했다는 녀석이 생각나네요~
그 학교는 떨어졌지만 다른 학교 잘 다니고 건강한 사회인이되는 중이에요~
우리도...건강한 노인이 되자구요~
말할 일이 없으니 말이 어눌해지고 이젠 듣기능력도 심하게 저하됨을 느껴요.
딸과 대화하다가
엄마 요즘 중언부언에
한말 또하고 서론이 너무 길어서 지친다고..
저도 그래요.
어제부터 책 소리내서 읽고 대충 알고있던 단어 정확한 뜻 찾아서 남에게 설명하듯이 여러 번 읽었습니다.
살아남으려고요.
알아서 뭐하게!?라고 안 했으니 통과!
생각할 시간이 많아 더 좋아요
병원에 코로나 방문 명부에...환자와의 관계 칸이 있는데요.
첫번째 칸에 '좋다'라고 쓴 거예요
그 뒤에 줄줄이 '좋다'..
유머감각은 아직 살아있어서 괜찮아요
마지막 줄 읽고 진심으로 소리내서 웃었습니다
바보라도 바보 아니라도 체온만 정상이면 들여보내줬을 거에요 ㅎㅎㅎ
딴생각 하셨나 봄 ㅎㅎ
유머감각이 살아있으시면 된 거죠 ㅎㅎ
오늘 처음 크게 웃었네요
저도 완전 빵 터져 간만에 찐 웃음 웃었네요 하하하하. 넘 잼있게 쓰셨어요^^
덕분에 한바탕 웃었네요^^
원글님, 코로나의 역설이라고, 요즘 공부할 유튜브 등도 많아요.
우리 집콕하면서 머리근육도 키워요.
아시아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로 제가 요즘 주목하는 덴데요, 얼마전부터 서울대 교수들의 진로탐색 강좌도 6강 예정으로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사실 대학 나온 지 오래돼 실제로 대학 전공이든 아시아에 산다 해도 동북아 말고는 잘 모르잖아요.
추천합니다.
https://youtube.com/c/snuachklhc
저도오늘 간만에웃어봅니나
저도오늘간만에웃어봅니다
ㅎㅎㅎㅎㅎ
관계 ㅡ좋다
하하 웃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