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침부터 배가 아프고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손가락 발가락을 따고, 회사를 휴가를 내고 안갔어요..
중등 초등 아이들과 함께 있고요..저는 출근을 했는데, 방금 전화가 왔네요..
열도 난다고요..
선별진료소 전화하니, 2시 이후부터 한다고 자차로 와보라고 하는데,
그러기 전에 먼저 열 좀 가라앉게 해열제를 먹어야 할까요??
이 사람이 회사와 집 밖에 안다니는 사람이라 다른 곳에서 감염 우려보다,
얼마전 같은 회사 사람 중에 열이 39도까지 나서 며칠 안나온 적이 있는데, 음성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 다들 쓰고 일하긴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게다가 우리 남편은 4년전 골수이식을 받은 백혈병 환자예요..ㅠ_ㅠ..
저 너무 겁이 나네요..
선별진료소가 차로 집에서 10분 안쪽이라 1시반쯤 나가면 되는데, 그 전에 해열제 먹어도 될까요??
장염같은데요. 어쩌나
먹은 음식들도 한번 되짚어 보세요
지인이 얼마전에 회 먹고 장염와서 죽다 살아 났는데 3명 같이 먹었는데 둘은 장염인데 또 한명은 멀쩡했다 했거든요
장염아닐까요? 얼마전 4식구 회먹구 신랑빼고 모두 장염에 걸렸네요. 열나고 설사하고 며칠 죽다 살아났네요
배 아픈 걸 보니 저도 장염 같은데요(저희 동네 소화기과 의사가 염증이 있으면 열,오한도 생긴다고).
요즘엔 증상 없이 단순히 의심만 가도 코로나 검사를 해주니까 열을 가라앉히고 가셔도 되지 않나요?
보통 장염증상이 저렇게 시작하는 거 맞아요
고열이 오르다
설사 시작하면 열은 떨어져요
장건강 상태에 따라 같은걸 먹어도
증상의 경중이 있고 회복속도도 다르죠
별일없기를 바랍니다
관할 보건소는 점심시간이라 전화안받고,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연락하니
해열제 먹으라 마라 말 못한다며 병원에 전화해보라네요.....이러면 콜센터는 왜 있는건지..음..
ㅠ_ㅠ
관할 보건소는 점심시간이라 전화안받고, 질병관리청 콜센터에 연락하니
해열제 먹으라 마라 말 못한다며 병원에 전화해보라네요.....이러면 콜센터는 왜 있는건지..음..
ㅠ_ㅠ
어젯밤에 결혼식 축하해줘서 고맙다며 같은팀 직원이 화과자를 선물해줘서 그걸 두개 먹었고, 저는 안먹었어요...그 때문인건지..에효
해열제가 치료제는 아니니 아주 고열이 아닌 이상 꼭 먹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배아프다니 장염 같네요.
과자 때문은 아닐 것 같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