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820112820644
(기사내용 요약)
기획재정부는 20일 세계은행(WB)과 함국개발연구원(KDI)이 개발도상국에서 중진국을 벗어나는데 성공한 한국 경제개발사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은 "중진국 함정"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한 소수 선진국 중 하나인 한국의 경제발전사에 주목하며 개도국과 관련 경험을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
1990년대 이후 많은 개발도상국이 중소득국 진입에 성공했지만 고소득국까지 나아가지 못하며 "중진국 함정"에 빠진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고, 현재까지 대한민국이 이 "중진국 함정"을 벗어난 사실상 유일한 국가이다.
<중진국 함정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라들>
소위 말하는 "중진국 함정"은 현재는 대략 1만 5천 ~ 2만불 내외에서 성장이 정체되거나
2만불 내외의 국민소득 함정에서 탈출하지 못하는 나라를 말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엔, 오히려 1만불 내외에서 국민소득이 정체되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나라들을 생각하기가 더 쉬울듯 합니다.
1만불 국민소득을 돌파했던 경험이 있으나 그 이후 치고 나가지 못하는 나라들...
대표적으로 [아르헨티나, 브라질,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터키] 등을 들수 있습니다.
(이 중 태국이 중진국 함정의 대명사로 한국언론에서 많이 소개되지만, 정작 태국은 1만불 고지도 돌파못함)
아르헨티나, 말레이시아, 멕시코, 터키는 1980년대 초중반 까지는 대한민국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높았던 나라들입니다.
80년대 당시에는 기타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대한민국과 1천불 정도의 차이밖에 안나던 시기...
아래의 중진국 함정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국가들 현황을 보면,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선진국으로 성장하게되는 전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국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한국말고 예외가 또 있다면... 이스라엘이나 대만 정도?
<중진국 함정에 빠진 대표적 나라들의 지난 10년간 1인당 국민소득>
* [참고] <대한민국의 기적> *
1980년 (1704 달러)
1990년 (6516 달러)
2000년 (1만 1948 달러)
2010년 (2만 2087 달러)
2020년 (3만 4209 달러)
<1. 태국>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5076 달러)
- 2011년 (5492 달러)
- 2012년 (5861 달러)
- 2013년 (6168 달러)
- 2014년 (5952 달러)
- 2015년 (5840 달러)
- 2016년 (5995 달러)
- 2017년 (6594 달러)
- 2018년 (7294 달러)
- 2019년 (7807 달러)
- 2020년 (7295 달러)
<2. 아르헨티나>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1만 413 달러)
- 2011년 (1만 2788 달러)
- 2012년 (1만 3890 달러)
- 2013년 (1만 4489 달러)
- 2014년 (1만 3209 달러)
- 2015년 (1만 4895 달러)
- 2016년 (1만 2773 달러)
- 2017년 (1만 4618 달러)
- 2018년 (1만 1625 달러)
- 2019년 (9890 달러)
- 2020년 (8433 달러)
<3. 브라질>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1만 1333 달러)
- 2011년 (1만 3296 달러)
- 2012년 (1만 2425 달러)
- 2013년 (1만 2358 달러)
- 2014년 (1만 2176 달러)
- 2015년 (8846 달러)
- 2016년 (8757 달러)
- 2017년 (9975 달러)
- 2018년 (9043 달러)
- 2019년 (8751 달러)
- 2020년 (6450 달러)
<4. 말레이시아>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9047 달러)
- 2011년 (1만 398 달러)
- 2012년 (1만 807 달러)
- 2013년 (1만 852 달러)
- 2014년 (1만 1165 달러)
- 2015년 (9663 달러)
- 2016년 (9523 달러)
- 2017년 (9965 달러)
- 2018년 (1만 1077 달러)
- 2019년 (1만 1193 달러)
- 2020년 (1만 192 달러)
<5. 카자흐스탄>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9005 달러)
- 2011년 (1만 1553 달러)
- 2012년 (1만 2300 달러)
- 2013년 (1만 3789 달러)
- 2014년 (1만 2714 달러)
- 2015년 (1만 435 달러)
- 2016년 (7662 달러)
- 2017년 (9187 달러)
- 2018년 (9749 달러)
- 2019년 (9750 달러)
- 2020년 (8782 달러)
<6. 멕시코>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9271 달러)
- 2011년 (1만 203 달러)
- 2012년 (1만 242 달러)
- 2013년 (1만 725 달러)
- 2014년 (1만 929 달러)
- 2015년 (9617 달러)
- 2016년 (8745 달러)
- 2017년 (9288 달러)
- 2018년 (9687 달러)
- 2019년 (9862 달러)
- 2020년 (8069 달러)
<7. 터키>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1만 533 달러)
- 2011년 (1만 1221 달러)
- 2012년 (1만 1638 달러)
- 2013년 (1만 2489 달러)
- 2014년 (1만 2079 달러)
- 2015년 (1만 974 달러)
- 2016년 (1만 891 달러)
- 2017년 (1만 629 달러)
- 2018년 (9507 달러)
- 2019년 (9151 달러)
- 2020년 (7715 달러)
<8. 러시아> (1인당GDP) (명목기준)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10년 (1만 1431 달러)
- 2011년 (1만 4306 달러)
- 2012년 (1만 5288 달러)
- 2013년 (1만 5929 달러)
- 2014년 (1만 4008 달러)
- 2015년 (9258 달러)
- 2016년 (8724 달러)
- 2017년 (1만 724 달러)
- 2018년 (1만 1345 달러)
- 2019년 (1만 1601 달러)
- 2020년 (9972 달러)
<9. 헝가리>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04년 (1만 276 달러) (헝가리 1만불 최초돌파)
- 2010년 (1만 3095 달러)
- 2011년 (1만 4131 달러)
- 2012년 (1만 2903 달러)
- 2013년 (1만 3665 달러)
- 2014년 (1만 4231 달러)
- 2015년 (1만 2635 달러)
- 2016년 (1만 2971 달러)
- 2017년 (1만 4443 달러)
- 2018년 (1만 6147 달러)
- 2019년 (1만 6470 달러)
- 2020년 (1만 5373 달러)
<10. 폴란드> (IMF. 2020년 10월 최신판 기준)
- 2007년 (1만 1264 달러) (폴란드 1만달러 최초 돌파)
- 2010년 (1만 2602 달러)
- 2011년 (1만 3887 달러)
- 2012년 (1만 3158 달러)
- 2013년 (1만 3778 달러)
- 2014년 (1만 4343 달러)
- 2015년 (1만 2566 달러)
- 2016년 (1만 2428 달러)
- 2017년 (1만 3872 달러)
- 2018년 (1만 5461 달러)
- 2019년 (1만 5601 달러)
- 2020년 (1만 5304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