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한살 옷차림
1. 왜
'21.1.19 2:36 PM (73.229.xxx.212)옷까지 나 입고싶은대로 못입나요?
키작은게 내가 원해서 그렇게 태어났냐고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세요.2. 근데
'21.1.19 2:36 PM (61.253.xxx.184)머리는 풀었다...이렇게 써야하는데
왜 82에선 풀렀다 라고 쓰는건가요?
희한하다 는 희안하다 라고 쓰고.....
발가락은 발꼬락 이라고 쓰고 왜그러는건지...
귀여워 보이려고 쓰는건가요?
-----이건 궁금증이고
그정도 작은 사람 아는데
화려하게 입고 다녀요. 나이들어도 귀여운 스타일이라(나이많아요)
보기에 아름답더라구요.
키작다고 못입을 옷 없어요
키 크다고 힐 못신는것도 아니구요
자신있게
당당하게
그래야 남도 그렇게 봐줘요3. 나이보다는
'21.1.19 2:38 PM (223.62.xxx.37)직업, 업무 내용따라 옷차림 달라지는것같아요.
대도시 살면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 따라 달라지고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각자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르죠.
동안이라는 표현한걸보니 그 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인가보네요.
동안 전문가들 납쇼!4. .,..
'21.1.19 2:41 PM (203.175.xxx.236)요즘은 대부분 젊게 입고 다니는듯요 50대도 후드티 입더만요
5. 아효..
'21.1.19 2:42 PM (73.229.xxx.212)이영애 남편은 칠십넘어도 맨날 후드티만 입더만요.
6. ,,
'21.1.19 2:44 PM (203.175.xxx.236)ㅇㅇ 옷은 더 이상 액면가랑 상관 없다죠 입고 싶은대로 맘대로 솔직히 10년전만 해도 40대는 마담브랜드옷 입었는듯
7. 41살입니다
'21.1.19 2:46 PM (61.83.xxx.94)스타일 따라 다르겠죠?
전 뚜벅이 출퇴근형입니다. 머리는 커트였는데 코로나 덕분에 미용실 멀리해서 단발근처까지 왔고요-_-
운동화 + 티셔츠 + 바지 + 패딩조끼 + 코트나 롱패딩
운동화 + 집업 + 바지 + 패딩조끼 + 코트나 롱패딩
쓰고보니 ㅋ 참 대충입고 다니네요.
작은 회사라 옷차림 1도 상관없는관계로.. ㅎ8. T
'21.1.19 2:5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43세 키큰 미혼직장녀 입니다.
맨투맨(후드티)+청바지+운동화+롱패딩이 기본이네요.
키크고 키작고의 문제는 아니고 개인 스타일의 문제겠지요.
너무 대충 입고 다니는것 같아 코트를 질렀는데 진짜 손이 안가네요.
롱패딩만 서너개 돌려입고 있습니다.9. ...
'21.1.19 2:57 PM (112.220.xxx.102)40후반...(벌써 40후반이라니...ㅜㅜ)
키 160
원글님 나열한거 다 입는데
후드티는 인제 못입겠더라구요 ㅋ10. ......
'21.1.19 2:58 PM (222.106.xxx.12)코로나로 더 심해지는듯요
화장도 잘안하니까요
저도 대중교통 직장인이라
기모청바지 니트 패딩
길미끄러우니 워커나 운동화가
출근복장됐네요
봄가을에는 그냥 데님청바지 니트나 블라우스에
초경량패딩ㅋㅋㅋ
여름말고는 맨날 패딩모드ㅋ11. ㅇㅇ
'21.1.19 3:02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스타일엔 나이가 없대요
스타일리스트가 그랬어요
본인하고 어울리냐 아니냐의 문제12. ㅇㅇ
'21.1.19 3:04 PM (125.191.xxx.22)다른건 몰라도 어지간해서는 포니테일은 어울리기 힘들거 같은데..
13. 43세 173cm
'21.1.19 3:06 PM (124.199.xxx.253)지금 맨투맨에 기모청바지 입고 있고요.
추위 많이 타서 겨울에는 거의 고정이에요. 맨투맨+기모청바지
가을에도 보통 청바지에 맨투맨 자주 입고
봄여름에는 원피스, 치마도 자주 입고요.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옷을 고를 때는 이걸 회사 입고 갈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골랐는데
이젠 집에서 알바로 조금 일하고 회사 가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까
그냥 입고 싶은대로 입습니다.
옷 입는데 나이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요.
일년에 딱 2번 쇼핑하는데 겨울하고 여름에 SPA 브랜드 세일 할 때
자라나 망고에서 잔뜩 사서 그 해 입어요.14. ..
'21.1.19 3:07 PM (210.117.xxx.47)저도 마흔 하나인데 조거팬츠에 삭스먹여신고 나이키 허라취나 맥스신어요.. 후드티에 롱패딩이긴한데 에이라인에 오버핏..
니트비니 쓰고요..15. 이젠
'21.1.19 3:18 PM (180.70.xxx.42)세련됐든 촌스럽든 타인의 패션에 많이 관대하진 분위기예요.
너무 과한 노출이나 민망패션만 아니면 별관심을 안두죠.
20년전만해도 대세패션공식이 있었고 거기에 조금만어긋나도 촌스럽다느니 이상하다느니 쳐다보기도 부끄러울정도였는데 요즘은 여러공식이 공존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16. 저도
'21.1.19 3:26 PM (49.174.xxx.190)마흔하나에 157에 통통입니다
어려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맘대로 입고 다녀요
겉보다 알맹이가 중요하다 여겨서요17. 짧은
'21.1.19 3:37 PM (222.234.xxx.222)상의에 레깅스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18. 마흔하나면
'21.1.19 3:53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80년대생인데
우리 세대는 남의 눈치 그렇게 안보지 않나요?
저는 어려보이진 않고 노안인데요
더플코트도 입고 후디도 입고 찢어진 청바지도 입고 나이키 에어맥스 아디다스 컨버스
다 입고 신어요.
엘사옷만 안입으면 돼요.19. 후드티
'21.1.19 3:58 PM (222.113.xxx.47)저는 50대인데 후드티 자주 입어요.
대신 H라인 스커트나 슬림핏 정장 바지에 받쳐입어요
청바지 입을 땐 셔츠나 블라우스.쟈켓도 입구요.
가끔 위에 후드티나 맨투맨 입고 청바지 입게 될 경우엔
꼭 구두나 뾰족한 앞코 있는 단화 신고 화장도 좀 진하게 해요.
아이템 하나라도 어른스러운 거 입거나 신으면 나이에 안맞는다 싶은 느낌 중화돼요.20. ......
'21.1.19 5:09 PM (222.106.xxx.12)솔직히 잡스가 그렇게입고나와
전세계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하던게
엄청난 여파를 미쳤다고 생각함
세계 부호가
넘나 세련된 아이폰을 들고
청바지에 운동화신고나와 발표하는데
더 너무 멋져보이고 프로같아보임
그후로 남자들이 회사에서도 프젠할때
비스므리하게 따라입고함
이젠 다 오피스에서도
자연스레 입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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