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우는 윗집에 자폐가 있는 아이가 살아요..
처음에 이사왔을때가 초등 2,3학년 정도? 너무 뛰고 어른들은 망치발에
시도때도 없이 들리는 소음에 견디기힘들었어요
저 부모는 아이 조심도 안시키나 하는 상태에서 윗집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났고
아이가 아픈걸 알게됐어요
근 5,6년 정도 된거 같아요
그 뒤로도
저희집이 너무 만만했는지 조금도 조심하는 기미가 없더라구요
지금은 그아이가 체중도 한 60키로 이상은 나가는 중학생이 됐구요
이젠 체중을 실어서 쾅쾅거리는데 골이 다 흔들릴 지경이예요
거의 매일 어른들까지 열두시가 넘는 시간까지 돌아다녀요
제가 갱년기에 불면증에 더이상 견디디기가 힘들어서
윗층에 처음으로 올라가서 나좀 살려달라고
당신네들 사정도 알겠으나 내가 죽을거 같다고
제발 부탁이니 매트라도 깔고 어른들은 슬리퍼라도 신어달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고 내려왔어요
한 이틀 좀 조심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뛰긴 뛰는데 좀 둔탁하다고 할까요?
이틀지난 지금 여전합니다
이젠 집에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예요
온 신경이 윗집으로 곤두서 있어요
이런 경우는 어째야할까요?
슬리퍼라도 사들고가서 다시한번 정중히 말씀을 드려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