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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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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전화해서 아프다는 친구 어떻게 ..

질문 조회수 : 3,564
작성일 : 2021-01-17 13:54:02
수시로 전화해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여기 아프다, 왜 그럴까..
저기 아프다 왜 그럴까 .. 하는 친구가 있어요. 처음 몇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잘 들어주고 했는데 이젠 지치네요.
제가 의사도 아니고 이과도 아니고... 중학교때 배운 생물 지식이 다인데, 이런거 아닐까 저런거 아닐까 병원가서 검사 해봐라 합니다. 검사 했는데 의사가 문제 없다고 한답니다..도대체 내가 뭘 해줄수 있다고..그런데도 좀 있음 또 전화해서 같은 얘기..상대가 힘들거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IP : 175.208.xxx.16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야
    '21.1.17 1:55 PM (223.39.xxx.73)

    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줘라
    힘들다
    매번 죽는 소리하면 나는 어떻게 사냐
    너같으면 매번 아프다는 친구가 좋겠냐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친구가 좋겠냐고 부드럽게 말해 보시고 성질부피면 그냥 차단하세요.

  • 2. 그냥
    '21.1.17 1:57 PM (73.229.xxx.212)

    님도 같이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하세요.
    그거 듣기싫어 그 친구가 더 이상 전화안하면 땡큐.ㅋ

  • 3. ..
    '21.1.17 1:57 PM (222.237.xxx.88)

    어머, 너랑 나랑 무지 친한거 맞나봐.
    네 얘기 들으니 나도 덩달아 아프다얘.
    너한테 옮았나봐.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어쩌고 저쩌고... 오바육바해서
    더 아프다고 난리쳐 입을 막아요.

  • 4. ..
    '21.1.17 1:5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큰 맘 먹고 더 아프다고 징징 해 보세요. 아마 못 받아 줄껄요. 친구도 들어봐야 알아요.
    저라면 차단이지만..

  • 5. ...
    '21.1.17 1:59 PM (125.177.xxx.243)

    오는 전화 다 받지 마세요
    그 사람 주변에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제 원글님에게 하는 겁니다
    안 받으면 다른 사람 찾아내요 안 죽습니다

  • 6. ...
    '21.1.17 2:01 PM (211.178.xxx.187)

    제 친구 중 하나가 그랬어요...전 심지어 같이 병원에도 다녀주었는데...
    결국 운동부족이 원인....매일 걷고 이런저런 운동하면서 나아졌어요...

  • 7. 속담이
    '21.1.17 2:0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

    괜히 있을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지금 핸드폰 키고 전화하세요.
    여기 저기 다 아프다고 하소연 1시간 하시고
    내일 또 전화하고. 모레 또 전화하고...
    일주일이면 해결될듯

  • 8. 향기
    '21.1.17 2:05 PM (211.36.xxx.178)

    제친구도 그런애한명있는데
    다른사람이야기라며 했더니 본인은 전혀모르더라고요ㆍ
    절대 고쳐지지않고요ㆍ
    그러련해야하나 듣기힘들어요ㆍ
    형제많은 막내인 친구인데 어려서부터 징징대야 알은체를 해쥬서그런거같아요

  • 9. ...
    '21.1.17 2:17 P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

    녹음기처럼 반복하세요
    운동해
    그 소리 듣기 싫어 나가떨어집니다

  • 10.
    '21.1.17 2:21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

    그분 상대로 한약장사 하세요.
    그럼 아파도 안아픈척 할거예요

  • 11.
    '21.1.17 2:38 PM (210.99.xxx.244)

    병원가라하세요. 나도 안좋은데 너때문에더 안좋다고

  • 12. ...
    '21.1.17 3:02 PM (14.1.xxx.163)

    저도 그런 친구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전화해서 죽는 소리하는데, 저까지 기분 다운되서 손절했어요.

  • 13.
    '21.1.17 3:20 PM (106.102.xxx.225)

    하소연 받아줄 데가 필요한것까진 괜찮아요
    하소연하고 필요할때만 찾는 이기적인 친구인지
    님이 곤란하면 자기걸 희생해서라도 님을 도와줄 친구인지
    냉정히 따져보세요

  • 14. ㅡㄷ
    '21.1.17 3:42 PM (115.161.xxx.185)

    가족 없대요?
    가족이 안받아주니 주변에
    받아주는 이 상대로 징징대는 거잖아요.
    고령 노인네는 안쓰럽기라도 하지
    원글은 그 나이대는 아니잖아요?
    왜 내시간 감정 소비하고 힘들 상대 받아줘요?

    만만하니 그러는건데 제지해야죠.
    여기 쓴 그대로 화내지 말고
    내가 의사도 아니고 심지어 의사도 문제없다
    했다는 걸 내가 어찌 아냐?
    뭐라 답할지 나도 곤란하다
    좋은 얘기도 한두번이지 밑도 끝도 없이
    아프다는 얘기 들어주기 나도 기운 빠져
    힘들다
    그간은 친구라 들어줬는데 끝도 없이 반복되니
    나도 아파질 것 같은 기분이니 알아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해요.
    친구라면서요?
    아 내가 친구 하나 잃겠다 조심하면 그냥
    연락힌고 지내고
    무시하고 계속 징징대면 손절해야죠.
    너야 어떻든 난 할랜다 원글 무시하는 거니까
    연락할 필요가 없는거죠.

  • 15. ....
    '21.1.17 9:52 PM (121.167.xxx.229) - 삭제된댓글

    맨날 아프다고 하는 친구에게 활용학야겠네요. 댓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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