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시로 전화해서 아프다는 친구 어떻게 ..
저기 아프다 왜 그럴까 .. 하는 친구가 있어요. 처음 몇번은 안타까운 마음으로 잘 들어주고 했는데 이젠 지치네요.
제가 의사도 아니고 이과도 아니고... 중학교때 배운 생물 지식이 다인데, 이런거 아닐까 저런거 아닐까 병원가서 검사 해봐라 합니다. 검사 했는데 의사가 문제 없다고 한답니다..도대체 내가 뭘 해줄수 있다고..그런데도 좀 있음 또 전화해서 같은 얘기..상대가 힘들거라는 생각은 못하는지..
1. 친구야
'21.1.17 1:55 PM (223.39.xxx.73)나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줘라
힘들다
매번 죽는 소리하면 나는 어떻게 사냐
너같으면 매번 아프다는 친구가 좋겠냐 긍정적 에너지를 주는 친구가 좋겠냐고 부드럽게 말해 보시고 성질부피면 그냥 차단하세요.2. 그냥
'21.1.17 1:57 PM (73.229.xxx.212)님도 같이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하세요.
그거 듣기싫어 그 친구가 더 이상 전화안하면 땡큐.ㅋ3. ..
'21.1.17 1:57 PM (222.237.xxx.88)어머, 너랑 나랑 무지 친한거 맞나봐.
네 얘기 들으니 나도 덩달아 아프다얘.
너한테 옮았나봐.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어쩌고 저쩌고... 오바육바해서
더 아프다고 난리쳐 입을 막아요.4. ..
'21.1.17 1:5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큰 맘 먹고 더 아프다고 징징 해 보세요. 아마 못 받아 줄껄요. 친구도 들어봐야 알아요.
저라면 차단이지만..5. ...
'21.1.17 1:59 PM (125.177.xxx.243)오는 전화 다 받지 마세요
그 사람 주변에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이제 원글님에게 하는 겁니다
안 받으면 다른 사람 찾아내요 안 죽습니다6. ...
'21.1.17 2:01 PM (211.178.xxx.187)제 친구 중 하나가 그랬어요...전 심지어 같이 병원에도 다녀주었는데...
결국 운동부족이 원인....매일 걷고 이런저런 운동하면서 나아졌어요...7. 속담이
'21.1.17 2:0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괜히 있을까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입니다.
지금 핸드폰 키고 전화하세요.
여기 저기 다 아프다고 하소연 1시간 하시고
내일 또 전화하고. 모레 또 전화하고...
일주일이면 해결될듯8. 향기
'21.1.17 2:05 PM (211.36.xxx.178)제친구도 그런애한명있는데
다른사람이야기라며 했더니 본인은 전혀모르더라고요ㆍ
절대 고쳐지지않고요ㆍ
그러련해야하나 듣기힘들어요ㆍ
형제많은 막내인 친구인데 어려서부터 징징대야 알은체를 해쥬서그런거같아요9. ...
'21.1.17 2:17 PM (106.102.xxx.206) - 삭제된댓글녹음기처럼 반복하세요
운동해
그 소리 듣기 싫어 나가떨어집니다10. ㅇ
'21.1.17 2:21 PM (221.150.xxx.53) - 삭제된댓글그분 상대로 한약장사 하세요.
그럼 아파도 안아픈척 할거예요11. ㅠ
'21.1.17 2:38 PM (210.99.xxx.244)병원가라하세요. 나도 안좋은데 너때문에더 안좋다고
12. ...
'21.1.17 3:02 PM (14.1.xxx.163)저도 그런 친구있었어요. 일주일에 한번꼴로 전화해서 죽는 소리하는데, 저까지 기분 다운되서 손절했어요.
13. 음
'21.1.17 3:20 PM (106.102.xxx.225)하소연 받아줄 데가 필요한것까진 괜찮아요
하소연하고 필요할때만 찾는 이기적인 친구인지
님이 곤란하면 자기걸 희생해서라도 님을 도와줄 친구인지
냉정히 따져보세요14. ㅡㄷ
'21.1.17 3:42 PM (115.161.xxx.185)가족 없대요?
가족이 안받아주니 주변에
받아주는 이 상대로 징징대는 거잖아요.
고령 노인네는 안쓰럽기라도 하지
원글은 그 나이대는 아니잖아요?
왜 내시간 감정 소비하고 힘들 상대 받아줘요?
만만하니 그러는건데 제지해야죠.
여기 쓴 그대로 화내지 말고
내가 의사도 아니고 심지어 의사도 문제없다
했다는 걸 내가 어찌 아냐?
뭐라 답할지 나도 곤란하다
좋은 얘기도 한두번이지 밑도 끝도 없이
아프다는 얘기 들어주기 나도 기운 빠져
힘들다
그간은 친구라 들어줬는데 끝도 없이 반복되니
나도 아파질 것 같은 기분이니 알아주면 좋겠다
솔직히 말해요.
친구라면서요?
아 내가 친구 하나 잃겠다 조심하면 그냥
연락힌고 지내고
무시하고 계속 징징대면 손절해야죠.
너야 어떻든 난 할랜다 원글 무시하는 거니까
연락할 필요가 없는거죠.15. ....
'21.1.17 9:52 PM (121.167.xxx.229) - 삭제된댓글맨날 아프다고 하는 친구에게 활용학야겠네요. 댓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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