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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 그릇이 커지고 싶습니다 ㅠㅜ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ㅜ 조회수 : 6,866
작성일 : 2021-01-17 10:18:27


매일 아침 명상과 깨달음의 책을 읽으며 어떻게 큰 사람으로 살아야하는지 방법을 알면서도



여전히 간장그릇 종지처럼 마음을 담는 그릇이 작네요





결혼식 축의금 받더니 더이산 연락 안하는 친구들 한트럭 (여자도 남자도 마찬가지)

축의금 환불 원정대라도 만들고 싶은 마음







제주도 살때 귤농사 지어서 제주도 사는 사람들 육지 사는 사람들에게 매 겨울마다 귤이랑 천혜향이랑 엄청 나눠주고 뿌렸는데

아무도 보답하는 사람이 없었고

지금은 육지로 올라왔는데 그 흔한 귤 한박스 받아본적이 없음



제 투자 정보만 쏙 빼가서 똑같이 따라 사더니 그 후론 연락 없는 친구며

제가 친구생일이라 선물이나 밥 샀는데 내 생일엔 입 닦는 친구

등등등



줄땐 받을 생각 말고 배풀어라...

많이 배풀어라...

나를 통해 부가 흘러 가도록 해라..



다 알면서도 순간순간 떠올라 욱 할때가 있어요



이 간장종지만한 그릇 어떻게 세수대야냉면그릇 처런 키울까요




IP : 58.148.xxx.5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7 10:23 AM (61.253.xxx.184)

    그나마 그 수양이라도 안했으면
    내 그릇이 간장종지라는것도 몰랐을 것이고,
    수양이 더 필요하다 는것도 몰랐을거 같아요.

    저도 그 비슷하거든요.

    그리고 그릇이 간장종지면 간장종지 답게 행동하세요.
    주지말고 받지말고
    줬으면 준 기억 잊어버리고..

    저는 제가 딱 간장종지라는거 알아서, 쓸데없이 오지랖(분에 넘치는 선물 주는거) 안부려요.
    안주고 안받고....

    더이상 커질 종지가 아니라는거 알아서....

    간장종지여도 남에게, 사회에 피해 안끼치고 살면 되죠

  • 2. 근데
    '21.1.17 10:24 AM (223.38.xxx.165)

    축의금이나 부조금 받고 안주는 사람은 사이코같아요. 원글님 잘못이 아닌데.

  • 3. 저요
    '21.1.17 10:24 AM (1.245.xxx.189) - 삭제된댓글

    그런척이 아니라 대범하고 남에게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을 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싶어요
    시기와 질투어린 제 마음의 그릇 사이즈를 느낄때마다 참 못났다 싶어요
    이만하면 적당히 잘 살고 있는데 우째 마음의 키는 안 자랄까요
    반면 온화하고 너그럽고 평화로운 남편을 볼때마다 시부모님이 존경스럽습니다

  • 4. 좋은사람
    '21.1.17 10:25 AM (122.35.xxx.233)

    좋은사람들을 곁에 두세요

  • 5. 솔직하게
    '21.1.17 10:26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마음공부, 이런거 말씀하는 분들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져요. 그들에게 왜 베푸시나요? 왜 착한 사람이 되려고 애쓰시나요?

    저는 모든 사람이 인정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해요. 아무리 재벌도, 재벌이 아닌 개인으로서 진심어린 인정을 받고싶어한다고 생각해요.

    원글님의 베품은 그런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마음공부를 하려하지 마시고, 왜 나는 타인의 인정을 원하는지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자게에 영어질문이 올라오면 답이 많이 달려요. 왜 답을 줄까요? 다른 사람들도 그 질문을 보기 때문입니다.

    질문에 답을 달았는데 글을 삭제하면 왜 화를 낼까요? 어차피 질문자는 원하는 답을 얻었으니 된건데 말이죠.

    더이상 다른 사람들이 못보기 때문이죠.

    내가 베풀었으나 그들은 고마워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운하다.. 즉 남들의 고마움 표시를 바라고 베푼것이었죠.

    왜 나는 비싼 천혜향을 보내면서까지 그들의 귤한박스를 받고 싶어하는가..

  • 6.
    '21.1.17 10:27 AM (110.70.xxx.25) - 삭제된댓글

    왜 커지시려고 왜 베푸시려고..50넘어가고 요즘 벼락거지되고 보니 나를 챙기고 나를 생각하는게 맞다싶어요 왜 나를 제한하면서 남 생각을 ? 내가 편한만큼 베풀고 내가 아님 그냥 안하면 되는거죠 전 요즘은 늘 나의 희생은 나와 자식을 위해서만 해요

  • 7.
    '21.1.17 10:27 AM (111.118.xxx.150)

    솔직한 마음을 가리려고 하지마세요.
    자신없으면 호의베풀지 마세요.
    그냥 그게 평해요.
    시간이 지날수럿 인간관계는 잘되는 경우보다
    안되는 경우가 더 많은듯

  • 8. 세상이
    '21.1.17 10:27 AM (175.115.xxx.131)

    그런거 같아요.보통사람이 도인도 아닌데,주면 당연히 본전 생각나죠.받아먹고 입 싹 닫는 사람이 문제인거죠.
    그 사람들은 거기까지..연 끊고 있다가 아쉬우면 또 연락하겠죠.그때는 다시는 돕지 마세요.

  • 9. 왜 준거예요?
    '21.1.17 10:28 AM (175.208.xxx.235)

    윗분 말대로 그릇이 간장종지인데, 왜 큰 그릇인척 하고 사세요?
    제주변에 큰그릇이신분들은 제가 미안해서 못받는다해도 항상 괜찮다고 받으라고 합니다.
    밥 좀 그만 사라고 말할때도 있고요. 그래도 본인들이 능력 있을때 사고 싶데요
    그래서 제가 뭔가 작은거라도 보답하면 또 더 큰걸 다시 돌려주고요.
    이 정도는 되야 큰 그릇 아닌가요?

  • 10. ...
    '21.1.17 10:28 AM (112.154.xxx.185)

    바라는 마음이 지옥을 만드는거 아닌가요
    받을 생각을 안하면 되요
    그냥 댓가바라지말고
    내가 주고싶으면 주고
    줬다는걸 잊어버리세요

    바라는 마음이랑 줄거면 아예 주질마세요
    요샌 바라는 마음 가지고 주면
    부담가지고 빚지는거같아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 11. ...
    '21.1.17 10:28 AM (112.214.xxx.223)

    그릇을 키워서
    모두 다 포용하려 하지말고
    그런 친구 없었다고 잊어버려요

    내가 절연했다거나
    연락와도 내가 안 받는다 생각하던지요

  • 12. ㅇㅇ
    '21.1.17 10:30 AM (125.142.xxx.145)

    님이 간장 종지가 아니고 큰 그릇인데
    주변에 작은 그릇만 있어서 그래요.
    작은 그릇은 아무리 잘 해줘도
    큰 그릇을 이해 못합니다.
    그냥 그런가 부다 하세요.
    작은 그릇들 미워하지는 말구요.
    원래 그런 걸 어쩌겠습니까
    원래 큰 그릇들이 주변 때문에
    상처 많이 받습니다.
    상처 받은 이후로 작은 그릇들하고
    행보가 같아지면 원래 큰 그릇은 아니구요.

  • 13. 대개는
    '21.1.17 10:32 A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자신에게 친절한 사람을 높이 평가하거나 그들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습니다. 친절을 받으면 친절로 되갚지 않는 이유이죠.

    내가 친절하게 굴어야할 대상에게 친절하게 굽니다.

    엊그제 거실 가득 들어온 햇볕을 보며, 설서지를 하며 행복을 느꼈어요. 왜 행복한가 생각하니 그 순간에는 모든걸 갖췄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그때 내린 결론이, 이것으로 충분하다, 나는 부족함이 없다는 그 자족감이 자존감이 되고 그래서 행복한건 같았어요.

    부족한게 없는데, 다 갖췄는데 남이 그걸 알아주든 말든 상관없다고 느꼈어요.

    물론 그런 감정이 늘 작동하는건 아니예요. 하루에 5분, 10분 정도지만 그런 행복의 감정이 위로가 되네요.

  • 14.
    '21.1.17 10:38 AM (58.148.xxx.5)

    축의금은 그 당시 분위기엔 친해서 축하해주러 간건데 여자던 남자던 결혼하면 모임엔 안나오고 연락도 잘 안하게 되잖아요. 몇년 지나면 사이 끊어진 사람들이 태반이고

    저는 마음이 넓어지고 싶어요. 사람들에게 받을 생각 안하고 내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선 배풀고 싶어요.
    그정도 배품은 아무것도 아닌 풍요로운 사람이 되고싶어요
    그런데 아직 그릇이 간장종지라 문뜩 서운할때가 있어요
    이미 그 사람들은 연이 다 끊어져서 연락은 잘 안합니다

  • 15. ㅇㅇ
    '21.1.17 10:39 AM (125.142.xxx.145) - 삭제된댓글

    주변 살펴 보면 진심으로 고마워 할 줄 알고
    미안해 할 줄 아는 사람 많이 드물어요.
    그런 사람을 알아 보고 옆에 두는게 복인 거지요.
    살면서 인간 관계로 상처 받고 그래서 더
    자기만 챙기면서 살자 주의가 되는 것 같은데
    그것도 그렇게 좋은 생각 같지만은 않아요.
    그냥 내가 베풀 수 있는 만큼 주변 좋은 사람에게 베풀고
    그게 자연스레 나에게 돌아오는 삶이 가장 좋다고 봐요.

  • 16. ...
    '21.1.17 10:41 AM (211.215.xxx.112)

    억지로 늘릴것도 아니고
    호구짓을 그만두고 정리하라는 의미죠.
    남에게 착하게 보이는가, 좋게 보이는가를 내려놓고
    내가 기쁜가, 즐거운가 생각하세요.

  • 17. ㅇㅇ
    '21.1.17 10:42 AM (125.142.xxx.145)

    주변 살펴 보면 진심으로 고마워 할 줄 알고
    미안해 할 줄 아는 사람 많이 드물어요.
    그런 사람을 알아 보고 옆에 두는게 복인 거지요.
    살면서 인간 관계로 상처 받고 그래서 더
    자기만 챙기면서 살자 주의가 되는 것 같은데
    그것도 그렇게 좋은 생각 같지만은 않아요.
    그냥 내가 베풀 수 있는 만큼 주변 좋은 사람에게 베풀고
    그게 자연스레 나에게 돌아오는 삶이 가장 좋다고 봐요.

  • 18. 아오
    '21.1.17 10:46 AM (211.216.xxx.212)

    줄때는 주는 기쁨만 기억하고
    바라는 기대자체를 안하는 게
    서운할것도 맘상할 일도 아니죠.

  • 19. 감자
    '21.1.17 10:48 AM (211.36.xxx.188)

    원글님을 그릇 따위에 비교하는것 자체가 잘못이에요. 세상에 존재하는 언어에 자신을 끼워넣지 마세요. 줄 때는 까먹는거고 받았을 때는 두 배로 갚아준다는 원칙만 있으면 돼요. 전 이렇게 생각해요.

  • 20. ..
    '21.1.17 10:48 AM (118.235.xxx.79)

    아무한테나 퍼주고 그 보상을 바라는 마음 없애려면 일년동안 아예 아무한테도 안줘보세요 내가 뭘 안주면 불편한 그 마음부터 철판으로 만들고 관계를 재정립해야할것같네요

  • 21.
    '21.1.17 10:50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저는 주지도 말고 받지도 말자 주의인데
    살다보면 줄 일이 많긴 하죠. 가끔 받을 일도 생기고..
    뭔가를 받으면 꼭 갚아야 직성이 풀리고,
    뭔가를 줬는데 보답을 받으면 마음이 불편한 성격이었는데 나이 들면서 흘러가는대로 살자로 마음이 느슨해지네요.
    주고 받음에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22.
    '21.1.17 10:51 AM (58.231.xxx.114)

    한 만큼 되돌아온다고
    생각하세요
    원수는 남이 갚아 주듯이
    베푼 덕이 있다면
    어떤 형태로든 돌아온다고 믿어요

  • 23. 다른글 패쓰하고
    '21.1.17 10:52 AM (211.176.xxx.111)

    원글의 내용을 보니 마음을 키워야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나친 베품이 문제였지 싶습니다. 줄때는 돌아올 것을 계산하지 않는 연습을 하시고, 너무 많이 베풀려고 노력하지 않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24. ㅎㅎ
    '21.1.17 10:56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한번해서 안돌옴 더는 안해요.
    나중엔 할만한 사람만 하다
    이젠 하고싶어도 사람이 없음.
    베푸는 마음 이해심이나 배려도 비슷.
    배려햐주는 편인데
    한두번 해도 안돌아옴 더는 딱히 안해여.

  • 25. 바라지마세요
    '21.1.17 11:04 AM (116.43.xxx.13)

    줄때 받으려는 맘으로 주시지 않으면 됩니다

    내가 간장종지인데 냉면그릇인줄 알고 준거잖아요
    인정하고 주지 말거나 줄때 받을걸 포기하고 주세요


    원글님과 같은 소리 하는분들 수십 수백명 봤는데 다들 같아요


    나는 100을 줬는데 상대방은 안줬다 내지는 1을 줬다..라고요. 마음의 저울에 평형을 못이룬거죠.

    저는 그래서 안친한 사람에게 받는거 극도로 싫어합니다


    제주도 사실때 귤 보내서 받은 사람이 고맙다 했음 그걸로 거래는 끝난겁니다. 고맙단 말 듣고 떠 똑같이 받지 못해서 일일히 카운트 하시는거잖아요

    받으려는 생걱없이 줄땐 주세요
    진짜로 내맘의 평화가 옵니다

  • 26. ...
    '21.1.17 11:10 AM (58.143.xxx.223)

    받아도 고마운 줄 모르는 사람은 그냥 그 다음부터는 안 줘요

  • 27. 주변사람 말고
    '21.1.17 11:10 AM (223.39.xxx.237)

    전혀 받을수없는 사람에게 베푸세요.
    아프리카 오지 어린이들에게
    멀리 도저히 돌아올길이 없는 베품은 싫으시죠?
    주변사람에게 줄때는 뭔가 돌려 받을 생각이 있었던 겁니다.
    근데 그만큼 돌아 오지 않으니 서운하게 당연하고
    마음을 다스려도 절대 서운함이 가시질 않을껍니다.
    주변사람에게 베풀지 마시고 그냥 혼자서 즐기세요.
    줄때 서운함이 없을꺼라는 생각은 오만입니다.
    사람이 뭔가를 줄때는 마음도 따라서 갑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줄때 돌려 받을 자신이 있으면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마세요.
    나름 주는것도 연습이 필요하고 마음수련이 필요 합니다.
    마음의 손익계산서는 내가 의도하지 않아도 발행되거든요.

  • 28. 아..
    '21.1.17 11:14 AM (110.8.xxx.60)

    저도 주변 사람들때문에 마음이 시끄러운데..
    원글님의 고민과 댓글들 한마디한마디가 와 닿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제 내면을 들여다봐야
    할것 같네요.
    고민 나눠주시고 조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29. ...
    '21.1.17 11:16 AM (106.101.xxx.219)

    마음이 간장종지인거 인정하세요.
    원글이 인정욕구가 있는거 같은데 뭘 그리 퍼주세요?
    남에게 줄때 내게 남는거 준다는 생각으로 주세요.
    돌려받을 생각하면 아예 주지 말고요.
    그거 안준다고 처음엔 욕먹을 수도 있지만
    거지근성 있지 않고서야 계속 두고두고 씹을 사람 없거든요.
    원글보다 못한 형편인 사람에게만 준다등
    자기만의 기준의 정하세요.

  • 30. ㅁㄴㅇ
    '21.1.17 11:24 AM (103.252.xxx.219)

    마음이 간장종지이면 간장종지처럼 살아라
    저에게 딱 맞는 말이라 마음에 콕 박히네요

  • 31. ..
    '21.1.17 11:30 A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잘못 아니에요.
    돌려주지않는 인간들이 거지마인드에 염치없는거죠

  • 32. 00
    '21.1.17 11:32 AM (58.122.xxx.94)

    간장종지인게 아니라
    진상 키우는 호구일뿐.
    난 베푸는 사람이고 싶다고 하지만
    그냥 호구되는 지름길이죠.
    주변엔 싸가지없는 은혜모르는 진상만 드글드글.
    밥샀는데 돌아오는게 없고 계속 얻어먹으면
    끊어야해요.
    베푸는 사람 되고싶으면
    유엔난민기구에 돈보내세요.
    생사의 기로에 선 고통받는 사람들 많아요.
    먹고살 걱정 없는 인간들한테 베푸는건
    공덕이 되지도 않을듯.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가 답이에요.
    싫다고하시겠지만
    원글님의 이런 생각이 주변에 좋은사람보다
    뻔뻔한 진상들을 끌어들이게 된거예요.
    뭘 줬는데 돌아오는거 없는 사람들은 칼같이 정리하시고요.
    뭘 보내는것도 적당히 하세요.
    그들이 그걸 진정 원했는가도 의문이고
    잘 먹었다고해도 진상들은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하게 여겨요.
    선물 보낼 돈으로 익명의 후원자가 되세요.
    인간관계 패턴을 바꾸지않으면
    죽는날까지 진상들만 바글거릴겁니다.
    다 정리하고 다시 시작해요.
    그러면 예의와 도리를 아는 사람만 남아요.

  • 33. 음..
    '21.1.17 11:32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간장종지가 전~~~~~~~~~~혀 아닌데요.

    그냥 마음이 넉넉~한 사람입니다.

    원글님이 좋은 사람인데 자기자신을 쪼잔하게 만드나요?
    베풀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쪼잔한거지 원글님은 쪼잔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러니 자기자신을 비하하지 마세요.

    그러나 지금 문제는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때문에
    마음이 안좋은거잖아요?

    그거 없애는 방법은 없어요.
    다만 그 사람들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다른 생각으로 날려버리는거죠.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이 떠오른다? 바로 다른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넘기고 넘기고 넘기고 하는거죠.

    그리고 가급적이면 그 사람들 떠올리는 시간을 나만의 행복한 시간으로 채우세요.

    내가 행복하면 그런 감사할줄 모르는 사람 떠올리는 순간이 줄어들거든요.

    저는 속시끄러운 인간이 떠오를때면
    스트레칭,요가를 하거나 음악을 듣거나 팟캐를 들으면서 걷기운동을하거나
    쇼핑몰에 가거나 마트에 가거나 카페에 가거나
    먹고싶은 빵을 만들거나 요리를 하거나
    이런식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을 막~해서 그 시간을 행복하게 만들어요.

    코로나로 집밖을 잘 못나가니까
    요즘은 국뽕? 유튜브 틀어놓고 쿠키 만들고 간단한 케익도 만들고
    유튜브 반찬 만드는거 보면서 반찬 만들어 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기분나쁜 생각으로 내자신을 내가 상처입히지 마세요.
    내자신은 소중하니까요.
    그 시간을 내자신을 행복하게 만들도록 더더더 노력하세요.

  • 34. ㅁㅁ
    '21.1.17 11:39 AM (119.149.xxx.122)

    간장종지가 아니라
    누구든그런 상황이면 그런생각하죠
    이제 알았으니
    더이상은 베풀지 마시길~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에게 뭐하러 내 에너지를 씁니까
    그냥 어디 기부하세요
    저도 어려운 노인분들 도시락 배달 봉사하면서
    크리스마스라고 제 딴에 나름 고민많이 해서 아주 나쁘지 않은
    장갑 사서 카드까지 써서 드린적 있었지만
    5분중 고맙다고 인사한분 아무도 안계심요
    그럼에도 좀 서운함이 있더라구요
    그뒤론 이조차도 섭섭하다 느끼니 앞으론 하지 않는걸로~~

  • 35. 음..
    '21.1.17 11:40 AM (121.141.xxx.68) - 삭제된댓글

    내가 호구구나~라고 자기자신 탓하지 마세요.

    줄수도 있는거죠. 좀 준거가지고 자기자신을 호구라고 취급하는건
    가해자가 피해자 탓하는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원글님은 그냥 베푸는걸 좋아하는 취미을 가진 사람이구나~로 생각하세요.
    베풀었을때 그 기쁨? 행복? 이걸 떠올리세요.
    줄때는 좋아서 주신거니까요.

    그때 이미 원글님은 행복의 비용을 치루신겁니다.

    지금은 약간 바가지 쓴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일꺼예요.
    하지만 살다보면 바가지도 쓰고 덜주기도 하고 덜받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는거죠.

    자기자신을 절~~~~~~~~~~~대 탓하지 마세요. 호구아닙니다.

  • 36. 방법?
    '21.1.17 11:43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세상엔 받는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기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베푸는 사람도 많아요.

    이것도 저것도 아니라면
    자기그릇에 맞게 사는게 답.

  • 37.
    '21.1.17 1:09 PM (58.121.xxx.222)

    받아도 괜찮은거 아니면 먼저 쓰지 마세요.
    혹시 체면이나 이런거 때문에 먼저 베풀고 이런거 아닌가요?

    저는 제가 줄때는 상대방한테 돌려받지 않을 생각하고 베풀어요.

    그 정도 마음들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먼저 막주지 않아요.
    성격상 받고 입닦는것도 못하고 남줄때는 좋은 거로 주는 편인데
    제일 곤란한 경우가 제가 원하지도 않고 필요하지 않은데 막 주는 사람들 싫어요.

    친인척들 축하금, 용돈도 제가 준 금액 아에 못덜려 받는 경우도 많지만 억울하지 않은게 돌려받겠지 하는 마음없이 줬거든요.
    제가 호의로 베풀었지만 머리 굴리는 사람들도 물론 많죠. 그런 사람들은 앞으로는 비슷하게 쓰면 되니까 억울할것 없고요.

    남에게 베푸는것은
    원글님이 익명의 기부 가능한 정도에서 베푸시는걸 추천드려요.

  • 38. 마음씨
    '21.1.17 1:10 PM (182.227.xxx.57)

    그릇이 꼭 커야될 필요는 없대요. 간장종지엔 간장 담고요. 세수대야에는 세수물 담고요. 각자의 쓰임이 다른거니까요.
    지금도 충분히 좋은 분이실거예요.

  • 39. 그게
    '21.1.17 1:18 PM (124.216.xxx.151)

    주는것 과잉으로 하는사람은 애정결핍이래요. 주면 나를 좋아해 주겠지 하는마음... 애정욕구가 많아서 그런것 이라고 본적 있어요. 보답을 받으면 너무 행복해하고.. 반복이 되지요.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는구나하고... 저도 퍼주는것 좋아했지만 ..이제는 적당히해요. 괜히 주기만 하다가 오히려 상처입고.. 안준것만 못하는꼴 되어요. 주는것도 현명하게 처신해야 독똑한 사람. 받는 사람도 부담스러워 한다는것도 알아야 합니다. 받으면 부담스러워 만남이 어려울수도 있어요. 안주고 안받기 좋은것 같아요. 대신 나눠서 낼때... 계산 정확히해야 하구요. 너무 자주주면 오히려 고마워 안하더라구요. 미련한짓.

  • 40. 댓글보니
    '21.1.17 1:22 PM (58.121.xxx.222)

    원글님은 원글님 능력보다 과하게 베푸시는것 같네요.
    원글님 주는 것들 못돌려 받는다 생각하고,
    그래도 괜찮은 금액대, 그래도 괜찮은 사람들에게만 베풀고 사세요.

    능력보다 과하게 베푸니 억울하고 속상하고 그러죠.
    축의금도 오래 오고 간 관계 아니면 최소한도로 인사치례 비용정도로 내고요. 밥도 생일턱은 원래 생일 당사자가 내는것 아닌가요?
    그러면 나는 커피정도 사고 내 생일때 밥사면 되는거고요.

    주변사람 관계 깊어지기전에 먼저 돈 많이 쓰지 마세요.
    그래봤자 호구되고 진상만 꼬여요.

    처음에는 상대방과 비슷하게 맞추다가,
    시간 지나면서 내가 더 써도 혹은 안받아도 안아까운 사람들한테만 더 써요.

  • 41.
    '21.1.17 1:48 PM (220.124.xxx.67)

    저는 당장은그게안보여도 언젠간 돌아오더라구요

    간장종지는 남에게못줘요 ㅎㅎ
    마음이 바다같으셔서 그래요

    저도 누구한테선물도자주하고하는편인데 안돌아와서
    속상한적있었거든요
    저는 자기만족으로 행복하게 잘살아요
    제만족이란거죠뭐
    누가안줘도 남편이 한방에많이주고...ㅎㅎ
    본인이 받은걸 생각해보면 마음이편해지실거에요

  • 42.
    '21.1.17 1:52 PM (220.124.xxx.67)

    그리고 글속에답이있네요 안줘서 속상하겠지만
    제주도도 살아보시고ㅋ투자정보도 아시고ㅎㅎ

    진짜언젠가는 그게돌아옵니다 ㅎㅎㅎ
    남한테 작은거못받아 속상해마시고
    그게 엄청 큰한방으로 되돌아올거에요

    원글님은 간장종지 냉면그릇도 아니고

    바다라서 누가줘도 모르는거뿐이에요

  • 43.
    '21.1.17 3:30 PM (106.102.xxx.225)

    저도 님같이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그릇 문제가 아니라 보는 눈 문제인거 같아요

    보는 눈을 기르시고 아닌 사람들은 과감히 손절하시고
    괜찮은 사람들에 좀더 공들여보세요

  • 44. ....
    '21.1.17 5:19 PM (39.124.xxx.77)

    그릇이 작은게 아니라
    주변에 간장종지들만 있어서 그래요.
    그냥 내가 주면 상대도 주는 비슷한 인간들 만나세요
    주기만 하고 받지도 못하는건 호구죠..
    자선사업가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잖아요. 하긴.. 재벌이 더 지독하죠..

    암튼 진리는 좋은 사람에게만 좋은 모습으로 대하면 되요~
    사람 가려서 잘해주세요.

  • 45. 원글님
    '21.1.17 6:16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글에는 베푼것만 있고 베품받은거는
    없네요

    베푼거 일일이 기억하는 사람 어떤 의미로
    신기해요 저걸 다 기억하다니요


    그런데 혹시 잊으셨어요?
    누군가를 생각하며 선물을 고르는 시간 상대 에게 좋는 쓰임이 되어으면 좋겠다는 기대감 그리고 그 대상이 기꺼이 내 마음을 받아줬을때 기쁨

    이미 보상을 받으신거예요

    이제 님이 받은것들을 기억속에서 꺼내보세요 설마 없지는 않겠지요?
    우리는 참 많이도 받고 살지만 그것들을 다 갚고 살지는 못하잖아요

    저도 재 그릇이 간장종지 보다 못하다는거 알고 있어요 간장 종지만 해도 다행이게요

    그래서 저는 원글님 처럼 배품이 큰 분들을 보면 부러워요

    저는 제가 무언가를 조건없이 배푼적이 거의 없다는걸 인식하는 순간 제 스스로 부끄러워 졌어요

    그래서 피해의식 생기지 않을 정도만
    아깝지 않을 정도만 베풀려고 해요

  • 46. ..
    '21.1.17 9:48 PM (39.114.xxx.166)

    다들 도인이세요?
    원글님포함ㅋ..

  • 47. ..
    '21.5.19 3:13 PM (154.5.xxx.178)

    마음의 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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